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전 381차 (23.3.11)
ㆍ러시아군은 돈바스 지역 완전점령을 목표로 전쟁을 수행하고 있으나 북동부와 남부전선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대대적인 반격에 직면하여 루한스크 주에서 대규모 공세를 시도하고 있으나 교착상태를 유지 중이고, 남부전선에서 역시 우크라이나군의 대규모 반격에 대비하여 드니프로 강을 중심으로 방어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후방지역의 방어시설을 강화하고 있음.
ㆍ동부전선에서는 현재 스바토베-크레미나를 연하는 선에서 국지적인 공격을 수행 중으로 스바토베 방면으로 진격 중이며, 바흐무트에서는 동부지역을 장악한 후 공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추가적인 진격성과는 없었음. 한편, 아브디브카~도네츠크 시 일대에서 지상공격을 지속하고 있는 반면, 서부 도네츠크 주 일대에서 식별된 교전은 없었음.
ㆍ남부전선에서는 러시아군이 드니프로 강을 연하여 방어 하면서 공세 재개여건을 조성 중이며, 자포리지아 주 일대에 방어거점 구축을 지속하고 있음. 또한 헤르손, 미콜라예프, 서부 자포리지아 주 등지에 대한 포격을 지속중이며, 특히 헤르손과 자포리지아 주의 도시지역과 민간 기반시설에 대한 포격을 강화하고 있음.
ㆍ바그너 그룹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바흐무트 전투 이후 바그너 그룹을 강경파 민족주의 이념을 추종하는 전문 군사 조직으로 재편할 계획임을 공개함.
ㆍ러시아군의 동원병력들은 지휘관의 부당한 대우와 정규군을 대신하여 희생을 강요하는 소모적인 병력운용에 대한 불만이 확산 중인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러시아 당국은 동원인원이 탈영과 복무기간 강제연장에 대한 거부를 단속하는데 주력하고 있음.
1. 키에프 등 북부지역 및 서부 우크라이나 종심지역
ㆍ러시아군은 10월부터 키예프를 포함한 20개 이상의 도시에 대한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감행해왔으며, 우크라이나 후방의 주요 기반시설에 대한 대규모 미사일 공격과 이란제 무인공격기를 투입하여 키예프 등 주요지역 및 기반시설에 대한 공습 위협이 상존하고 있음.
ㆍ러시아와 벨로루시군 연합훈련을 지속 중으로 벨로루시 국방부는 러시아-벨라루스 지역연합군(RGV) 소속 불상부대가 야간 부대기동, 소화기 훈련, 군용차량 운용, 야전의학, 공병 훈련, 심리전 등의 훈련을 진행 중이며, 벨로루시 브레스트의 브레스트 훈련장에서는 벨로루시 제38 독립근위강습여단 소속 포병대대가 실사격 및 야전 훈련을 실시중임.
2. 북동부지역
ㆍ러시아군은 이줌과 연결된 후방보급선을 방어하고 우크라이나 군이 러시아 국경까지 반격하는 것을 저지하는데 실패한 가운데, 러시아~우크라이나간 국경지대에는 우크라이나 군의 반격과 러시아 영토내 진입을 저지하기 위해 쿠르스크 주에서 강화된 2선 방어선 구축을 완료하였으며, 우크라이나 군 전력의 전환을 견제하기 위해 국경지역에서 우크라이나 군으로 위장한 도발공작을 시행 중임.
3. 동부지역
동부전선의 러시아군은 주요도시 점령을 목표로 소모적인 인해전술 위주의 공격작전을 지속 중임.
1) 스바토베 및 크레미나 지역
ㆍ쿠비얀스크~스바토베~크레미나를 연하는 선에서 국지적인 지상공격을 실시 중으로 현재 쿠비얀스크 북동측 약 18km 지점인 흐리야니키브카와 약 15km 지점인 마슈티브카 인근에서 공격을 시도중이고 쿠비얀스크 동측 약 22km 지점인 페르쇼트라브네프를 장악한 것으로 알려짐.
ㆍ크레미나 지역에서는 크레미나와 북서측 약 18km 지점인 네프스크, 남측 약 31km 지점 일대의 빌로호리브카, 슈피른, 페도리브카 인근에서 공세를 지속하고 있음. 특히 크레미나 서측 약 17km 지점인 테르니 방면으로 공격 중이며, 스바토베~크레미나를 연하는 전선지역에서 제98근위공정사단의 제331공수연대를 주력으로 작전중인 것으로 알려짐.
