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21 영업이익 컨센 부합 전망. 3Q21 감익 가능성 선반영
2Q21 영업이익은 6,102억원(QoQ -2%, YoY +1,755%)으로 컨센(6,098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다. 대산NCC 정기보수 기회손실 약 700억원 감안 시 실질 영업이익은 6천억 후반 수준에 달한다. 최근 시황 부진으로 3Q21 영업이익은 5,024 억원(QoQ -18%)으로 감익이 예상되나, 이는 이미 주가가 고점 대비 20% 하락하며 선반영 되었다.
Green으로 그리는 중장기 성장 전략
회사는 7/13일 설명회를 통해 2030년까지 Green중심의 중장기 성장전략을 구체화했다. Green사업 매출액 10조원 이상이 목표다. 참고로 수소 3조원, 모빌리티/배터리 3조원, 친환경 3조원, 플라스틱 재활용 1조원 등이다. 특히, 수소사 업은 총 4.4조원을 투자해 매출액 2025년 2조원→2030년 3 조원, 목표OPM 10%를 제시했다. 롯데케미칼의 수소 사업의 강점은 생산 및 유통/활용 등 전 밸류 체인 상에서 기존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자회사와의 협업을 통한 암모니아 기반의 그린수소 확보에 여타 회사 대비 강점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중장기적으로 고압트레일러 개발 및 연료전지, 수소터빈 발전 등 활용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기에 중장기적으로 수소를 중심으로 한 Green 사업 확장에 따른 Valuation 상승을 기대해 볼 만 하다.
Rock Bottom. 8~9월부터 시황 반등 & 가치 재평가 기대
BUY, TP 50만원을 유지한다. 현 주가는 12M Fwd PBR 0.6배로 Rock Bottom이다. 이를 하회한 것은 2008년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 확산이 유일하다. 주가는 현 수준에서 뚜렷한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1) 8~9월부터 뚜렷한 시황 반등과 함께 우려와 달리 견조한 실적 흐름이 예상되며 2) 수소 및 모빌리티/배터리 소재 등 Green사업에 대한 회사의 강력한 의지 피력으로 밸류에이션 재평가 또한 가능할 것이기 때문이다. 8~9월부터 시황 반등을 예상하는 것은 글로벌 건설/건축, 자동차 등 전방의 생산 병목 현상이 인력 복귀, 코로나 재확산 완화, 반도체칩 부족현상 최악 통과 등영향으로 점진적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미 미국은 이미 높은 가격에서 재차 반등이 시작되었다.
하나 윤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