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감, 기업 실적 환호 속 혼조, S&P500 신고가
기업들의 호실적 행진에 상승.
월가의 기대를 뛰어넘는 기업 실적 호조는 계속해서 투심 자극.
헝다 그룹 이슈 주목.
주요 기술주와 항공 주 강세.
실업보험 청구 팬데믹 이후 최저 수준.
10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 활동 전월보다 둔화.
유가 하락, 달러 상승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6.26포인트(0.02%) 내린 3만5603.03.
S&P500지수는 13.59포인트(0.30%) 상승한 4549.78. 종가 기준 신고가 경신.
나스닥지수는 94.02포인트(0.62%) 오른 1만5215.70.
전날 다우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이날 이전 고점을 넘어서진 못했다. 다만 S&P500지수는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장중은 물론, 마감가 기준으로도 사상 최고치 경신.
기업들의 실적이 대체로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주가를 끌어올리는 모습.
3분기 실적 시즌이 지속하면서 월가에서는 향후 주가 전망과 관련한 낙관론.
그동안 델타 변이 확산과 공급망 차질,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컸으나 예상보다 타격이 크지 않다는 진단에 지수는 다시 랠리 진행.
이날 오전까지 S&P500지수에 상장된 80개의 기업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이 중 81%의 기업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
전문가들은 실적 발표에 앞서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으로 기업 이익이 압박을 받았을 것을 우려했지만 실제로 그렇지 않았다고 지적.
"투자자들은 당연히 인플레 압박이 이익 마진을 깎아먹을 것과 그것이 주식시장에 줄 영향을 우려했다. 그러나 높은 인플레이션은 오히려 S&P500의 조정주당순익(EPS)을 전체적으로 끌어올렸다"
"헝다그룹과 부채 한도 이슈로 지수가 고점으로부터 5% 이상 빠졌던 단 몇 주 전까지 내러티브에서 인상적인 턴어라운드다. 이 두 가지 위험이 당장 눈앞에서 사라지고 긍정적인 실적이 나오면서 이러한 우려를 떨쳐버렸다"
전날 장 마감 후 테슬라는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주가는 3% 이상 상승.
테슬라의 목표가를 기존 1,000달러에서 1,100달러로 상향했고, 미즈호도 테슬라의 목표가를 825달러에서 950달러로 높이는 등 투자 은행들의 목표가 상향.
주요 기술주들도 강세. 엔비디아와 넷플릭스가 각각 2.66%, 4.48% 상승한 가운데, 애플은 0.14% 상승.
항공주와 자동차주도 상승. 델타 항공은 0.24% 올랐고, 제너럴 모터스와 포드는 각각 1.28%, 3.54% 상승.
아메리칸항공은 주당 99센트의 조정 순손실을 기록했으나 예상치보다 덜 부진하면서 연방정부의 지원으로 흑자를 냈다는 소식에 주가는 2% 가까이 상승.
이날 뉴욕 증시에 데뷔한 위워크의 주가는 이날 13.10% 상승.
IBM의 주가는 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9% 이상 하락. 특히 글로벌 서비스와 클라우드 부문이 시장 예상을 밑도는 실적.
HP의 주가는 강한 실적과 가이던스(예상치) 상향에 6% 이상 상승.
핀터레스트 인수 추진설이 전해진 페이팔의 주간느 이날도 5.86% 추가 하락.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체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을 만들어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과 합병을 통해 상장시키겠다는 소식에 해당 스팩의 가격이 폭등.
해당 스팩 '디지털 월드 애퀴지션(DWAC)'의 가격은 장중 400%가량 폭등하며 여러 차례 거래가 중지.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고소득층 증세 논의에도 촉각.
바이든 행정부는 억만장자 자산에 대한 과세와 기업에 대한 최소 세율 적용, 자사주 매입에 대한 과세 방안을 논의 중.
미국의 경제 지표는 혼조세.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또다시 팬데믹 이후 최저 수준을 경신.
지난 16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6천 명 감소한 29만 명. 예상치인 30만 명 하회.
팬데믹이 시작되던 무렵인 지난해 3월 14일(25만6천 명) 주간 이후 최저 수준.
10월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관할지역 제조업 활동은 전월보다 둔화.
10월 필라델피아 연은 지수는 23.8. 전월 기록한 30.7, 전망치인 24.5를 모두 하회.
9월 기존주택 판매(계절 조정치)는 7.0% 증가한 연율 629만채. 예상치인 3.7% 증가를 크게 상회.
