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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님의 공부처였을까요? 지금은 비록 아니계시지만..
앗! 비상이다. 희뿌연 내 카메라도.. 음식량도 !!!
" 샘 안녕하세요? " " 응 왔어? 어서와 " " 미리 전화좀 해 주지~ 아직 준비가 덜 되었는데.." " 괜잖아여. 제가 언능 부칠테니 다른거 준비해주세여" " 우리가 30명은 먹어야해서 아무래도 조금 부족할거 같으니.. "
첨엔 여기가 아니고 다른덴줄 알았더랬어요. 마루에 빈상만 덩그마니 놓여있어서.. 그런데 부페식이라고 ㅡ 헌데 32명분으로 아무래도 적겠는데 싶은 맘 그러나 길벗님들 줄지어 가져가시는데 울 얼렁이님 벌써 비어있는 전 소래를 보아도 싱글흐뭇흐뭇 ㅎㅎ
이제 곧 내 차례인데... 길벗님들 표정이 넘 잼나 희뿌연상태라서 안 올리려다 기록삼아 올려보는..
손수 준비하신 머릿고기와 고구마묵. 땅콩멸치볶음에 맛좋은 해물야채전. 김장김치와 강화산 순무 김치 그리고 직접 담그신 도장리표 토속된장국. 잡채와 흰 유기농가래떡이 점심 백반메뉴였고 값은 착한가격 7.000냥이었는데 어떤 벗님들은 8.000원은 내야한다시기도 했으며 음식이 담박신선타셨죠. 찬이 다소 모자라셨던 님들은 다음에 넉넉이 준비해 주신다셨으니 또 가실적엔 양껏 많이많이 드셔요.
시간이 살짝 늦어 잡채와 유기농 흰 가래떡은 1부 밥을 다 드신후였어도 흐뭇하신 가운데 다 들 잘 드시고 더러는 집에가져가 드신다고 몇가닥 싸 가시기도했던... 나들길의 시골 민가 밥상.
참 닭 백숙이며 도리탕도 특히나 일품이랍니다. 3코스 가시는 길벗님들은 미리 전화만 하시면 한방으로 아주 담박하고 개운키까지한 특식으로 드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요.
벽에는 메주를 띄우는 중인 농부맛집을 뒤로하고
순경태후릉인 가능을 향해 갑니다
산중 습지논도 지나고
한해 한 해 돌길로 변해가는 산길도 걸으며
비가 멎어 조금은 가붓하게
1간 정자라 해야하까여? 암튼 소박한곳이나 문은 잠겨 녹이슬어있어 매우 아쉬운...
멀리 마니산이 운무에 잠겨가는 길을 따라
다시 뒤에 처진 후미를 기두리는 중이어요.
누구누구가 쳐지셨나 점검하다가 길을 아니까 바로 쫒아올거라고 다시 출발
노루귀가 몇군데 피어있던 곳 지금은 진창이 되어 길벗님들 빠지실까봐 저 누워있는 나무를 들어 진창흙위에 옮겨 안전하게 다니실 수 있게 나무를 들어 옮기는 나들님들의 협동의 순간 .. 애쓰셨시다~ ㅎ(강화말) 길벗님들 지켜보시는 가운데 애쓰시는 두분 보라색 모자의 환한빛님 글구 흰 목장갑의 세광 영희님!
지금 아이들은 머라고 말하까여?
저 긴 아카샤 나무기둥 결국 진창에 걷기좋게 옮겨놓았답니다. 영차영차 힘 쓰셔서..
봄비 핑계하여 드립다 쉬지도 않고 걸어 오후 2.30분경 걷기를 마쳤는데 비도 멎고 산중에서 둘러앉아 쉬멍 놀멍 할만도 한데 웬걸요 정자에 들려보지도 않고 그냥 앞으로 앞으로만 Go Go~~
다음차를 타더라도 갑오년 새해인데 잠시 소리내어 읽어라도 보고가야지
그리고 후미오실무렵 능내리석실분에 다달으니 어데요. 벌써 다 내려가시고 아무도군요.
