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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팬까페(http://cafe.daum.net/tkfkddlsla)
작가:♡사랑이♡(tndusdl09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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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
털보 담임이 가리킨곳엔 어깨정도 닿는 검은 생머리에,
입술이 매우 붉고 눈매가 나만큼이나(?)섹시한 여자애가 두손을 조끼
주머니에 푸욱..집어넣고, 다리를 빌빌 꼬고서 나를 빤히 쳐다보고있었다.
그러나, 저 어린 핏가죽에게 쫄 이..내가 아니지!!!
터벅터벅!
[어머~쟤는 학교다니기 싫겠다얘~]
[그러게!하정이랑 짝 되는 애들은 못견디고 다시 전학갔잖아!]
[불쌍하게 됐네~꺄르르]
'쪼는 척이라도 해야하나??으~강하지!!어쩔려고 이런 엄청난짓을..ㅠ_ㅠ'
"(뭘꼴아봐!!눈깔 비벼버린다>_<)저..가방좀........"-하지-
"그냥 앉아"-하정-
"(까고 나자빠지네~씨불..)그냥 앉아도되??"-하지-
"귀에 전봇대 박았어??그냥 앉으랬잖아!!"-하정-
"(이런 쌈장에 찍어먹을년!!>0<)그럼..그냥 앉을게^-^;;"-하지-
얌전히 앉을 강하지가 아니지..냐햐햐햐햐
똥꼬하정의 가방을 나의 절친한 친구 엉덩이로 비벼버리고야 말았어~~
♬비빌비빌~비빌궁둥!내궁둥이~사각사각~
따악!!!!!!!!!!!!!!
ㅇ_ㅇ아뜨~~~~따가운 뒤통수..=+=..태어나서 단 한번도 맞아보지 않은
내 뒤...뒤.....뒤통수를.......이런 용가리 똥구뇽 같은년이!!!!!!
똥꼬......너의 이름 영원히 잊지 못할거다......
"이..씹...."-하지-
"아!!지금 뭐허는거여!!>0<신성한 교실에서!!느그들 다 둑고싶냐!"-담임-
조~~~~~~~~~~~~용~~~~~~~~~~~~~해지고야 말아써=_=;
그러나 그때!!똥꼬..갑자기 나의 손을 터억!잡고서, 번쩍 들어올린다.
그리고선, 한다는말이.....
"우리 친구예요^_^신고식 한건데요 뭐^___^"-하정-
"오호호호호~그람그람!친허게 지내야제~"-담임-
'쒸팍....강하지..이렇게 살아야 하냐고.....ㅠ0ㅠ이뇬!!똥꼬!!
넌 털보땜에 살은줄 알어라!!!!!!!!!'
[호호호~니가 마음에 안들어]-하정-
[나도 니가 마음에 안들어]-하지-
[뭐야??죽고싶어??]-하정-
[좋은말로할때, 깝죽거리지 마라 니 아갈창 좌우로 뜯기기 싫으면]-하지-
[ㅇ_ㅇ이..씨......]-하정-
'어쩔수없군..천하의 강하지가 맞고살순 없지'
[너 두고보자!!>_<]-하정-
[후훗..마음대로]-하지-
'율하..이해하라구..나도 참는데 한계가 있어..'
지긋지긋한 수업이 끝나기만을 기다렸다.
그렇게 1교시 수업이 때앵♬
쉬는시간이 되자, 내게로 몰려드는 반 술렁이들.
"얘~너 어디에서 놀다왔니??"
"너희집 돈많니??니 목에 걸려있는 금목걸이 정말 비쌀것 같다~"
"어머~이 메달 되게 신기하게 생겼다~애~"
※ 이들이 말한 금목걸이는 천상파를 뜻하는 훈장이다.
걍 부하들은 목걸이 체인만을 착용하지만, 보스와 부보스인
강하지와 권율하는 체인에, 메달까지 달려있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모르지만, 희미하게 호랑이 무늬가 새겨져있는 메달은
세상에 딱 두개뿐이고, 강하지와 권율하만 착용할수 있게되어있다.※
↑또 튀어나왔네-ㅇ-!!이러다가 내 똥구뇽 맥히자네!!깜짝깜짝 놀랄때마다
쉴새없이 쪼그라 든다고!!..=_=^..
타악!!!!!!!!!!
"꺄아~~~좀 건드렸다고 밀어낼게 뭐야!!"
