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네이버 영화관에 들어가서 목록을 살펴보던중 사일런스 라는 영화가 있어 다운받기 전에 넷플릭스 영화관에 혹시
이 영화가 없는가 하고 들어가 보았더니요 마침 이 영화가 있어 다운 받을 필요가 없이 바로 이 영화를 감상했습니다.
영화 감상후 토마스방에 이 영화에 대한 리뷰가 있는가하고 검색란에 두들겨 보았더니 있네요
이 영화에 대한 내용을 읽던 중 의구심이 재기 되었던 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일본이라는 나라에 서양인들이 어렵게
선교하는 과정을 그렸는데 그렇다면 촬영지를 일본으로 하지않고 굳이 대만이라는 비슷한 환경의 나라에서 촬영을
하였을까 그것이 의문입니다. 상당히 많은 일본인 배우들이 출연함에 불구하고 제작비 올려가며 전혀 낯선 환경을 찾아
일본이라는 그 시대의 배경을 만들어가며 어렵게 촬영할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것이지요? 그러고 보면 헐리우드 영화는
참으로 요상합니다. 북경의 55일은 당시 중국과의 외교 관계가 맺어져 있지 않은 관계로 대만에서 촬영했으리고 믿었는데
뜻밖에도 스페인이란 서구쪽에서 촬영하였더라구요. 배경이 될만한 세트촬영은 헐리우드 영화가 참으로 잘하는 것 같습니다.
가끔씩 패션 고증이 조금 틀려서 흠이긴 하지만요.(예를 들어 매쉬에서 한국배경에 중국 복장 등장)
영화 사일런스에 당시 배경인 일본식 절과 주택들이 나타나서 당연히 일본에서 촬영했다고 보았는데 토마스방에 와서
대만 로케이션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세트 촬영을 너무나 잘해서 마치 일본에 와있는듯한 착각을 느낄 정도로
뒷배경 하나는 완벽한 영화여서 더 이상 반문할 가치는 없으나, 일본 현지에서 촬영할 수 없는 사정(정치적, 종교적)도
아닌데왜 이 영화를 만든 감독은 굳이 일본이 아닌 대만을 로케이션지로 정해놓고 촬영했을까요
이 부분이 참으로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