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전 413일차 (23.4.12)
ㆍ러시아군은 돈바스 지역 완전점령을 목표로 전쟁을 수행하고 있으나 북동부와 남부전선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대대적인 반격 이후 루한스크 주에서 대규모 공세를 시도하고 있으나 교착상태를 유지 중이고, 남부전선에서 역시 우크라이나군의 대규모 반격에 대비하여 드니프로 강을 중심으로 방어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후방지역의 방어시설을 강화하고 있음.
ㆍ동부전선에서는 현재 쿠비얀스크~스바토베~크레미나를 연하는 선에서 국지적인 공격을 지속 중으로 현재 크레미나 인근에서 국지적인 지상 공격을 시도했으며, 바흐무트 내외부와 아브디브카~도네츠크 시 일대에서 공세를 지속하고 있는 반면, 서부 도네츠크 주 일대에서 식별된 지상공격은 없었음.
ㆍ남부전선에서는 러시아군은 드니프로 강을 연하여 방어 중으로 우크라이나군의 대대적인 반격에 대비하고 있으며, 자포리지아 주와 크림반도 일대에서 방어거점 구축에 주력하면서 헤르손, 서부 자포리지아, 미콜라예프 주 등지에 대한 포격을 지속중임. 반면 우크라이나 군은 러시아군 후방 보급시설에 대한 집중타격 중임.
ㆍ러시아 정부가 시도중인 우크라이나를 러시아식으로 개편하고자 하는 시도는 러시아 국내의 강경파 민족주의 세력을 강화 및 집결시키고 있으며, 러시아 연방내 비슬라브계 소수 민족에 대한 차별로 표출되면서 갈등이 확산되고 있음.
ㆍ러시아 강경파 민족주의 세력은 전장에서 러시아군이 벌이고 있는 잔학 행위를 미화하고 전쟁범죄의 확대를 옹호하고 있음.
ㆍ러시아 정부는 징집영장 발부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병역 기피자들을 단속하기 위한 법안을 계속 추진 중임.
1. 키에프 등 북부지역 및 서부 우크라이나 종심지역
ㆍ러시아군은 10월부터 키예프를 포함한 20개 이상의 도시에 대한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감행해왔으며, 우크라이나 후방의 주요 기반시설에 대한 대규모 미사일 공격과 이란제 무인공격기를 투입하여 키예프 등 주요지역 및 기반시설에 대한 공습 위협이 상존하고 있으나 최근 우크라이나의 통합 에너지 기반시설을 파괴하려는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습은 실패한 것으로 평가됨.
ㆍ벨로루시군 제38공수강습여단의 공수보병대대가 브레스트 주의 브레스트 훈련장에서 전술 훈련을 실시했으며, 서부 작전 사령부의 불상 기계화 부대를 흐로드나 주의 슬로님 지역으로 이동 배치하여 전시전환시 부대 재배치 훈련을 실시하고, 약 6,000명의 병력을 동원하여 여단 전술 훈련을 수행할 예정이며, 제557공병여단 예하부대는 리다 지역의 네만 강에서 부교설치 훈련을 실시함.
ㆍ보리소프의 제227통합훈련장에서는 지휘참모훈련의 일환으로 불상의 벨로루시 국가방위군 및 내무군 예하 부대가 전술 훈련을 실시함.
2. 북동부지역
ㆍ러시아군은 이줌과 연결된 후방보급선을 방어하고 우크라이나 군이 러시아 국경까지 반격하는 것을 저지하는데 실패한 가운데, 러시아~우크라이나간 국경지대에는 우크라이나 군의 반격과 러시아 영토내 진입을 저지하기 위해 쿠르스크 주에서 강화된 2선 방어선 구축을 완료함.
ㆍ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군 전력을 북부 접경지역에 고착시키기 위해 접경 인접지역에 방어선 구축을 강화하고 있으며, 현재 쿠르스크와 브리얀스크 주에 방어거점 구축을 지속하고 있고 벨고로드 주 지역에 병력을 배치하고 군사훈련을 실시하는 등 우크라이나군의 전환배치를 견제 중임.
3. 동부지역
동부전선의 러시아군은 주요도시 점령을 목표로 소모적인 인해전술 위주의 공격작전을 지속 중이나 러시아군의 동계 공세는 실패한 것으로 평가됨.
1) 스바토베 및 크레미나 지역
ㆍ쿠비얀스크~스바토베~크레미나를 연하는 지역에서 국지적인 지상공격을 지속하고 있으며, 현재 크레미나 남측 약 10km 지점인 빌로호리브카와 약 25km 지점인 슈피른 인근, 북서측 약 14~21km 일대의 토르스크, 네프스크, 마키브카 인근에서 시도한 공격이 실패했으나, 남측 약 9km 지점인 쉬플리브카와 약 10km 지점인 세레브리안스카 삼림지대에서 우크라이나군을 격퇴하고 북서측 약 21km 지점인 마키브카와 서측 약 18km 지점인 쥬라브카 협곡 인근에서 진지전을 실시 중이라고 주장함.
2) 바흐무트 지역
ㆍ바흐무트 점령을 위해 내ㆍ외부에서 진격을 시도 중으로 현재 바흐무트 내에서 시가전이 진행 중으로 도심의 약 76.2%를 장악하고 있으며, 서측 약 3km 지점인 흐로모프, 북서측 약 5km 지점인 보흐다니브카 인근에서 공격중임.
ㆍ바그너 그룹 용병들은 러시아 정규군의 지원하에 소규모 전술부대 단위로 바흐무트 내에서 공격 중으로 바그너 돌격부대가 바흐무트 내 불상 구역 3개소를 점령하고 러시아 공수 부대(VDV)가 바그너 그룹의 측방에서 우크라이나군을 견제 중임. 바흐무트 남서측의 페트라 차이코프스크 거리를 따라 우크라이나 진지를 공격 중이고 도시의 북부~중부~남서부 구역에서 교전 중임.
