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구 분 | 거리 (km) | 출발 | 도착 | 소요 시간 | 비 고 | |
구 간 | 수단 | ||||||
01일 | 포카라-힐레 | Jeep | 57.00 | 10:20 | 13:20 | 03:00 | 식사시간 포함 |
힐레-번탄띠 | 도보 | 04.23 | 13:30 | 16:30 | 03:00 | 힐레 -울레리 : 02:20분 울레리-번탄띠 : 00:40분 | |
02일 | 번탄띠-고레파니 |
| 09:00 | 12:00 | 03:00 |
| |
고레파니-푼힐 |
| 14:00 | 15:00 | 01:00 |
| ||
푼힐-고레파니 |
| 15:30 | 16:00 | 00:30 |
| ||
03일 | 고레파니-츄일레 |
| 08:30 | 14:05 | 05:35 | 고레파니-타발 : 01:05분 타발-데우랄리 : 00:45분 데우랄리-번탄띠 : 00:50분 번탄띠-타다파니 : 02:20분 타다파니-츄일레 : 00:35분 | |
04일 | 츄일레-아래시누와 |
| 08:30 | 13:50 | 05:20 | 추일레-촘롱 : 03:20분 촘롱-아래시누와 : 02:00분 | |
05일 | 아래시누와-데우랄리 |
| 08:30 | 16:00 | 07:30 | 아래시누와-위시누와:01:05분 위시누와-뱀부 : 01:25분 뱀부-도반 : 01:20분 도반-히말라야 : 02:00분 히말라야-데우랄리 : 01:40분 | |
06일 | 데우랄리-ABC |
| 08:30 | 13:50 | 05:20 | 데우랄리-MBC : 02:30분 MBC-ABC : 02:50분 | |
07일 | ABC-촘롱 |
| 08:15 | 16:50 | 10:35 |
| |
08일 | 촘롱-마큐 | 03.64 | 07:40 | 09:30 | 01:50 |
| |
마큐-나야폴 | Jeep | 15.76 | 10:00 | 11:20 | 01:20 |
| |
나야폴-포카라 | Jeep | 39.07 | 11:20 | 12:40 | 01:20 |
| |
계 | 도보 : 약80km(43시간 45분), Jeep : 약110km(5시간 40분) |
▲ Poonhill - ABC트레킹 코스 및 숙박지를 표시한 개념도
▲ 비레탄티(1,025m) : 카투만두 트리부반 공항⇒(국내선)⇒포카라공항에 도착 후 다시 Jeep차로 말 그대로 위험천만하고, 불편한 산악도로를 타고 나야폴을 거쳐 1시간30분 만에 도착한 곳이 이곳 비레탄티이다. 히말라야 푼힐-ABC트레킹의 시작점(입산통제소)이며 여기서 팀스와 퍼밋을 발급받아야 입산이 가능하다. 입산통제소라 해서 한국처럼 차단기 등을 설치하여 확인하는 절차는 없었고 모두들 자율적으로 신고하고 입산하는거 같았다.
▲ 입산허가증(Entry permit) : 이름, 국적, 방문목적, 가이드 등 개인정보를 기재하여 작성하여야 하며, 입산할 때 확인도장 하나를 찍어주고, 트레킹을 종료하고 나올 때 확인도장 하나를 더 찍어준다
※ 가이드가 없거나, 히말라야 트레킹 경험이 없이 혼자서 입산하고자 할 경우에는 허가가 안나는 경우가 있다고 함
▲ 팀스(Trekking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 : 입산허가증 보다 좀더 상세한 여권상의 개인신상 정보 및 트레킹지역, 입산.하산일자, 트레킹루트 등을 기재하여 작성하여야 하며, 입산할 때 확인도장 하나를 찍어주고, 트레킹을 종료하고 나올 때 확인도장 하나를 더 찍어준다
▲ 비레탄티(1,025m)에서 힐레(1,430m)가는 중에 있는 히말라야 16좌를 완등한 한국의 엄홍길 대장(엄홍길휴먼재단)이 네팔의 어린이를 위하여 16개 학교를 목표로 하고 그 중하나로 세웠다는 초등학교
▲ 한국의 엄홍길 대장이 세웠다는 초등학교 안내간판
▲ 비레탄티에서 식사하고 입산확인 후 다시 약 30분을 Jeep차로 더 달려 도착한 힐레(1,430m)!! 여기서 우렐리(1,960m)까지 Jeep차로 더 갈수 있으나 나는 이곳 힐레에서 부터 트레킹을 하기로 하였다. 출발하기 전 포터겸 가이드인 네팔인 "카르나"씨와 함께!!
