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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연비타민 유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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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다이어트 스크랩 비타민의 모든 것
비타민 추천 0 조회 92 11.08.11 21:4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비타민의 모든 것]

 

①우리가 몰랐던 비타민의 효능

 춘곤증은 비타민B₁

 임신중독비타민E가 예방

 

▲ 비타민에는 우리가 잘 모르는 효능이 많다.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춰 절한 종류의 비타민을 섭취하면
신진대사 개선과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spphoto@chosun.com
 
1911년 폴란드 화학자 카시미르 풍크가 처음 발견한 뒤 우리가 비타민을 접한지 100년이 돼간다. 그러나 비타민에 대한 지식은 대부분 "과일에 주로 들어 있고 몸에 두루 좋다"는 정도이다. 하지만 비타민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효능이 다양하고, 과일 외에 곡물 등에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비타민제제는 원료에 따라 천연비타민과 합성비타민으로 나뉜다.비타민의 여러 효능을 소개한다.

춘곤증에는 커피보다 비타민B₁

춘곤증에 시달리면 커피를 마셔서 억지로 졸음을 쫓지만, 비타민B₁을 섭취하면 춘곤증이 예방된다. 이정권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봄에는 활동량이 늘어나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각종 영양소 필요량이 증가한다. 이를 충분하게 섭취하지 못하면 체내 영양소의 불균형이 생겨 춘곤증이 나타난다. 이때 탄수화물 대사를 돕는 비타민B₁을 보충하면 활력이 증진돼 춘곤증 등 신체의 무기력한 상태가 개선된다"고 말했다. 비타민B₁은 술담배를 많이 하는 사람에게 특히 필요하다. 조비룡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인체는 알코올과 니코틴 해독 과정에서 비타민B을 많이 쓴다. 따라서 술자리가 잦고 담배를 많이 피우면 비타민B을 보충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비타민B₃는 뇌졸중 회복에 도움된다. 마이클 초프 미국 헨리포드병원 신경과학연구소 박사가 허혈성뇌졸중에 걸리게 만든 쥐에 비타민B3을 투여한 결과, 나쁜 콜레스테롤(LDL)이 쌓이는 것을 막아 뇌졸중을 진행을 늦춰주는 좋은 콜레스트레롤(HDL) 수치가 30~35% 상승했다. 뇌혈관과 뇌세포도 어느 정도 회복됐다. 이 연구는 지난 2월 미국 국제뇌졸중학회에서 발표됐다.

비타민C·E는 임신중독증 예방

김윤하 전남대병원 산부인과 교수팀이 임신부 20명에게 임신 15~20주부터 출산 전까지 비타민C·E를 각각 하루 1000㎎, 400IU(비타민 측정 단위)씩 투여하고, 다른 임신부 20명은 그냥 두었다. 분만 직후의 두 그룹의 혈액을 분석하니 비타민C·E 섭취군은 동맥경화 조기양막파열 임신중독증 등을 일으키는 지질과산화물이 미섭취군보다 적었고 이런 질병을 막아주는 항산화물은 많았다. 이 연구결과는 지난해 11월 대한산부인과학회지에 발표됐다.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비타민C국제심포지엄'에서는 비타민C의 독감 예방 효과를 증명하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왕재 서울대의대 해부학교실 교수팀이 비타민C를 체내에서 합성할 수 없도록 유전자를 조작한 생쥐 6마리에게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감염시켰더니 모두 심한 체중 감소를 보이다가 5일 안에 죽었다. 반면, 비타민C를 체내에서 합성하는 정상 쥐 6마리는 1마리도 죽지 않았다. 이어 연구팀이 비타민C를 합성할 수 없게 만든 쥐에게 비타민C를 투여한 뒤 같은 실험을 했더니 이번에는 이 그룹 역시 1마리도 죽지 않았다.

비타민D, 심장병과 독감 막아줘

비타민D는 뼈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주로 알려져 있으나, 독감 예방에도 효능이 있다. 미츠요시 우라시마 일본 지케이의대 교수팀은 6~15세 어린이 354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3개월간 매일 권장 기준량만큼 비타민D를 복용시키고 다른 그룹은 가짜 비타민을 먹였다.

실험결과 비타민D 복용 그룹은 10명 중 1명 꼴로 독감에 걸렸고 가짜 비타민 그룹은 5명 중 1명이 걸렸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임상영양학저널' 3월호에 실렸다. 이승환 고대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인체에 유해한 바이러스 성장을 억제해 면역력을 높여서 독감을 예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이 커진다. 브렌트 뮐스타인 미국 인터마운틴메디컬센터 연구팀은 50세 이상 미국인 2만7686명의 혈중 비타민D 농도를 측정한 뒤 '정상' '낮은 편' '매우 낮은 편' 세 그룹으로 나눠 관찰했다. 그 결과, '매우 낮은 편' 그룹은 '정상' 그룹보다 관상동맥질환 발병 위험이 45%, 뇌졸중 위험은 78% 높았다. 연구팀은 비타민D가 혈압 혈당 염증 등 심혈관질환 유발 요인을 억제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 결과는 작년 미국심장학회에서 발표됐다.
 
