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이 이쪽인지라 얼마전 친구들과 함께 찾아 간 곳입니다.
전주에서 제법 유명한 옛촌막걸리 입구입니다.
요런 잔에 막걸리를 따라 먹습니다.
만원에 막걸리 3병 그리고 묵은김치 돼지찜
칠면조 다리하나
위쪽에 보이는 삼계탕 까지 다 합해서 만원입니다.
다시 만원에 3병하는 막걸리를 추가하면 해물찌짐
오징어 숙회
청어구이
계란 후라이까지....총 4개의 안주가 또 나옵니다.
막걸리 주전자 위에 요런식으로 표시를 해서 안주를 구별합니다.
세번째 막걸리와 함께 나온 안주입니다.
냉동 전어 구이(냄새가 조금 역하다는...)
과메기도 줍니다.(석화도 나왔는데 사진에선 빠졌네요)
요건 처음 나온 닭을 다시 미역과 함께 끓여다 준 겁니다.
뜨끈한 것이 좋습니다. ^^
요건 옆 테이블 찍은 겁니다. 막걸리를 네번째 주문하면 주인이 낙지를 들고 와서는 그 자리에서 가위로 썰어줍니다.
낙지 말고도 뭔가를 막막 가져다 주는데 저희는 이미 배가 불러서 관심을 끊었습니다.
전주에는 여러 곳의 막걸리 골목이 있습니다.
이곳은 서신동이라는 동네입니다. 이 동네는 이 집처럼 크고 푸짐한 안주가 장점입니다.
다른 동네 막걸리 집들은 기본으로 열대여섯가지 안주와 메인 안주 한두가지를 내 놓습니다.
물론 모두 안주는 공짜이고 막걸리 3통 한 주전자 기본으로 만원씩 받습니다.
(소주 두병에 기본 안주를 포함해서 만원을 받기도 합니다.)
친구들과 3명이서 3만원에 막걸리와 푸짐한 안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첫댓글 통영 다찌와 마산 통술과 같은 형식의 술집이네요.,.. 푸짐해 보입니다.. 근데,, 언제 전주가서 술한잔 할 기회가 생길지..
당당하게님....제가 아시는 그 분 맞죠?...고향에 언제가삼...대둔산 등반 잘하시고!
ㅋㅋㅋ 훈장님이라..오히려 제게 더 어울리는 닉 같네요...ㅋㅋ(곰플레이어~~님)
잘 보았습니다.
부산에는 왜 이런대가 없을까요...
저도 좀 아쉽네요... 체인 모집하던데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