ㆍ러시아 군은 우크라이나 군이 동부전선으로 병력전환을 견제하기 위해 하르코프 주와의 접경지역에 상당 수의 군부대를 주둔시키고 있음.
2) 바흐무트 지역
ㆍ바흐무트 내외부에서 지상 공격을 지속 중이며, 추가적인 진격성과는 없었음. 현재 바흐무트 시내와 북동측 약 3km 지점인 파라스코피브카, 약 10km 지점인 잘리지안스크, 야약 6km 지점인 듀포프-바실리브카 및 보흐다니브카 그리고 서측 약 5km 지점인 이반니프스크에서 교전 중임.
ㆍ바그너 그룹 용병부대는 바흐무트카 강을 도섭하여 도심으로 진입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바흐무트 시청에서 약 1.5km 까지 접근한 것으로 확인됨.
ㆍ바흐무트 시내에서 격렬한 시가전이 지속되면서 바그너 그룹 용병들은 AZOM 산업 단지 등 도심지에 투입되어 시가전을 수행할 가능성이 있음.
3) 아브디브카~도네츠크 시 지역
ㆍ아브디브카~도네츠크 시 전선에서 지상 공격을 지속 중으로 현재 아브디브카 북동측 약 5km 지점인 카미얀카와 서측 약 5km 지점인 세베른 및 약 6km 지점인 토넨크, 그리고 도네츠크 시 북서측의 페르보마이스크, 네벨스크, 보디얀, 크라스노호리브카와 남서측의 마린카, 노보미하일리브카 일대에서 교전 중이며, 특히 페르보마이스크 인근에서 진격하여 세베른과 카미얀카를 공격하고 마린카에 구축된 우크라이나군의 방어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음.
4) 서부 도네츠크 주 일대
ㆍ서부 도네츠크 주에서 식별된 지상 공격은 없었으며, 상당한 전투손실이 발생한 제155 해군육전여단을 중심으로 블레다르 점령을 준비 중으로 현재 포병전력을 동원하여 블레다르 시내에 소이탄을 포함하여 포격을 실시 중임.
4. 남부지역
러시아군은 드니프로 강 동안의 제방을 연하여 방어작전 준비에 주력하고 있으며, 헤르손 주와 자포리지아 주 일대에 방어진지 구축을 지속하면서 드니프로 강변 일대에서 양측간 교전이 지속 중임.
1) 드니프로 강 일대
ㆍ헤르손 주의 드니프로 강 삼각주에 대한 주도권 장악을 위해 도서지역에 점거한 우크라이나군 진지에 대한 포격을 실시하면서 양측 소부대간 근접전이 지속 중임.
2) 자포리지아 주 일대
ㆍ자포리지아 주 일대에서는 양측이 교착 상태를 유지 중이며, 후방의 키스토필리아 북측에 방어거점을 확장한 것으로 추정됨. 이는 러시아 군의 주요 보급선인 N30, T0408 고속도로와 T0401 고속도로가 경유하는 토크막을 방어하기 위한 조치로 판단되며, 토크막은 멜리토폴과 약 15km 이격된 후방지역 보급 집결지로서 향후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시 멜리토폴로 부터의 주요 지상 보급로를 보호 및 유지하기 위해 준비중임.
3) 남부 우크라이나 점령지 후방지역
ㆍ훌랴이폴 서측과 헤르손, 미콜라예프, 드니프로페트로프스크 주에 대한 포격을 지속 중이며, 특히 헤르손 주와 자포리지아 주의 주요 민간 기반시설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고 있.
5. 우크라이나군 반격작전
1) 동부전선
ㆍ쿠비얀스크~스바토베~크레미나를 연하는 선에서는 러시아군의 공격을 방어 중이며, 스바토베~크레미나를 연하는 선에서 국지적인 지상 공격을 수행 중이며, 현재 쿠비얀스크 북동측 약 18km 지점인 흐리야니키브카와 약 15km 지점인 마슈티브카 인근에서 공격을 시도 중이며,
특히 스바토베 방면으로 반격하여 스바토베 북서측 약 14km 지점인 쿠즈미브카에 진입하였고, 스바토베 약 11km 지점까지 진격함.
