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내달수록 지지율 떨어지는 이유!

[coma(대전광역시)]

김건희 내달수록 지지율 떨어지는 이유!

윤석열 정권의 국정 지지율이 27%(갤럽)까지 폭락한 가운데, 취임 1주년을 앞두고 대대적인 물갈이가 있을 거라는 보도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 국힘당 내에서도 국정 쇄신, 그중 인사개편이 대대적으로 시행되지 않으면 내년 총선에서 참패한다는 기류가 역력하다.

그러나 윤석열 정권은 그 반대로 가고 있다. 얼마 전 석연치 않은 이유로 김일범 의전 비서관이 경질된 후 그 후임으로 김건희의 측근인 김승희가 임명되었기 때문이다. 김승희는 김건희와 2009년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최고위 과정 동기로 이른바 ‘김건희 사람’으로 통한다.

V2가 아니라 V1?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외교 안보 라인이 교체된 것도 이례적인데, 각종 행사를 도맡아 하는 의전 비서관이 경질되고 김건희 측근이 임명되자 국힘당 내에서도 말들이 많다. 거기에다 최근 김건희가 V2라는 말까지 퍼져 논란이 더 확산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김건희가 V1이라는 말까지 회자되고 있다.

대통령실은 “한-미 정상회담을 정상적으로 준비하기 위해서다.” 라고 김승희 승진 배경을 발했지만, 과연 그가 그쪽 분야 전문가인가 하는 점에서도 의구심이 많다. 김건희는 대통령실 리모델링, 관저 공사에도 과거 코바나콘텐츠에 후원했던 업체를 수의계약으로 공사를 주어 말썽이 되었다.

김건희는 심지어 극우 유튜버 안정권의 누나를 대통령실에 근무하게 했다가 이게 문제가 되자 나중에 경질했다. 문재인 대통령 사저에 내려가 “문재인은 간첩” 운운하며 온갖 욕설을 퍼부은 안정권은 지금 감옥에 있다. 윤석열 돕다가 패가망신한 것이다.

민주당 김승희 승진에 맹비난

대통령실이 김승희 선임행정관을 의전비서관으로 발탁한 것을 두고 민주다은 “이상한 인사 파문의 끝은 김건희 여사 최측근의 승진”이라고 비판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김승희 의전비서관은 김건희 여사의 대학원 동기로 소위 ‘김건희 라인’으로 분류되는 인사”라며 “대통령의 국내외 일정과 동선을 책임지는 자리에 영부인 측근을 기용한 사례는 최초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지금 한가하게 김건희 여사 최측근을 챙겨주고 있을 때가 아니”라며 “대통령실은 연이은 외교참사에 대한 책임을 물어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과 김승희 의전비서관을 즉각 문책하라”고 촉구했다.

김건희 나댈수록 지지율 떨어져

한편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김건희가 또 ‘나대기’를 시작해 논란이다. 심지어 김건희는 정부가 추진해야 할 정책을 함부로 말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김건희가 나댈수록 국정지지율이 떨어져 갤럽은 27%, 리얼미터는 33%를 기록했다. (자세한 것은 중앙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한편 한미정상회담 때 윤석열이 미 상하원 앞에서 영어로 연설을 한다는데, 또 어떤 실수를 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프롬프터를 보고 연설하겠지만 영어 발음을 엉터리로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박근혜처럼 기자들이 영어로 질문하면 뭐라 대답할지도 의문이다.

물갈이하면 지지율 오를까?

보도에 따르면 내년 총선에 대통령실 관계자 약 40~7명이 출마할 거라 하지만 지금처럼 국정 지지율이 바닥을 헤매면 살아남은 사람이 몇 안 될 것이다. 거기에다 윤석열이 측근들을 국힘당의 표밭인 서울 강남, 서초, 대구, 경북에 공천한다면 기존 의원들과 당협위원장들의 반발이 거세게 일어나 잘못하면 분당될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박진 외교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이진복 정무수석, 김은혜 홍보 수석을 비롯해 검찰 출신들이 서울 강남 및 서초와 대구, 경북에 다수 공천되면 국힘당은 내부 분열로 스스로 무너질 것이다. 거기에다 이준석, 유승민, 안철수, 나경원의 행보도 변수이고, 김기현, 전광훈, 홍준표의 갈등도 언제 다시 터져 나올지 모른다. 한 마디로 콩가루당이다.

움츠러든 한동훈 총선에 나올까?

한동훈 차출설도 나오고 있지만, 최근 그가 각종 소송에 져 망신을 당한데다, 고발사주 사진60장 손준성에게 보내기, 딸 MIT합격 의혹 등이 불거져 국힘당 내에서도 환동훈 회의론이 일고 있다.

