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27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2주 빨리 핀 벚꽃에…백화점 3사 할인행사로 '봄 나들이' 수요공략...롯데백화점, 전 상품군 10~50% 할인...신세계, 쇼핑축제 '신백페스타'...현대백화점, 온오프 통합 프로모션 '더현대 혜택 마스터'
☞지난해 태어난 아이 10명중 6명은 첫째… '하나만 낳자는 인식 심화'...통계청, 2022년 첫째아 비중 63%로 사상 최고...전체 출생아수 1만2천명 감소속 첫째아 5.5% 늘어...반면 둘째아 17%↓, 셋째아 21%↓...여성 첫째아 낳는 연령 32.6세로 첫째아 출산도 늦어져
☞"더 안 떨어지나" 휘발유 꺾였지만, 경유는 더 하락.. 100원 차 '훌쩍'...경유 18주째 하락, 휘발유와 62원 차...지역별 유종 격차, 100원 웃돌기도...국제 유가 약세.. "당분간 내수 영향"
☞편의점선 생맥주 못 판다…기재부 세법 해석 재확인...주류 규제 완화됐지만…편의점 등 주류 소분 판매는 불가 방침...생맥주 주세 경감 조치는 올해 말 종료…연장 여부 검토
☞K-바이오, 2027년 글로벌 중심… "25조 투자·일자리·인재 양성"...연 매출 1조 블록버스터 신약 3개 목표 … 민·관, 2027년까지 25조원 투자...제약·바이오 일자리 현 12만개→2030년 18만개로...신속 허가 절차 마련… 환자 접근성↑
《금 융》
☞'도이체방크 위기' 갑론을박…알 수 없는 공포 더 무섭다...도이체방크 5년물 CDS 돌연 폭등…주가 8.5%↓...CS AT1 전액 상각 후폭풍, 다른 은행들에 전이...일각서 "자본 강력…제2의 CS 아니다" 지적도...다음 타깃 정하는 SNS 광품, 금융 불안 더 키워
☞‘저축은행 대출금리’ 드디어 떨어지나...조달금리 하락에 오름세 진정 예측...예금금리 떨어지자 대출금리 하락 가능성 ↑...저축은행 “대출 중개 플랫폼 수수료 떨어지면 인하 가능”
☞"중소은행 못 믿어"…'SVB발 공포' 美예금, 1주일 새 127조원 증발...美 연준 15일 기준 은행 예금 현황 자료 발표…중소은행 불안감에 대형은행·MMF로 자금 이동
☞물가 잡고 경기 반등하겠다고 줄인 세수 얼마…약 10조 육박 우려...조특법 3.3조, 종부세 2조 등 대폭 세수감소 전망...지난해 5.5조 감소한 유류세 인하도 지속적 영향...1월부터 불안한 세수, 세수진도율 18년만에 최저
☞보험연구원 "한국·미국 물가상승 차이는 집세 때문"..."韓 물가오름세 꺾였지만 美 집세 위주 서비스물가 상승세 지속"
《기 업》
☞도돌이표 KT CEO 잔혹사…출렁이는 주가에 주총 '성토장' 예고...윤경림 내정자 사의 표명…주총 안건서 대표 선임 빠질 듯...경영 공백 현실화에 주가 하락…개인 투자자 우려 커져
☞"어서오이소"… 현대차그룹, 부산 시민들과 부산엑스포 유치 '총력전'...내달 BIE 실사 앞두고 부산 명소에서 시민들 직접 출연...15개 회원국 언어로 제작… BIE 회원국 주요 인사에 영상 전달
☞"경기 불황 아직 바닥 아닐지도..." 4월 전문가 제조업 경기 전망 5개월 만에 하락...4월 경기 전망 기준선 100 밑도는 93...자동차‧조선 경기 전망도 100 아래로 떨어져
☞SK하이닉스 등 시총 상위 우르르…불황 속 지각변동 일으킨 현대차...美 2월 최대 판매·인도 공략에 전망 ‘화창’...목표가 줄상향···“증익 사이클 초입”...HMM·포스코 등 2~5위 순익 하락 예상
☞코트라 "지난해 외투기업 10곳 중 4곳 한국서 채용 안 해"...외투기업 2001곳 조사…40.4% "채용 미실시"...코로나 장기화로 불확실성 지속→기업 위축
《부동산》
☞"올 1분기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 10건 중 6건 이상이 '하락 거래'"...1분기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5138건 중 67.3% 하락...신규 입주 단지 많은 지역 중심으로 하락 거래 추세
