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목요일, 평촌 소재 스마트 폰 계통의 사업을 하시는 분들이 연합한 V 모임의 초청으로
'성공과 리더십' 강의를 마치고 돌아오던 중, FM에서 이화여대 김효근 교수님이 작곡한 한국가곡,
‘첫 사랑’이 Sop. 김순영님의 연주로 흘러나옵니다. 진행자는 요즘 성악가들이 즐겨 부르는
노래중의 하나라고 소개하였습니다. 그 순간 “어! 나는 왜 이 노래를 처음 듣지?” 반문하면서
기대감 속에 들은 ‘첫 사랑’은 진정 가사와 선율이 아름다운 노래였습니다.
‘첫 사랑’ 가사를 음미하다가 얼마 전 전국 정모 시, 사랑 지기님께서 부른 노래가 생각납니다.
지기님은 노래를 통해 색다른 첫 사랑에 대해서 이야기 하셨습니다. 소설에나 나올 법한 장면처럼
첫 사랑이란 이름의 그 남자를 어느 날 우연히 나이트클럽에서 만났는데, 미안해서인지 아니면
후회하는 마음 때문인지 눈물만 뚝! 뚝! 뚝! 흘리는 그 사람을 난 벌써 용서했다고 하면서 도리어
안아 주었다는 첫 사랑의 이야기... 노래를 너무 잘하셔서 초청 가수인 줄 알았습니다.
소설이나 영화, 심지어 노랫말에서도 모두들 첫 사랑이 있다고 하던데,
저에게는 첫 사랑의 기억이 없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 평탄했던 아버지의 사업이 다른 의도를
가지고 접근한 친지들로 인해 빚더미가 되었습니다. 모든 것들을 정리해 사원들의 밀린 임금을
정산한 후 온 가족은 뿔뿔이 흩어졌고 저는 사업에 실패했다가 아버지의 도움으로 회생한
아버지의 친구 집에 맡겨졌습니다. 그때부터 제 마음에는 사람에 대한 신뢰가 사라졌습니다.
잠시 후면 데리러 오겠다던 아버지, 그날이 오늘인가하고 수없는 날을 기다렸건만 무려 9년이나
눈칫밥을 먹어야했고, 그 후로도 고학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이하 생략).
어느 카운슬러의 말대로, “사람들 때문에 받은 상처는 사람들로 치유된다.”는 말이 맞는지,
어려움의 시간은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그로인해 세상에는 좋은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고 호의로 대해주었던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또 아무 것도 없는
저를 좋아한다는 분들, 사랑한다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사느냐 죽느냐하는 생존의
전쟁터에 서있었던 저에게는 그 분들과 교제한다는 것이 사치로 여겨졌기에 냉정하게 뿌리칠
수밖에 없었고 그때는 그런 행동이 당연하다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에 와서는 세련되게
거절하지 못함으로 그분들이 받았을 상처를 생각하니 아직도 미안함에 마음이 아픕니다.
요 며칠간 가곡 ‘첫 사랑’을 알게 되고, 그 곡을 즐겨 부르다 보니, 첫 사랑의 느낌이 무엇인지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첫 사랑은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고 두근거림이 있으니 저는 ‘첫 사랑’을
설렘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요즘 저는 매일 아침을 맞이할 때, 오늘은 어떻게 좋은 날일까?
오늘은 어떤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될까? 하는 설렘을 갖습니다. 아침마다 주시는 서경방의 출석글도
설렘으로 맞이합니다. 설렘의 눈으로 바라보니 모든 것이 새롭고 소중하고 행복하게 느껴집니다.
이 설렘에서 오는 행복을 오늘 아침,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아래 Sop. 김순영 님의 연주 ‘첫 사랑’을 링크합니다. - 매화인 -
https://youtu.be/OLPeXQces10
@매화인
역시 멋진 매화인님은 매너도 좋으시고
배려도 잘 해주시고...
고맙습니다~~^^
리차드오라버니
정말 오랜만이세요..
궁금했습니다..~~^^
어디 갔다오셨어요?.
엄청 보고싶었잖아요..~~~^^
잠수함 새로 사신거에요?.ㅎㅎ
이제 자주 뵐수 있는거죠?
~~~~~
앞으로 잠수함타실거면 보고 하고 가시기에요
.ㅎㅎ
다시 오셔서 정말 반갑습니다..ㅎ
@달보드레 장담 못함에 60%
한다에 40%
@신동백
ㅎㅎ
끝까지 올라갔다 왔거든요..ㅋ
*촉~~~~
ㅋㅋㅋ
리차드백님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달보드레 요즘..
동백이 촉이 감 ~~떨어지는 소리
들리네요 .^^
@달보드레 한줄 잘 달성함을 축하합니다 ..
