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트랙 :
산행일시 : 2022년 8월 6일 토요일 흐림, 소나기, 맑음, 영상 32도, 조망불량
산행코스 : 한남정맥 검단지맥 희망단맥 [역산행]
하번천 합수점 ~ 205.9봉 ~ 무수리임도 ~ 203.3봉 ~ 도마치고개 ~ 장작산 ~ 희망봉 ~ 용마봉 ~ 두리봉(고추봉) ~ 검단산 ~ 수자원공사 계곡
들머리 : 하번천 합수점 => 강변역에서 1113번 승차 후 번천초교.광주IC 하차, 택시로 도담텃밭으로 이동(택시비 6,800원), 잠수교에서 산행시작
날머리 : 수자원공사 계곡 => 기와집순두부 에서 택시 승차하여 팔당역 하차 (택시비 9,600원)
<번천이 경안천에 합류하는 합수점>
검단산에서 남쪽으로 뻗어내려간 산줄기는 검단지맥을 형성하여 한남정맥에서 갈라쳐 온다. 그런데 용마봉에서 은고개로 가지 않고 합수점으로 향하는 산길이 궁금해진다. 산행기에 하번천 합수점으로 향한 산꾼이 없는지 조회가 되지 않는다. 어쩔 수 없이 장작산에서 합수점까지 손으로 그린 트랙으로 산행에 나선다. 합수점에서 역산행으로 진행하기로 하여 자칫 산행 초기부터 어떤 장애물이 있으면 산행 자체가 어그러질 수 있어 조심스럽다. 과연 합수점에서 장작산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을까.
강변역에서 출발한 버스는 상일동을 벗어나 중부고속도로를 경유하여 어느새 광주IC로 나오면서 정차한다. 택시를 부르나 이에 응하지 않아 망설이는데 바로 앞에서 정차하는 택시가 보여 도담텃밭까지 이동한다. 주소(하번천리 407)나 하번천 잠수교를 찾기했도 나오지 않지만 도담텃밭으로는 쉽게 검색된다. 기사님은 검단산을 가려고 했는데 친구의 요청으로 운행을 시작하여 결국 여기까지 운행한다고 한다. 같이 검단산으로 15km 가자고 하니 본인의 주력을 따라오지 못할 거라며 사양한다. 도담텃밭에는 아침에 농삿일을 하러 온 텃밭주인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농사얘기를 하며 농사준비를 하고 있다. 이분들에게 산행들머리를 물어보니 사전에 알아왔던 것과 비슷하다. 텃밭 좌측으로 묘지로 이어지는 산길이 있어 그리로 가면 된다고 한다.
묘지길을 지나도 여전히 산줄기에는 뚜렷한 산길이 있어 놀라게 한다. 그리고 이 산길은 끊이지 않고 계속 이어진다. 205.9봉 삼각점을 지나서 227.9봉까지 부드러운 산길이 이어지다가 임도에 닿는다. 깊은 숲속에서 잠시나마 해방감을 즐기다가 다시 산길에 들어서는데 난데없이 군부대 철조망에 맞닥뜨린다. 순간 당황하지 않고 철조망 아래로 이어지는 우회로를 따르다가 끝나갈 즈음에 사유지로 막혀 마을로 내려왔다가 다시 산줄기로 접근하니 다시 뚜렷한 산줄기로 이어진다. 그리고 203.3봉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니 도마치고개이다. 끊임없이 승용차들이 지나가서 짬을 내지 못하다가 간신히 횡단에 성공하여 건너편 임도를 따르니 무학교회 묘지이다.
잠시 쉬면서 광주IC 뒤로 군월산과 군두래봉, 청룡봉을 바라본다. 여기서부터 고도를 200미터 올려야 장작산이기에 오늘 산행 중 가장 진을 많이 뺀 곳이다. 그렇게 장작산까지 한바가지의 땀을 빼고 오르니 조금은 시원해진다. 이제 주등로에 진입하여 산길은 고속도로 수준이다. 좀더 고도를 치고 오르면 희망봉이다. 산꾼들이 점점 많아지고 용마봉에 가까이 이른다. 검단지맥에 들어서니 더욱 길이 좋아지고 오고가는 산객도 많다. 천둥번개가 치면서 소나기가 집중적으로 공격한다. 휴대폰 방수팩을 걸고 스패치를 하며 비를 무작정 맞으며 용마봉을 지나간다. 그리고 두리봉을 향하여 더욱 힘을 집중한다. 희망단맥보다는 검단산을 오르는 것이 주가 되었다는 생각이다. 두리봉에 이르러 우중장비를 해제할 만큼 날이 다시 뜨거워지고 날파리들도 날개를 말리고 다시 극성을 부린다.
