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05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 가라앉지 않는 근원물가에 유가까지…물가 악재 '산적'...산유국 감산에 유가 들썩…전기 등 공공요금 인상 가능성도...기준금리 이달 동결 가능성…한미 금리차에 유가 변수로 예단 어려워
☞ 관세청, 인천세관 조직 개편…공항·항만 관리 분리...국제우편세관은 인천공항세관으로 통합...“수출입 기업 지원·마약 밀반입 단속 강화”
☞ 최저임금 '1만 원' 넘길까…노동계, 최초 요구안 1만2000원 제시...민주노총·한국노총, 최저임금 요구안 발표...9620원 대비 24.7% 오른 1만2000원 제시...경영계 동결 요구할 듯
☞ 여전히 높은 근원물가...가공식품·공공요금 오름세 지속...근원물가 4.8% ↑...오름세 당분간 지속...원자재 하락에도 전이형품목 계속 상승...“아직은 물가 불확실성 남아있는 상황”
☞ 공정위, OTT 갑질-사업방해 실태 조사 착수...OTT시장 분석 연구용역 발주...불공정 계약-약관 등 검토하기로
《금 융》
☞ '시장금리 하락·조달부담 증가' 맞은 4대 금융...2023년 첫 성적표는...4대 금융 당기순이익 4조6327억원 예상..."금리 하락에 올 하반기 성장 둔화할 것"
☞ 금리 오르니 집값 3% 떨어져.."소비도 줄었다"...기준금리 인상·가계대출 감소.. 주택매매가격 하락...집값 상승률 1%p↓.. 민간소비 증가율 0.16%p↓...주택가 하락, 소비 영향 감안.. 금리 운용 신중해야
☞ "아껴야 하는데 돈 쓰고 싶어"…불황에도 '신카' 자주 긁었다...여신금융협회 발표...카드 승인 실적은 늘었는데...평균 지출액은 줄어
☞ 금감원, 은행 지배구조 상시감시·검사 강화한다...은행부문 감독·검사 현안 설명회...이사회 소통 정례화...현안 논의...정기검사 시 경영실태평가 강화...지배구조 관련 수시검사도 병행
☞ 주담대 금리 3%대로 내렸다는데…"내 이자는 왜 늘었을까"...은행 금리인하 혜택 신규대출에 한정…기존대출 적용안돼..."기존 차주는 하반기쯤 돼야 금리인하 체감할 수 있을듯"
《기 업》
☞ 현대오토에버, HD현대 아비커스와 '선박 자율 주행' 맞손...차세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플랫폼...선박 적용 개발 계약 체결...연간 200만척 자율운항 레저보트 신시장 개척 목표
☞ 年 13조 아일리아 특허 풀린다...복제약 시장 ‘쟁탈전’ 본격화...셀트리온, CT-P42 임상3상 중간결과 발표...삼성바이오에피스 임상3상 최종분석 결과 곧 발표...화이자 분사한 비아트리스가 가장 앞서...리제네론과 특허 합의가 시판 시기 결정적
☞ 이재용도 찜한 '전장용 MLCC'…1위 日무라타 추격 나선 삼성전기...전기차자율주행차 보급에 수요 급성장...가전용 MLCC보다 2배 비싸...삼성전기 점유율 4%→13% 전망...日은 시설투자 속도
☞ '30조 실탄' 쥔 삼성디스플레이···애플 물량 선점 '고삐'...QD 이후 4년만 조 단위 투자...업계 최초 8세대 '기술 진보'...애플 등 OLED 탑재 나선 고객사...적극 대응 및 수요 확보 나설 듯...'최대 현금' 추가투자 여부 주목
☞ '출고 대란' 이젠 옛말? 현대차·기아 출고기간 보니...GV80 가솔린 2.5T 대기 7개월까지 줄어...반도체 수급난 해소 속 공장 '풀가동'...올해 "최대 판매·최대 실적" 노려
《부 동 산》
☞ 부동산 대못 뽑다 말았다…‘실거주 의무 폐지’ 국회 표류에 혼란 가중...7일부터 전매제한 완화…실거주 의무 폐지 국회 계류...관련 주택법 개정 촉구…“부동산 정책 실패 일어나선 안 된다”
☞ 고금리 비웃은 꼬마빌딩…한달 새 61개나 팔렸다...2월 매매거래량 전달 대비 63.5%↑...서울 85건 중 84건이 소형빌딩...9개월 연속 거래량·매매가 모두 낮아
☞ 서울 버스 다니는 간선도로변에 청년주택…12만호 공급...버스 다니는 간선도로변 50m 내외에 청년안심주택 3.5만호...청년 주거비 부담 낮추고 1인가구 최소 면적 20㎡→ 23㎡로
☞ 출퇴근 시간 ‘무정차통과’ 막는다… 수도권 광역버스 운행 11% 증가...수도권 광역버스 340여대 추가 투입...운행횟수 680회 늘려···‘중간배차’도
☞ "서울 아파트 좋은 건 내가 알지"…거주자 매입 비중 역대 최고...타 자치구에서 중심지로 이주 수요 많아...2월 서울 아파트 매입자 중 타 자치구 거주자 비율 68%...지난 2006년 1월 관련 통계 이래 가장 높아
《사 회 유 통》
☞ 답답한 서울 … 가로수 2년새 1만그루 줄어...곳곳 재개발·재건축 공사에...가로수 대량으로 베어낸 탓...서울 1인당 도시숲 면적은..뉴욕·런던 5분의1도 안돼
☞ 광주 다녀온 전우원 "가족들과 연락 끊겨…해코지당할까 봐 두렵다"...코트로 묘비 닦은 이유 "입은 것 중 가장 좋은 것"...묘지 방명록 문구, 할머니 '망언' 염두 뒀던 것...SNS 하는 이유 "보호 차원…안전하다고 느낀다"
