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전 380차 (23.3.10)
ㆍ러시아군은 돈바스 지역 완전점령을 목표로 전쟁을 수행하고 있으나 북동부와 남부전선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대대적인 반격에 직면하여 루한스크 주에서 대규모 공세를 시도하고 있으나 교착상태를 유지 중이고, 남부전선에서 역시 우크라이나군의 대규모 반격에 대비하여 드니프로 강을 중심으로 방어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후방지역의 방어시설을 강화하고 있음.
ㆍ동부전선에서는 현재 스바토베-크레미나를 연하는 선에서 국지적인 공격을 수행 중이고, 바흐무트에서 동부지역에 진입하여 시가전을 수행 중이며, 특히 바그너 그룹 용병부대는 AZOM 공업지구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짐. 한편, 도네츠크 시 외곽과 블레다르 인근에서 교전 중이며, 특히 블레다르 일대에서 공세 재개를 위한 준비 중으로 이미 작전적 이점을 상실한 블레다르 점령을 위해 소모적인 공세를 재개할 것으로 예상됨.
ㆍ남부전선에서는 러시아군이 드니프로 강을 연하여 방어 하면서 공세 재개여건을 조성하고 있으며 특히 헤르손 주의 드니프로 강 삼각주 지역 통제권 장악을 위한 정찰활동 및 소규모 교전을 지속하고 있음. 또한 헤르손, 미콜라예프, 서부 자포리지아 주 등지에 대한 포격을 지속중임.
ㆍ러시아군은 현재 점령지 종심지역과 러시아 접경지역에서 방어선을 지속 구축하고 있음.
ㆍ미국 정보당국은 러시아의 정보심리전 일환으로 몰도바에서 러시아 정보기관과 연계한 인원이 반란선동을 계획 중임을 경고함.
ㆍ바그너 그룹은 러시아 국내에서 모병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음.
ㆍ러시아 정부와 점령당국은 러시아 본토와 점령지를 연결하는 새로운 기반시설 구축계획을 발표함.
1. 키에프 등 북부지역 및 서부 우크라이나 종심지역
ㆍ러시아군은 10월부터 키예프를 포함한 20개 이상의 도시에 대한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감행해왔으며, 우크라이나 후방의 주요 기반시설에 대한 대규모 미사일 공격과 이란제 무인공격기를 투입하여 키예프 등 주요지역 및 기반시설에 대한 공습 위협이 상존하고 있음.
ㆍ러시아와 벨로루시군 연합훈련을 지속 중으로 벨로루시 국방부는 러시아-벨라루스 지역연합군(RGV) 소속 불상부대가 야간 부대기동, 소화기 훈련, 군용차량 운용, 야전의학, 공병 훈련, 심리전 등의 훈련을 진행 중이며, 벨로루시 제103 공정여단 소속 공수 중대는 비테프스크 주의 로스비도 훈련장에서 부대 전술훈련을 실시했으며, 제38공중강습여단은 무카베츠 강 일대에서 도하작전 지원 일환의 정찰 잠수훈련을 실시함.
2. 북동부지역
ㆍ러시아군은 이줌과 연결된 후방보급선을 방어하고 우크라이나 군이 러시아 국경까지 반격하는 것을 저지하는데 실패한 가운데, 러시아~우크라이나간 국경지대에는 우크라이나 군의 반격과 러시아 영토내 진입을 저지하기 위해 쿠르스크 주에서 강화된 2선 방어선 구축을 완료하였으며, 우크라이나 군 전력의 전환을 견제하기 위해 국경지역에서 우크라이나 군으로 위장한 도발공작을 시행 중임.
3. 동부지역
동부전선의 러시아군은 주요도시 점령을 목표로 소모적인 인해전술 위주의 공격작전을 지속 중임.
1) 스바토베 및 크레미나 지역
ㆍ쿠비얀스크~스바토베~크레미나를 연하는 선에서 국지적인 지상공격을 실시 중으로 현재 쿠비얀스크와 리만 방먼에서 특정한 교전 상황은 없었으나 크레미나 북서측 약 22km 지점인 마키브카 인근에서 서부군구 소속 불상부대가 주요 고지 장악을 시도 중이고, 남측 약 10km 지점인 빌로호리브카에 대한 공격을 시도하고 있음. 또한 전투 예비군(BARS) 부대와 제76공정사단 불상부대는 크레미나 인근에서 정찰임무를 수행 중인 우크라이나군을 격퇴한 것으로 주장하고 있음.
