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갑진년 1월7일 일요일~
첫 산행은 거창우두산(1,046m)과 Y자출렁다리를 44명 만석으로 다녀왔다.
소의 머리 형상을 닮았다하여 우두산이란다.
밤새 잠이 오질 않아 뒤척이다 한시간 눈을 부쳤을까?
항상 그랬듯 나의 몸은 소풍가는 아이마냥 신나게 움직였다.
4시반에 모든준비를 마치고 은숙이를 나의 애마에 태우고 메밀적과 김밥을 싣고 출발지도착~
필요한 물품과 주류및 모든걸 싣고 먼거리를
향해 출발했다.
회원님들의 수고를 덜고자 네곳의 경유지로 경유하여 강릉을 벗어나 우리를 실은 오대산관광버스는 고속도로를 진입하여 달린다.
잠을 청해보지만 잠은 안오고 눈이 더 말똥말똥해진다.
다른 회원님들도 잠이 안온다해서 소주랑맥주 한두잔씩 마시고 또 의자에 기대어 본다.
마찬가지다~~♡
조수석에 앉아 기사님이랑 담소를 나누다보니
벌써 제천주차장이다.
아침식사를 기사님 사모님이 제공하여 제천주차장에서 순두부에 갓김치나물과 김장김치로
배를 채우고 선영언니가 호박죽을 해오셔서 또 배를 채우고 행복한 마음과 푸짐한 마음으로 다시 출발~♡
거창 항노화 힐링센터에 도착하여 B팀은Y자 출렁다리로 A팀 7명은 견고사 방향으로 우두산 등산을 시작했다.
남쪽이지만 살짝 눈이 덮인 우두산 등산은 살얼음이 살짝 있어 매우 위험했다.
서로서로 끌어주고 잡아주고 힘겨운 산행 중 출출 할즈음 견고사 절에 도착했다.
의상대사가 전생에 와본 것 같다 하여 견고사라고 지었다 전해진다.
불심이 있는분들은 대웅전과 마애미륵좌상앞에서 마음의 기도를 하며 절을 올리고 정상으로 향했다.나도 마음을 담아 절을 올렸다.
어느 즈음 갔을때 허기진 배를 채우기위해 준비한 음식을 내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돌계단과 돌로 연결된 험한 산 정상 도착 ~♡
서로 고생했다 위로하며 추억사진도 한컷씩남겼다.
바람이 시베리아바람 보다 더 센것같다.
의상봉이 코앞인데 내린 눈이 얼어 길이 위험하여 우리는 다음 좋은날 오자며 회귀하기로 하고 눈이 살짝 덮히고 언 길은 조심조심 내려왔다.
다시 Y자 줄렁자리로 가야해서 쉬지도 않고 또 걸었다.
그래도 힘든 내색없이 모두 잘 걸어 도착~♡
운영위원장님은 늦었다고 빨리 내려가자고 하셨지만 사진 남기는건 필수이기에~~~
회원님들 기다릴까봐 미안한마음에 조마조마
했다.
늦어 죄송하고 미안하다고 인사드리고 우리는 준비한 안주와 주류를 준비해 한잔씩 나누어 먹으며 저녁식사 장소로 줄기차게 달려 문막 소고기 야채샤브샤브로 배를 채운다.
맛있었고 착한가격에 푸짐하게 먹고 강릉을 향해 버스에 몸을실었다.
강릉에 도착하니 10시가 훌쩍 넘었다.
몸이 나른하다.
씻고 푹 자야겠다.
회원님들 고생많으셨습니다'
그리고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다현아!!!! 한달있다 읽어보니 또가고싶넹 고견사 넘 멋진 절이였어 기회가 된다면 한번더 가고 싶은절 *고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