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31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 폭락장에 韓銀도 별수없네...투자 실패로 작년 순이익 5조 급감...주식·채권시장 부진에 매매손 9.7조...매매익은 전년보다 3.5조 줄어...작년 납부액 1.7조원...4년만에 ‘2조클럽’ 깨져
☞ “SVB발 위기, 글로벌 금융위기와 달라…가계·기업 손실 제한적”...하이투자증권 “연기금 및 기관 투자자 손실 커”...부동산 자산 규모가 큰 폭 감소할 가능성 적어
☞ “반도체 악몽 끝 보인다”...7% 뛴 마이크론, 삼전·하이닉스도 웃을까...29일 미국 주요 지수 동반 상승...지역은행 중심으로 은행주 반등...순손실 낸 반도체 마이크론 7%↑...데이터센터·AI용 반도체 기대감...머스크 “AI 개발 잠시 중단해야”
☞ “우리가 욕먹을수는 없지”...국민연금 개혁 사실상 ‘올스톱’...넉달간 연금개혁 특위 결국 빈손...연금 가입연령 상향만 공감대...보험료율, 소득대체율 수치 다빠져...군인, 사학, 퇴직, 기초연금 등도 결론 없어
☞ 총대 메고 가격 올린 교촌…‘치킨 3만원’ 현실화 초읽기...교촌치킨 “내달부터 3000원씩 인상”...임대료 인건비 오르고 생계 값 뛰어...“영업이익률 5%에서 1%대로 하락”
《금 융》
☞ 기업은행, 벤처 경영권 보호 위한 지분매수 선택권 부여...직접투자時 창업자 지분 되살 수 있는 지분매수선택권 부여...기업과 투자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IBK式 가치금융 추진
☞ 어니스트펀드, BNK저축은행과 연계투자 관련 업무협약 체결,,,여신 AI 솔루션 ‘렌딩 인텔리전스’ 기반 외부기관과 첫 기술협력...향후 온투업 기관투자 실행 토대 마련 위한 운영 인프라 구축
☞ "너무 비싸다" 증권가 일침에…에코프로·비엠 '숨고르기'...모건스탠리·유진證 등 국내외 기관 "주가 과열상태…반값이 적정"...외국인·기관, 3월 한달간 9221억원 순매도…개인은 9297억 쓸어담아
☞ 증권·보험·카드 지급결제 허용 논의에… 한은 “결제 리스크 커져” 반대...제2차 TF서 비은행권 지급결제 허용 논의...한국은행 부정적 입장 표명에 사실상 어려워...스몰라이센스 허용 방안도 건전성 이슈 제기...은행 경쟁 촉진·금융 안정 사이에서 균형 찾기
☞ “마이크론 인텔 폭등했다...7만전자 가즈아”...美마이크론 인텔 7% 상승 힘입어...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오름세...외국인, 이달 삼전 8411억 사들여
《기 업》
☞ “SK온, 수율 올려 실적 개선”…‘주주와의 대화’ 나선 SK이노...주총 후 진행된 첫 ‘주주와의 대화’...경영진, SK온 수익성 개선 강조...“SK온 IPO 시 주식교환 검토 중”...배당 가이드라인 ‘2000원 수준’ 검토
☞ 매장서 기른 채소 팔고 즉석 참치 해체쇼도…이마트의 대변신...연수점, 미래형 대형마트로 리뉴얼 개장...로봇 후라이드 치킨 등 이색 그로서리에...성수동·행궁동 등 유명 맛집 25곳 입점...랜더스 락커룸 재현 ‘랜더스 광장’ 조성...트램폴린 테마파크·플라워샵도 입점
☞ 한샘, ‘디자인파크 송파점’ 오픈...체험 중심 혁신매장 선보여...전시 중심 매장에서 ‘체험’ 중심 매장으로...디지털 기술 활용한 옴니채널도 구현...“향후 다양한 콘셉트의 매장 선보일 것”
☞ SK하이닉스 나명희 부사장 “글로벌 R&D 24 구축”...美IBM 석학엔지니어 출신으로 2021년 영입...시간적·지역적 한계 넘는 연구 필요성 강조...“메모리 연구만으로는 격변기 주도 못해”
☞ 갤러리아百, 와인 구독 서비스로 VIP 사로잡았다...엄선한 와인 40% 할인해 제공...‘와인 큐레이션 서비스’ 호평...와인매장 이용 VIP 15% 늘어
《부 동 산》
☞ 풀리다 만 규제 …'실거주 의무 폐지' 미루는 국회...국회심사 불발, 내달 다시 논의...청약시장 과열 당시 만든 규제...시장 연착륙 위해선 폐지 필요
☞ 한풀 꺾인 미분양?…"공급 연기 착시효과 탓"...증가세 둔화된 미분양, 왜...매월 1만가구씩 늘던 미분양...2월말 기준 79가구 증가 그쳐...건설사, 아파트 공급 대거 연기...수도권 1~2월 분양 67% 급감...'악성 미분양'은 두 자릿수 급증...중소 건설사 줄도산 위기 여전