9월 기존주택 판매 중간가격은 35만2천800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3% 상승.
주택 시장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
중국의 경기 둔화와 부동산 기업 헝다 그룹 이슈도 투자자들이 주목.
헝다는 오는 23일에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부닥칠 가능성. 우량 계열사인 헝다물업 지분을 매각해 유동성 위기를 넘기려 했지만, 매각이 무산.
업종별로 임의소비재, 헬스, 기술, 통신 관련주가 올랐고, 에너지, 금융, 자재 관련주는 하락.
월러 이사는 "테이퍼링이 시작할 때 시장에 큰 충격이 없어야 할 것. 테이퍼링은 미국 경제전망에 적합하다. 인플레이션은 연준의 가장 큰 위험"이라며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인지 여부를 확인하려면 향후 5개월이 중요하다"
CME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내년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81.3%로 반영.
해당 기간까지 1회 금리 인상 가능성은 38.5%, 2회 금리 인상 가능성은 29.7%.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48포인트(3.10%) 하락한 15.01.
달러화는 지지 상승. 위험회피에 혼조, 엔화 113엔대 진입 등 강세.
헝다(恒大·에버그란데)의 공식 디폴트(채무불이행)가 선언될 가능성에 일본 증시 하락 영향으로 엔화 강세.
달러인덱스(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23% 오른 93.77.
달러화는 113.977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14.280엔보다 0.303엔(0.27%) 하락.
유로화는 유로당 1.16235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6530달러보다 0.00295달러(0.25%) 하락
유가는 하락. 차익실현 출회에 엿새만에 하락, WTI 1.10% ↓
WTI 12월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92센트(1.1%) 내린 82.50달러.
브렌트유 12월물은 1.21달러(1.4%) 하락한 84.61달러.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하며 하락. 장중 런던 원유 시장에서 브렌트유는 배럴당 86달러를 넘기며 2018년 10월 이후 최고가를 갈아 치웠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유가는 하락 전환.
천연가스 재고 증가도 유가에 영향. EIA, 지난 15일로 끝난 한 주간 천연가스 재고는 920억 큐빅피트 증가. 이는 S&P 글로벌 플랫츠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880억 큐빅피트(cf)보다 더 많은 양.
금값은 달러 강세 속에서 하락.
12월 인도분 금은 전장보다 트로이온스당 3달러(0.2%) 내린 1781.90달러.
국채 금리는 오름세 지속. 실업보험청구 감소·5년물 TIPS 입찰 호조. 연준의 테이퍼링이 가까워졌다는 평가는 국채금리의 추세적 상승으로 유도.
연준의 테이퍼링 시작을 앞두고 인플레이션 상승 가능성에 더욱 힘.
주간 실업수당청구자수도 팬데믹 이후 최저 수준을 보이면서 연준의 긴축행보에 힘이 실렸고, 5년물 물가연동채권(TIPS) 입찰에 수요가 집중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
이날 1.660%로 출발한 미국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거래일 기준보다 4.02bp 상승한 1.697%.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5.73bp 오른 0.436%.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1.98bp 상승한 2.131%.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125.9bp에서 124.2bp로 축소.
재무부의 5년물 물가연동채권(TIPS) 입찰이 주목.
5년물 TIPS 발행금리는 이날 -1.685%로 평균 수익률보다 낮음. 응찰률은 2.45%.
해외투자 수요를 나타내는 간접 낙찰률은 78.4%로 높았고, 직접 낙찰률은 15.5%.
인플레이션에 연동된 물가채 입찰에 수요가 몰리면서 인플레이션 경계심이 그만큼 시장에 만연해 있음을 반영.
특히 미국 국채수익률 상승으로 TIPS의 브레이크이븐 인플레이션율이 2.92%로 급등하고 있는 점도 시장 참가자들이 우려하는 대목.
"채권수익률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으며, 매크로 지표도 예상보다 좀 더 상승할 것 같다"
"최근 미국과 다른 지역에서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급등하면서 장기 국채수익률이 상승했다. 미국 5년물 브레이크이븐 인플레이션율이 2.9%까지 치솟으면서 완화될 것으로 보이지 않아 국채수익률이 하락해도 단기에 그칠 것"
유럽 마감, 헝다 위기 우려 등 일제히 하락
헝다 위기 우려감으로 하락.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6포인트(0.08)% 하락한 469.71.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50.36포인트(0.32%) 내린 1만5472.56.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9.44포인트(0.29%) 빠진 6686.17.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32.80(0.45%) 하락한 7190.30.