3) 아브디브카~도네츠크 시 지역
ㆍ아브디프카-도네츠크 시 경계를 연하여 지상 공격을 지속하고 있으며, 현재 아브디브카 인근에서 공격을 시도중이고 도네츠크 시 북서측 페르보마이스크와 네벨스크, 남서측의 마린카와 포비에다 인근에서 교전 중임.
ㆍ아브디브카 포위를 시도중인 러시아군은 남측에서 진격 중으로 서측 약 5km 지점인 세베른의 남측 약 1km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마린카 서부에서 교전을 진행 중임.
4) 서부 도네츠크 주 일대
ㆍ서부 도네츠크 주에서는 식별된 교전활동은 없었음.
4. 남부지역
러시아군은 드니프로 강 동안의 제방을 연하여 방어작전 준비에 주력하고 있으며, 헤르손 주와 자포리지아 주 일대에 방어진지 구축을 지속하면서 드니프로 강변 일대에서 대치 중임.
1) 드니프로 강 일대
ㆍ헤르손 주의 드니프로 강을 연하여 대치 중으로,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에 대비하여 방어거점 강화 및 지뢰 매설에 주력하고 있음.
2) 자포리지아 주 일대
ㆍ자포리지아 주에서는 방어선과 거점 강화에 주력 중으로 약 120km 구간에 3선의 방어계선 구축을 완료함.
ㆍ자포리지아 주 지역에서는 러시아 공정사단(VDV)의 불상부대와 크림 자원병 부대 등이 투입된 것이 확인됨.
3) 남부 우크라이나 점령지 후방지역
ㆍ헤르손 주와 자포리지아 주, 미콜라예프에 대한 포격을 지속 중임.
ㆍ크림반도 전역에 걸쳐 방어거점을 구축 중으로 메데디브카 인근의 M18 고속도로 구간과 크리미아 북부해협의 아르미안스크, 마슬로프, 노보이반니프카 인근에 2023년 초부터 방어 시설을 구축했으며, 크림반도 서부의 비틴 인근 해안에도 방어거점을 구축함.
5. 우크라이나군 반격작전
1) 동부전선
ㆍ쿠비얀스크~스바토베~크레미나를 연하는 선에서 러시아군의 공격을 방어 중이며, 현재 크레미나 남측 약 10km 지점인 빌로호리브카와 약 25km 지점인 슈피른 인근, 북서측 약 14~21km 일대의 토르스크, 네프스크, 마키브카 인근에서 러시아 군의 공격을 저지함.
ㆍ바흐무트 점령을 시도하는 러시아군의 진격을 저지 중으로 현재 바흐무트 내에서 시가전이 진행 중이며, 서측 약 3km 지점인 흐로모프, 북서측 약 5km 지점인 보흐다니브카 인근에서 교전 중임.
ㆍ아브디브카~도네츠크 시 지역에서는 현재 아브디브카 인근에서 공격을 시도중이고 도네츠크 시 북서측 페르보마이스크와 네벨스크, 남서측의 마린카의 서측과 포비에다 인근에서 러시아군의 지상 공격을 저지 중임.
ㆍ서부 도네츠크 주에서는 식별된 교전활동은 없음.
2) 남부전선
ㆍ서부 헤르손 주 탈환지역 안정화에 주력하면서 드니프로 강 동안에 대한 반격여건을 조성 중임.
ㆍ헤르손 주의 드니프로 강 동안 지역에 대한 화력전을 지속 중으로 러시아군 방어진지와 집결지를 집중 타격 중임.
ㆍ우크라이나 남부 후방지역의 러시아군 진지와 집결지 및 보급시설 타격을 지속하면서 러시아군의 지상보급로 차단에 주력하고 있음.
6. 기타
ㆍ러시아 정부가 시도중인 우크라이나를 러시아식으로 개편하고자 하는 시도는 러시아 국내의 강경파 민족주의 세력을 강화 및 집결시키고 있으며, 러시아 연방내 비슬라브계 소수 민족에 대한 차별로 표출되면서 갈등이 확산되고 있음.
현재 러시아 정부는 군사, 사회, 경제, 법, 행정 분야에서 우크라이나의 정체성을 말살을 목표로 러시아식으로 사회전반을 개편하려는 시도를 지속 중이며, 이를 옹호하는 강경파 민족주의 세력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연방내 소수민족에 대한 혐오가 확산되고 있음. 반면, 러시아군은 러시아 국적을 취득한 중앙아시아와 코카서스 출신 이민자들을 징집하는 방안을 추진 중으로, 군 복무를 조건으로 러시아 국적을 취득하도록 하는 제안을 승인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음.
ㆍ러시아 강경파 민족주의 세력은 전장에서 러시아군이 벌이고 있는 잔학 행위를 미화하고 전쟁범죄의 확대를 옹호하고 있음. 바흐무트에서 러시아 군이 우크라이나 전쟁 포로를 참수한 장면이 확산되면서 우크라이나 군이 자행한 동일한 행위의 대응이라고 무마하고 있음.
ㆍ러시아 정부는 징집영장 발부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병역 기피자들을 단속하기 위한 법안을 계속 추진 중임. 러시아 연방 의회는 군 복무 대상자의 전자등록부를 제작에 대한 법안을 승인했으며, 해당 법안에 따라 20일 이내에 소집에 불응시 처벌하는 내용 등을 포함하고 있음. 이처럼 러시아 정부는 장기적으로 병력자원을 동원하고 러시아 군을 확장 및 전문화하는 국방부의 장기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모병기관의 효율성 개선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