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 나무반 아마 일지입니다.^^

[연재연준맘(김미숙)_부엉이]

잼잼 휴가로 나무반 일일아마를 하게 되었지요.
나무반 친구가 두명밖에 안와서 ㅠㅜ
실은 열매반 앵두 보조를 하다가 왔습니다.^^; 

오전 자유놀이 시간

오전 자유놀이 시간인데 요즘 소근육 발달을 위해 종이접기 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지구를 위해 색종이는 4장만 써요.
5장을 썼다가는 서로 고발(?)을 한답니다.^^

오전 간식시간. 오늘의 오전 간식은 파프리카와 유기농 떠먹는 요구르트였어요.
빨간색, 노란색 파프리카를 골고루 나눠주었는데 아이들마다 좋아하는 색깔의 파프리카가 있더라구요.
다겸이와 연준이는 널널한 자리에서 여유롭게(?) 간식을 먹었네요.
일일아마인 저도 맛을 보았는데요. 완전 맛있었다는요.
다 먹은 요구르트 병은 앵두가 우유를 부어서 남김없이 알뜰하게 드신대요. 알뜰한 앵두.^^ 

오늘의 꼬마 선생님은 지헌이가 되었어요.
더 늠름해보이지않나요?
일일아마인 부엉이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지헌이 꼬마선생님입니다.^^

미세먼지가 너무 심해서 바깥놀이는 못하고 대신 실내에서 파라슈트 놀이를 했어요.
김밥도 말고 숨바꼭질도 하고 암튼 파라슈트로 에너지가 거의 다 소진될 정도로 놀았네요.
아이들은 멀쩡했지만요. 우리 아이들은 천하장사ㅎㅎㅎ
앵두가 큰 목소리로 규칙을 설명해주시는데 왜 앵두의 목소리가 늘 쉬는지 이해되는 시간이었답니다.

신나게 놀고 유희실은 동생들에게 물려주고 열매반 형님들은 교실에서 자유놀이를 했어요.
저는 아이들이 놀이에 껴주지 않아ㅠㅜ
이런저런 놀이를 구경하고,  어려운 종이 접기를 도와주며 즐겁게 놀았습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점심시간!^^
강준이와 연우가 자기들과 같이 먹자고해주어 뻘쭘하지 않게 밥을 먹었습니다. 연우, 강준 고마워~
조잘조잘 재잘재잘 수다를 떨며 맛있게 먹었네요.

맛있게 죽염을 빨아먹으며(?) 양치질도 스스로 잘하네요.
앵두가 마무리를 해주시길래 저도 도우려했지만 모두 앵두에게로ㅠㅜ
연준이만 제가 했네요. 연준아 고마워~

낮잠시간~ 앵두가 읽어주는 책 이야기를 듣고 모두 꿈나라로 안녕~^^
아이들은 매순간 사랑스럽지만 잠자고 있을때가 가장 사랑스럽죠.

낮잠 생존자 소윤이~ 처음에는 부엉이를 낯설어했지만 이제는 브이를 해줄 정도로 친해졌네요.
소윤아 친해진 거.... 맞...지?ㅎㅎ

오후 간식사진은 없네요.
잠자리 정리를 하고 절편을 맛있게 먹고 오후 자유놀이를 했어요.
역시 아이들은 놀기 위해 세상에 왔다라는 말을 증명하듯 끝없이 놀이를 만들고 노는 아이들입니다.^^


열매반은 역시 형님들답게 자기일을 스스로 알아서 하더라구요.
부엉이 도움따위 필요가 없을 정도로.ㅠㅠ
하루동안이지만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며 아이들에 대해서 조금은 알게 되고
하루를 어떻게 보내는지 직접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쌤들의 정성어린 돌봄에 고개가 절로 숙여지는 시간이기도 했어요.
쌤들 아이들을 잘 키워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상, 쓰고 보니 관찰일지 같지만 아마일지를 마칩니다. ㅠㅠㅎㅎㅎ

[서아엄마(송수현)_스텔라]

ㅎㅎㅎㅎㅎ부엉이 ~고생하셨어요~~👍🏻👍🏻

[다겸맘(김준희)_햇살]

부엉이 왠지 전학생 느낌🙈
진짜 진짜 고생 많으셨어요 너무 고마워요❤️

[이솔맘(이소영)_에디]

부엉이^^ 저도 같이 하고 싶었는데!! 다음에 기회되면 꼭!!!

[로이맘(김효진)_레미]

아흙... 목이 쉰 앵두... 흑흑...
부엉이도 고생 많으셨어요~*^^*

[지헌맘(정주연)맑음]

부엉이~~^^ 애써주셔서 넘감사요^^*

[유태맘(송민채)사르르]

부엉이~고생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