/ 김맑아 헬스조선 기자 malga@chosun.com
2010.04.06 16:11 입력 / 2010.04.06 18:04 수정
 

 

②천연비타민] 비타민B·C는 합성, 비타민E는 천연이 좋아

천연비타민도 대부분 합성원료 사용
화학 변형 없어야 100% 천연비타민

 

▲ 천연 원료에서 추출한 천연비타민제는

합성비타민제보다 흡수율과 항산화 효과가 높지만

최고 10배 가이비싸다는 것이 단점이다.

 / 신지호 스조선 기자spphoto@chosun.com

내가 매일 복용하는 비타민제는 어떤 원료로 만든 것일까?

비타민제는 원료에 따라 합성비타민제과 천연비타민제으로 나눈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비타민제의 90% 이상은 합성비타민제다. 합성비타민제는 원유의 정제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화학적으로 재조성해서 만든다. 그러나 대부분의 천연비타민제도 100% 천연 원료만으로 만들지는 않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청 규정에 따르면 인공향, 합성착색료, 합성보존료 등이 없으며 화학적 공정을 거치지 않고 만든 비타민제는 '천연'이라는 표기를 쓸 수 있다. 일반적으로 천연비타민은 합성비타민에 천연 추출물이나 분말 등을 첨가하거나, 천연 원료에서 엑기스를 추출한 뒤 비타민 함량과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이를 화학적으로 변형하거나, 천연 원료를 엑기스로 추출하는 등 크게 3가지 방법으로 제조하는데 이중 천연 원료를 엑기스로 추출하는 세번째 방법으로 제조된 것만 100% 천연비타민이다.

천연비타민제, 다양한 성분 포함하고 흡수 좋아

그렇다면 천연비타민제와 합성비타민제의 효능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합성비타민제도 과일이나 음식물에 들어 있는 자연 상태의 비타민 분자 구조와 동일하기 때문에 우리 몸에서 같은 효과를 발휘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는 합성비타민이 천연비타민의 구조와 완전히 같지 않아 효능이 다소 떨어진다는 주장도 한다.

합성비타민제는 비타민 단일 성분만 들어 있지만 천연비타민제는 비타민 성분 외에 플라보노이드 등 여러 유익한 성분이 포함돼 있다는 점도 차이점이다. 여에스더 에스더클리닉 원장은 "이런 추가 성분이 천연비타민제의 효능을 배가시킨다. 예를 들어 감귤에서 추출한 천연비타민C 제품이 합성비타민C 제품보다 천천히 흡수돼 항산화 효과를 발휘하는 시간이 더 긴데, 이것이 플라보노이드 성분 덕분"이라고 말했다.

체내 흡수율이 천연비타민제가 더 높다는 주장도 있다. 성상현
서울대 약대 교수는 "천연비타민은 흡수율이 합성비타민보다 높아 같은 양을 먹어도 흡수가 더 잘되고, 당연히 효과도 높다"고 말했다.

합성비타민보다 가격 최고 10배 비싸

그러나 천연비타민제는 합성비타민제보다 최고 10배 가까이 비싸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필요에 따라 합성비타민제와 천연비타민제를 적절히 나눠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종합비타민제는 합성비타민으로만 구성된 제품이 있고, 합성비타민과 천연비타민이 섞여 있는 제품도 있다. '천연종합비타민제'로 표기된 제품도 대부분 천연과 합성비타민이 섞여 있다. 따라서 용기의 원료명 표기에서 어느 비타민이 합성이고, 어느 비타민이 천연인지 살펴보는 게 필요하다. 예를 들어 원료명이 '이세로라 추출물(비타민C)'과 같이 '00추출물'이라고 쓰인 것은 천연 원료이며 '비타민C'나 '아스코르빈산' 등 화학구조만 쓰여 있는 것은 합성 원료이다.


비타민B와 C는 합성과 천연 제품 모두 분자 구조가 같고, 많이 먹어도 독성이 거의 없는 수용성 비타민이라 구태여 값비싼 천연비타민제를 먹을 필요는 없다. 그러나 비타민E 등 지용성 비타민은 천연과 합성의 분자구조가 다르다. 여에스더 원장은 "합성비타민E 제제를 별도로 복용하면 심장병 위험이 오히려 높아진다는 외국 연구 결과도 있다. 그러나 견과류 등에 들어있는 자연 상태의 비타민E는 심장병 등에 좋으므로, 비타민E는 음식물 또는 천연 제품을 통해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lks@chosun.com

2010.04.20 17:06 입력 / 2010.04.20 17:16 수정

[비타민의 모든 것] [3·끝] 어떻게 먹는 게 좋은가

봄에 가장 부족한 영양소 '비타민 D'

춘곤증은 비타민B₁ 임신중독증은 비타민E가 예방

춘곤증 날리는 짜릿한 '신맛'

