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할 수 없으나 할 수 있다는 비밀
사람들의 가장 큰 착각은 내가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다른 큰 착각은 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조금의 지혜가 있어도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없는 유한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는데 오래 걸리지 않는다.
그리고 벼가 익으면 고개를 숙이듯 겸손을 미덕으로 삼는다.
그래서 지혜로운 자는 고개를 숙이는 것이다.
자만하지 않고, 말을 함부로 하지 않으며,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지혜를 배우고, 배우고자 하는 겸손의 태도를 몸에 익힌다.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사람도 실은 교만한 태도이다.
자기자신을 정확히 모르는 무지에서 나오는 발언이다.
자신을 만든 창조주의 실재를 알고, 그가 자신을 어떻게 지었는지 안다면 그는 자신이 생각하는 자신 너머 어마한 잠재력과 능력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순식간에 깨닫는다.
함부로 말하지 말자.
내가 아는 것이 전부가 아니고
내가 하는 판단이 어리석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삶은 배우고, 경험하며 맞닥트리는 것이다.
나는 엄청나게 강한 수위로 이것을 배운 시기가 있었다.
'넌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너 정도로 아무것도 안돼. 더 준비하고 더 공부하고 더 기도하고 더 내공을 쌓아 와'
그리고 한 마디 덧붙인다.
'너보다 강하고 거룩하고 영력이 센 그 사람들에 비하면 너는 뭐....'
순간 속을 뻔 했다.
그러나 내 속에 있는 강한 빛이 진리를 말해 주었다.
실재하지만 보이지 않는 그 분.
그분은 진리를 생각나게 하시는 분이시다.
"너는 이 세상이 아니라 내게 속해 있다."
"그러므로 너는 세상을 이기었다."
"왜냐하면 나는 네 안에 거하기 때문이다."
이 3단 논법이 그 순간 번개같이 정확하게 이해가 되었다.
그래서 해설문이 들렸다.
"나는 할 수 없다."
"그러나 나는 할 수 있다."
"그것은 내가 아니라 그가 하는 것이 때문이다"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할 수 있다.
얼마나 명확한 진리인지.
기원전 1500년경 신(하나님)은 역사속 인물인 히브리 민족의 구출자 모세를 민족들을 구출해올 적임자로 점 찍었다.
모세의 반응은 어땠을까?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난 아닙니다. 난 못해요. 난 입이 둔해서 말도 못해요. 난 못해요. 난 아닙니다."
과연 그런 것일까?
모세가 추정하는 생각을 엿볼 수 있는 그의 말도 공부해보면 재미있다.
출4:1 모세가 응답하여 이르되, 그러나, 보소서,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하며 내 음성에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리이다. 그들이 말하기를, {주}께서 네게 나타나지 아니하셨다, 하리이다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추정하고 상상하는 이는 그 때나 지금이나 매 한 가지다.
사람은 쉽게 자만한다. 그리고 엄청 자고한다.
'이 연봉, 이 급여, 이 수익, 이 승진, 이 명문대 입학, 이 명예와 인정, 다 내 힘과 내 능력으로 되었다는 착각'
'내 힘으로 건사했지'
심히 큰 능력이 실로 어디에 있을까?
내게 있지 않고 내 안에 계신 그분께 있는 것이다.
그래서 나와 우리는 할 수 있는 것이다.
첫댓글 반갑습니다.
귀한 글과 영상 감사드립니다
바람 불고 무척 추워진 날씨에 건강유의 하세요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