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조선/기계 이동헌][Issue Comment]
기계/조선주 급등 관련 Comment; 모멘텀에 따른 차별성 심화
보고서 링크: http://bitly.kr/0WVdPGvaAVm
주요 기계/조선주 주가 급등
- 전일 두산중공업 상한가, 두산인프라코어 +25.3%, 씨에스윈드 +14.8%, 효성중공업 +8.1% 상승
- 삼성중공업 +5.8%, 대우조선해양 +4.7%, 현대미포조선 +4.7%, 한국조선해양 +3.2% 상승
- 방산주와 대북주는 상대적 약세
상승배경; 정부발 신사업과 두산그룹, EU 정상회의 합의안
1) 해상풍력 투자 기대
- 정부의 해상풍력 10년간 12GW 투자 발표
- 국내업체들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
- 두산중공업은 유일한 세트 업체
2) 빨라지는 두산그룹 자구안 이행 속도
- 계열사 및 사업부의 매각 순서가 주요 이슈
-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에 대해 유보적 입장을 예상했으나 매각안에 포함되는 분위기
- 두산밥캣은 미지수이지만 가능성에 대한 주가 반응으로 판단
3) 그린 뉴딜, 수소산업에 대한 기대
- 전력기계 업체 강세 지속. 7월 들어 LS ELECTRIC +16.1%, 현대일렉트릭 +22.7%, 효성중공업 +30.4%
- 그린 뉴딜 관련 투자에 대한 수혜와 전반적인 전력산업의 성장 기대
- 정부는 2025년까지 420개의 수소충전소 보급 계획을 발표, 효성중공업은 수소충전소 1위 업체
4) EU 정상회의 결과가 조선주 투자심리에 영향
- EU 정상회의에서 코로나19 회복을 위한 지원금 합의 소식에 오후장 상승세를 보임
- 7,600억 유로의 보조금과 대출금을 합의
- 통상 주요 선주들이 유럽에 몰려 있어 유럽 경기 분위기가 조선주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침
기계; 모멘텀에 민감한 시기, 조선; 비싸지 않은 주가
- 기계는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 수반. 기계주의 펀더멘털 변화에는 시간 필요
- 2019년 말까지 설치된 국내 풍력발전기는 1.5GW에 불과하며 수소산업은 걸음마 단계
- 관련주는 정부 주도의 사업전개 속도가 중장기 주가 방향을 결정할 것
- 조선주는 상반기 글로벌 발주량이 575만 CGT(-58.3% yoy)에 불과
- 그러나 PBR 0.5~0.7배
- 조선산업 내 국내 조선사들의 확고한 입지 상 경제재개 기대가 주가에 반영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