 

[3·끝] 어떻게 먹는 게 좋은가

복용은 식사 직후에… A·D·E·K 과다섭취 금물
흡수율 떨어지는 노년층... 천연 종합제품이 바람직
폐경기여성은... C·D복합제

 

▲ 자료: 서울대병원·삼성서울병원

비타민이 몸에 좋다고 무작정 복용하면 원하는 효과를 보기 어렵다. 강주섭 한양대의대 약리학교실 교수는 "비타민은 성별 연령 몸 상태에 따라 필요한 성분과 섭취량이 각기 다르므로 정확히 어떤 성분이 필요한지 알고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비타민제를 살 때 함유된 비타민 종류와 효능을 꼼꼼하게 살피지 않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해 성인남녀 2020명을 대상으로 과잉 섭취시 건강에 유해한 비타민의 종류(비타민A·D·E·K)를 알고 있는지 조사한 결과 48.5%가 "모른다"고 답했다. 비타민제 구매시 무엇을 고려하는지 물었더니 가장 많이 보는 것은 제조업체(41.2%)였고 기능 및 효능(27.7%)은 뒷순위였다.


노년층은 천연 종합비타민, 술담배 즐기면 비타민B·C복합제


비타민제는 한가지 성분으로 만든 것(단일비타민제) 2~4가지 성분을 섞어 만든 것(복합비타민제) A·B·C·D·E 다섯 가지가 필수적으로 포함되고 필요에 따라 다른 종류가 첨가된 것(종합비타민제)으로 나눈다. 청소년 노인 식사를 자주 거르는 사람 등은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종합비타민제가 권장된다. 특히 노인은 영양소를 흡수하는 기능이 떨어지므로 합성비타민제보다는 흡수율이 1.5배가량 높은 천연비타민제를 복용하면 효과를 더 잘 볼 수 있다.


평소 건강한 사람이 특정한 성분을 좀 더 섭취하고 싶다면 단일 또는 복합비타민제가 좋다. 복합 또는 단일비타민제는 종합비타민제보다 함량이 적게는 2~3배에서 많게는 10~20배 정도 많다. 조비룡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술 담배를 즐기는 사람은 비타민B·C복합제가 좋다. 알코올과 니코틴이 비타민B·C의 흡수를 저해하기 때문에 체내에 이 성분이 부족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폐경기 여성은 골다공증 예방과 노화 방지에 좋은 비타민C·D복합제를 먹으면 좋다. 신경통 근육통에 시달리거나 쉽게 피곤해지는 사람은 비타민B 단일제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여러 제품 섞어 먹으면 오히려 역효과 날수도


권영훈 삼성서울병원 예방의학과 교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단일·복합·종합비타민제 구분 없이 이것저것 섞어서 먹는다. 그러면 비타민의 효과를 제대로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비타민과다증이 이런 경우다. 예를 들어 폐경기 여성이 종합비타민제를 먹으면서 골다공증 예방 목적으로 비타민D 단일제를 함께 복용하면 결과적으로 비타민D를 과다 섭취하게 돼 변비 현기증 구토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권 교수는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비타민제는 하루 필요량을 충족시키도록 돼 있으므로 여러 제품을 함께 먹을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 비타민제는 먹을 사람의 몸상태에 맞춰 단일 복합 종합비타민제 중 적절한 제품을 고 른 뒤 설명서에 따라 올바른 방법으로 복용해야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 /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spphoto@chosun.com

현재 단일비타민제와 복합제 등을 섞어서 복용하는 사람은 가까운 내과·가정의학과에 문의하거나 건강검진을 받고 결과를 상담할 때 영양사에게 상의해서 자신이 비타민과다증인지 알아보고 복용 방법을 조정하면 된다.


식사 직후에 복용해야 흡수율 높아져


본인한테 맞는 제품을 잘 선택해도 복용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 허사다. 강주섭 교수는 "비타민을 사탕 비슷하게 생각해 아무 때나 먹거나, 먹다가 안 먹는 등 띄엄띄엄 먹으면 효과를 보기 어렵다"며 "비타민제는 보통 하루에 1~2알 정도 먹는데, 제품에 따라 성분과 용량이 각기 달라 섭취 방법도 천차만별이므로 해당 제품의 설명서를 따라서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비타민 성분은 단독으로 몸에 흡수되기보다 다른 음식에 들어있는 성분과 어울려 몸에 들어갈 때 체내

흡수율이 더 높아지므로 식사 직후 먹은 음식이 소화되기 전에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 김맑아 헬스조선 기자 malga@chosun.com

2010.04.27 22:48 입력 / 2010.04.28 09:44 수정

[비타민의 모든 것 ②천연비타민] 비타민B·C는 합성, 비타민E는 천연이 좋아

봄에 가장 부족한 영양소 '비타민 D'

춘곤증은 비타민B₁ 임신중독증은 비타민E가 예방

춘곤증 날리는 짜릿한 '신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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