송전탑 삼거리에 10년만에 도착한다. 여기서 수자원공사 계곡으로 내려가고 싶지만 검단산을 코 앞에 두고 그냥 갈 수 없어 왕복하기로 한다. 남은 힘을 총동원하여 결국 검단산에 오르니 막걸리 파티를 즐기는 이들이 많은데 조망은 전혀없다. 배알미능선을 타고 싶지만 수자원공사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에 확신이 없어 다시 송전탑 삼거리로 내려온다. 계곡물이 합창을 이루며 경쟁하듯 쏟아진다. 그 물소리를 직접 체험하며 한여름의 정취를 만끽한다. 그리고 기와집순두부까지 섭렵하며 일정을 팔당역으로 연결한다.
<산행지도:서진 후 북진>
<산행요약>
<산행일정>
08:44 합수점(약33m), 검단지맥과 희망단맥이 발원시킨 번천이 경안천에 합류하는 곳이다. 도담텃밭이 있어 도시 농사꾼들이 농삿일에 열심이다. 서하리와 하반천을 잇는 다리는 잠수교라고 한다.
09:07 205.9봉(1.0km, 0:23), 삼각점과 안내판이 있다. 이 봉우리에서 3시 방향으로 내려간다.
09:13 무술고개(약150m, 1.45km, 0:30), 안부를 지나서 227.9봉으로 오른다.
09:23 227.9봉(2.1km, 0:40), 도마치고개에서 합수점으로 갈 때 제일 높은 봉우리이다.
09:32 무술이고개(약164m, 2.6km, 0:49), 무수리고개, 한자 뜻 대로 근심없는 동네라는 안내판이 있다. 실제로는 무술이마을이라고 불리는데 한자 음으로 표기되었다. 산줄기에 마을길이 지나가므로 400미터는 마을길을 따른다.
09:37 산길(약166m, 3.0km, 0:54), 마을길을 떠나 산길로 들어간다.
09:43 군부대 철조망(약187m, 3.3km, 1:00), 군부대 철조망이 등장한다. 이 철조망은 0.9km이어진다.
10:03 철조망 종료(약199m, 4.2km, 1:20), 철조망을 벗어나 남쪽으로 향한다. 송전탑이 있는 203.3봉까지 산길이 뚜렷하다.
10:13 203.3봉(4.9km, 1:30), 송전탑이 있는 이 봉우리에서 북쪽 도마치고개로 내려간다. 등로가 희미하나 잡목은 없으며 고개 가까이 이르러 농로를 찾아 내려간다.
10:22 도마치고개, 45번도로(약129m, 5.2km, 1:39), 좌측(남쪽)으로 내려왔다가 건너편 포장 임도로 바로 오른다.
10:51 327.5봉(5.8km, 2:01), 도마치고개에서 고도를 200미터 올려서 만난 봉우리이다. 여기부터 산객들이 많이 찾는 주등로라서 길이 아주 뚜렷하다.
11:00 장작산(334.3m, 6.3km, 2:10), 삼각점과 안내판이 있으며 안내판에 누군가가 봉우리 이름을 적어놓았다.
11:06 안부(약289m, 6.6km, 2:16), 이 부근에는 서어나무가 군락을 이루며 자라고 있다.
11:15 357.6봉(7.0km, 2:24), 이정표, 쉼터가 있고 쪼개진 돌이 있다.
11:24 약수터(약253m, 7.5km, 2:33), 등로는 안부로 향하지 않고 이 약수터로 이어져 안부로 다시 올라가야 했다.
11:27 윗도마치고개(약243m, 7.6km, 2:37), 뚜렷한 고개를 지나가게 된다.
11:38 약333봉(8.0km, 2;47), 이 봉우리에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14분 쉬어간다.
12:07 희망봉(453.5m, 8.6km, 3:04), 소나무와 암릉을 지나면 희망봉 이정목이 있는 봉우리에 이른다.
