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늘 영양밥, 볶음, 장아찌
마늘영양밥 : 쌀 2컵, 마늘 1/2통, 대추 2개, 콩, 흑미, 호박씨 등 약간 |
요리팁 - 영양밥을 지을 때 돌솥에 하는게 좋다.(압력솥에 하면 마늘이 너무 많이 익어 식감이 떨어진다) |
단군신화에도 등장하는 '마늘!'
삼국사기에 입추 후 해일에 마늘밭에 후농제를 지냈다는 기록이 있어
마늘이 그 시대에 이미 약용 또는 식용작물로 제배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동의보감에 마늘은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매우며 종기를 제거하고
비장을 튼튼하게 하며 말초혈관을 확장시키는 효능이 있어
소화기능과 순환기능이 좋아진다고 적시하고 있으며,
본초강목에도 마늘은 여러가지 질환에 효능이 있고
장기복용해도 몸에 해가 없는 상약으로 기술되어 있습니다.
마늘은 우리나라 사람이 꼭 먹어야 할 10대 비타민 밥상 중 최상으로 꼽고 있으며,
미국 Time지는 세계10대 건강식품으로 선정 하였을 뿐만 아니라 기능성 식품으로 예찬하였죠.
강한 냄새를 제외하면 100가지 이로움이 있다 하여 1害 100利 식품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마늘에 들어있는 알리신 성분은 세포의 노화를 막아주고 치매의 예방과 치료에
효능이 있으며, 단백질은 호르몬 분비를 활발하게 하여 정력증강에 효과가 있고,
유기성 게르마늄이나 세레늄 성분은 암세포 증식을 억제시켜주며, 항균 작용이 뛰어나
바이러스의 침투를 막아주고 면역력 강화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위와 같은 약리적 효능 외에도 마늘의 강한 향이 비린내를 없애고
음식의 맛을 좋게 하며 식욕증진 효과가 있기 때문에 향신료로도 애용되고,
우리나라에선 거의 모든 요리에 쓰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생으로 먹는 것도 좋긴 하지만 강한 냄새 때문에 한계가 있으므로
열에 강한 특성이 있는 마늘을 굽거나 삶는 등 익혀 먹으면 그 효능을 유지하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오늘은 마늘을 이용한 몇 가지 조리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 마늘 영양밥 :
영양밥 및 볶음 조리를 위해 마늘을 까서 준비합니다.
쪽이 큰 마늘은 2등분을 하는게 조리시 편리합니다.
영양밥 조리를 위해 검은콩, 흑미, 호박씨 등을 넣어 밥을 짓습니다.
밥이 다 된 후 마늘과 대추를 넣어 뜸을 들여주면 마늘 영양밥 완성.
마늘영양밥은 그냥 먹어도 그만이지만 양염장에 비벼 먹으면 맛이 더 좋습니다.
: 마늘 볶음 :
준비한 마늘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볶아줍니다.
마늘이 익으면 마늘 표면이 위와 같이 노릇노릇해 집니다.
이 때 식용유는 따라 내 줍니다.
간장양념을 보글보글 끓인 후 볶아 놓은 마늘을 넣어 뒤적여 줍니다.
간장마늘볶음 완성!
위와 같은 방법으로 고추장양념에 볶은 마늘을 넣어 뒤적여 줍니다.
고추장마늘볶음 완성!
: 마늘장아찌 :
통마늘을 속껍질만 남기고 다듬어 보관용기에 넣어줍니다.
첫째 촛물에 4~5일간 숙성시킨 다음 촛물을 따라 줍니다.
둘째 촛물은 끓인후 식혀서 부어 주면 위 사진과 같은 마늘장아찌가 됩니다.
1주일 쯤 후 둘째 촛물을 다시 한번 끓여 식힌 후 부어주면 장기 보관해도 좋습니다.
마늘 장아찌 완성!
오늘의 마늘요리 완성밥상입니다.
참고로 마늘 냄새는 우유나 녹차를 마셔주면 가신다고 합니다.
**********코끼리 마늘이란 게 있는데 맛이 마늘맛이 아니라고 하네요. 기존의 마늘맛에 매료되어 있는 소비자에게 기존의 마늘맛을 낼 수 있게끔 만든다면 크기에서 경쟁력이 압도적일듯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