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이어 올릭스·휴네시온도
주관사, 주가 오르면 수익 늘어나
공모기업, 추가 자금확보 가능
상장에 나서는 공모 기업들이 기업공개(IPO) 대표주관 증권사에 수수료를 신주인수권(회사의 신주를 취득할 수 있는 권리)으로 주는 사례
증권사는 신주인수권을 받아 추가 수익을 노릴 수 있고, 기업은 자금을 더 확보할 수 있다는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로 분석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바이오기업 올릭스로부터 신주인수권 4만 주, 정보보안 회사 휴네시온으로부터 5만 주를 받기로
IPO 대표주관사가 신주인수권을 받을 수 있는 길은 2016년 말 ‘증권 인수업무 등에 관한 규정’ 개정을 통해 열렸다
제도 도입 후 카페24에 이어 올릭스와 휴네시온이 활용하면서 사례가 더 늘어날지 주목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071117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