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년 기준 시상내역 수정
가. 영어과 내에서 상장 및 부상지급
나. 금 1 (15000원) 은 2(10000원씩 팀별로) 동 2(5000원씩 팀별로)
다. 따라서 특활부 예산과 관계없이 영어과(연구부)를 통해 상장 및 상품 지급. 금은동까지만 상장 수여 및 학생부 등재
--> 따라서, 인기상에 대한 상품 정도는 reasonable하고 모두가 합의에 이르를만한 상품이라면 특활부에서 나온 예산의 범위내에서 지급하겠음. 또한 응원상의 선정과정에 대한 합의가 필요함. 구두로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무기명 설문으로 해볼것.
2. 화요일 rehearsal
가.시간: 3:40~6:00 (6:30이후에 영화제작반의 연습이 있음)
나. 실제상황과 똑같이 진행해야함(사회자의 멘트포함)
다. 특활부에서는 본 공연(6/5 금)에 30분 먼저 종영할 것을 요구하고 있음. 이때, 김남곤을 통해서 농구참가자들도 식장정리를 도울 것을 요청해야함.(담당교사도 그렇게 하겠음)
라. 또한, 11팀이 참가하는 관계로 1학년들의 노래를 살리고자 한다면 무리한 찬조는 지양할 수밖에 없는 상황임. 1곡 당 노래만 6분이 들어간다는 소리를 생각해보기바람.
마. 화요일까지 영어과 이외의 선생님들 심사를 의뢰해보기 바람. 또한 월요일 즈음에 녹음 tape가 필요하다면 가져가길 바람.
3. 사회자 문제
가. 사회자의 선정에 대해 자체적으로 불만이 만약 있다면 1학년을 포함한 무기명 의견 설문을 실시할 것.
나. 2학년 집행부는 모두의 합의를 도출하는 방향으로 매사의 일을 진행하기 바람. 어느 누구는 어느 누구보다 더 많은 시간을 내고 더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함. 하지만, 그때 그때 자신의 친구들의 말에만 좌지우지 된다면 입장을 정리할 필요가 있음.
다. 영어+한국어 정도의 사회 진행은 절대로 포기 못할 요소임. 영어동아리의 생명이기도 하며, 향후 상급학교 진학시에 도움이 되는 훌륭한 경험이라는 사실을 너무나도 잘알기 때문이다.
--> 2학년 집행부 자체에서도 협조가 미비하며, 더군다나 일 진행에 대해 서로가 다르게 알고 있는것이 큰 문제이다. 지도교사인 나에게 전달되는 내용도 그때 그때마다 달라지는 것이 (충분한 이유가 있다는 것이라면 변동되는 점을 이해함.) 답답한 현실이며 상황에 따라 대처해야한다면 감정적으로만 대처하지 않기를 바람.
--> 덧붙여, 1학년들이 소극적인 것에 대해서 경험이 없고, 자신감이 부족한 본인들 자체에게도 문제가 있지만, 2학년들도 본인들이 서로 다른 생각을 갖고 있기에 전달이 안되는 것이 사실임. (나 역시도 2학년 들의 진행 취지가 과연 무엇인지 동의가 안되는 부분이 많음) 이 모든 것이 인간이 완전할 수 없다는 사실, 너희들이 아직 10대라는 사실 등에 기인하기는 하지만 계속 노력하기 바람. 그리고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이 가장 지혜롭고 효과적인 방법임. 가령,모두다 모이는데 30분, 자기들 친구들에게 들었던 이야기 수다떨다 30분, 일합네하고 수선 떠는데 겨우 10분, 학원 못가고 공부 안한 것 걱정하다가 40분.... 결실은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이 자명하다. 조별 역할 분담을 잘하기 바라며, 쉬는 시간, 점심시간을 잘 이용하기를 바람.
4. 9월 6일 토 영화까페
가. 2학년들의 진행과정에 대해 별로 동의 못하는데다가, 2학년들의 의견도 자신들이 처음 주장과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못하는 것이 상당히 유감임.
나. 지도교사나 영어과 선생님들의 생각대로만 진행되야하는 것은 아니기에 (가령, 극단적인 예로 script를 받아적어라!!든가..) 좀더 건설적인 방향으로 어느 정도 조언을 했다고 보는데, 이런 것이 전혀 들어 먹지를 않고 하고 싶은 대로 하겠다고 사려되므로.. 이 문제는 다시 방임의 태도를 보일까 함. 나름대로 잘 진행하고 사진 등 잘 챙겨두길 바람. 팝송대회 준비 만에도 에너지가 다 탕진될 것이라는 것을 담당교사는 잘 알고 잇음.
다. 그러나 예산 지원은 모두가 인정하는 합리적인 계획이 아니면 지급할 의사가 절대 없음(가령, 간식비 4만원이라는 이야기는 무슨 근거로 나왔는지.. 구체적인 품목과 사유 등 소요경비에 대한 내역을 이야기 하기 바람. 영수증은 필수임.)
라. 월요일에 어학실 열쇠를 전달할테니까 기계의 손상 없이 잘해보기 바람. 매번 문단속 및 컴퓨터 관련 기계 단속은 필수임. 9/6 당일에도 청소 및 정리는 필수. 향후 여타 제반 문제가 발생하기 않기를 바람. 아롬이가 열쇠 수령해 갈 것(eoz에 놔둔 우드락에 대한 영수증을 주면 지출한 금액을 주겠음. 회계는 아롬이가 하기바람.)
5. 마지막으로..
-- 첫 발돋움을 하는 첫 학교의 영자신문반임에 대해 자부심을 좀 갖기 바란다. 옆에서 같이 생활하는 친구들의 의견에 우와좌왕할 수 있다는 여지는 인정하지만, 우리는 유권자의 투표 한장 한장을 구걸하는 구의원이나 시의원, 하다못해 학생회임원이 되기 위한 인기를 얻기 위하여 존재하는 동아리 임원이 아니다.
--영자신문반은 나름대로 색깔이 분명해야되며, 다른 학우들 누구에게라도 흔들리지 않고 자체적인 목소리를 지닌 단체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우리가 진행하는 팝송대회나 너희 들의 얼굴 사진이 기재된 영자신문 하나가 하나가 역사박물관에게 남는 등의 방법으로 먼훗날에는 훌륭한 전통으로 기억될 것이며, 너희들이 대학이나 사회에 나가서도 고등학교 시절 영자신문반의 일원이었다는 사실은 떳떳한 이야기거리가 될것이라는 것을 확신한다.
--단순히 학업성적이 좋기만 한 외골수의 이기주의자를 원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하지만, 본인들이 학교를 대표하는 엘리트 들이라는 자부심만은 지켜주길 바라는 것이다.
--저급문화와 고급문화가 상충하면 어느 때건 저급문화의 파급효과가 즉각적으로 일어나고 일시적인 힘이 매우 강하다는 것이 자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과연 생명력이 누가 오래가는가는 인간사의 모든 역사와 기록들이 입증하고 있다. 너희들이 한발자국 떨어져서 관망하는 통찰력을 지닌 훌륭한 지성인으로 성장해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