헝다(恒大·에버그란데) 그룹의 공식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하락.
시장은 방어주와 성장주의 매수가 광산 관련주와 소프트웨어 주요 SAP를 포함한 실망스러운 수익 예측을 상쇄하는데 도움이 되면서 6주 최고치를 유지.
헝다그룹의 26억 달러 자산 매각이 붕괴된 후 중국 부동산 부문에 대한 새로운 우려.
BOA의 유럽 주식 전략가는 이달 초 STOXX 600의 연말 목표를 420으로 설정, 이는 현재 수준에서 약 10% 하락을 의미. 중국에 대한 익스포저가 큰 유럽 광산주들은 철광석과 비금속 가격이 급락하면서 3.0% 하락.
"광업주는 헝다그룹의 또 다른 반전으로 촉발된 투자자들의 우려를 떨쳐 버릴 수 없었다"
이날 발표된 유로존 소비자 신뢰지수는 9월보다 10월에 0.8포인트 하락.
"공급 문제와 가격 인상이 일시적인 일이 아니라 앞으로의 수익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회사마다 경고했다"
유럽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술 기업인 SAP는 3.2% 하락, 긍정적인 3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STOXX 600에 가장 큰 걸림돌.
트레이더들이 회사 전망, 특히 라이선스 전망에 깊은 인상을 받지 않았기 때문
중국 마감, 정치 불안·헝다發 부담, 상하이 0.22%↑
부동산 지원·인플레 교차로 혼조 마감.
규제 우려가 지속되면서 혼조세 마감.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5.11포인트(0.14%) 오른 3,592.11.
선전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5.27포인트(0.22%) 하락한 2,414.77.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5.63 포인트, 0.17% 떨어진 3279.49.
인민은행이 이틀 연속 단기 금융시장에 1000억 위안의 자금을 공급하고 정책 기대감도 커져 투심 부추김.
그러나 인플레 고공행진에 대한 경계감이 매물을 불러 지수를 끌어내림.
지난 20일 궈수칭은 인터넷 기업의 금융 서비스 사업과 관련해 추가적인 구조조정 조처를 취할 것임을 시사.
인터넷 당국인 국가사이버정보판공실(CAC)도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발행 허가를 받은 공인 온라인 언론 매체 1천358개의 리스트를 발표.
허가를 받은 공인 언론 매체의 수는 지난 2016년에 비해 4배 이상 늘어났지만, 콘텐츠 통제와 검열은 대폭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업종별로 봤을 때도 정보기술, 통신, 산업재 관련 주가 하락세를 견인.
헝다집단 사태로 약세를 면치 못했던 부동산주가 강세.
신청집단이 6.2%, 바오리 지산 5.5%, 진디집단 4.3% 급등.
류허 부총리가 전날 중국 부동산 시장에 개별적인 문제가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통제 가능하다고 밝힌 것도 매수세.
금융주 역시 크게 상승. 싱예은행이 3.3%, 초상은행 2.6%, 중국핑안보험 5.7%, 중국인수보험 4.7% 급등.
석탄주도 대폭 반등. 산시매업이 9.3%, 엔저우 매업 5.4%, 중국중매능원 1.7% 상승.
전날에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석탄가격 안정에 개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급락.
희토류주 중국 베이팡 희토집단 등 자원 소재주와 식품 음료주는 매수 유입에 상승.
반면 기술주는 약세. LED-반도체주 싼안광전이 3.1%, 반도체주 항저우 스란 미전자 4.6%, 휴대단말 ODM 원타이 과기 1.9% 하락.
상하이 증시 신흥기업 시장 커촹판에 상장한 50개 종목으로 이뤄진 지수도 0.81% 하락.
의약품주와 자동차주, 공익주, 인프라 관련주, 미디어주 역시 하락.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4535억7200만 위안(약 83조4572억원), 선전 증시는 5394억300만 위안. 합쳐서 9929억 위안으로 1조 위안을 하회 .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7일 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1천억 위안어치를 매입.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07위안(0.01%) 오른 6.4307위안에 고시.
일본 마감, 美 국채 금리 상승에 급락, 닛케이 1.87% ↓
미 국채 금리 상승에 주요 지수는 하락 폭 확대.
