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급별약 20 명의 출전 선수가 있습니다.
2008 베이징 올림픽은 다음과 같은 방식 및 순서에 의하여 약 20명이 올림픽에 출전합니다.
(여자 레슬링은 인원 수 차이)
1. 2007 세계선수권 8강 입상, - 8명
2. 2008 대륙별 챔피언십 우승자, - 5명
2008 팬암 챔피언십 (콜로라도, 미국) - 1명
2008 오세아니아 챔피언십 (캔버라, 호주) - 1명
2008 아프리칸 챔피언십 (튀니스,) - 1명
2008 아시안 챔피언십 (제주, 대한민국) - 1명
2008 유로피안 챔피언십 (탐페레, 핀란드) - 1명
3. 1차 토너먼트 4강 입상 - 4명
4. 2차 토너먼트 1-3위 입상 - 3명
5. 와일드 카드
정리하자면 세계선수권 대회에 부상자를 제외한 각 국가별 최상위 선수가 출전합니다.
박은철 선수는 2007 세계선수권 55kg급에서 이란의 하미드 수리안에게 패하여 2위를 합니다.
세계선수권 8강까지 베이징 올림픽 티켓을 받게되므로 일찌감치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습니다.
이후에 대륙별 챔피언십이나 토너먼트를 거치는 선수들은 "패자부활전"에 임하는 격이죠.
이번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기록한 것은 어쩔 수 없었나 봅니다.
세계랭킹 2위인 러시아의 나지르 만키에프에게 박은철은 준결승에서 패하였으나
세계랭킹 1위였던 이란의 하미드 수리안은 8강에서 패했었죠.
이번 올림픽은 러시안 나지르 만키에프의 승리입니다.
그는 토너먼트 과정에서 세계랭킹 5위권 이내의 선수를 3명이나 잡아내는 괴력을 뿜어냈죠.
대진운 자체는 그리 좋지 않았음에도 어쨌거나 모두 뚫어 버렸죠.
한편 박은철 선수는 동메달이 값진 이유는 그 동메달을 놓고 겨룬 상대가
세계랭킹 1위이고 박은철에게 연패를 안겨준 숙적 하미드 수리안에게 리벤지를 했기 때문이죠.
다음은 55킬로급 토너먼트 대진표입니다.
첫댓글 ㄷㄷㄷ레슬링 팬이신가봐요~미국에서 시니어 체급이 따로 있다는거 님때문에 알게되었음. 감사
진짜 자료가 방대하군요...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