특히 공수처가 사진 60장을 보낸 사람을 한동훈으로 적시해, 만약 손준성의 휴대폰 비번이 공개되면 한동훈은 사법처될지도 모른다. 한동훈은 검언유착 사건 때도 자신의 휴대폰 비번을 공개하지 않아 수사가 유야무야되었다. 이런 자가 공정과 상식을 내세우고 법무부 방관이 되어 인사 검증까지 맡고 있으니 나라가 이 모양 이 꼴인 것이다.

최근에 나온 차기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도 한동훈은 유승민, 홍준표에게도 밀리고 있다. 따따부따, 깐족거리는 버릇이 보수층 내에서도 부정적으로 작용한 탓이다. 정치가에겐 ‘그릇’이 있어야 하는데, 한동훈은 자기 잘 난 맛에 살 뿐, 누구를 포용하고 화합할 사람이 아니다.

노조 탄압으로 지지율 올린다는 망상

한편 윤석열 정권은 작금의 낮은 국정 지지율을 회복하기 위해 다시 노조를 탄합할 거라고 한다. 하지만 주69시간제로 노동자 및 2030 세력이 대거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또 다시 노조 탄압이 이루어지면 거리는 날마다 집회로 조용할 날이 없을 것이다. 윤석열 정권은 노조 세습을 막겠다고 호언장담했지만, 정작 자신들은 측근 인사만 하고 있으니 어떤 국민이 이에 공감할까?

파탄, 탄압 정권의 말로는 탄핵

출범한 지 일 년도 안 되어 경제파탄, 외교파탄, 안보파탄을 낸 정권은 윤석열 정권이 유일하다. 거기에다 노조탄압, 언론탄압, 야당탄압만 하고 있으니 어느 국민이 차기 총선에서 국힘당 후보를 지지하고 싶겠는가? 거기에다 ‘국민밉상’ 김건희까지 천방지축 나대고 있으니, 설령 대대적인 물갈이를 한다고 해도 국힘당은 내년 총선에서 참패를 면치 못 할 것이다. 다 풀려도 경제가 안 풀리면 선거는 하나마나이기 때문이다.

최근 검찰이 민주당 전당대회 돈붕투 살포 사건을 캐비닛에서 꺼내 호들갑들 떨고 있지만, 그 역작용으로 김건희 주가 조작 수사, 50억 클럽 특검 여론만 높아질 것이다. 최근 나온 여론조사는 민주당 돈 봉투 살포 사건이 모두 반영되었지만 국힘당이 민주당에 밀리는 이유가 뭘까?

170가지나 되는 ‘본부장’ 비리 수사는 제대로 안 하고 야당 전당대회 때 활동비로 40명에게 주어진 돈 9000만원 가지고 호들갑을 떨다간 국힘당도 역풍에 휘말릴 수 있다. 전국 각지에서 버스를 대절해 올라온 비용만 해도 그 정도 돈은 들어간다. 국힘당은 과연 이에 떳떳할까? 모르긴 모르되 내년 총선 전에 공천에서 탈락한 사람들이 엄청난 폭로를 할 것이다. 윤석열 정권이 갈길은 오직 탄핵밖에 없다.

* coma(유영안: 작가, 서울의 소리 논설위원)

[coma(대전광역시)]

김건희는 심지어 극우 유튜버 안정권의 누나를 대통령실에 근무하게 했다가 이게 문제가 되자 나중에 경질했다. 문재인 대통령 사저에 내려가 “문재인은 간첩” 운운하며 온갖 욕설을 퍼부은 안정권은 지금 감옥에 있다. 윤석열 돕다가 패가망신한 것이다.

[coma(대전광역시)]

최근 검찰이 민주당 전당대회 돈붕투 살포 사건을 캐비닛에서 꺼내 호들갑들 떨고 있지만, 그 역작용으로 김건희 주가 조작 수사, 50억 클럽 특검 여론만 높아질 것이다. 최근 나온 여론조사는 민주당 돈 봉투 살포 사건이 모두 반영되었지만 국힘당이 민주당에 밀리는 이유가 뭘까?

[coma(대전광역시)]

170가지나 되는 ‘본부장’ 비리 수사는 제대로 안 하고 야당 전당대회 때 활동비로 40명에게 주어진 돈 9000만원 가지고 호들갑을 떨다간 국힘당도 역풍에 휘말릴 수 있다. 전국 각지에서 버스를 대절해 올라온 비용만 해도 그 정도 돈은 들어간다. 국힘당은 과연 이에 떳떳할까? 모르긴 모르되 내년 총선 전에 공천에서 탈락한 사람들이 엄청난 폭로를 할 것이다. 윤석열 정권이 갈길은 오직 탄핵밖에 없다.

[꿀호떡(전남광주)]

이번 정권처럼 파렴치에 무능까지 두루 겸비한 적은 없었던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