12:27 검단지맥(425.8m, 9.4km, 3:23), 은고개 갈림길에서부터 검단지맥 길을 걷게 된다. 아쉽게도 단맥길은 10km를 채우지 못한다. 희망봉을 지나면서 천둥번개로 분위기를 돋구우며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한다. 비를 온몸으로 받아들이고자 스패치와 휴대전화 방수팩만 걸치고 그대로 진행한다.
12:30 어진고개(약389m, 9.6km, 3:26), 어진마을에서 올라오는 등로가 있다. 소나기로 인하여 바람이 불어주고 있어 아주 시원하다.
12:54 용마산(595.5m, 10.4km, 3:50), 표지석, 삼각점 안내판, 돌무지 위의 삼각점이 반겨준다. 표지석 뒤의 작은 나무에 작고 붉은 열매가 맺혀 맛을 보니 달콤 새콤하다. 이 봉우리에서 7분간 쉬어간다.
13:03 안부(약491m, 10.9km, 4:00), 한껏 올랐던 고도를 다시 한번 떨어뜨려보는데 이제는 안부의 고도가 500미터 가까이 이른다.
13:08 536봉(11.1km, 4:05), 소나기가 거의 그쳐가고 있어 바람이 강하지만 안개구름이 잔뜩 끼어있다.
13:15 안부(약456m, 11.4km, 4:11), 이제 다시 한번 고도를 올릴 때가 되었다.
13:15 안부(약456m, 11.4km, 4:11), 안부로 내려왔다가 고도를 100여미터 올려 두리봉에 오를 것이다.
13:27 두리봉, 고추봉(569m, 11.9km, 4:24), 공영차고지로 내려가는 산길이 있다.
13:52 송전탑 삼거리(약460m, 12.8km, 4:41), 동쪽 팔당댐(수자원공사)에서 올라오는 등로가 있다. 여기서 검단산을 왕복하고 돌아오는데 2.3km/0:31분 소요되었다.
14:23 검단산 정상(568.4m, 14.0km, 5:13), 요즘 보기 힘든 풍경이지만 많은 산객들이 막걸리를 마시며 쉬고 있다. 주변으로 조망은 전혀 없다.
14:48 수자원공사 하산길(약465m. 15.1km, 5:37), 송전탑으로 돌아와 이제부터 계곡트레킹을 시작한다. 1.8km 계곡길을 따라가다가 35분간 물놀이를 즐기고 환복하고 기와집순두부로 향한다.
16:05 기와집순두부(약88m, 17.5km, 6:20), 유명한 맛집에서 오늘의 산행을 마치고 식사를 즐기며 산행을 정리한다.
<산행요약>
08:44 합수점(약33m), 검단지맥과 희망단맥이 발원시킨 번천이 경안천에 합류하는 곳이다. 도담텃밭이 있어 도시 농사꾼들이 농삿일에 열심이다. 서하리와 하반천을 잇는 다리는 잠수교라고 한다. 건너편의 산줄기는 앵자지맥의 관산에서 흘러나와 광동교로 이어진다.
도담텃밭 좌측의 묘지 우측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찾아 산행에 나선다.
칠사산의 북쪽에 중부고속도로 중부제2터널 쪽이 하번천마을은 시설농사가 주를 이룬다.
산길이 뚜렷한 것에 감사하며 진행한다.
09:07 205.9봉(1.0km, 0:23), 삼각점과 안내판이 있다. 이 봉우리에서 3시 방향으로 내려간다.
09:13 무술고개(약150m, 1.45km, 0:30), 안부를 지나서 227.9봉으로 오른다.
09:23 227.9봉(2.1km, 0:40), 도마치고개에서 합수점으로 갈 때 제일 높은 봉우리이다.
09:32 무술이고개(약164m, 2.6km, 0:49), 무수리고개, 한자 뜻 대로 근심없는 동네라는 안내판이 있다. 실제로는 무술이마을이라고 불리는데 한자 음으로 표기되었다. 산줄기에 마을길이 지나가므로 400미터는 마을길을 따른다.
임도 옆에 봉숭아가 제각각 다른 색을 띠고 개화되었다.
09:37 산길(약166m, 3.0km, 0:54), 마을길을 떠나 산길로 들어간다.
참나무에는 버섯이 한창이다.
09:43 군부대 철조망(약187m, 3.3km, 1:00), 군부대 철조망이 등장한다. 이 철조망은 0.9km이어진다.
철조망 아래로 우회로가 있어 따라간다. 200m 쯤 갔을 때 사유지가 있어 또 다른 철조망이 길을 막아 마을로 내려갔다가 묘지로 오라와서 다시 철조망 순례를 이어간다.