▲ 힐레(1,430m)에서 계단으로 된 긴 오르막길을 올라 도착한 우렐리(1,960m)마을. 저 발아래로 계단식 농경지 및 산재해 있는 농가가 보인다
▲ 번탄티(2,210m)마을 : 여기서 첫날을 묵는데 롯지가 너무도 열악하다, 화장실 및 샤워장은 공동으로 사용하고 난방은 아예없고, 침대는 합판으로 만든것이고, 창문에서 바람은 술술 들어오고, 샤워장에서 온수꼭지를 틀어보니 온수는 안나오고 눈이녹은 물이라서 그런지 엄청차가운 찬물만 하염없이 나와서 씻을 엄두가 안나서 씻는걸 포기했다-외양간에서 자는 기분이었슴
▲ 번탄티(2,210m)⇒고레파니(2,860m)에 도착하기 까지는 눈이 쌓인 랄리그라스(네팔국화라 함)숲속을 하염없이 올라야 했다
▲ 힐레(1,430m)에서 우렐리(1,960m)를 거쳐 번탄티(2,210m)에서 1박을 하고 올라온 아래(下)고래파니. 힐레⇒ 우렐리⇒ 번탄티 까지는 계단으로 된 긴 오르막길이며, 다시 번탄티에서 여기까지도 밀림과 같은 랄리그라스(네팔의 국화) 숲을 지나면서 긴 오르막길을 쭈욱~ 계속 올라와야 한다
▲ 푼힐 전망대(3,200m) : 고레파니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3,200m 높이의 봉우리로서 마차푸차레, 안나푸르나남봉 등 여러 봉우리를 조망할수 있는 곳이다
▲ 고레파니(2,860m)⇒타다파니(2,630m) 가는 중간에 있는 Thabala(3,165m)봉으로서 어제 올라간 푼힐전망대가 원히 보이는 곳으로 조망은 푼힐전망대 보다 더 나은거 같다. 고레파니(2,860m)에서 여기(3,165m)까지는 긴 오르막 구간으로서 밀림과 같은 랄리그라스(네팔의 국화) 숲을 쭈욱~~계속 올라와야 한다
▲ 데우랄리(3,090m) : 고레파니⇒ 타다파니 가는 길의 산속에 있는 마을로 앞으로 가게 될 히말라야와 MBC 사이에도 데우랄리라는 같은 이름이 있다
▲ 번탄티(3,180m)마을 : 고레파니에서 산속에 있는 데우랄리를 지나 밀림같은 긴 숲을 통과하여 타다파니 가기전에 있는 마을로서 첫날 묵은 마을과 이름이 같다
▲ 타다파니(2,630m) : 고레파니(2,860m)에서 Thabala(3,165m)까지 거의 밀림에 가까운 숲을 쭈~욱 올라온 후 깊은 계곡으로 내려와 다시 계속되는 오르막길을 올라와 능선에 있는 롯지로서 원래는 이곳에서 3박째 머무르기로 했는데 조금더 내려가 가서 츄일레에서 묵었다
▲ 츄일레(2,560m) : 타다파니에서 산 중턱으로 조금내려온 곳에 있는 롯지로 여기서 3박째 묵었다. 이곳에서 촘롱을 가려면 아주깊은 계곡을 쭈욱~내려갔다가 다시올라야 촘롱이다
▲ 츄일레에서 본 주변전경(동영상)
▲ 츄일레에서 촘롱방향으로 본 계단식 농경지 전경으로서 한국의 남해군에 있는 다랭이 마을과는 비교가 안 될만큼 엄청난 규모의 농경지가 개간되어 있다
▲ 촘롱(2,170m)에서 휴식중 : 멀리 오른쪽 아래로 보이는 파란 건물들이 아래(下)시누와 이며 역시 아주깊은 계곡을 쭉~내려갔다 다시 올라가야 한다. 네팔의 어디를 가도 룽다(대나무에 불경이 적힌 오색기를 메단 거)와 타르초(줄에 불경이 적힌 오색기를 달아멘거)가 있다
▲ 촘롱(2,170m)은 트레킹 코스중 유일하게 한국음식을 파는곳 이라 하는데 사실인지는 모르겠으며 여기서 (짝퉁?)김치찌게를 사먹었다
▲ 촘롱(2,170m) 입산통제소 : 여기서 퍼밋 및 팀스를 다시 확인받고 ABC로 들어가야 한다. 전날 폭설로 인하여 이곳에서 입산통제를 한다는 소식이 있어 입산이 어려울 경우 앞쪽의 마르디히말(Mardi himal. 4,500m)봉으로 코스를 변경하기로 했다. 다만 어차피 촘롱까지는 와야 Mardi himal에도 갈수 있으므로 일단 촘롱까지는 오기로 하고 촘롱에서 코스변경을 결정하기로 했는데 다행히 통제는 하지않아 ABC로 향할 수 있었다