가능 .. 완주도장들 찍고 가능에 대한 설명문 읽기도하시고
두 팀으로 나누어져 집으로 가는 길을 향해 이렇게 한 자리에.. 정거장도 아닌곳임
그래도 버스기사님 착해 세워주시고 능안마을회관앞 염하샘캉 같이기두시던 님들 모두 한버스에 .......
읍내로 가시는 길벗님들과 헤어져 온수리로 가는 꾸미까님 차 안에서 흘러나오던 연주 음악은
운무대신 다시 검은구름에 뒤덮힌 마니산과 밝은모습 초피산을 품은 너르나 빈 들인 대지 선두평이 하늘과 서로 하나로 어우러져 사랑을 나누는 정경속으로 들게하고 ㅡ
온수리에서 환한빛님 먼저 내려 손 흔들고 가시고 전등사 입구에서 총총샘과 저를 내려주신 꾸미까님 오늘 수고많으셨읍니다. 덕분에 아름다운 음악 황홀했구여 참으로 오랜만에 그 곳에서 반가운 길벗님 한 분 뵈었지요. 비록 단 한마디 인사도 여쭙지는 못했지만 많이 반가웠답니다. 모쪼록 갑오년 새해엔 꽃소식 날아드는 낭보를 기원하며 다음엔 꼭 인사 여쭙도록 하겠읍니다. 늘 건강하시길~~ ^^
그리고 우여곡절끝에 삼랑성 나무숲 드는 대신 찾아간 이 곳은 몽피샘 새 놀이터
엊그제는 선두리에서 나들길 아니들캉 논다더니 오늘은 연지랑 그림 그리기놀이중
벽난로에서 이케 소나무 향속에 장작불 따스하고
덥수룩 더덥수룩 몽피샘은 점점 그림쟁이 깊이있는 화가가 되어가고 있군요.
더없이 고맙고 기쁜가운데 아~ 물길바람길이 북쪽에서 따뜻한 남쪽나라로 이사중이구나 싶어 몽피샘 생각하면 좋기만하고 북산너머 생각하면 일점 아쉬운 맘 어카지?
천연 염색해 인테리어중 .. 온가족이 다모여 몇년만에 다시 뵌 장흥의 각시님과 함께 심도기행 잔치하던 날 같이 걸었던 몽피샘 공주님과 아드님까지 그리고
연지가 아이들캉 그림그리기 체험하는가보다 맘과 같이와서 하고 갔는데 하하하 그곳엔 연지.연지맘.연지 함니. 연지 하부지.그리고 일본에서 오신 이모함니까지 넘 반가 서로 끌안고 연지. 연지맘.연지 함니. 몽피샘
글구 할아버지와 이모님과는 손 마주잡아 인사하며 룰루랄라 룰루룰루 이런게 바로 나들길이야. 글치글치~~ 히히
연지맘 장작불피우기 체험중 해 볼 기회가 없어 어설프지만 그래도 이렇게 훌융하게..
그런 모습을 지켜보시는 아버지의 눈은 사랑스러움 가득 담은채이나 말씀 없으시고..
총총샘과 여긴가 저긴가? 찾으며 어디가 둥굴다는건데 200m 전방이라구.. 하며 걷고 있는데 등뒤에서 빠방~ ㅎㅎ 아유 인연은 못 말려 얼렁이님이시다.
아니 어디가는데? 어서타요. 그리고 어딘지 감을 잡은 후 한참 더 가야하니 앞으로 가요. 한동안 법명선원이라고 노래하는 스님이 계시던 곳을 말하는게 분명하니 동들머리방향으로 가면 되는데 200m는 무슨 2Km는 족히 되고도 남을긴데... 아니나 다를까 바로 찾아와 놀다가 얼렁이님 염하가람님 오라하죠? 연지보면 좋아라실텐데.. 말떨어지자마자 총총샘 염하샘테 테 전화넣으니 한걸음에 달려오신다해서 기다리다 이렇게 반가운 해후의 현장을 맞이했지요.
연지를 쳐다보는 연지맘과 연지 함니의 눈빛 ㅡ 아까 흐르던 음악도 저런 느낌이었어요.
