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 (1-31) 귀환 공동체가 이제 레위 사람들을 중심으로 하나님과의 언약을 새롭게 하기 위해 언약을 맺었는데 자발적으로 동의하고 인장을 찍는 일에 레위 사람들과 방백들과 제사장들이 앞장섰습니다. 특별히 총독 느헤미야와 스라야를 비롯한 제사장들 예수아를 비롯한 레위 사람들 그리고 바로스를 비롯한 백성의 우두머리들이 언약에 참여하고 인장을 찍었습니다. 총독과 제사장과 성전 책임자들이 먼저 율법을 준수하기로 다짐했다는 사실은 매우 중요합니다. 지도자들이 하나님께 회개하고 순종하는 모범을 보일때 공동체가 바로 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남은 백성 곧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문지기들과 노래하는 자들과 느디님 사람들 그리고 이방 사람과 절교하고 율법에 순종하는 모든 사람은 직접 인장을 찍진 않았지만 함께 언약에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모든 율법을 지키기로 맹세하였는데 우선 자식들을 이방 사람과 결혼시키지 않겠다고 맹세했습니다. 또 이방 사람이 안식일에 가져오는 물품과 곡식을 사지 않을 것이고 7년마다 땅을 쉬게 하며 채무자들의 빚을 면제해 주겠다고 서약했습니다. 언약갱신은 역사적으로 여호수아 때와 요시야 왕 시대에도 있었습니다 (수24장;왕하22-23장). 그러나 나라의 멸망과 70년간의 포로 생활로 인해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언약 관계가 끊어진 것처럼 보이는 상황에서 이러한 언약 갱신은 귀환 공동체의 정체성과 미래에 중요한 의미를 가졌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자손들이 이러한 규례를 지키겠다고 맹세하였다는 것은 그들이 이전까지는 이러한 규례를 잘 지키지 않았고 불순종했기에 환난을 겪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자손들은 초막절 절기 동안 매일 낭독되는 율법의 말씀을 듣고(8:18) 자신들의 죄가 심각하다는 것을 깨달았기에 자신들의 죄를 자복하는 회개의 기도를 드린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언약을 갱신하는 자리에서 율법을 지키기로 결단한 것입니다. 진정한 회개에는 죄의 자백과 함께 신앙적 결단이 따라야 합니다.
(32-39) 언약 갱신에 참여한 이스라엘 자손은 자발적으로 해마다 성전을 위해 세금 낼 것을 맹세했습니다. 이 세금은 소제와 번제와 속죄제와 성전일에 필요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것입니다. 또한 성전 제단에 항상 불을 피우기 위해 필요한 나무를 각 종족대로 해마다 공급할 것을 맹세하고 토지와 과목에서 얻은 첫 열매를 드리며 장자들과 가축의 처음 난것을 율법대로 제사장에게 주기로 맹세했습니다. 또 모든 산물의 십일조도 레위 사람들에게 주기로 서약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러한 결단을 통해 성전을 버려 두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예물을 드리거나 하나님의 일을 할 때 어떤 자세로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은혜가 감사해서 자발적으로 예물을 드렸습니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왔으며 다른 모든 만물도 하나님의 소유임을 믿음으로 고백하며 감사한다면 하나님은 우리가 드리는 예물을 기뻐 받으실 뿐만 아니라 풍성한 은혜와 축복을 베풀어 주실것입니다. 아멘 + 본문은 하나님 말씀대로 살기로 다짐한 사람들의 이름이 기록되었습니다.
나라가 망하고 포로가되고 고통당한 원인이 하나님의 계명대로 살지않았기 때문인것을 뼈저리게 느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삶은 우리인생을 풍성하게 하는 지름길입니다.
영과 육이 건강하고 형통하게되는 비결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길입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공로로 구원받은 우리 성도는 이땅에 살동안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위해 날마다 말씀묵상과 기도로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복받는 길을 걸어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