☞ 5시간 동안 “도와달라” 허위 신고 600건에 허탕친 경찰·소방관...경찰, 60대 남성 붙잡아 조사 중…같은 범행으로 즉결심판 전력
☞ "의료부양비 급격 악화…건강보험 '수직적' 보편성 달성 필요"...복지부, 필수의료 강화 위한 의료보장 혁신포럼...지속가능 건보 재정 방안…필요도 기반 의료접근...필수의료 인력 확충 필요성도…"지역의사제 도입"
☞ “당신 때문에 내가…” 술취해 아버지 목 조른 50대, 실형...1심, 징역 1년에 집유 2년→2심, 징역 1년...아버지 넘어뜨려 목 조른 뒤 상해 입혀...“너 때문에 내가 이렇게 망가졌다”...法 “선처에도 상습 과음 등 고려”
《국 제》
☞ 트럼프 '세기의 재판' 서막…머그샷 찍고 "무죄" 한마디 외친다...트럼프타워→검찰서 머그샷→법원서 기소인부절차...법원까지 '카퍼레이드'…취재진은 밤샘 후 오픈런...법원, 방송 불허…30분 심리 마친 뒤 플로리다 자택 귀가
☞ 러시아 가스기업 노바텍, 극동 에너지사업 '사할린-2' 참여...셸 포기한 지분 27.5% 인수 나서…"대통령령에 따라 신청서 제출"...러 매체 "푸틴, 지분 매각대금 948억 루블 전액 해외 송금 허가"
☞ 유가 상승發 물가 뛸라 옐런, OPEC+ 작심비판..."원유 감산은 비건설적 조치"...연준 매파도 "인플레 악영향"...내달 FOMC 셈법 복잡해져
☞ 日정부 에너지 가격 하락 반영…대형 전력사 6곳 요금 인상 폭 줄여...인상 폭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도쿄전력...호쿠리쿠 전력은 신청한 인상 폭보다 더 올라…석탄 가격 뛴 탓
☞ 오늘부터 핀란드도 나토 회원국…러·나토 국경 '2배로'...나토 사무총장 "나토 확장 저지 푸틴, 정반대 얻어"…튀르키예 반대로 스웨덴 동시 가입은 무산
**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4월 5일)
1. 삼성이 충남 아산에 최첨단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양산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4조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결정했음.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무서운 속도로 한국을 뒤쫓는 중국을 따돌리기 위한 또 한번의 대규모 투자 결단임. 4일 윤석열 대통령은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제2캠퍼스에서 열린 삼성디스플레이와 소재·부품·장비 업체간 투자 협약식에 참석해 “정부는 민간이 적기에 투자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OLED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R&D)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힘
2.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국무회의를 거쳐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자신의 ‘1호 거부권’을 행사햇음. 해당 법안은 지난달 23일 야당 단독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 대통령이 국회가 통과시킨 법안에 이의를 제기하며 다시 돌려보내는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한 것은 2016년 박근혜 당시 대통령이 국회법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이후 약 7년 만임.
3. 내년부터 주민등록번호가 있는 재외동포들에 한해 국내 민원서류를 해외에서도 온라인으로 발급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범적으로 실시됨. 외교부는 오는 6월 재외동포청이 출범하게 되면 향후 이같은 서비스를 주민등록번호가 없는 외국 국적 동포들에게도 제공할 수 있도록 디지털 민원 지원시스템 구축에 나설 예정임.
4. 4일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내년 최저임금으로 시간당 1만2000원을 요구했음. 2015년 최저임금 협상 이후 가장 높은 인상률(24.74%)을 주장하고 나선 것. 올해 최저임금은 9620원으로 인상률이 3.95%만 넘으면 사상 처음 1만원 시대가 열리게 되는 상황. 노동계가 한꺼번에 25% 가까운 인상률을 제시하면서 오는 18일 첫 전원회의를 여는 최저임금위원회에서 격론을 예고함.