☞분양권 전매제한 완화 이번주 시행…실거주의무 폐지는 아직...강남3구·용산 아파트도 전매제한 3년…둔촌주공은 8년→1년...주택법 개정안 통과 전까진 실거주 2∼5년 의무 남아
☞이번달 전국 집값 더 떨어졌는데…서울은 하락폭 줄어...KB부동산 '월간 주택 가격 동향 조사'...전국 주택 매매가 전월비 0.83% 하락...서울 주택 매매가 0.65% 하락에 그쳐
☞10억 빠진 잠실 아파트 "왜 아직도 규제하나"...강남·양천 이어 송파구도 건의 "잠실동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요청"...2020년 6월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 묶여 잠실주공5, 집값 10억 떨어지고 공시가 33% 하락
☞5대은행 작년 부동산PF 대출 14.6조…2년새 58.5% 급증...주요 은행들도 부동산PF 대출 급증세...만일 사태 대비 앞둬로 선제적 관리 나서...“유동성 지원 및 사업장 모니터링 지속”
《사회 / 유통》
☞누누티비, 경찰 수사에 '백기'…한국 OTT 콘텐츠 모두 삭제한다...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 경찰 수사 나서...한국 OTT 콘텐츠 모두 삭제키로...월간 이용자 수 1000만명, 피해액 5조원 추산
☞전두환 손자 “28일 귀국해 광주 가겠다”…경찰 “마약 조사”...28일 새벽 귀국, 인스타그램서 밝혀...5·18 단체 반응은 엇갈려...경찰, 마약 혐의 출석 요구할 방침
☞정부 내 민간인재 늘린다…우주항공청 특례, 全기관 확대...행안부, 2023년도 정부조직관리지침 수립...장관 자율기구제·총액인건비제 확대 운영...'엉터리' 민간위탁 실태조사·현장점검 강화
☞서울 벚꽃 공식 개화…1922년 이후 두 번째로 일찍...맑고 포근한 날 이어지며 개화일 당겨져…윤중로는 아직...포항 시작 부산·제주·광주 벚꽃 개화…포항·울산은 '만발'
☞총도 안드는데 사회복무요원조차 거부…대법 “처벌해야”...종교적 신념이유 사회복무요원 중 이탈...상고심에선 무죄로 파기 환송된 사건...檢, 재상고 끝에 대법원 판단 뒤집어...“양심의 자유 과도한 침해 아냐”
《국 제》
☞“中·애플, 함께 성장” 팀쿡vs 말아낀 이재용…대조적 행보...'3년만에 방중' 이재용, 날씨 답변 외에 침묵...미중 반도체 갈등 고조 부담 작용한듯...팀쿡, 中 혁신 칭찬에 현지 매장 깜짝 등장
☞미국서만 1.5억명 쓰는 앱, 미중 갈등 불구덩이에 빠지다...미 정부·의회, 틱톡에 초당적 십자포화...CEO 소명도 무위··· 2019년 화웨이 연상...전면 금지는 '표현의 자유' 침해 지적도..."35세 이하 지지 영원히 잃을 것" 전망
☞동유럽 긴장감 높이는 푸틴… “벨라루스에 전술핵 배치”...푸틴 "핵 비확산 합의 위반 아냐···미국과 똑같이 하는 것"...러시아의 국외 핵무기 배치는 소련 붕괴 이후 30년 만...벨라루스, 우크라이나 비롯해 나토 동맹국과 국경 접해
☞바이든 "시리아 내 이란군 보복 공습…강력 대응"...트뤼도와 정상회담 기자회견서 밝혀..."이란 갈등 추구 않지만 美국민 보호"...美공습에 4~11명 사망…추가 대응 경고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 손잡은 온두라스…13개국 남았다...수교국 대부분 작은 섬나라…대만 외교 고립 심화...온두라스·니카라과 등 “中 경제 지원 약속에 변심”...파라과이는 “중국 대응” 명목 10억 달러 요구...대만 언론, 잇단 단교는 “미국 영향력 줄어든 탓”
* 2023년 3월 2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패딩 다시 꺼내세요’ → 오늘(3.27) 출근길 '영하'... 한파주의보. 아침 최저기온 전날보다 3∼8도 낮은 -5∼6도. 경기 남양주시·양평군, 강원 횡성군, 충북 괴산군·영동군·충주시·제천시·진천군·음성군, 전북 진안군·무주군·장수군에는 한파주의보. 오늘 낮 풀려.