2) 바흐무트 지역
ㆍ바흐무트 주변에서 공세작전을 바흐무트 우회기동 및 포위 위주로 시도중이며, 현재 바흐무트 시 동측지역에서 잔적소탕 중에 있으며, 북서측의 AZOM 금속 공업지구 800m이내까지 진격한 것으로 확인됨. 이처럼 AZOM 금속 공업지구 점령에 집중하는 것은 시설을 방어거점으로 할 경우 마리우폴의 아조프 제철소와 같이 러시아군 작전의 지연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을 사전 제거하고 후속하여 흐로모프 공격을 통해 바흐무트 서측지역의 포위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됨.
ㆍ또한 바흐무트 북서측 약 10km 지점인 잘리지안스크, 약 6km 지점인 듀포프~바실리브카, 약 10km 지점인 오리코보~바실리브카 인근과 서측 약 5km 지점인 이반니프스크 인근에서 공세를 지속 중임.
ㆍ바그너 그룹 용병부대는 바흐무트 북서측 AZOM 금속 공업지구에 진입 중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점령전 수행간 상당한 전력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
3) 아브디브카~도네츠크 시 지역
ㆍ아브디브카~도네츠크 시 전선에서 지상 공격을 지속 중으로 현재 아브디브카 북동측 약 5km 지점인 카미얀카와 북측 약 9km 지점인 크라스노호리브카 및 서측 약 5km 지점인 세베른 인근과 도네츠크 시 북서측의 보디얀, 페르보마이스크, 네벨스크, 크라스노호리브카와 남서측의 마린카, 포비에다, 노보미하일리브카에서 공격 중이고 특히 아브디브카와 세베른의 우크라이나 군 거점 장악과 마린카에서 공격을 강화하고 있음.
4) 서부 도네츠크 주 일대
ㆍ서부 도네츠크 주에서는 국지적인 지상공격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도네츠크 시 남서측 약 30km 지점인 블레다르 인근에서 공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수주간 지속된 작전간 반복된 실패로 인해 러시아 해군육전대와 동부군구 소속 부대들은 상당한 전력이 손실된 상황이며, 블레다르 점령을 위한 공세 재개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평가됨.
4. 남부지역
러시아군은 드니프로 강 동안의 제방을 연하여 방어작전 준비에 주력하고 있으며, 헤르손 주와 자포리지아 주 일대에 방어진지 구축을 지속하면서 드니프로 강변 일대에서 양측간 교전이 지속 중임.
1) 드니프로 강 일대
ㆍ헤르손 주의 드니프로 강 삼각주에 대한 주도권 장악을 위해 도서지역에 점거한 우크라이나군 진지에 대한 포격을 실시하면서 양측간 소규모 부대에 의 근접전이 지속 중임.
2) 자포리지아 주 일대
ㆍ자포리지아 주 일대에서는 양측이 교착 상태를 유지하면서 자포리지아 주 전선의 불특정 지역에서 공세여건 조성을 위해 부대를 집결 중이며, 바그너 라인이라는 명칭의 방어시설을 구축 중임.
ㆍ러시아군의 대규모 미사일 공습으로 여파로 자포리지아 원자력발전소(ZNPP)를 지원하는 외부 전력공급망이 10H 동안 완전 차단되면서 비상용 디젤 발전기를 가동하여 필수 가동기능을 유지함에 따라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자포리지아 원자력발전소 시설보호를 보장할 것을 촉구함.
3) 남부 우크라이나 점령지 후방지역
ㆍ훌랴이폴 서측과 헤르손, 미콜라예프, 드니프로페트로프스크 주에 대한 포격을 지속 중임.
5. 우크라이나군 반격작전
1) 동부전선
ㆍ쿠비얀스크~스바토베~크레미나를 연하는 선에서는 러시아군의 공격을 방어 중이며, 스바토베~크레미나를 연하는 선에서 국지적인 지상 공격을 수행 중이며, 현재 쿠비얀스크와 리만 방먼에서 특정한 교전 상황은 없었으나 크레미나 북서측 약 22km 지점인 마키브카 인근과 남측 약 10km 지점인 빌로호리브카에서 교전 중이며, 크레미나 인근에서 소부대 중심의 정찰임무를 수행 중임.