반갑습니다
서경님들~~^^
오월엔 처음이죠? ㅎ
늘 푸른 마음으로
살아가는 오월 되세요
네..
5월에 처음이세요..ㅎ
앞으로 29일 남았습니다..
29번 오시면 돼요..ㅎ
마음은 늘 푸름인데
몸이 누렇네요..ㅋ
몸도 어떻게 생기를 찾아야 할 텐데요..ㅎ
5월에는 더 많은 행복함들이
함께할수 있길 바랍니다
아싸회장님 안녕하세요
변함없는 마음주심에
감사합니다
늘
건강조심하세요..
아~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귀한 발걸음주심에 감사합니다.
멋진 오월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요즘 무리한것일까요
계절이는 몸살이
났네요
병원가서 꾹~~한대맞고
약지어오고
에혀
나이는 오쩔수없나바요
조금무리했다고
이렇게 비실거리니
요즘 감기환자가
많더라고요
조심조심
어머..
몸살나셨어요?.
너무 무리하셨나봐요..ㅠㅠ
병원다녀오셨다니 잘 하셨어요~~^^
오늘은 좀 쉬세요~~~~^^
영양제도 좀 맞고 오시지..~~~~
요즘 날씨가 감기걸리기 좋은날
인듯 항상 조심해야 할거 같습니다
5월에는 건강한 날들만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사계절님
몸살나서어쩌요..?
동백이 동네 인근에 사시면
따듯한 돌솥밥이라도 대접해
드리고 싶어요
얼능 나으세요.
동백이가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
사계절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몸살이 나셨군요.
병원은 다녀오셨는지요.
뒤로 미룰 것이 아니라
주사 맞으시고 안정을 취하시는 게 좋지요.
오월에는
아픈 일 없이
늘 건강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
사계절님
몸살기는 좀어떠셔요?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에구..
어릴적 눈칫밥을 9년이나 드셨군요..
그래서 항상 눈치하난 빠릅니다..했었던 말씀이 농이 아니었네요..ㅎ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이렇듯 멋지게 나이드신
매화인님을 우러러 보게 되네요..
첫사랑도 제대로 못해보셨다니
안타까워요..ㅠ
첫사랑만큼 설레는건 없는데..
ㅎㅎ
나중에 기회되면 제 첫사랑,두번째사랑 세번째 사랑까지
비록 다 학창시절 풋사랑이지만
평범하진 않아
재밌는데,
들려드릴게요..ㅎ
미니시리즈 정도 나올겁니다..ㅎ
장르는 로맨스코미디에 가깝거든요..ㅎㅎ~~
5월엔 사랑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아름다운 시간 되세요~~~
미니시리즈로 나온다고 해도
첫사랑이 가장 설레는건 맞죠? ㅎㅎ
기대하고 기다리고 있을께요 ~~
5월에도 변함없는 동행길 함께합니다
달님 안녕하세요
하루에 반이 지나갔네요.
5월이란 단어?
생각만 해도 기분좋네요
안드레이님과 화성행궁 둘레길 돌고..식사했어요
way?
5월8일 어버이날에.
애들이
어버이 사랑표 용돈이 얼마나
통장으로 넣어줄지 궁금하잖아요..ㅎㅎ
절대 오해없기를요..
자식 잘 키운 부모마음 살짝
드러냅니다.
오후시간도 힘내세요
@신동백 고문님
먼길 잘 가셨는지요
그래요 고문님 ㅡ
벗이 멀리서 찿아오니
이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ㅡ ㅡ
ㅡ
선배 시인에 싯귀절을 생각했읍니다
정조 와 혜경궁 홍씨의 전설이
깃든 화성행궁 튓마루 신동백 고문님과의
정담은 ㅡ ㅡ
ㅡ 화 양 연 화 ㅡ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중에
하나 이었음을 그려봅니다
ㅡ네ㅡ
멋진 신동백 고문님
언제나 소중한 인연이
곱게 . 단정하게 이어 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한줄 적어가며 감사함을 표현합니다
고문님
편안한 오후에 여정이 되시고요
언제나 맑은 미소 가득한
하루 하루가 되시길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안 드 레 이 감사합니다 안드레이님
오늘 소중한 분과의 만남서
귀한 말씀 마음속에 잘
간직합니다..
좋은분과의 시간이 너무빠르게
흘러가네요..
차후에는 시간을 더 만들어
오랜시간 많은 대화나눌수 있는 좋은 날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시간 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하시는일 모두 잘 되시길
동백이가 응원합니다
다가오는 서경방정모모임날
반갑게 뵈어요.
환절기 건강조심하세요..
소중한 인연 감사합니다 ^^
달보드레 운영자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 많이 바쁘신 날인가 봅니다.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눈칫밥 삼 년이면 절에 가서도 새우젖을 얻어 먹는다는데...
