그렇다 사건의 진실은 이러해따...오후 8시쯤 그녀를 만난 나는 피씨방
이 가고싶었다...그저께 맨날 컴퓨터랑 2:2로 스타를 한 우리는 첨으로
진짜 스타를 가치 한역사상 첨으로 사람하고 하여 승리를 걷었다...."드
론 9마리 되면 스폰짓고 오버뽑아"..."어 그래 저글링 뽑아 주면서 성큰
2개박고...오버로드 11시로 보내.." 등등 나는 나도 잘 못하는 스타를 하
면서 그녀까지 지도를 해주느라 정신없었다...그녀는 스타의 재능이 있는
것같다...이제는 말안해줘도 알아서 러커 뽑아주면서 멀티도 한다..내가
테란이나 플토가 걸리면 오버로드 보내주는건 기본..어제 첫승리를 따낸
나는...솔직히 무척이나 감격스러웠다...첨에 스타에 대해 암것도 모르
는 그녀를 하나하나 가르쳐주며 오늘날에 이르게 된게 무척이나 뿌듯했
다....하지만 그녀는 그렇게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것 같았다...하지
만...난 기뻤다....보통 남자들은 머 기념일이나 이런거 별로 신경안쓴
다....일부러 그러는건 아니지만 무슨 기념일이 오면 어~ 오널이 그런 날
이구나 한다...하....지....만... 남자는 다르다... 최소한 난 그랬다..
어제 정말 기분 좋았다...남자란 동물은 때론 한없이 유치하지만 의외로
순수한 면이 있다....쓰다보니깐 무슨말인지 모르겠는데 하여튼 남자는
의외로 유치한것에 감동 먹는다...서론이 길었다...더시 본론으로 들가
서...오늘도 스타가 무지 하고싶었다,,,,울동네 "삐까번쩍" 피시방이 오
픈을해서 그녀를 달래서 피씨방엘 또 갔다...."빈 자리 엄슴니
다" .........3초간의 어색한 적막이 흘렀다....슬펐다....머릿속에
서 "고 고 고 하며 힘차게 진격하던 마린들이 생각났다....그녀의 특기
인 히드라 웨이브도 생각났다....하지만 어쩔수 엄썼다...눈물을 머금고
발길을 돌리려는 순간.....머릿속을 불현듯 스쳐지나가는 플스2방..그렇
다 피씨방 밑에층에는 바로 플레이스테이션방이 있었다...그녀를 달랬
다...머대신 머라고 나는 이 불타는 오락하고픈 감정을 억제할수 없었
다...플스방 내부를 보니 비교적 꺠끗했다...철권하자고 졸랐다...결국
은 오케이 한 그녀...마지못해 오케이한 기색이 강하게 풍겼다...티비앞
에 사이좋게 나란히 안자 우리는 철권을했다...그녀는 잘했다...아무렇게
나 눌러대는 권법에 나는 졌다...물론 그녀 앞에서 최선을 다할순 없었
다...그년 지는걸 시러한다....내가 이기면 그년 날 때린다...근데 보통
커플들이 애교있게 때리는게.....아니다...맞고나면 멍든다...시리다....
무섭다...식은땀 흐른다....이기면 디게 조아한다...그런 그녈 보면 기분
좋다..왜일까? 이유는...알거라고 본다..어쨓던 조금하니깐 잼엄낄
래..."아저씨 진 삼국무쌍 쓰리 주세요 이랬다.." 맞은편을 보니....커플
끼리 와서 마니 하고 있다...주인 아저씨 와서 오버친절하게 설명해준
다...부담스럽다 왠지 2시간 이상 하고가야할것가튼 부늬기다..난 얼
른 "아 예 예~예..예~~~예.." 연 발 "예"를 난사하며 위기를 모면했다...
첨엔 그녀 잘 못했다.....한 10분 지나니 감 잡히나보다..난 장비 그녀
는 유비를 골랐다....그녀의 손놀림이 조금씩 거칠어 진다...몸도 서서
히 거칠어진다....옆에서 힐끔보니 상당히 신중했다...말걸기가...조금
무서웠다...우리는 그렇게 겜속으로 빠져 들었다....마치 실제로 삼국시
대의 장비와 유비인냥....난 더웠다...그녀의 몸에서 뿜어져나오는 열기
대단했다...내가 살짝 몸을 그녀 반대쪽으로 기대면...그녀도 나한테 기
댔다...땀났다...이마에서 등에서 발에서...어쨓던 난 남자다 수없이 밀
려들어오는 적군이 그녀에게 다가갈까 열라게 앞에서 몸빵해주면서 그녀
의 길을 터줬다...당근 에너지 내가 마니 깍였다...그러다가....죽어버렸
다...내가먼저....둘 중에 한사람이라도 먼저 죽으면 껨 오버 인 껨이
다...그년 날 째려 봤다..."어쩜 나보다 빨리 죽어? 가자" 그녀가 쏘아봤
다...할 말 없었다...계산하고 나왔다...하지만 난 기분 좋았다...왜일
까? 이유는 아까 답하고 같다.....
p.s. 이글을 쓸수 있게 도와주신 "그녀"에게 감사드립니다
p.s. 2 중원무림의 고수들이여 어여만나 자웅을 겨뤄보세...내 궁극의 무공 하나를 터득했오...그럼 소인 이만 물러 가겠소..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