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거리] WWE 역사상 전설의 태그팀 리전 오브 둠

[The_Phenom_DeadMan]

출처 : 나무위키

NWA, WWF(WWE), PWI 등등 전세계 여러 프로레슬링 단체에서 활동했던 전설적인 태그팀 리전 오브 둠/

근육질의 커다란 덩치와 독특한 갑옷 복장, 강렬하고 멋진 페이스 페인팅, 파워풀한 무브로 한 시대를 풍미하던 팀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초기에는 NWA, AWA 및 일본에서 활동하였고 The Road Warrior 라는 이름은 이 시기 사용하였다. 후에 WWE에 입성하면서 Legion of doom으로 개명하였다.

2005년에는 존 하이든라히를 영입해 2기 리전 오브 둠을 결성하기도 했다.(애니멀, 하이든라히 체제.)

2011년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고 당시 애니멀은 2003년 세상을 떠난 호크에게 공을 돌렸다.

오락실용 아케이드 게임인 WWF 레슬페스트 에서 태그매치 끝판왕으로 등장하는 업적이 있다. 왜 데몰리션이 아니냐는 주장도 있는데 당시 테크노스 저팬이 로드워리어즈가 일본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한것과 인지도를 인식하고 격상한것으로 추정된다.

- 리전 오브 둠과 관련된 일화들

겉으로 보이는 외모와는 상반되게 애니멀은 침착하고 온화한 성품을 가졌는데 반해서 호크는 프로레슬링계에서 알아주는 상또라이였다. 애니멀의 증언에 의하면 자신이 잠시만 눈을 떼고 있다 다시 보면 호크가 누군가와 주먹다짐을 매번 하고 있었다고(...) 다른 레슬러들과 매번 트러블을 일으키는 호크를 애니멀이 뜯어말리느라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한다.

호크의 경우 싸움실력도 좋아서 유명 레슬러 랜디 새비지를 라이트훅 한방에 실신 시키고 나중에 큰싸움으로 이어진건 고전 프로레슬링 팬 사이에서는 대부분 아는 사건이고 에디 게레로가 호크와 시비가 붙었다가 죽다 살아날 정도로 얻어맞은것도 유명한 일화. 거기에 실신한 에디를 호크가 도로가에다 집어던지기까지 했다.(...) 그 외에도 호크는 여러가지 구설수에 많이 올랐는데 만약 그가 태그팀 레전드가 아니라 싱글 레슬러였다면 영구제명 & 볼드모트 처리될 수준. 호크의 호쾌상남자 스러움은 고전 wwf비하인드 내용이 담긴 유튜브 영상#을 보면 직접적이진 않아도 은근히 알수있다.

심지어는 이 호크의 더러운 성질이 스스로 인실좆을 불러올 뻔한적도 두번 있었는데 한번은 북한 평양 방문때 한복판에서 상대 레슬러를 무자비하게 구타해서 큰일을 치를 뻔하기도 하는가 하면 또 한번은 갱단과 시비가 붙어서 싸우다가 갱단들의 칼에 마구 찔려서 하마터면 저승갈뻔한적도 있었다. 나중에 밝혀진 바에 의함면 동맥을 단 1cm 비껴갔다고...그야말로 통제가 안될 정도의 호크를 온화한 성품에 말솜씨도 좋은 애니멀이 멱살잡고 캐리해줬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

그러나 호크는 팬들의 사인요청은 단 한번도 거절하지 않고 친절히 응해주는등 나름대로 좋은 일면도 있었다. 평소 성질머리와는 어울리지 않는 의외의 모습. 이에 대해 호크는 한 잡지와 인터뷰에서 "싸인 요청을 받는 건 좋은 일 아닐까? 싸인 요청을 받지 못하게 된다면 그 레슬러는 끝났다는 거니까." 라고 밝힌바 있다.

[김권진]

성격은 안 좋은데, 팬들에게는 따뜻한 남자인가요 ㅋ
주변 사람들 많이 힘들게 한 캐릭터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