▲ 촘롱지나서 시누와 가기전의 아래시누와 : 여기서 세째날에 묵었으며 휴식 중 짐을 운반하는 당나귀 무리가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당나귀옆에 서서 있는 어린아이도 보인다
▲ 촘롱(2,170m)을 지나 아래시누와 가는 길에서 뒤 돌아본 "촘롱" : 내려온 계단수가 3,800개라고 하는데 셀수도 없고 세어보지도 않았지만 깊은 계곡을 내려갔다 다시 올라와야 하기 때문에 힘든 구간이다. 사진중간 위의 철탑이 세워진 마을이 촘롱이다
※ 3,800개라는 숫자가 너무 많은거 같아 가이드에게 다시 물어보니 분명히
"Three thousand eight hundred"라 한다 지리산 임걸령에서 삼도봉까지 설치된 560계단도 죽다시피 하면서 올랐었는데~~~ ㅠ.ㅜ
▲ 히말라야라 해서 눈만 있는게 아니라 해발 약2,000m대 정도의 산속에는 이렇듯 길에 대나무숲 및 밀림도 있고, 꽃도 피어 있었고 히말라야 야생 원숭이들도 볼 수 있었다
▲ 히말라야(2,920m)에서 데우랄리(3,230m) 중간에 있는 힌쿠동굴(3,170m)로서 동굴이라기 보다는 널찍한 바위가 튀어나온 곳이다
▲ 눈사태 지역의 전경을 훓어본 동영상
▲ 누사태 지역을 어떻게 지니갈까? 고민하고 있다
▲ 히말라야(2,920m)⇒데우랄리(3,230m)로 가는 중에 눈사태가 난 지역으로서 이곳은 브릿지현상 등으로 위험하니 가이드가 앞서 가겠다고 하며 앞서 가고 있다
▲ 데우랄리(3,230m) : 5박째 머무른 롯지(숙소)는 데우랄리보다 약간 위쪽에 있어서 데우랄리가 내려다 보였으며 사진에 보이는 저기 계곡 사잇길을 쭉~ 따라 올라왔다
▲ 데우랄리롯지 내부전경 : 보이는 곳은 식당이며 침대들은 트레커용이 아니라 가이드(포터)들이 사용하는 침대이며 해발 3,200m가 넘는 고지인데도 난방시설이 전혀없어 휴식시간에도 따로 있을 곳이 없었다. 오른쪽벽에 "와이파이 충전 300루피라" 적혀있다
▲ 깊은 계곡을 쭈욱 타고 온탓에 올라가야 할길을 보고 있는지? 올라온 길을 보고있는지 기억이 안난다
▲ 데우랄리(3,230m)⇒ MBC(3,700m)로 가는 길에 만날 수 있는 포터들로서 트레커를 위한 포터가 아니라 생필품을 운반하는 포터라 하며 1인당 30kg씩 운반한다고 한다
▲ 드디어 MBC(Machapuchare Base Camp. 3,700m)가 보인다
▲ MBC(3,700m)⇒ABC(Annapurna Base Camp. 4,130m)로 올라가는 중에 뒤돌아 본 MBC모습
▲ MBC(3,700m)⇒ABC(4,130m)로 올라가는 네팔인 가이드 카르나씨 모습으로 트레킹 중 카르나와 나는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며 트레킹을 하였다
▲ ABC(Annapurna Base Camp. 4,130m). "Congratulations! We achieved"라는 간판이 나를 맞이한다. ABC롯지는 여기서 약 10분을 더 올라가야 한다
▲ ABC롯지에서 약 5분거리에는 한국인 박영석대장의 추모비가 있어 참배하려 했으나 워낙 눈이 많이와서 길을 열지 못했고 굳이 러셀(Russel)하여 간다고 해도 추모비가 눈에 묻혀 볼 수 없을걸로 판단하고 롯지안에 걸려있는 사진을 보는것 만으로 만족하여야 했다
▲ 어젯밤 초저녁 기온이 -11℃였으나 난방도 없는 ABC롯지에서 자고나니 물병은 얼어있고, 고산지대라 기압이 낮아 비상식량으로 준비한 에너지바중 포장이 터지지 않은 비닐봉투는 사진처럼 부풀어 있다
