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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놀아도 일주일이 금새 지나요~ 오늘이 벌써 금요일이라니요~!
그동안 미뤄둔 집안 구석구석 청소도 하고, 오랜만에 운동도 다시 시작했더니, 백수 생활도 이제 조금씩 적응이 되는것 같아요ㅋㅋ
지난번 시댁 텃밭에서 상추를 가득 뜯어와서 요즘 상추쌈 싸먹는거에 재미 들였는데요, 텃밭에서 자란 상추는 마트에서 사먹는것과는 확실히 맛이 틀리더라구요~ 더 싱싱한건 말할것도 없지만, 해를 많이 받고 자라 그런지 잎이 조금 더 두꺼운데도 부드럽고, 노지에서 자란 특유의 향이 나는것 같아요~ 암튼 진짜 맛있어요 ㅎㅎ
오늘은 상추쌈을 더 맛있게 먹을수 있는 약고추장 볶음, 소고기 고추장 볶음을 만들어 봤어요 ^^
약고추장은 요즘처럼 쌈채가 풍성한 계절에 맛있는 쌈장으로 먹기도 좋고, 입맛없을때 밥에 쓱쓱 비비거나, 갖은 나물 듬뿍 넣고 비빕밥 만들어서 양념장으로 넣어 먹어도 좋죠~
*재료*
소고기 다짐육 300g (고기양념) - 양조간장 2, 다진마늘 1, 청주 1, 설탕 1/2, 후추, 참기름 약간. 고추장 5큰술 듬뿍, 매실액 1, 올리고당 1, 통깨.
(밥숟가락 계량)
먼저 소고기 다짐육은 키친타올로 핏기를 제거해준 다음, 양조간장 2, 다진마늘 1, 청주 1, 설탕 1/2, 후추, 참기름 약간을 넣고 조물조물 밑간을 하고~ 한 10분 정도 간이 배이게 두는게 좋아요~
웍에 밑간한 고기를 넣고 달달달 볶다가, 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고추장과 매실액, 올리고당을 넣고 골고루 잘 섞어 주어요~
고추장 양념은 금방 탈수 있으니 불은 중,약불을 유지하는게 좋아요.
고추장이나 매실액 등은 입맛에 맞게 조절해서 넣고, 올리고당 대신 꿀을 넣어도 좋아요~
마지막에 참기름과 통깨를 솔솔 뿌려 마무리하면 완성이예요~
갓 지은 따끈한 밥에 약고추장만 있어도 밥 한그릇 뚝딱이죠~
밥을 동글게 말아서 상추 안에 넣고, 그 위에 약고추장을 듬뿍 올려주면 맛있는 상추쌈밥도 간단하게 완성되구요~
요렇게 만들어서 출근할때나, 소풍 갈때 도시락으로 준비해 가면 좋아요 ^^
요즘 등산을 다시 시작했는데, 이렇게 싸가서 산에서 먹어도 꿀맛이더라구요~ 동네 뒷산 오르면서 도시락 싸온다고 언니가 비웃긴 했지만요ㅋㅋ;;
즐거운 불금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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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달그락 부엌 이야기 ♡ 원문보기 글쓴이: 쥬블리♡
첫댓글 시골상추 증말 연하고 맛나지요. 상추만 있슴 반찬이 필요없답니다. 소고기쌈장까지..좀 있슴 점심시간인데 배고파져요.
저도 요즘 상추만 가지고 밥 먹어요ㅎㅎ
요번 주말에 가서 더 뜯어와야겠어요^^
맛점 하셔요~^^
너무 맛있어 보여요..꼭 만들어 볼래요~
감사해요~
맛나게 만들어 드세요^^
진짜맛나보여요 밥에 이거하나면 딴반찬 없어도 될듯 ^^
맞아요~
반찬이 필요없죠^^
맛있는 주말 보내세요~^^
오늘저녁메뉴로 도전해보겠슴다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저도 만들어 봐야겠어요 근데 다짐육은 이것 저것 섞어 쓴다고 해서 그냥 불고기감 사서 집에서 다질까봐요 힘은 들겠지만...
정육점에서 고기 골라서 바로 갈아 달라고 하면 갈아 주더라구요^^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울 아들이 좋아하는 고기고추장 볶음인데 먹고 남으면 냉장보관하는건가요?! 보관후 다시먹을땐 어케 먹는지요...
남은건 냉장보관하구요~
한번 볶은거라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 먹어도 괜찮더라구요 ^^
넘 맛나보여요~^^ 건강쌈밥이네요.
감사해요~^^
근데 왜이렇게 늦게 주무세요?ㅎㅎ
@슈만과클라라♥ ㅋ 제가 야근했어요.ㅎ
해봐야겠어요^^ 짱짱!!!! 스크랩할께요.ㅎㅎ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
감사해요~토마토님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