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다닌 크레도스가 13년차라 요즘엔 기어가 덜커덕 거리는 소리가 나서 그 수리의 끝이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대차를 사야겠는데 소나타냐 산타페냐 그랜저신형이냐하고 고민중입니다.
어떤사람은 교감선생님이 이젠 그랜저는 타야지 않겠냐고 말하고
또 어떤 사람은 허세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더 보기 좋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전남의 장교육감도 낡은 마르샤로 출퇴근 했다는데...
그랜저는 아무래도 부담이 되고(가장 저렴한 2.4로 해도 이것 저것 합해 3600만원 정도이니) 연비도 낮습니다.(12.8km) 그리고 요즘엔 국민차가 되어버렸어요. 다들 어디서 돈이 그렇게 나는지 원.....
반면에 소나타로 하면 연비도 좋고 가격도 2700정도면 되니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을것 같고 내수준에도 딱 맞을듯 합니다.
또 산타페로 하면 첫 가격은 부담되도 연비가 좋아서 어디 다니기도 좋은데 승용차 타버릇한 사람에겐 승차감이 승용차에 못미친다하니 조금 생각해봐야겠고요. 승진발령이 3월 1일에 날 가능성이 있지만 확실치 않은데 고흥에 교감자리가 셋뿐이고 고흥여중교감이 승진발령 날 가능성이 있지만 안그러면 내가 멀리 발령날 가능성이 있어서 장거리 통근이 될수도 있고 어머니도 걱정...
암튼 연말에 근평때문에 교장영감탱이 눈치볼라 오장육부가 상했지만 세월은 흘러가고 있고 곧 방학입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기 바라고 새해 1월1일에 모두 모두 모여서 좋은 시간들 가집시다.
차 구입 문제에 대해서 조언 부탁!
첫댓글 3월 발령 난 것 보고 사기 바란다. 가까운데로 발령나면 그랜저로 사고 멀리 나면 연비좋은 차를 사기 바란다.
감사함다. 그런데 12월 안에 소나타를 사면 할인이 된다니 좀 그렇습니다.
가족끼리 투표해서 결정하세요. 아빠,엄마는 각각 2표씩, 아들은 1표씩 인정해주세요 ㅎㅎ. 우선 결정되는 대로 타시고, 나중에 더 좋은차 사면 되겠네요.
좀 있으면 아들들이 훨 좋은차 선물하지 않을까요??? ㅎㅎ
고마워, 근데 애들이 오히려 차 사달라고 할까 걱정이네
그런얘기 안할게요^^
차사믄 면회와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