5.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는 국내 상장기업(일명 ‘1억 클럽’) 수가 지난 3년간 3.9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됨. 4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지난해 말 기준 매출액 100대 비금융업 상장사 중 최근 3년간(2019~2022년) 급여 정보가 있는 기업 96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힘.
6. 금융당국 집계에서 지난해 은행들이 기준금리 인상에 대응해 대출금리를 올린 폭이 과거 기준금리 인상기에 비해 훨씬 컸던 것으로 나타남. 금융당국은 인상폭이 컸던 만큼 향후 기준금리 조정이 이뤄졌을 때 시중금리가 큰 폭으로 떨어져도 은행이 감당할 수 있다며 적극적으로 감독에 나설 것을 시사함.
*** 2023년 4월 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빨래건조기, 바지 속 라이터 조심 → 지난 3월 스페인 빨래방 건조기 대폭발... 건조 중인 바지 속에 남겨져 있던 라이터의 폭발성 연료가 과열되면서 폭발했다고.(헤럴드경제)
2. ‘무제한 정치현수막 허용’, 결국 없던 일로 → 지난해 5월 민주당이 발의하고 국민의힘이 동조해 통과된 법안, 채 1년도 되지 않아 재입법 추진. 그동안 정치혐오, 안전사고, 폐기물 양산 등 지적 끊이지 않아.(문화)
3. 신차 출고 대기 기간 대폭 짧아져 → 18개월씩 기다려야 되던 아이오닉6는 2개월. 제네시스 G80 1개월, 쏘렌토 디젤 2개월... 반도체 부품 수급 정상화, 고금리로 예약 포기 증가 등 이유.(헤럴드경제)
4. 채식의 단계 → ▷일체의 고기, 생선, 달걀, 유제품을 먹지 않는 ‘비건’ ▷달걀은 먹는 ‘오보’ ▷우유, 유제품은 먹는 ‘락토’ ▷생선은 먹는 ‘페스코’ 등으로 분류 된다. 보통 빵은 밀가루에 유제품, 계란 등을 넣기 때문에 락토-오보 수준의 ‘채식 식품’이라 할 수 있는데 최근 채식 열풍에 편승, 보통의 빵을 ‘채식인용’이라며 출시한 대기업도 있다고.(헤럴드경제)
5. 미키마우스 탄생 100년 → 1923년 디즈니가 창사 후 처음 만든 캐릭터는 ‘미키 마우스’(생쥐)가 아닌 토끼(오스왈드 래빗)였다. 그러나 중간 배급자에게 저작권을 빼앗기고 말았다. 이후 디즈니는 저작권 괴물이라 할 정도로 철저히 저작권을 관리했다. 디즈니는 막대한 자금력과 로비로 56년이던 저작권 보호기간을 75년, 95년으로 늘린 바 있다.(아시아경제)
6. BTS 멤버 지민, 솔로 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 빌보드 핫100 1위 → K-팝 가수 최초. 그룹(BTS)으로서는 이미 6번. 빌보드가 K-팝 팬덤의 영향력을 줄이기 위해 집계에서 1인당 다운로드 유효 건수를 4회에서 1회로 줄인 이후 1위 진입이라 더 의미.(문화)
7. 가수 현미 타계 → 향년 85세. ‘밤안개’, ‘떠날때는 말없이’ 등 수많은 히트곡. 고전무용을 전공한 고인은 1957년 돈을 벌기 위해 칼춤 무용수로 미8군 공연 무대에 섰다가 펑크 낸 가수 대타로 무대에 오른 게 데뷔 계기. 평양에서 태어난 고인은 어릴적 김일성 앞에서 노래를 부르기도 했고 1981년 미 레이건 대통령 취임식에서 축가부르기도 했다.(동아 외)
8. 대통령 임기 시점 변경 → 기존의 ‘취임 당일 0시’에서 ‘취임식 선서 때부터’로 변경키로 여야 공직선거법 개정안에 합의. 자정에 군 통수권을 이양하거나 한밤중에 관저에서 퇴거해야 하는 부자연스러운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세계)
9. 학생 수 급감, 日, 대학 설립 기준 강화 → 학생 확보 전망에 대한 객관적 분석 자료 요구. 일본은 지난 30년간 동안 대학 입학 적령 인구는 40% 줄었지만 대학(사립) 수는 1992년에 384개에서 2022년에 620개로 증가했다.(세계)
10. 대구시, 택시호출 플랫폼 독점 ‘카카오’ 깨겠다 → 지역 특화 택시호출 앱 ‘대구로 택시’ 출범. 출시 100일 만에 점유율 20%... 1년 목표 9개월 앞당겨 2배 넘게 달성. 이용자 95% 만족.(경향)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