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갔었습니다.

[신은희]

크리스마스날 교회에 가기는 초등학교 때 곰보빵에 홀려서 친구따라 가보곤 첨이었습니다. 동네서 가까운 정열님네 금호감리 교회에 갔었지요. 아무 스케줄도 없는 휴일의 달콤한 휴식을 포기하고 예수님 탄생날 교회에선 뭘 할까 하는 궁금증을 달래려 일찌감치 집을 나섰는데도 11시 예배가 시작하고 나서야 본당에 들어설 수 있었습니다. 이미 성가대의 찬양이 한번 끝났더군요.. 누군가가 열심히기도문을 읽으시고, 다음에 목사님의 설교가 이어지고 다음에 또 찬양, 우리처럼 유공자 표창이 이어진 다음 정열님이 지휘하는 성가대의 칸타타 '겨울 장미'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야 뭐 의미는 알 수 없고 그냥 음악으로 듣는 것이지요.  남성파트 역시 '노춘래'님이 주도하여 끌어가셨고 여성파트도 내내 곱고 반듯한 입모양을 보여주시던 소프 한분과 두세분 정도가  끌어가시는 듯 하였습니다. 나중에 정열님께 여쭤보니 입모양이 좋던 그 분이 바로 노춘래님 누님이시라더군요. 누님 두 분이 다 이곳 교회를 다니시며 성가대를 하셨다 해서 아 ~!  역시 하였습니다. 정열님 안내로 식당에서 맛있는 떡국 한그릇을 잘 먹고 2년 전에 지었다는 훌륭한 교회 건물 안내도 죽 받고 교회를 떠났습니다. 젤 부러웠던 것은 성가대실. 개인악보도 다 꽂아 놓을 수 있고 그 동안의 연주 악보도 다 모아놓을 수 있고.... 단복도 곱게 걸어 놓을 수 있고... 우리도 그런 곳 하나 있으믄 정말 좋을텐데... 그죠?  총무님 이제 금호감리교회도 내마노 비상연습실 리스트에 올려 놓으면 어떨지... ^^

[내마노(윤교생)]

옴~~ ^^ 잘 다녀오셨군요.. 저도 함 가봐야겠다..^^

[이선희]

신샘 바로 금호교회에 다녀 오셨군요^^ 정열님 지휘하시는 성가대 연주도 들으시고 좋았겠어요 금호교회 성가대 연습실 아담하더라고요 내마노 비상연습실 트.. 이심전심^^*

[오경숙]

낯익은 모습이 두분이나~ 좋은 시간 축하드립니다

[한은숙]

금호감리교회 성가대실은...이미, 내마노합창단 비상연습실로 접수 되어 있던 사항이예요~~언제든...문이 열려 있다고 정열님...말씀 하셨습니다.

[라영금]

신샘! 다녀온 곳이 ..이곳?....미리 알려주셨으면..따라 나설걸...아쉽다..저 정열님 지휘하는 모습 아직 못봤는데.~우리의 비상연습실? 기회가 있겠네요~ㅎㅎ

[김메리]

정열님의 지휘모습도 보구싶따~~신은희님의 교회다녀오신거가 뉴~스였군요 자주 다녀오셔서 올려주세요

[신은희]

정열님의 지휘모습은 정열적입니다...

[김명규]

정열님의 화려한 지휘... 볼만함다. 멋진 지휘라인따라 노래하면 저절로 노래가 될 듯.. 강약 살고..ㅎㅎㅎ 정말 정명훈도 울고갈.... 정말 멋진 지휜데 아쉽게도 금호교회 성가대분들은 2명만 지휘를 보시더군요..ㅎㅎㅎ

[손종열]

신샘~ 금호교회 홍보위원으로 위촉합니다... ㅎㅎ

[신은희]

감사합니다...ㅎㅎㅎ

[정미희]

좋은경험하셨군요

[이희자]

참~대단한 호기심이랄까? 부러운 열정이랄까? 신샘~ 짜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