핌 베어벡(52) 전 한국대표팀 감독은 골닷컴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한국팀에 대한 식지 않은 애정과 함께 박주영(23. FC 서울)의 부활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허정무호의 선전에 박수를 보냈다.
중국 충칭에서 열리고 있는 2008 '제3회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 개막전 한국-중국전을 시청한 핌 베어벡 호주 대표팀 감독이 박주영의 인상적인 활약에 찬사를 보냈다.
박주영은 중국을 상대로 전반 41분 염기훈의 크로스를 감각적인 헤딩으로 연결해 선취골을 기록한 데 이어 후반 19분에는 환상적인 오른발 프리킥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그는 골닷컴과의 전화인터뷰서 "박주영이 제 컨디션으로 돌아온 것을 축하하고 그가 넣은 두 골은 환상적이었다"고 말한 뒤, "특히, 그의 첫 번째 헤딩골은 기가 막히게 타이밍을 잘 맞춘 장면으로 그의 골감각을 여실히 보여준 장면이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The first goal, he showed fantastic timing to head the ball into the net...hopefully he will be fit now for a whole season.")
또, "올 시즌 내내 부상 없이 잘 뛰길 바란다"며 2007 아시안컵 대회 당시 박주영을 발탁하지 못한 아쉬움을 간접적으로 표현하며 묘한 여운을 남기기도. 그러나 박주영은 피로누적으로 인해 오른쪽 대퇴부 근육에 1주일가량의 회복기간을 둬야 하는 부상을 입으며 북한전에 이어서 23일 열리는 한일전에도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한편, 베어벡 감독은 "한국 대표팀의 경기를 다시 보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고 승리를 축하한다"며 "중국전에서의 선수들의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특히 팀에 많은 젊은 선수들이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고 생각한다"고 한국 대표팀에 대한 식지 않는 애정을 표현했다.
관련기사 보러 가기
베어벡, 첫승소감 "한국은 카타르와 달라"
베어벡 감독, 월드컵 예선전 명단에 키웰 '제외'
허정무호, 북한과 1-1 무승부 거둬
박주영, '킬러본능'으로 대표팀 해결사로 부활
김범근
-현지에서 직접 전하는 축구뉴스, 전세계 축구네트워크 골닷컴(http://kr.goal.com/kr)-
http://kr.goal.com/kr/Articolo.aspx?ContenutoId=595206
-골닷컴 'Search Videos'로 검색해보세요, 축구동영상도 골닷컴!-
첫댓글 뵙고 싶구랴~~
불쌍한 베어백감독님 ㅜㅜㅜ 보고싶습니다
베어벡감독님 감사합니다 한국축구에 대한 애정 계속 가져주시길..호주에서도 성공하세요
베어벡감독님 보고싶어요...>,<.. 코엘류, 베어벡 지지자입니다.ㅜㅠㅜㅠㅜ
와....당시에는 정말 답답했지만 이렇게 마지막이 좋은 감독님은 응원할 수 밖에 없네요.. 감독님도 화이팅입니다!
그래도 한국축구에 애정을 가지고계시니 ㅎㅎ
예맨전때 박주영한테 매몰찼던거 생각하면 달갑진 않소만 .. 그래도 꼭 보란듯이 성공하시길 빌겠소 ~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333333333333333333333333 성공하시길 ㅠ.ㅠ
곰가방 왜 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