한참 이런저런 이야기들 오가고 정기걷기 이야기도 오가고 그러다 그냥 헤어지기 서운타고 다루지로 차 마시러가자고 나서다가 아니아니 나들길 2부 순서로 이렇게 ...
점심을 시간도 늦은데다 잡채랑 순무김치 국물에 먹었는데 좀 짯던가 봐요. 갈증이 나 카스 한 캔을 다 마시고 커피도 한 잔 했더니 .. 히죽~ 글구보니 팔 다치고 카스 몇 달만에 첨이네.
그 동안 못본새 10cm 나 훌쩍 키가 컷다는 연지 보고프시던 님들 많이 반갑지요 이케 사진으로만 보셔두~
차 마시러 가는 길에 온가족 내일이면 설쇠러 장흥으로 가신다는 몽피샘 일가족의 배웅속에 방금 전 짠 ~ 나타나신 문촌장님 배웅속에 다루지로 가는 중
조 버섯돌이 한쌍을 보시면 위치가 어디쯤인지 금방 아실 수 있으시죠?
쪽실마을서 다시 읍내로 방향을 바꾸느라 지나가던 선두평에서 바라본 초피며 마니산은 참 은은한 정경이었는데 ㅡ 오늘은 영 빗물에 힘들었다고 데모하나봐요 카메라가 .
잘 다루지못해 미안 그래도 늘 곁에 있어줘서 고마 ... 설 지내고 서울가서 먼지랑 내부 청소하고 잃어버린 가방이며 이것저것 받데리까지 새로 준비해주께. 쪼매만 기둘자
먹구름뒤로 햇님 배시시 ㅡ 오늘 많이 보고자팠는데 .. 걸을 때두 그랬다구요 햇님요
다루지로 가던 중 시간도 저녁무렵인데 차 마시고나면 또 저녁먹어야하느데 그냥 삼화정으로 가면 어떻겠느냐는 얼렁이님 의견에 동감 바로 선두의 염하샘테 전화해 연지맘과 타진 그럼 그렇게하자하고 선원사를 향해 달려 닿은 여기는 삼화정
마침 만두를 빚고 계셔서 우선 찐만두 2인분 먼저 맛있게 나누어 먹은 뒤 쌈밥 2인분 청국장 2인분 도가니탕 둘 맘부르고 배부르고 커피 부르고...
어느 틈에 식사도 전 계산 마치셨다고.. 연지 함니 ㅡ 잘 먹었읍니다 저녁도 정다운 나들맘도 !!!
칠흙같이 캄캄해진 뒤라서 하늘엔 별들이 반짝 빛나는 길을 헤어지기 아쉬워도 다음을 기약하고 연지는 다시 또 품에 안겨 인사하고 3파트로 나뉘어 안녕~
누가 강도사랑님을 뵈었다고 했는데... 무지 바쁘신중이라시며 ㅡ 강도사랑님도 네비님도 강도령님도 포구님도 새로오신 소장님도 모두 빗길을 같이하신 나들벗님들도 못오신 나들벗님들도 모두모두 설 명절 우리우리 까치설 명절 잘 보내시고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시고 새해는 갖가지 소원 모두 다 이루시고 나들길사랑도 많이많이 ㅡ 넉넉하소서 !!!
한국의 아름다운 섬 강화도 강화나들길위에서 단기 4347 갑오년 일월 스므엿새 휴일 아침결 춤추는 길의 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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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예전엔 검정색 등산복을 주로 입었는데 그림이 참 예쁘네요, 그리고 일몰?
예 실제론 아주 은은하고 멋스러웠는데 ㅡ 그림같았어요. 그 저녁무렵
길벗님들 옷차림도 글커니와 길벗님들이 길의 꽃이었답니다 수명산님 *^ㅡ^*
잘보고 갑니다.
*^ㅡ^*
부부동반모임있어........못가 아쉬움만.
연지가 아가씨가..........^^
그러게 이제 가시내가 다 되어간다는 ㅡ 근데
연지가 요리하기를 좋아한다네 것두 아주 맛나게 만들구 ㅎㅎ
보자마자 달려와 안기는 나들길의 마스코트 연지덕분에
더욱 기쁜 날이었는데 거기 자네도 있었더면 .. 몸살은 뚝 하셨는가?
