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봉사가 무척 거창하네요 ㅋㅋ
화장실 청소 하시고
고생 많이 하셧겟어요
인화원이란곳 궁금하네요
전 서울에 있어서 갈수가 없지만
언제 시간되면 꼭 한번 들러볼께요
더운 여름날
힘든 일 많이 하시느라
얼마나 고생하셧을까....
이번 한주 쭈~~~~~~~ㄱ
행복하세요
^__^*
--------------------- [원본 메세지] ---------------------
누나 나야....웅.....
광호야 어디야...
누나 지금 출발 할거야.......?
웅~지금 출발 할거야..........9시30분을 가르키고 있었다.
언니 나야~지금 출발해....카페짱이 터미널로 마중 나갔데...
웅~알써~간다.......9시33분을 가르키고 있었다.
우리의 첫 봉사는 이렇게 시작 종을 울렸다.
호대에서 다들 만나서 가볍게 인사를 나누고 우리의
목적지 인하원으로 향했다.
우리 차에는 친 언니같은 이웃집 언니인 야생화 언니와
그 아들 딸..그리고 그들의 친구인 또 하나의 남학생
이렇게 다섯명....
호대를 지나~시골길을 한참을 가서야 우리는 인하원으로
들어 가는 표말을 발견하고...음....저기구나...
차를 주차장에 주차 시키기가 무섭게
한 원생이 다가온다.
웅~웅~왜 왔쪄.....
웅~안녕~~~~~~
웅~안뇽...
경범이의 손을 잡고 놓을줄을 모른다.
언어 소통이 안된다.
조금 당황 스럽다.
광호가 사무실에 갔다가 왔다~
사무실로 들어 오래요.
우리는 사무실로 가서 인하원의 서립 목적과
봉사및 선생님들의 활동 상황을 들었다.
그리고 우리의 첫 봉사활동이 시작되었다.
무더운 날씨....푹푹 찌는뜻한~역겨운 냄새.
화장실 청소다.
우선 호수로 바닥에 물을 뿌렸다.
한칸 한칸 청소해 나가는데...마지막칸~문을 여는 순간
욱........위장이 뒤틀린다..원생이 똥을 싸고 내려 가지 않는물..
광호야~하수도 뚫는거 있어??????
예...누나.......이리와서 이것좀 해봐~~~~~
네.....광호와 난 역겨운 냄새를 참어 가면 변기를 뚫었다.
차르륵~~~`물 내려가는 소리~광호야~고생했다.
난 호수로 물을 뿌려 가며 솔로 열심히 밀었다.
훗~그래도 청소하니 깨끗해지네.
과연 우리 사람도 이렇게 청소하면 깨끗해 질수 있을까??
언니가 나머지 바닥과 세면대를 닦았다.
땀이 비오뜻 한다.그걸 본 선생님들은 고마움과 미안함을 감추질 못한다.
그래 이 기분일거야..나도 남의 위해 몬가 할수 있다는 이 기분...
아이들은 만냥 신기한뜻 왔다 갔다 한다
그런데 사고가 생겼다...남자 화장실에 하수구가 종이로 꽉 막혔다.
이럴수가....물은 전혀 내려 갈 생각을 안한다.
누나 어떻게 하지.....염산 갔다가 부어봐....
선생님은 염산을 가지고 오셨다.
광호는 그 역한 냄새가 나는 염산통을 하수구에 부었다.
그 와중에 경범이와 오늘 만난 미진씨는 계단 페이트를 벗기고 있었다.
온 계단이 허엿게 페인트 투성이다..
우리는 다 함께 땀을 뻘뻘 흘리며 딱아 내었다.
정말이지 힘든 작업이다.
더운 날씨 땀은 비오듯 한다.
그렇게 우리는 점심 시간을 맞이 했다.
광호가 준비한 김밥을 들고 식당으로 내려갔다.
모처럼 온 봉사자들은 그 아이들에겐 너무나 방가운 사람들이였나보다.
만져 보고 같이 놀자고도 한다.
우리는 가지고 온 김밥을 같이 나누어 먹고 싶었지만...
아이들의 특정상 선생님들은 원하지 않았다.
그럴만도 하다...서로가 먹겠다고 좇아 다니면서 날리다.
할수 없이 우리는 우리가 가지고 온 김밥을 뺏을수 밖에 없었다.
맛있는 김밥을 먹이고 싶었는데.......
점심을 다 먹고 우리 잠깐의 휴식을 취했다.
그리고 오후 활동으로 들어 갔다.
물이 빠지지 않는 남자 화장실....복도 기저분한 자국들 제거...
되니....아니 안돼 누나...
우짜니....그러게...
경범이는 그와중에 냄새 나는 남자변기를 딱고 있다.
정말 착한 아이다....저렇게 열심히 할수가.....
야생화:경범이는 타고 났다.
하하하하.......
그래 이일은 타고 나야지 할수 있을것 같다는 느낌도 든다.
맨날 마음으로만 생각했던일 아닌가.
이렇게 실천 할수 있는 날이 올리라고는 꿈도 못꾸였었는데....
우리의 봉사는 남자 화잘싱 청소를 마지막으로 끝이 났다.
정말 더운 날씨에 하느라 힘들고 어려운 작업이였다.
그런데 우린 잘해냈다.
나 자심 도한 자랑 스럽지만 우리 별가사 천사님들 또한 자랑 스럽다
먼 광양에서 오지 않았는가.....출근시간을 미루고 오지않았는가....
우리는 작업을 끝내고 사무실에서 조그만 서류작성을 끝으로 일과를 맞쳤다
아쉬움을 뒤로 한체 인하원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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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님들의 글
수고하셨습니다
Re:수고하셧네요^^
이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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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
01.08.2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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