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은 오면 뭐하노 친구야
우리는 너무 멀리 떨어져 있는데,
그래도 우리 맘이 하나가 되어
암만 날이 가도 변하지 않으면 ~
지금쯤이면 목련이 흐드러지게 피었을 테지.
우리가 심은 플라타너스와 무궁화는 여전할테고.
운동장을 가로질러 달리는 상쾌함.
푸른 하늘을 향해 힘껏 두 팔을 벌리며 꾸던 꿈.
초로가 되어 무릎은 삐걱 거리고 어깨는 오십견으로 주춤하고
마음은 몸 보다 더 어색하고 쑥쓰럽지만
새로운 추억은 한아름 안고 갈 수 있기를 바라며
일 시 : 2013년 4월28일(일) 오전 9:00~오후 4:00
장 소 : 예성초등학교 교정
준비물 : 친구와 함께 할 마음의 여백.
회 비 : 년 회비로 하며 2만원 이상
351-0471-9044-53(농협) 박종관
(회비의 사용처:예성동문체육대회 참가비/72연합체육대회 참가비/동창회 망년회/연3~4회 반창회/기타 애경사에 부조)
예성초등학교 21회 2반 반창회장 석락희 올림
첫댓글 우야믄 좋노?
내는 그날 다른모임이 있어 참석몬한데이......
상조회 담날로해야제...
서울에서 두번씩 내려가야하는데 좀 고려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그려...
하지만 마음은 친구들과 함께 하리다.
상조회 담날로 잡으려 했는데, 바쁜 놈이 28일이 한가하다고 해서~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