▲ ABC⇒MBC로 하산 하기전 내려다본 MBC방향 전경으로 어젯밤에 눈이 많이와서 아직 사람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멀리보이는 작은 간판이 올라올때 본 4,130m의 안나푸르나 안내 간판이다
▲ 어젯밤 내린 눈이 스틱이 끝까지 묻힐 정도이다 보니 약1m이상 내린거 같다. 같은 롯지에서 묵었던 일부 트레커는 헬기를 이용해 하산하자는 의견을 제시하였으나, 비용문제는 둘째치고 나는 그럴 생각이 전혀 없었기에 조금기다렸다 출발하려고 했는데 중 가이드가 이 정도면 가볼만 한 상태라고 해서 ABC에서 MBC까지 약 3km를 러셀(Russel)을 하면서 가기로 하고 08시15분부터 가이드와 내가 번갈아 러셀(Russel)을 하면서 MBC로 내려왔다
※ 참고 : ABC에서 헬기를 이용하면 포카라 공항에 내려주며 비용은 6인 탑승에 약200만원이라 하나 날씨에 영향을 받기때문에 아무때나 이용할 수는 없다한다
▲ 하산길에 서있는 간판! 올라올때는 환영한다고 하였고, 내려갈때는 감사하고 See you again하자고 하는데~~ 언제 See again 할수 있으려나?
▲ 하산길에 서있는 간판! 올라올때는 환영한다고 하였고, 내려갈때는 감사하고 See you again하자고 하는데~~ 언제 See again 할수 있으려나?
▲ ABC에서 MBC로 한참을 내려가 MBC에 거의 다왔을 무렵 저 아래에서 두어명이 러셀을 하면서 올라 오고있다
▲ ABC(4,130m)에서 내려올 때 MBC(3,700m)까지는 눈 때문에 조금 힘들었지만 MBC부터는 거의 내리막길이기 때문에 시누와(2,360m)까지는 그렇게 힘들이지 않고 내려왔다
※ ABC에 오를때는 고산병 예방을 위하여 천천히 오르면서 아래시누와, 데우랄리에서 각1박 씩하고 목적지인 ABC에서 1박을 하였으나 내려올때는 그럴 염려가 없어 ABC에서 촘롱까지 10시간 30분동안 걸어서 한번에 내려왔다
※ 고산병 떄문에 트레킹을 포기하는 사람도 여럿 있었슴
▲ 아래시누와에서 촘롱으로 가 는길로서 깊은 계곡으로 쭈욱 내려갔다가 3,800개의 계단을 다시 올라가야 한다
▲ 올라갈때 김치찌게를 먹었던 촘롱(2,170m)이다. 원래는 대나무가 많은 뱀부(2,310m)에서 묵으려 했으나, 다음날 시간적으로 여유를 갖기위해 오늘 좀 많이 가기로 하고 가이드와 협의하여 ABC에서 10시간 30분을 걸어 여기까지 내려와 7박째 묵었다-룽가와 타르초가 인상적이다
▲ 촘롱(2,170m)⇒마큐(1,680m)로 내려가는 길의 급경사 지역에 자리잡은 지누단다(1,780m)
▲ 촘롱에서 쭈욱 내려와 지누단다를 지나서 마큐가는 길의 큰 계곡을 건너는 흔들다리인데 당나귀 무리가 짐을싣고 다리를 건너고 있다. 당나귀는 1마리당 약60kg 정도를 운반하며 보통 10마리 정도가 무리지어 다니며 주인이 맨 뒤에서 회초리만 들고 다니는걸 보면 당나귀들이 길을 알고 가는거 같았다.
▲ Jeep차를 탈 수 있는곳인 마큐(1,680m)까지 내려오니 많은 Jeep차들이 트레커를 태우기 위해 대기하고 있으며 여기서 포카라까지는 약55km이며 비용은 흥정을 잘하면 약5만원 정도라 한다
▲ 마큐(1,680m)⇒비레탄티(1,025m)가는 도로인데 과장하지 않고 왼쪽은 수백길 낭떠러지이며, 금방이라도 무너져 내려 차가 굴러 떨어질 거 같은 굉장히 열악한 도로 약16km를 1시간20분 동안 달려서 비레탄티까지 왔다
▲ 처음 출발한 비레탄티(1,025m)체크포인트이다 여기서 다시 이상없이 마치고 나왔다는 신고를 하고 7박8일에 거친 약80km의 히말라야 푼힐-ABC 트레킹을 마쳤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