중국 헝다 그룹 파산 영향 우려.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546.97포인트(1.87%) 내린 28,708.58.
토픽스 지수는 전장 대비 26.86포인트(1.32%) 하락한 2,000.81.
간밤 미국에서 국채 금리 상승에 따른 기술주 하락의 영향으로 일본에서도 반도체 종목 등 관련주의 매도세.
간밤 10년물 미국채 금리는 장중 1.67%까지 올랐고, 이에 하락 압력을 받은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05% 하락한 영향.
주요 지수는 일본 기업들의 잇따른 실적 발표를 앞두고 오전 중 관망세를 유지하는 듯했지만, 오후 들어 유가 상승으로 인한 주요 기업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시장을 또다시 짓눌림.
항공이나 철도 관련 종목에서는 차익실현 매도세가 나오면서 장중 한때 500포인트 넘게 하락.
중국 헝다 디폴트 우려가 다시 붉거지면서 오후장 급락.
홍콩 증시에서는 중국 부동산그룹 헝다그룹이 거래가 일시중단된 지 3주만에 거래를 재개했지만 매매 개시 직후부터 주가가 13% 이상 곤두박질 장중 지속 부담으로 작용.
31일 예정된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불안정성도 부담.
일본 주요 신문들은 중의원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이 연립 여당인 공명당과 함께 과반 의석을 유지하겠지만 자민당 의석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전망.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자민당 의석수가 줄면 정권의 구심력 저하로 이어져 경제 회복이 지연될 수 있다는 외국계 증권의 우려가 작용했다"
이날 종목별로는 반도체, 항공 운송 관련 주식의 하락세.
달러-엔 환율은 도쿄증시 마감 무렵 기준 전장 대비 0.17% 내린 114.045엔.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가계의 소비가 지속될 것이라는 점에서 주가 상승세가 유효하다고 판단.
"변동성이 나타나며 주춤하던 시기를 겪었지만, 증시가 계속 오를 것으로 생각한다. 가계가 팬데믹 기간 쌓아둔 저축을 계속 사용할 것이다."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가 3주 연속 월가 예상을 밑돌면서 고용 회복에 대한 기대를 자극했다"
"기업 마진과 인플레이션율은 지난 20년간 양의 관계를 보였다. 기업들이 가격을 올리면 우려했던 것보다 양호한 실적을 낼 수 있다. 투자자들은 인플레 압력이 기업 이윤을 잠식하고 있다는 보도와 함께 이것이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인플레 상승은 S&P500의 주당순이익(EPS)를 전반적으로 보강해 주는 모습"
"영란은행(BOE)이 11월, 아마도 12월에 다시 금리를 인상할 것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많은 국가에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금리 인상을 보게 될 것. 이는 금리 인상 기대 측면에서 미국 달러가 전보다 덜 눈에 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적 호조에 묻혀버리는 악재들... 여전히 고공 행진의 연장선.
어닝시즌의 하일라이트를 즐기자고 부추기는 듯하다.
헝다 이슈가 우리 시장 불안감을 준 것과 달리 해외 반응은 그렇게 크지 않은 모양새.
특히 미국 시장의 반응은 거의 무시되는 듯한 분위기.
우상향 에너지 지속되면서 어닝시즌 기대감은 더 상향되는 중.
3천 무너질 우려감은 과한 듯...
금융주 실적 호조에 기대감 업되는 흐름. 오늘은 하나금융
기대가 살아 있는 시장 흐름 속 이미 알려진 악재들의 우려를 소화해 갈 것으로 보이는...
나스닥 선물 약세는 오늘도 부담으로 작용할 듯...
출발 약세여도 반전 기대는 살아 있는... 다만 종가는 주말장을 고려한 포지션 정리 소화 물량을 감안해야....
양시장 모두 보합권에서 마무리... 눈치보기와 수급공방만... 상승 후 시들해지는 분위기
3거래일 약세는 좀... 장중 상승으로 돌아서면서 가능성은 보았지만 외인 매도에 코스피 밀려나는...
외인과 기관이 서로 엇갈리는 포지션에 서면서 애매해지는 중. 금융투자 공세가 연이틀 진행에도 지수는 오르지 못했다.
중국 오후장 눌림에 같이 눌려버리는... 프로그램이 뒤를 받치면서 지수는 약보합권 마감.
코스닥 비차익 프로그램 매수가 대단했다. 강보합을 만드는...