"(손대지마)아..저..이 목걸이가 부실해서 잘못건드리면
떨어져 버리거든^-^;;미안.."-하지-
강하지..천하의 강하지가 미안하단 말을 하게 되다니...
그때 마침 나를 살려주는 핸드폰 벨소리..
♬뚜루루루루 뚜 뚜 뚜루뚜 뚜루루루루 뚜 뚜 뚜루뚜
(율하)
율하에게 전화가 왔다.
'나가서 받아야 하는데..'
나는 이들을 벗어나기위해, 잠시 목걸이를 풀러 책상위에 올려뒀다.
목걸이에 혼이 팔린 술렁이들.
그틈을 타서, 교실을 빠져나와 바로 옆 화장실로 튀고야 말아써.
탁!핸드폰 플립을 열고..
"율하?"-하지-
"보스..걱정이되서 전화 드렸습니다"-율하-
"율하..나 이짓 꼭 해야되?ㅠ_ㅠ"-하지-
"무슨일 있으신겁니까?"-율하-
'내가 자초한 일인데 이런 자신없는 모습을 보여선 안되겠지..'
"아..아니야^-^재미있어~아주~재미있다구..-_-;;.."-하지-
"다행입니다.."-율하-
"내 걱정은 하지말라구^-^;;간혹, 말썽을 부리는 애기들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어쩌겠어! 이게 내 임무인데.."-하지-
"보스......."-율하-
"걱정하지마! 율하^-^;; 걱정말라구..-_-.."-하지-
"알겠습니다! 보스..그리고 절대로 드러내시면 안된다는것.."-율하-
"아..알겠어!!알겠다구~우~종쳤다!들어가봐야겠어!!또 연락해^-^"-하지-
뚝!!!!뚜우뚜우뚜우..........
'후....잘 해볼게..실망시키지 않을게..율하......목소리를 들으니
정말 내 자신을 드러내면 안된다고 생각이 드는군..'
전화를 끊고서, 한참을 거울을 들여다봤다.
현재 너무도 많이 변해있는 내모습...........
'어쩌면 빨리 지쳐버릴수도 있겠어..
하지만..엄마를 위해서 내가 할수있는 전부인걸..
배운거라곤..쌈박질뿐이니.........
저 하늘에 계시는 엄마도..날 이해하겠지......'
거울에서 시선을 떼고, 화장실을 막 나가려 하는데....
스윽!!!!
ㅇ_ㅇ 똥꼬.................?
"뭐..뭐지??(제길..이 용가리 콧구뇽이 들은건가??)"-하지-
"푸훗..너 아까한말 다시 말해볼래??"-하정-
"무슨말??(어떡하지??)"-하지-
"아갈창을 어쩌구 어쩐다구??"-하정-
"아..그건....(후....못들었군..)"-하지-
"푸훗..하하하하하하하"-하정-
ㅇ_ㅇ 무슨광경이지??
갑자기 용가리 콧구뇽이 데굴데굴 구르며 막 웃어대기 시작했다.
내 꼬라지가 웃긴건가........=_=....웃길만도해=+=^
강하지....너 결국 비웃음 거리가 될만한 존재였던게냐..>0<
"왜..왜웃어..??"-하지-
"너 깡다구 졸라 세다??정말 어디에서 놀다온거아냐??"-하정-
"....아니..-_-..순간 놀래서..그래서..=_=..옛날에 우리 엄마가
욕쟁이였거든..-_-..그래서 내가 욕을 조금 잘해-0-"-하지-
'후와..후오와....대충 둘러대긴 했는데..속아 넘어가려나??'
"정말??그랬구나~깔깔깔 너같은애 처음이야^.^늘 같은 방법으로
전학생들을 못살게 굴었지만 너같은 애는 처음이라구!!하하하"-하정-
'못살게 군건 아냐??-0-'
"아..그래...(순진하군..)"-하지-
"너 사실 마음에 들었다^.^우리 친구하자!"-하정-
"친구..??(무슨 속셈이지??)"-하지-
'친구라....친구하자는 말을 하면서....눈물을 글썽이는 이유는 뭐냐..'
"그래..친구..난 친구가 없어..성격이 이지랄로 생겨 먹었으니 친구가
있겠어..??그냥 널 보는순간 마음에 들었어..우리 친구할래??"-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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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연애
☆.*.자작
┏。★‥강하지!!그녀는호안!!‥★。┓-4편-
ΛrΖbΟ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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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0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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