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가계부.... 피곤한 하루~

[내 눈의 슬픈비80(3300모으기)]

내일은 월급 정산이 복잡 할 수도 있으니... 미리 정리해두겠습니다....

아이 등원 좀 시키고.... 오늘은 바로 고터로 ㄱㄱㅅ 했습니다. 아무래도 너무 일찍 가서 그런가... 지하 매장도 아직 오픈 전이고... 신세계 백화점도 아직 준비중이고..  지하에 있는 스벅 매장은 운영 한다 해서... 조금 남은 시간에.. 커피도 마시고.. 은근 출출해서 샌드위치도 먹었는데.  제 쿠폰 1장 사용하고...나머지는 동네 언니께서 쏘셨습니다...  그래서....가계부에는 기입이 안 되어있어요..

너무 예쁜 트리도 많았고...가격도 비싸고..ㅎㅎ 모던 하우스를 갔는데... 거기는 더 별로인데... 싸지도 않더라구요. 오르골 종류도 많고....리스는 많지는 않았지만... 볼만 했어요. 생각보다 금방 도착해서.. 여기 한 번 오기가 그렇게 힘들었나 싶었습니다.  

같이 간 분은 저 위에 트리를 좀 작은걸로 20만원대에 구입하셨고. 저는 요 목도리 2개에 1만원 주고 엄마랑 나눠 쓰려고 사왔어요.. 사실 티나 바지도 좀 보고 저렴한 숏점퍼를 사려고 간건데. 티하고 바지는 솔직히 봐도 모르겠고 점퍼를 4~5 군데서 좀 봤는데. 2번째에서 나가려고 하니 좀 저렴하게 부르시더라구여. 그래서 한바퀴 둘러보고 오겠다 말하고 꼭 다시 들려서 사야지 하는데.  갑자기 돌변 하시면서... 아침 일찍 와서 이렇게 점퍼를 2개나 입어 보고서는 그냥 가는 사람이 어디 있냐 아침에는 개시를 해줘야 하는 거다~ 길을 막고 못나가게 하시는거에요. 요즘 세상에도 이런 분이 있나 싶었어요.  사실 가격도 디자인도 마음에 들었지만... 너무 오랜만에 왔고 어떤게 유행인지 잘 모르겠어서 돌아보고 싶었던건데... 결국 기분이 상해서 점퍼는 사오지 않았어요. 차라리 좀 더 주고 서비스 좋은 곳에서 사지 싶고 정 안되면 인터넷으로 메이커 이월을 사지 싶어서요.  오랜만에 나온 고터는 만만치 않았습니다 

동네 도착해서...저는 너무 힘들었고....맥도널드 들려 커피를 사들고 15분만에  방과후 참관을 위해 날아 갔습니다.ㅎ 혹시 몰라..운동화를 신고 갔는데 80분을 넘게 서서 참관하고 왔어요. 허리고 어깨고 다 아프더라구요. 거기다 선생님께서 공사중이라 차가 막혀서 늦게 출근하셨거든요. 오늘 일들은 다 있을 수 있는 일인데... 그런 날의 연속이었습니다... 저녁에 잠시 졸았더니...애는 숙제도 안해...공부도 안해... 아빠 핸드폰 구경하고 있고.. 운동하고 왔다고...땀나서 애는 꼬질 꼬질해져있고..  일장 대연설을 하고...씩씩 거리게 되네요.. 거기다 축구는 꼭 봐야한다며...그래라...나중에 새벽까지 숙제를 하던지~ 했는데... 진심.... 축구 끝나고 씻고(목욕 못함). 숙제하니..새벽 1시였습니다.  한숨이 절로 나오죠 ㅎ

가계부에는 저렴하게 적었지만 포인트 포함해서 산 2만원 후반대에 산 10kg 귤은 맛있습니다. 매일 잘 까먹고 있어요. 모든 일정을 다녀와서 바로 귤이 땡기더라구요. 밤에도 축구를 보며 딱히 먹을게 없어서 귤까먹으면서 봤어요.다음에는 뭐 맛난거를 좀 시킬까봐요 ㅎㅎ 내일은 남편 월급날이자...남편이 연차를 낸 날이라...점심이라도 나가서 먹자고 하려구여..중국집에도 탕수육 런치가 있거든요 ㅎ 런치를 먹고 싶습니다. ㅎ 

[똑똑사랑]

트리가 그렇게 비쌌군요 저도 애가원해서 사려고하는데 마음의 준비해야겠어요

[내 눈의 슬픈비80(3300모으기)]

인터넷은 저렴한게 있어요....좀 예쁜거를 사려고 했더니 비싸더라구요..ㅎ

[대출갚기]

앗 저도 고터 근처에 사는데, 트리 구경하러 가야겠네요... 근데 옷은 입어보면 안되겠네요...

[내 눈의 슬픈비80(3300모으기)]

ㅎㅎ 그 분 스타일이...쎄게 나가는 스타일이신거 같아요.. 기죽는 손님 얼렁 뚱땅 사라고 그러시는거 같은데.. 결국 자기 손해인걸요

[빨간머리앤셜리]

트리구경을 이렇게 하네요~~벌써 트리라니..1년이 넘 빨리가요;

[내 눈의 슬픈비80(3300모으기)]

네.. 다른분이 학원을 오픈하셔서....학원에 갖다 두려고 구입하셔서....덕분에 잘 구경했어요 ㅎ

[햇살짱짱]

진짜 피곤한 하루셨겠어요~
고생하셨어요
근데 그 옷 집은 참 그렇네요

내일 남편분과 즐거운 런치데이트하셔요~~^^

[내 눈의 슬픈비80(3300모으기)]

넵...맛나게 잘 먹고 왔습니다. ㅍ

[내 눈의 슬픈비80(3300모으기)]

네.. 저도 장사 하시는 분이 준 검정색이 있는데.. 그게 작아서..목에 힘주면...자석이...퍽 하고 터지더라구요 ㅜㅡㅜ 그래서 다른걸로 하나 더 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