해외시장 상승에도 우리시장은 좀처럼 반응하지 못하는 흐름 전개에는 외인과 기관의 선물과 현물을 오가는 스이칭이 많아진 영향. 여기에는 자금들이 ETF나 펀드로 향한 흐름 변화의 후속 작용으로도 보이는...
종목별 이슈가 도드라진 게 없는 점도...
실적 발표는 나오고 있지만 전망에 대한 분석은 다소 불확실한 상황.
테이퍼링과 금리인상 등이 맞물린 부담은 조용히 시장에 드리운 먹구름.. 추가 상승에 부담인 이유이기도 하다.
반등은 여기까지로 보이는... 2파가 어지 만들어지는지를 보고 3파가 갈 모양...
다음주면 주요 기업 실적도 발표가 끝나가면서 다시 악재들이 스멀 기어올라 올 가능성.
최악은 지났지만 안정권은 아니다. 반전은 나오겠지만 이전과는 다를 것이란 암시를 주는 수급놀이 행보.
- 개인 674억·외인 1075억 순매도
- 기관 1844억 나홀로 순매수
- 시총 상위주 혼조세…네·카↓
- 상자 단가 상승 소식에 종이목재株 4%↑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22일 코스피 지수가 300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3006.16으로 약보합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3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7포인트(0.04%) 하락한 3006.1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3005선에서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2996.26까지 밀려났다가 한때 3018.70까지 오르기도 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74억원, 1075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3거래일 연속, 외국인은 이틀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기관은 1844억원을 나홀로 순매수했으나 지수 상승을 견인하지는 못했다. 금융투자가 2449억원을 사들였고, 투신은 187억원 어치를 팔았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많았다. 내년 포장용 상자 단가가 상승한다는 소식에 종이목재가 4%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통신업과 의료정밀도 2%대 올랐다. 의약품, 전기전자, 제조업은 강보합권에서 상승했다. 반면 철강금속과 전기가스는 2%대 하락했다. 비금속광물, 보험업, 운수창고, 기계, 금융업, 서비스업, 건설업, 운수장비, 화학, 섬유의복, 은행, 증권, 종합, 음식료업, 유통업 모두 내림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였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0.28%, 2.28% 오른 7만400원, 9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1.38%) LG화학(051910)(1.49%)삼성SDI(006400)(1.94%)도 빨간불을 켰다.
반면 네이버(035420)(-0.73%) 카카오(035720)(-0.39%) 기아(000270)(-0.24%)는 하락 마감했다. 현대차(005380)는 전날과 같은 20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별 종목별로는 골판지 관련주가 급등했다. 신풍제지(002870)와 대영포장(014160)이 각각 22.96%, 12.47% 급등했다. 반면 조일알미늄(018470)은 10.79%, 더블유게임즈(192080)는 9.26% 급락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8억8736만9000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없이 29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46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84개였다.
- 개인, 기관 ‘팔자’, 외국인 ‘사자’
- 시가총액 혼조세…카겜 ‘강세’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22일 코스닥 지수는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7포인트(0.14%) 상승한 995.07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992선에서 하락 출발해 990선대에서 움직이다 한때 1000선을 돌파하는 듯 했으나 995선에서 마무리됐다.
박스권에서 등락을 반복한 지수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다음달 초 위드 코로나 체계로 전환할 경우 방역당국의 식당, 카페 등 생업시설 운영시간 제한 해제 검토 언급, 헝다그룹 디폴트(채무 불이행) 위기 모면 등 긍정적인 뉴스 플로우에도 증시는 뚜렷한 방향성이 없는 모습”이라고 짚었다.
이날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50억원, 207억원을 내다팔았다. 외국인은 1521억원치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을 합쳐 1524억원 순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 방송서비스, 오락문화, 통신방송서비스 등이 1%대 오름세였다. 인터넷, 소프트웨어, 제약, 유통, 디지털컨텐츠, 통신장비, 반도체 등이 1% 미만으로 상승했다. 정보기기, 종이목재, 금속, 운송장비부품 등이 1%대 하락했다. 금융, 건설, 기타제조 등도 1% 미만으로 빠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였다.카카오게임즈가 배급하는 PC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엘리온(Elyon)’이 북미, 유럽 및 오세아니아 지역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힌 이후 4.70% 강세를 보였다. 에스엠(041510) 인수설이 나온 CJ ENM(035760)이 2%대 오름세를 보였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에코프로비엠(247540), 셀트리온제약(068760), SK머티리얼즈(036490)가 1% 미만으로 상승했다. 위메이드(112040)가 3%대, 에이치엘비(028300)가 2%대, 엘앤에프(066970)가 1%대 하락했다. 펄어비스(263750)가 1% 미만으로 빠졌다.