크레미나와 북서측 약 18km 지점인 네프스크, 남측 약 31km 지점 일대의 빌로호리브카, 슈피른, 페도리브카 인근에서 러시아군을 격퇴함.
ㆍ바흐무트 점령을 시도하는 러시아군의 진격을 저지하고 있으며, 현재 바흐무트 시내와 북동측 약 3km 지점인 파라스코피브카, 약 10km 지점인 잘리지안스크, 야약 6km 지점인 듀포프-바실리브카 및 보흐다니브카 그리고 서측 약 5km 지점인 이반니프스크에서 러시아군의 공세를 격퇴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24H 동안 약 23회 교전하면서 바흐무트카 강 서측지역과 주요 보급로 유지에 주력 중임.
ㆍ아브디브카~도네츠크 시 지역에서는 현재 아브디브카 북동측 약 5km 지점인 카미얀카와 서측 약 5km 지점인 세베른 및 약 6km 지점인 토넨크, 그리고 도네츠크 시 북서측의 페르보마이스크, 네벨스크, 보디얀, 크라스노호리브카와 남서측의 마린카, 노보미하일리브카 일대에서 교전 중임.
ㆍ서부 도네츠크 주에서는 러시아군의 국지적인 지상공격을 저지하고 있으며, 현재 식별된 교전은 없었음.
2) 남부전선
ㆍ서부 헤르손 주 탈환지역 안정화에 주력하면서 드니프로 강 동안에 대한 반격여건을 조성하고 있음.
ㆍ드니프로 강 삼각주의 도서 일대에서 정찰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양측간 소부대 중심의 근접전을 지속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72H 동안 도서지역 침투를 시도하는 해군선박 7척을 격침시켰으며, 현재 양측 모두 도서지역의 주도권을 장악하지 못한 상태이며, 양측간 포병사거리내 위치하여 위협이 증대됨에 따라 진지구축 및 점거를 시도하지 않고 있음. 특히 우크라이나 군은 헤르손 시 남쪽의 벨리키 포템킨, 크룰리크, 빌로루디 섬 인근에서 활동 중인 러시아군에 대한 포격을 지속 중임.
ㆍ특히 헤르손 주의 우크라이나군 점령지를 공격하는 러시아군 포병부대 제압을 위해 올레쉬키 일대에 대한 대화력전을 실시함.
ㆍ우크라이나 남부 후방지역의 러시아군 진지와 집결지 및 보급시설 타격을 지속하여 러시아군의 지상보급로 차단에 주력하고 있으며, 헤르손 주 동안지역의 러시아 군 탄약고 3개소와 방공진지, 집결지 4개소를 타격하고 미콜라예프 주 킨번 곶일대와 도네츠크 주 마리우폴 근처의 러시아군 진지를 공격함 .
6. 기타
ㆍ바그너 그룹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바흐무트 전투 이후 바그너 그룹을 강경파 민족주의 이념을 추종하는 전문 군사조직으로 재편할 것이라고 언급함. 바그너 그룹은 바흐무트 점령전 수행간 손실된 병력보충을 위해 신규 모병활동을 시작하고 있는 바, 최근 러시아 연방 전역에 모집 센터를 확장중으로 현째까지 알타이, 자바이칼스키, 크라스노야르스크 크라이스, 이르쿠츠 주의 학교 및 청소년 스포츠 클럽에 모병센터 총 6개소를 개소했으며, 주 교육청 지원하 바그네료노크(작은 바그너) 청소년 그룹과 크림반도 여름 캠프를 홍보하고 있음.
ㆍ러시아군 동원병력과 가족들은 러시아군과 도네츠크 인민 공화국(DNR) 민병대 지휘관들이 동원병력들을 부당하게 대우하면서 정규군을 대신하는 소모성 병력으로 투입하고 있다고 비난함. 또한 러시아 정부는 이들의 탈영과 복무기간 강제 연장을 거부하는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음. 모스크바 군사법원에서는 칼리닌그라드 주 출신 동원병력 8명을 탈영 혐의로 재판 중이며, 최대 징역형 15년을 선고받을 것으로 알려젔으며, 복무기간 만료로 귀국하려던 타타르스탄 출신 동원병력들을 탈영혐의로 형사 기소된 것으로 알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