2. ‘죽은 뒤 나를 하얼빈공원 곁에 묻어뒀다가 우리 국권이 회복되거든 고국으로 반장(返葬)해 다오’ → 안중근 의사가 남긴 유언이지만 하얼빈 공원이 한국 독립운동의 성지가 될 걸 우려한 일본이 유해를 유족에게 주지 않고 비밀 매장하는 바람에 지금까지 정확한 매장 위치 조차 찾지 못하고 있다. 효창공원의 묘는 가묘이다.(중앙선데이)
3. 태양광 전기, 남아돌아 문제? → 봄철 전기 수요는 줄어드는데 일조량은 늘어 태양광 발전량이 급증, 송전 과부하 등 우려... 다음 달부터 호남, 경남 태양광 출력 제어 시행. 2018년 7.5GW 수준이던 태양광 설비 용량은 지난 21일 기준 26.4GW까지 늘었다.(중앙선데이)
4. 온두라스, 대만과 단교 → 1941년 수교 이후 82년 만. 단교는 2016년 5월 차이잉원 총통집권 후 아홉 번째, 현재 대만을 공식 국가로 인정하는 나라는 13개국으로 줄었다.(한국 외)
5. ‘수백억 연봉, 오타니의 차는 쏘나타’ → 2018년 5월 1일 일본 주간지 보도 기사 새삼 화제. 네티즌들, ‘검소하기까지 하다니 단점이 없다’... 현재는 포르쉐와 스폰서십을 맺어 포르쉐 차를 타는 것으로 알려져.(중앙)
6. ‘삼베 수의’ → 우리 전통이 아니다. 1934년 조선총독부가 식민정책으로 공표한 의례준칙에서 정한 것이다. 조선 성종 때 편찬된 『국조오례의』에서는 수의는 생전 입었던 옷 중 가장 좋은 것이나 새로 장만한 옷으로 하되 삼베는 오히려 드물었다. 왕은 금박과 자수가 놓인 화려한 예복을 수의로 입었다. 지금 삼베 수의 가격은 비단 수의보다 싸지도 않다.(중앙선데이)
7. ‘은행의 과점 구조로 국민들이 연간 20조원 이상의 금융비용을 더 부담하고 있다’ → 한국은행 국장. 우리나라 은행은 최소자본금이 1000억원, 지방은행 250억원인데 미국, 유럽은 1억~ 10억원 수준이다.(중앙선데이)
8. ‘반란’의 성공 확률은 25.5%? → 1775년 이후 벌어진 443개의 반란 전쟁의 승률을 보면 반란군 25.5%, 정규군 63.6%으로 10.8%는 무승부였다.(중앙선데이, 신간 소개 중)
9. 이제 대기업 평균 연봉 1억은 보통? → 주요 대기업, 금융 기업 등 1억 연봉 기업 속출. 무기 계약직 등 적은 업종, 기업 대다수 연봉 1억 돌파. 각 사 공시 사업보고서,(경향)
10. 日 '아이 셋 가정' 내년부터 육아수당 월 105만원 → 소득에 관계없이 지급. 첫째 월 1만 5000엔, 둘째 월 3만엔, 셋째부터는 월 6만엔으로 인상. 일본의 출산율(2021년)은 1.34로 한국(0.81)의 1.5배 수준.(한경)
이상입니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3월 27일)
1. 세계적으로 ‘챗GPT’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생성형 인공지능(AI)’ 분야 기초연구와 특허 개발에서 미국과 중국이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 한국의 경우, 양적인 측면에서는 세계 5위권에 들었지만 질적인 측면에서는 미중에 비해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남. ‘승자독식’ 구도로 시장이 고착할 수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
2. 여신전문 금융사들은 최근 금융당국에 ‘렌탈자산’을 기반으로 한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을 허용해 달라고 요청. 현재 통신사나 정수기 등 일반 렌탈기업들은 자유롭게 ABS를 발행할 수 있지만, 금융사는 규제에 묶여 렌탈 자산으로는 ABS 발행이 불가능. 금융당국도 이 같은 규제 완화 필요성을 인식하고 관련 규정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3. 3년 만에 중국을 방문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중국 고위 인사를 만나고 텐진의 삼성 사업장을 둘러보며 중국 내에서 광폭행보를 이어감. 미국의 중국에 대한 첨단반도체 봉쇄,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요동치는 가운데 이뤄진 이 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수요처와 성장성을 중심으로 중국에서 미래 거점전략 구상에 들어갔다는 해석.
4. 특정 국가의 은행 부실이 코로나19 팬데믹처럼 이곳저곳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에서 시작돼 스위스 크레디트스위스(CS)를 무너뜨린 은행 위기가 지난 주말에는 독일 최대 은행인 도이체방크의 주가 폭락으로 이어짐.
5. 한국전력이 호남 일대에 밀집된 태양광, 풍력발전 단지에서 생산한 전기를 전력수요가 많은 수도권으로 곧바로 보낼 수 있는 ‘서해안 전력망’ 구축을 검토 중. 최근 수년간 급증한 재생에너지 탓에 전력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전력망 위기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
6.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의 빠른 혁신을 추켜세우며 애플과 중국은 ‘공생관계’라고 강조. 미·중간 갈등에도 애플의 최대 생산기지이자 소비시장인 중국과의 관계를 우호적으로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 쿡 CEO는 또 애플이 중국에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에 들이는 투자 규모를 기존 1500만 위안에서 1억 위안까지 늘리겠다는 계획도 제시.
7.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개딸’로 불리는 강성 지지자들의 과격 행동에 법적 대응까지 시사하며 강력 대응을 예고. 이재명 대표는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허위사실을 적시하여 민주당 인사들을 비방하거나 명예를 훼손한 인터넷 게시물에 대해 강력 대응을 밝힌 바 있다”며 “조작된 이미지로 민주당 소속 의원의 명예를 훼손한 행위에 대해서도 당 차원에서 철저히 조사한 후 단호히 조치하겠다”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