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설교를 많이 들어보았어도 속이는 영에 대해 명확하게 밝히는 주제의 설교를 거의 들어보지 못했을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속이는 영에게 속고 있는 사람들은 속이는 영의 정체나 공격계략에 대해 알 턱이 없기에 말이다. 그러나 성경은 속이는 영을 미혹의 영이라는 단어로 그들의 정체에 대해 명확하게 말하고 있다. 속이는 영이라는 단어는 속이는 능력이 탁월한 악한 영인 마귀급의 귀신들을 말하고 있다. 그래서 성경에서 미혹의 영에 대해 말하는 대목을 찾아보자.
악한 자의 나타남은 사탄의 활동을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있으리니 이는 그들이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받지 못함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미혹의 역사를 그들에게 보내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들로 하여금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살후2:9~12)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으니 하나님을 아는 자는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는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하나니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이로써 아느니라(요일4:6)
성경은 속이는 영의 원래 이름인 사탄이 놀라운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으로 멸망하는 사람들을 속여서 영혼과 생명을 사냥하여 지옥의 불길에 던져넣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하나님께서 이를 허락하신 이유는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자를 심판하기 위함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현대 교회는 이런 말씀이 성경에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관심 밖에 두고 있다. 그렇다면 속이는 영은 한국교회에 어떻게 속이고 날카롭게 살펴보아야 하지 않겠는가? 그래서 오늘은 그 얘기를 하고 싶다.
1. WCC, WEA, NCCK에 가입하여 그들과 손을 잡게 함
1942년도에 창시된 WEA기독교 회원은 세계 6억명이고, 1948년도에 창립한 WCC기독교 회원은 세계 5억명이고, 한국교회중에서 WEA회원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복음주의협의회가 있으며 많은 한국교회 목사들과 교수들이 WEA사상을 교육 받고 한국교회와 여러 신학교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WCC회원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을 비롯하여 기독교 대한 감리회 한국기독교 장로회와 NCCK가 WCC한국지부격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성경의 기본적인 교리에다가 사회를 변혁하거나 사회적 해결을 모색하여 개인 구원과 더불어 사회구원을 하려는 목적을 덧붙혀서 사회적, 정치적 현실에 참여하는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그래서 이들은 가톨릭교회와 연합하고 심지어는 타 종교와도 연합하여, 그들에게도 구원이 있음을 인정하고 종교다원주의와 종교혼합주의와 결탁하고 있다.
2. 신사도 운동을 따르게 함
신사도운동은 기존 교단으로부터 이단이라는 꼬리표가 붙어있지만, 많은 교회들이 그들의 방식을 차용하여 사용하고 있다. 알파코스라는 훈련프로그램이 우리네 교회에 널리 퍼져있지 아니한가? 그 훈련의 내용은 신사도 운동에서 말하는 기준을 사용하고 있으니까 말이다. 기이하게도 신사도 운동이 우리네 교회에 들어오게 되는 주도적인 역할은 우리나라 최대의 교인 수를 자랑하는 대형교회들이었고, 이 교회들을 따라 크고 작은 교회에서는 무분별하게 따라 하고 있다. 이들은 성경에 나오는 성령의 은사 외에 신비적인 현상을 성령의 역사라고 주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자신의 능력이나 은사를 안수함으로서 전달할 수 있다는 현상인 임파테이션, 하나님이 직접 자신에게 예언하신다는 직통계시, 드럼과 키보드를 이용해서 격정적인 음악으로 분위기를 띄우며 감정을 격앙시켜 열광적인 집회를 이끌면서, 편지를 불태우고나 바가지를 깨뜨리는 등의 심리적인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고, 자의적이며 자기확신의 믿음으로 치유가 일어났다고 소리치게 만들어서 치유하다는 내적치유, 축사한다면서 귀신들이 하는 말과 행동에 속아서 축사현장을 캠코더로 찍어 홍보하거나, 이외에도 성령춤, 방언찬송, 영서, 금이빨, 금가루, 웃으면서 뒤로 넘어가는 신비한 현상 역시 미혹의 영이 속이는 현상이다.
3. 특정 우파나, 좌파 운동에 가입하여 정치적인 집회에 빠지게 만듬
미혹의 영은 정치에 참여하여 기도와 말씀으로 하나님을 만나는 영적 습관을 들이는 일을 못하게 하는 대신에, 정치에 참여하여 유투브에 빠져 하루종일 정치적인 목사들의 집회소식에 흥분하고 다른 교인들에게 유통시키고, 이들 집회에 참석하여 열광하면서 하나님을 멀리 하게 만들고 있다. 태극기 부대라고 하면서 전모목사의 집회에 참석하는 것이 애국하는 것이고 하나님을 위하는 것이라는 미혹에 철저하게 빠지게 만든다. 예수님도 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의 시기와 모함을 받으며 로마당국의 정치적인 누명을 쓰고 십자가에 돌아가셨지만, 이들에게 직접 항거하거나 교인들에게 이들과 싸우라고 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정치적인 성향의 목사들은 수많은 군중들을 이끌고 다니면서 선동하면서, 정작 하나님의 뜻에 관심조차 두지 않고 기도와 말씀으로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게 하는 미혹의 영에 속고 있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수많은 교인들이 이런 미혹의 영의 계략에 넘어가 있으니 기가 막힌 일이다.
4. 믿음의 행위를 행위구원론자라며 매도함
수많은 교인들이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말을 과도하게 해석하여 믿음의 행위가 없어도 구원을 받을 것이라는 착각을 하며, 심지어는 믿음의 행위로 구원을 얻는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행위 구원론자라고 매도하며 이단비스무리하다고 내치고 있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7:21)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요5:29)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약2:26)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계20:12)
예수님은 말로만 주여 주여 한다고 해서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간다고 콕 집어서 말씀하셨고 야고보사도는 이를 죽은 믿음이라고 말하고 있다. 실제 백보좌 심판의 현장을 보면 심판은 이 땅에 살면서 행한 행위에 따라 심판을 받으며, 이 땅에서 행한 내용을 기록한 책이 생명책 옆에 펼쳐져 있다고 밝히고 있다. 그런데 수많은 목사들과 교인들이 이런 말씀이 없는 것처럼 여기고, 자기 확신의 믿음으로 천국에 간다고 철저하게 속고 있다. 이는 미혹의 영이 현대교회의목사와 교인들을 속이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두렵고 떨리는 일이다.
크리스천 영성학교, 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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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잘 정리하셨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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