☞ '반세권' 뭐길래…한 달 새 용인 아파트값 1억 끌어올렸다...부동산원 주간 가격동향...용인 처인구, 깜짝 반등...처인구, 0.43% 올라 '플러스'...삼성전자 300조원 투자 효과...1기 신도시 특별법 발의에도...분당·일산은 '끈적한 하락세'
☞ 호실적 건설공제조합, 전문공제조합보다 '배당'은 더 적네...부동산 프리즘...배당정책 다른 보증전문기관...전문조합, 작년 순이익 836억...실적 악화에도 600억 통큰 배당..."하도급사에 유동성 공급 차원"...건설공제조합은 516억원 그쳐
☞ 새만금산단에 5천억 배터리 소재기업 유치...'2차전지 허브' 발돋움...청장이 직접 투자제안서 작성...全 직원이 초밀착 기업상담도...1조2000억 전구체 공장 이어...대규모 투자유치 연이어 성공
《사 회 유 통》
☞ 韓美 송환 갈림길 선 권도형, 국내 피해자 구제 받을 수 있나...미국 송환되면 미국 피해자 우선 구제 받을 가능성 커져...”공범 재산 환수까지 고려한다면 국내에서 재판 진행해야”...”한국 데려와도 부패방지법 적용 어려워” 회의적 시각도
☞ 민주당 최민희 방통위원 추천안 통과에 국민의힘 "의회 폭력" 반발...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177명 중 찬성 156표로 통과...30일 국민의힘 추천 안형환 부위원장 임기 만료...전 정권 대통령 추천 몫 김창룡 위원 임기, 오는 4월5일 만료
☞ ‘50억 클럽’ 고강도 수사 신호탄 쏜 검찰… 박영수 前특검 압수수색 ...이사회 의장 박영수·실무 양재식 공범으로 의율...대장동 컨소시엄 구성 개입하고 50억 약속 혐의...의도적 압색 지적에 “특검법과 무관…절차대로”
☞ 부산·진해 경자청, 웅동1지구 개발사업 시행자 자격 취소...민간사업자 ‘오션리조트’에 2000억 안팎...확정투자비 물려줘야 돼 재정부담 우려...창원시, 법적대응...개발공사, 처분 수용
☞ 31일 학교비정규직 파업…학생 급식·돌봄 비상...작년 11월 이어 2차 파업...일선 학교 도시락·빵 준비...돌봄은 교직원 최대 활용...교육청 "공백 최소화할 것"
《국제》
☞ 美 들으라는 듯…中리창 "우린 세계평화 수호자"..."중국은 신냉전체제 반대...보호무역주의 탈피해야"...삼성·SK 앞에서 투자 강조..."3월 中경제 연초보다 호전"
☞ 日 저출산 위기에 “출산비 보험 적용·다자녀 금리 우대”...기시다, 요미우리와 인터뷰...출산비 보험에 다자녀 금리우대...자민당 59개 대책 항목 발표...급부형 장학금 6천만엔으로 올려...연간 예산 8조엔 가량 필요할듯
☞ “SVB발 위기, 글로벌 금융위기와 달라…가계·기업 손실 제한적”...하이투자증권 “연기금 및 기관 투자자 손실 커”...부동산 자산 규모가 큰 폭 감소할 가능성 적어
☞ “AI가 일자리 3억개 대체” 머스크·워즈니악 AI학습 중단 촉구...골드만삭스,인공지능 보고서 발표...기술 리더 1000명 AI개발 중단 촉구...“빅테크 기업 윤리팀 해체가 더 큰 문제”
☞ 디즈니·MS도 손뗐다… 메타버스와 멀어지는 글로벌기업...당장 매출 못내는데 돈먹는 하마...기술수준도 기대에 훨씬 못미쳐..."경기둔화 속 비용절감이 먼저"...대표주자 '메타'조차 AI로 전환
**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3월31일)
1. ‘K칩스법’이 통과됐지만 지난해 해외로 빠져나간 투자자금이 591억3400만달러(약 76조9000억원)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음. 국회가 30일 반도체·이차전지 등 6대 국가전략기술 분야에 대해 대기업 설비투자 세액공제율을 8%에서 15%로 높인 ‘K칩스법(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켰음. 그렇지만 한국이 투자처로 매력을 잃어가고 있음. 강성 노조에다 근로시간 개편이 지연되는 등 노동 경직성이 여전히 크고 최근 미국이 공격적으로 한국 기업의 투자금을 빨아들이기 때문.
2. 전국 미분양 주택의 급격한 증가세가 지난달 한풀 꺾였음. 이는 1·3 부동산 대책과 최근 대출금리 하락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됨. 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 수는 총 7만5438가구로 전월 대비 0.1%(79가구) 증가하는 데 그쳤음. 1월 증가율은 10.6%였음. 다만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전국 8554가구로 전월보다13.4%(1008가구) 증가했음.