ㆍ바흐무트 점령을 시도하는 러시아군의 진격을 저지하고 있으며, 현재 북서측의 AZOM 금속 공업지구 점령을 시도하는 러시아 군을 저지 중이고, 바흐무트 북서측 약 10km 지점인 잘리지안스크, 약 6km 지점인 듀포프~바실리브카, 약 10km 지점인 오리코보~바실리브카 인근과 서측 약 5km 지점인 이반니프스크 인근에서 방어 중임.
ㆍ우크라이나 방어병력은 바흐무트카 강 서안으로 축차적인 철수를 완료하고 서측지역과 주요 보급로 유지에 주력 중임.
ㆍ아브디브카~도네츠크 시 지역에서는 현재 아브디브카 북동측 약 5km 지점인 카미얀카와 북측 약 9km 지점인 크라스노호리브카 및 서측 약 5km 지점인 세베른 인근과 도네츠크 시 북서측의 보디얀, 페르보마이스크, 네벨스크, 크라스노호리브카와 남서측의 마린카, 포비에다, 노보미하일리브카에서 교전 중임.
ㆍ서부 도네츠크 주에서는 러시아군의 국지적인 지상공격을 저지하고 있으며, 현재 도네츠크 시 남서측 약 30km 지점인 블레다르 인근에서 방어 중임.
2) 남부전선
ㆍ서부 헤르손 주 탈환지역 안정화에 주력하면서 드니프로 강 동안에 대한 반격여건을 조성하고 있음.
ㆍ드니프로 강 삼각주의 도서 일대에서 정찰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양측간 소부대 중심의 근접전을 지속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72H 동안 도서지역 침투를 시도하는 해군선박 7척을 격침시켰으며, 현재 양측 모두 도서지역의 주도권을 장악하지 못한 상태이며, 양측간 포병사거리내 위치하여 위협이 증대됨에 따라 진지구축 및 점거를 시도하지 않고 있음. 특히 우크라이나 군은 헤르손 시 남쪽의 벨리키 포템킨, 크룰리크, 빌로루디 섬 인근에서 활동 중인 러시아군에 대한 포격을 지속 중임.
ㆍ특히 헤르손 주의 우크라이나군 점령지를 공격하는 러시아군 포병부대 제압을 위해 올레쉬키 일대에 대한 대화력전을 실시함.
ㆍ우크라이나 남부 후방지역의 러시아군 진지와 집결지 및 보급시설 타격을 지속하여 러시아군의 지상보급로 차단에 주력 중임.
6. 기타
ㆍ러시아군은 현재 점령지 종심지역과 러시아와의 접경지역에 방어진지 구축을 지속하고 있으며, 특히 벨고로드 주에서는 약 100억 루블(한화 약 1,744억원)을 지출하여 접경지역 방어선인 자세치나야(zasechnaya) 라인 건설을 완료했다고 언급하면서 우크라이나 군의 러시아 본토 공격에 대비하여 방어병력 배치의 당위성을 주장하고 있으나 현 우크라이나 전황을 고려시 전환배치가 가능한 병력이 부족함 상황임. 또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지시로 러시아 쿠르스크 주 접경지역과 크림 반도에서 방어선을 구축 중임. 그러나 이같은 지역 요새화는 우크라이나 군의 실제적인 위협을 대비하기 보다는 우크라이나를 러시아 본토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으로 부각시키기 위한 정보심리전의 일환으로 판단됨.
ㆍ미국 정보당국은 러시아 정보기관이 몰도바에 친러시아 정권 수립을 위해 반란을 계획 중이며, 반정부 시위를 계획 중임을 언급했으며, CNN은 러시아가 몰도바의 정세불안 조성 및 트란스니스트리아에서 우크라이나의 신뢰도 하락을 위한 정보 심리전을 지원 중이라고 보도함.
ㆍ바그너 그룹은 러시아 국내의 모병활동을 확대하고 있으며, 현재 러시아 연방내 42개 도시에서 모병센터를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짐. 수감자 대상 모병활동이 제한되면서 모병 기반 강화 및 바흐무트 점령간 손실된 병력 보충을 위해 이처럼 모집센터를 확장할 것으로 예상됨.
ㆍ러시아 정부와 점령 당국은 러시아 본토와 점령지 간 연결을 보장하는 신규 기반시설 구축 계획을 발표함. 점령지 도로망을 러시아 연방 고속도로망에 통합하기 위한 조치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며, 심페로폴~크림 반도~헤니체스크~헤르손 주~아조프 해 북측 해안을 통해 크림반도와 로스토프나도누를 연결하는 Tavrida-2 4차선 도로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