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별일 없으시지요?
한국와서 전공 관련해서 세미나듣고,피아노,플라잉요가 등 다 배워서 가야지 하고 꿈을 크게 안고 왔는데..
요즘 새로운걸 배우느라 9월에는 친정인 여수를 한 번도 못 내려가 가족에게 미안하고,
쉬는날 없이 집에 오면 밤 11시가 넘어 시부모님과 밥 한끼 먹는 시간이 없어 부모님들께도 많이 죄송하고,
까페도 거의 못 들어오고 있어 저희 회원님들께도 많이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ㅠㅠ
사실대로 고백하자면.....
요즘 배우고 있는게 반영구 입니다.
눈썹문신,아이라인 문신,입술 문신,헤어라인 문신 같은거요.
여자분들이라면 아마 잘 아실듯~
제 직업이 이미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만 치아를 만드는 치기공사인데...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보다 앞으로 임신하면 지금 하고 있는 일 보다는 조금 더 유동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생각 해보다 손으로 하는 일에 자신이 있는 편이고 외국에선 문신이 흔하지만 얼굴에 미용 목적으로 하는 반영구가 아직은 흔하지 않아 가격대가 상당히 높아 앞으로 비전이 있겠다 싶어 한국 들어왔을 때 배우기 위해 가족들 보는것도 미룬채 매일 학원에서 연습 또 연습 하는중 입니다.
물론 캐나다 다시 돌아가면 직장으로 바로 복귀하겠지만...주말 알바로 시작해서 실력 쌓아서 전업을 바꿔볼까 생각중인데...
또 막상 가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ㅋㅋ
그래도 무언가 하나 배우면 분명 써 먹을곳이 있다 라고 생각하기에,
한국 살 때 새벽반, 저녁반 열심히 영어부터 이것저것 많이 배우러 다녔는데 그 습관이 아직도 남아 한국만 들어오면
바쁘게 이것저것 배우러 다니는 것 같습니다^^;;;;
그냥 기본적으로 집에서 가만히 쉬는 성격이 아닌것 같아요.....ㅋㅋ
제가 여기에 이 글을 적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혹시 눈썹 문신이나, 아이라인 문신, 입술문신, 헤어라인 문신 원하시는 분이 있으면 해 드릴까 해서요^^
현재 강남 언주역 근처 학원에서 배우는 중 이고, 요즘은 사람에게 실습 위주로 연습하고 있습니다.
강사님이 같이 옆에서 진행하니 초보이지만 다 봐주셔서 퀄리티는 걱정 안 하셔도 될것같아요.
주위분들 중 무료로 반영구 받고 싶으신분 계시면 10월달 중으로 제가 무료로 해 드릴수 있으니 소문 많이 내주시고,
댓글 팍팍 달아주시라고 이렇게 뜬금없는 글을 조심스럽게 적어봅니다.ㅋㅋ
아 물론 가격은 없으니 부담 갖지 않으셔도 돼요~
혹시 인스타 하시면 the9 이라고 검색해 보시면 제가 다니는 학원 정보 나오니 실력은 거기서 확인 가능 하실꺼에요^^
첫댓글 보보님 정말 똑 떨어지게 자기관리에 철저하시군요~
오랜만에 한국 나오셔서 전업할 준비를 미리미리 하고 계셨다니~
뭐든 배워두면 인생에 도움이 되겠지요~
참으로 열심히 사는 젊은 보보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사실 지금 하는 기공일이 건강에 너무 안 좋아서요. 이 일을 한지가 십년이 넘었고 외국에서 나름 대접받으며 일 하고있는데 아프고나니 신랑도 건강상 직업을 바꿨음하고, 저역시 돈을 포기하고 제 몸에 해가 안 되는 직업으로 바꿔야할것 같아 생각해낸게 이거에요ㅋㅋ
이렇게 극성스럽게 열정적인 사람인줄 암이 진즉에 알았으면 보보님한테 들러붙을 생각을 아예 못 했을텐데... ㅋㅋ
사람 잘 못 건드린거죠ㅋㅋ
열심히 배우시고, 또 주변분들에게 나누어 주시니 정말 보기 좋습니다.
혹시 반영구 받고싶은분 계시면 제가 캐나다 넘어가도 그 강사님들께 연결해서 무료로 해드릴수 있으니 주위에 필요하신분들 계시면 언제든 알려주세요^^
엄지척!!! 대단하십니다~
그래도 모처럼 한국 오셨는데 힐링하고 쉬는 시간도 많이 가지시구요~
감사해요 ㅋ한국와서 늦잠 자본날이 하루도 없네요ㅜㅜ 하루 시체처럼 자는게 현재 소원이에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