종목별로는 1295억410만원 규모의 항원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공시에 휴마시스(205470)가 29.77% 상승했다. 국내 콘텐츠 열풍 여파로 엔피(291230)(18.41%), 맥스트(377030)(16.48%), 코세스(089890)(11.97%) 등 메타버스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상장한 차백신연구소(261780)는 시초가 대비 11.11% 상승 마감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11억3953만주, 거래대금은 10조6174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60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718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115개였다.
개인이 뒤로 빠지면서 외인이 올라오는...
상승 높이는 코스닥이 더 커 보이는 이유
코스피는 수급들 방향 다시 틀면서 버벅거리는... 외인 매도 증가...
반면 코스닥으로는 매수 손길 보내며 상승 유도하는 중
확신없는 모멘텀이 지루하게 흐르는...
오늘 확진자 발표수 1440명, 국내 1420명, 사망 16명
중국 43명...
미국 8만 이상 확진자, 사망 1428명, 러시아 사망자 1036명
영국 5.2만명
거래량 안 붙는 종목은 빠지기로....ㅎ
올라온 높이가 맘에 안들지만....
점심시간에 들려온 소식...
헝다, 23일 달러채권 이자 지급..당장 디폴트는 해소
중국 오후장 올리다 눌리는... 급격하게... 홍콩도
유리 시장 마지막까지 눌림 이어가는 중국
오늘 고점으로 보여지는...
수급 흔들림
반전 모색 중... 수급 공방 치열
개인과 외인 수급 마주보기...
눌림주는
외인과 개인 수급 양극단을 향하며 지수는 올라오는...
양시장 개인 매도 포지션으로 굳어지는 가운데
외인과 기관 공방이 이어지는...
코스닥은 개인과 외인 구도 지속
장중 상승분 모두 반납하는 눌림.... 반복되는 오후 눌림장 구현으로 심리를 흔드는 중...
본격적인 2시 공방 흐름 속으로....
고약해지는군...
시장 모니터링 하면서 수급과 누적 거래 내역을 뒤지고, 공매도와 신용까지 살펴보면서 차트까지 살피는 과정이 점차 힘들어지는... 기억력 감퇴 현상으로 잘 외워지지 않는다는...ㅋ
"뭐였지? 얼마였지? 변곡점 가격 얼마였더라...."
장 끝나면 지수며 각 수급 총량, 종목종가, 종가 환율, 프로그램... 등 다외웠었는데 이젠 버거워...
노화를 따라가기 어려운 기억력
코스피는 하락 전환.... 눌림 깊이 깊어가는.. ㅋ
외인 매도 1천억 넘기는... 선물 매수는 줄어들고
코스닥도 하락 전환
오늘 저점 수준으로 밀려남. 2시 구간의 변동성...
다시 올라가 보자...ㅎ
코스닥 먼저 상승 전환
프로그램 비차익 훼이크 쓰며 한 단계 더 쓸어 내려선 모습.
매물대 물량 소화 과정...방향성 찾아가려는 수급들 움직임... 상승 추세 무너진 상황은 아님
잘 버티고 있다고 보는 시각
이제 하락 멈추는 흐름 보여주는 아시아 시장...
추가로 더 눌려버리는 중국 시장
자주 장 후반 눌림 원인 제공하는 중국 중시.... 도움 안된다.ㅋㅋㅋ
김 빼는....
막판 비차익 당기면서 우리 시장은 고개 드는 중
비차익 동시호가에 쑥 올라옴.
이렇게 혼조 마감으로 끝낼 모양인가?
코스피 외인 순매수 매도
수량기준
동시호가
동시호가
약보합 마감... 코스닥은 강보합 마감. 외인 코스피 버리고, 코스닥 매수로 방향 턴
손가락 아프게 ... 쳤건만...ㅋㅋ.
각 시장의 주포가 오늘도 매수 당기는 흐름 이어감.
장중 흔들림이 줬다 뺐는 모양새...
그래도 종목 장세 연출하는 가운데... 보유 종목 상승세는 긍정적, 외인 매수 상황이라 더욱 긍정적이었고...
주말 장이 부담을 주었다고 보기엔 애매....
물량 소화 과정으로 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