저는 9년의 내공이니
소 한 마리는 얻어 먹고도 남겠지요? 핫핫핫!
학창시절의 첫 사랑 스토리...
미니시리즈 정도 된다 하시니 정말 기대가 됩니다.
잊지 마시고 꼭 들려주세요.
오늘도 운영자님께서
함께해 주심에 더욱 즐거운 마음이 듭니다.
행복한 저녁 되세요. ^^
@유이
ㅎㅎㅎ
밥 안 먹어도 배가 안 고팠어요..ㅎ
설레임 때문에 도파민이 엄청
분출돼서
배고픈줄도 모르겠더라구요..ㅎㅎ
@신동백 안드레이님과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셨나봅니다..
늘 바쁘신 고문님..
잘 하셨습니다~~
화성행궁 둘레길 좋아요?.~~
@매화인 네..
중간에 갑자기 바쁠때는
4~5시간을 붙잡혀서 꼼짝없이 한눈도 못 팔거든요..ㅠㅠ
네..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재미난 코믹스토리 들려드릴게요..ㅎ~~~~
달보드레님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퇴근하시면 푹 쉬세요..
편안한 밤 되세요
@달보드레 동백이가 안드레이님
생각이나서
갑자기 연락하고..찾아갔어요..
미리약속 잡아야하는데..마음이 압서다보니..실례를 했어요.좋은
시간 보내고 왔어요
@달보드레 수원에서 행궁둘레길.걷기
최고의 코스입니다..
시간되시면 꼭 한번
추천해요
@신동백
다음에 친구들하고 한번 가봐야겠네요..
좋아보여요..
근데 둘레길 중에 어느코스가 제일 좋은가요?.
맛집은요?.
어느 누구든 과거에
사연 없는 사람은 없겠지요
어렸을때
그리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하시고
지금의 매화인님은
존경받기에 충분히 자격이 있으신분 같아요
외모나 지적인면 사회의
구성인으로도
너무 훌륭하신분 같아요
그 힘들었던
시기가 밑걸음이 되신듯
지금은 앞으로는
꽃길만 걸으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응원의 박수 보내드립니다
지기님의 응원의 박수가
오늘 우리방을 다녀가신
모든분들에게 또다른 힘이
될수 있을거 같습니다
동행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사랑지기님
방가방가요
설레는 5월에는
기쁘고..건강한
좋은날만 되시길 응원합니다
10일날 모임서 반갑게 뵈어요
사랑 지기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지기님께서 댓글을 주시니
이런 것을 가문의 영광이라고 하는 거지요? ㅎ
중년의 사랑 그리고 행복 카페는
지기님의 아름다운 영향력 덕분으로
편안하고 즐거운 공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러나
이젠 저를 기억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핫핫핫!
또 언제 봤지? 누구세요? 하시면 저 삐칩니다. ㅎ
제가 많이 부족한 이유로 ...
한 걸음 뒤에서 나마 늘 응원하겠습니다.
지기님의 귀한 발걸음... 다시 한 번 깊이 감사합니다. ^^
어머..
지기님께서 서경방에 와주시고
응원해주시니
힘이 나네요..~~~
네..매화인님..
참 훌륭하신 분인것 같아요..~~~~
지금 꽃길 걷고 계시니 성공하신거겠죠?.~~~~
항상 지켜봐주세요..
멋진 매화인님..~~~
@달보드레
바쁘신 운영자님!
저 꼭대기에서 부터
바닥까지 순회 공연하시느라
너무 수고 많으십니다.
제가 출석글 올릴 때는 좀 쉬셔도 됩니다.
저는 댓글 많이 안 달려도 괜찮아요.ㅎ
고마움의 인사를 남깁니다.
행복한 저녁 되세요 ^^
@매화인
ㅎㅎ
바쁘게 하느라 횡설수설 했네요..ㅎ
곧 퇴근시간이라 얼른 하고 마무리해야해서 정신없었습니다..
오늘도 매화인님덕분에
행복한 하루로 마감합니다..
요즘 너무 고맙습니다~~~^^
제 마음을 채워주셔서요~~~
사랑지기님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달보드레 달님
바쁘신중에도 불구하고
님들께 따듯한 응원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신동백
네..전 이제 퇴근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달보드레 달님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
오눌도 어김없이 멋진 출석글을 올려주신 매화인님!!!
고맙습니다.
바쁨 중에도 이렇게 일일이 답글까지!!
정성을 다해 주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
또한 수고해주신
울 임원님들 감사해요.^^
아울러 다녀가신 모든분들 !!
날마다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오눌도 수고마니하셨습니다
편안한 밤 보내세요.^^
정관 회장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모든 것은 우리 회장님의
위대한 영도력에서 온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지방에 출장 와서 점심 먹고 있습니다.
회장님! 점심 맛있게 드시고
행복한 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