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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2일 추석 명절 앞두고 제주 출발하여 두달여 인천 머물며 나름 분주한 나날 보내다
10월 29일 인천 출발, 당진 딸네서 1박 후 목포로 내려와 다시 제주 1년 살이 하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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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짐 정리도 덜 되었고 시장도 봐야 하는데 10월의 마지막 날을 그냥 보낼 수 없어 한라산 어리목에서 윗세 오름 다녀 오기로~
한라산 단풍은 이미 가을색을 잃고 낙엽되어 바람 따라 이리저리 뒹구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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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리목 탐방센터로 부터 약 1.5km 지점에서 만난 정쌤 부부
서울 목동에 사시며 삼천포에서 한달 살기 마치고 제주 1년 살이 하러 오신지 4개월째 접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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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를 안만났으면 2km 지점에서 깁밥 먹고 그냥 내려 갔을 것이라며 대학 때 한라산 오르고
결혼 40년 만에 이런 산행 처음이라셨습니다.
완전 산행 초보자로 윗세 오름까지 오를 수 있었음을 우리의 인연 덕분으로 영광이라시며 무진장 좋아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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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1일 이사장님 내외분과 약속한 곳에서 어제 만난 분들과 동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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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산 다녀 오신 정쌤 부부께서 조금 무리이셨던 듯 하여 가볍게 문도지 오름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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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8세 정쌤께서는 심장 벽이 남 보다 두꺼워 높은 곳에 오르며 호흡이 가쁘면 위험할 수 있기에
오르막길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사모님께서도 당뇨가 있어 운동이 필요한 분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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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3일 일요일, 한라생태숲에서 이사장님댁과 정쌤 내외분을 만나 절물 장생의 숲길을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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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높은 한라산의 단풍은 졌지만 낮은 오름이나 숲길, 공원 등에서는 아름다운 단풍을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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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을 전혀 안하던 정쌤 내외분께서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셔서 앞으로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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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을 경계하지 않는 노루의 모습을 흔히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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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 돌 식탁에서 간단한 행동식으로 점심과 휴식을 취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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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생의 숲길 11.1km 중 2.4km 생략, 임도 사거리로 되돌아가 셋개오리 오름 => 한라생태숲을 원점 삼아 하루를 마칩니다.
약 16km로 난이도가 낮긴 하나 연세가 있으신 이사장님과 초행자이신 정쌤 내외분을 고려 아주아주 천천히 7시간 ㅎ
첫댓글 팀인원 휼륭 합니다.
희까닦 날아 가고 싶은데 줄줄아 역인 일정이 발목을 잡습니다.
열심히 트레이닝 하고 있겠습니다. ㅎㅎㅎ
제가 엄청 사랑하는 숫므르숲길, 장생의 숲길~~~
그러나 이제 카페지기님 따라 제주 방방곡곡 다니느라 소원해질듯 하네요.
심심풀이삼아 혼자 다니던길. 이제 혼자는 굿바이!!!
굿바이라니요.
저희도 그 길을 엄청 사랑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