3. 국정원은 30일 북한이 인터넷뱅킹에 쓰이는 금융보안인증 소프트웨어의 취약점을 악용해 210여대의 컴퓨터를 해킹하고 악성코드를 퍼뜨린 사실을 확인했음. 해킹에 악용된 이니텍사의 금융보안인증 소프트웨어는 전자금융 및 공공부문 인증서 관련 프로그램임. 국정원은 이번에 적발한 소프트웨어가 국내외 1000만 대 이상의 기관·기업·개인 컴퓨터에 설치돼 있는 것으로 추정했음.
4. 반도체 설비 투자가 증가하면서 3월 제조업 체감 경기가 4개월만에 반등했음.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3월 제조업 업황BSI는 7포인트 오른 70으로 집계됐음. BSI
가 4개월만에 반등한 것은 반도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때문. BSI
는 현재 기업경영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조사해 만든 수치로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100을 밑돌음.
5. 우리은행이 가계대출 모든 상품의 금리인하를 내리기로 했음.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취약계층에 대한 추가적인 금융지원을 포함하면 연간 2050억원에 달하는 고객 혜택이 예상됨.
6. 국내 투자자들에게 인기 많은 가상자산 ‘리플(XRP)’이 이달들어 40% 가까이 급등하며 146일만에 700원선을 탈환했음. 지난 2020년부터 약 2년을 이어온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이 리플측의 승소로 끝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 리플과 SEC의 소송결과는 가상자산업계 전체에 큰 영향을 줄 전망. SEC
가 리플의 발행사 리플랩스를 제소한 이유가 증권법 위반이기 때문.
*** 2023년 3월 3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119 구급차 → 무료이다. 그러나 입원 환자가 타 병원으로 이동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퇴원자는 119 구급차를 이용할 수 없다. 민간사설구급차를 이용해야한다.(헤럴드경제)
2. 민간 사설 구급차 → 두 종류가 있는데 요금이 다르다. ▷일반(초록색 띠, 의료장비 없이 단순 이송) ▷특수(빨간색 띠, 응급장비 구비)로 구별되는데 10km 기준 요금이 일반은 3만원, 특수는 7만5000원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업체가 일반은 운영하지 않고 있다.(헤럴드경제)
3. 코로나 기간 중 게임에 중독되어 학교로 돌아온 아이들 → ‘게임중독 문제로 상담을 오는 청소년이 20%는 많아졌다’. 한 심리상담센터 소장. 2019년 WHO가 게임 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결론을 내지 못했다.(헤럴드경제)
4. 은퇴 후 연금으로 살아가는 기간 19.5년... 50년 새 1.6배로 늘어 늘어 → OECD 통계에 따르면 1970년엔 22세에 취업 평균 66세에 은퇴하고 12년을 연금에 의존해 생활했다. 반면 2020년에는 평균 64세에 은퇴하고 19.5년을 연금에 의존해 산다.(헤럴드경제)
5. 가습기 방향제, 전부 불법. 주의 필요 → 국내 판매 ‘가습기용 방향제’ 6개 모두 국립환경과학원의 안전성과 효능, 효과를 승인 받은 것 없어. 환경부, ‘방향제로 신고된 제품이라도, 가습기에 사용 가능하다고 표시하거나 광고한 제품은 모두 불법’ 주의 당부.(경향)
6. ‘전기요금 누진제’ → 1차 석유파동을 계기로 1974년 처음 도입. 이후 12단계, 9단계, 6단계 등으로 적용하다가 2016년부터 3단계로 재편됐다. 그러나 산업용 요금엔 누진제 적용이 없어 주택용에만 적용은 불공정하다는 소송에서 최근 대법원은 불공정 아니다 최종 판결.(아시아경제)
7. ‘반동사상문화배격법’ → 2020년 제정된 북한의 법률. '청년교양보장법(2021년)', '평양문화어보호법(2023년)'과 함께 김정은 시대의 3대 사회통제 악법 중 하나이다. 자녀들에 대한 교육을 소홀히 해 반동사상문화범죄가 발생하면 부모에게 10만~20만 원의 벌금이 부과된다.(한국 외)
8. 요즘 인천공항 주차장에 빈자리가 없는 이유 → 리무진버스요금(1만6,000원~1만8,000원)이 자가용 이용하는 것 보다 비싸게 먹혀. 2019년 인천공항 수송 분담률이 버스 56.4%, 자가용 30.3% 였지만 이달 기준으로 버스는 30.0%로 26.4%포인트 감소한 반면 자가용은 48.9%로 18.6%포인트 늘었다고.(한국)
9. 논 한마지기 순수익 → 40만원꼴. 2022년 기준 10a(1000㎡, 한마지기 반)당 논벼 총수입은 117만 1736원. 총수입에서 경영비를 제외한 10a당 소득은 60만 5615원으로 쌀값하락으로 전년보다 22.9% 감소.(세계)
10. ‘엿기름’ → 엿기름은 보리에 물을 부어 싹이 트게 한 다음에 말린 것으로 식혜나 엿을 만드는 데에 쓰인다. 엿기름이 기름(油)도 아닌데 기름이라 불리는 것은 ‘보리를 길러 만든 것’ 즉 '기르다'에서 왔을 가능성이 높다.(한국, 우리말 톺아보기)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