비켜갈수없는 인연이란게![~](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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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하고 갑네다 나를아는 모든님들 복많이 받으시겨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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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가벼운 맴으로 서울로 향하려는데 나한테 걸려버린 두사람
몽피샘 연지네 가족 겁나 반가왔구요 나들길에서 뵐날을 기대합니다
하하하 하 ~ 이런이런
지두 얼렁님 아니까 복 많이 받으거잖아 아구아구 신나라 ~~ 저두 큰 절 올림니다.님 *^ㅡㅡ^*
저도 겁나게 방가웠어요 선생님~~
다리가 무척 좋아지셨다고 하니 더 반가웠구요..
너무 환대를 해주셔서 몸둘바를 몰랐답니다. 연지는 정말 복 많은 아이인게 틀림없네요!!
우와...전 지난 토요일이 정말 감동이었어요. 선생님!!
연지를 느므느므 이뻐해주시는 분들도 만나고 몽피선생님께 연지그림 표구한것도 자랑하구요..
연지가 있다니까 댁에 들어가셨다가고 얼른 와주시는 우리 염하가람선생님..
제가 언제나 늘 감사한 마음 가지고 있는거 아시죠??
토요일 저는 우리 연지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아이고..가슴에서 울컥하는 이건 모지?? 히히
정말 반가웠습니다 선생님~~
길에서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맘 맘 연지맘 외려 우리가 절해야지요 것두 큰 절
이쁜 연지 데불고 와 동심으로 나들길을 숱하게 수놓아가며 축복해주고
어른아이 남녀노소 가리잖고 모두 반기며 안기며 이쁜 짓 ㅡ 어린 공주님 데불고 오셨으니
나들인연으로 우린 아름답고 수려한 걸음속에 눈 뜨고 잠드는 나날의 일상들이 얼마나 얼마나
맘부신 축복인지 새삼 새삼 깨달아가는 동안 죽어도 죽지않는 사랑이 되어가리라고.. 울컥 눈가에 맺히는 이슬처럼
사진으로만 연지의 변해가는 모습을 보며 보고팠는데~~
마니 마니 반가왔구여 아름다운 길에서 아님 따스한 봄날에 혈구산길 함께해요
어느 시간 편안한 주말 같이 가볍게 걷고 점심후 느긋하게
동검도 두루미 나는것도 보고 3대가 같이보는 영화도 한편같이 보시자요.
연지맘커피와 연지 그리고 함니 할아버지와 이모함니 마실차는 제가 쏘께여.
2월 4일 입춘이니 볕 따스한 봄 날에 ~ ~~~ *^ㅡ^*
오늘 입춘 맞지요? 선생님?
근데 어쩜이리도 춥다요?? 개구리가 다시 들어가겠어요.
너무너무 보고싶은 나들길 식구들 얼렁 찾아뵈야지 안되겠어요..ㅎㅎ
저는 신발 바꿔신은탓에 양쪽발에 물집이 잡혀 일찍들어갔다가 젖은 옷 말린다고 누웠는데 일어나보니 한밤중. ㅠ.ㅠ
2부에 참 많은 일이 있었네요.
오전보다 더 재미있는 저녁시간을 보내셨어요 ^^
1부 시간 비는 오시고 포장길을 한참 걸은데다 흙길은 진창이라
신발이 무거워선지 쪼매 힘들기도.. 늦은 점심후 비는 그쳤으나 그래도 빠른걸음
왠지 아쉽기도 서운키도해 마니산 운무 친구하렷더니 또 다시 검은구름 몰려있고
삼랑성 숲속 나무들캉 동무하고파 온수리로 온수리로 갔더니 ... 거기 그리운 길벗님들
글잖아도 아침결 총총샘 뵙자마자 연지는요? 물었더니 학년이 높아갈수록 친구들과의 시간도 보내야하고
점점 나들길 걷기 시간내기가 적어져간다해 그렇거니 하던차였댔는데 ㅡ 늦은 2부 시간 한가득 했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