10:03 철조망 종료(약199m, 4.2km, 1:20), 철조망을 벗어나 남쪽으로 향한다. 송전탑이 있는 203.3봉까지 산길이 뚜렷하다.
10:13 203.3봉(4.9km, 1:30), 송전탑이 있는 이 봉우리에서 북쪽 도마치고개로 내려간다. 등로가 희미하나 잡목은 없으며 고개 가까이 이르러 농로를 찾아 내려간다.
10:22 도마치고개, 45번도로(약129m, 5.2km, 1:39), 좌측(남쪽)으로 내려왔다가 건너편 포장 임도로 바로 오른다.
도마치고개에서 포장임도를 따라 오르면 무학교회 묘지라서 오르기 쉽다.
작은 연못이 있어 샘처럼 물이 흘러내린다.
무학교회 묘지의 쉼터에서 잠시 쉬어가며 광주IC와 솔치 좌우편으로 칠사산과 군월산을 바라보며 7분간 쉬어간다.
10:51 327.5봉(5.8km, 2:01), 도마치고개에서 고도를 200미터 올려서 만난 봉우리이다. 여기부터 산객들이 많이 찾는 주등로라서 길이 아주 뚜렷하다.
11:00 장작산(334.3m, 6.3km, 2:10), 삼각점과 안내판이 있으며 안내판에 누군가가 봉우리 이름을 적어놓았다.
11:06 안부(약289m, 6.6km, 2:16), 이 부근에는 서어나무가 군락을 이루며 자라고 있다.
11:15 357.6봉(7.0km, 2:24), 이정표, 쉼터가 있고 쪼개진 돌이 있다.
서어나무가 좋은 산길을 이루어주고 있다.
11:24 약수터(약253m, 7.5km, 2:33), 등로는 안부로 향하지 않고 이 약수터로 이어져 안부로 다시 올라가야 했다.
11:27 윗도마치고개(약243m, 7.6km, 2:37), 뚜렷한 고개를 지나가게 된다.
11:38 약333봉(8.0km, 2;47), 이 봉우리에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14분 쉬어간다.
이 봉우리 아래 엄미리에서 올라오는 산길이 있다. 벌봉 이정표가 있는데 남한산성의 벌봉이라면 아주 헷갈리게 할 것 같다. 산줄기를 기준으로 하여 벌봉은 은고개 갈림길에 설치해야 맞을 것 같다.
12:07 희망봉(453.5m, 8.6km, 3:04), 소나무와 암릉을 지나면 희망봉 이정목이 있는 봉우리에 이른다.
12:27 검단지맥(425.8m, 9.4km, 3:23), 은고개 갈림길에서부터 검단지맥 길을 걷게 된다. 아쉽게도 단맥길은 10km를 채우지 못한다. 희망봉을 지나면서 천둥번개로 분위기를 돋구우며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한다. 비를 온몸으로 받아들이고자 스패치와 휴대전화 방수팩만 걸치고 그대로 진행한다.
12:30 어진고개(약389m, 9.6km, 3:26), 어진마을에서 올라오는 등로가 있다. 소나기로 인하여 바람이 불어주고 있어 아주 시원하다.
12:54 용마산(595.5m, 10.4km, 3:50), 표지석, 삼각점 안내판, 돌무지 위의 삼각점이 반겨준다. 표지석 뒤의 작은 나무에 작고 붉은 열매가 맺혀 맛을 보니 달콤 새콤하다. 이 봉우리에서 7분간 쉬어간다.
13:03 안부(약491m, 10.9km, 4:00), 한껏 올랐던 고도를 다시 한번 떨어뜨려보는데 이제는 안부의 고도가 500미터 가까이 이른다.
참나무 밑둥에 빗물이 고였다. 산새와 동물들의 옹달샘이다.
13:08 536봉(11.1km, 4:05), 소나기가 거의 그쳐가고 있어 바람이 강하지만 안개구름이 잔뜩 끼어있다.
13:15 안부(약456m, 11.4km, 4:11), 이제 다시 한번 고도를 올릴 때가 되었다.
13:15 안부(약456m, 11.4km, 4:11), 안부로 내려왔다가 고도를 100여미터 올려 두리봉에 오를 것이다.
두리봉에 가까이 이르니 작은 돌무지가 보인다.
13:27 두리봉, 고추봉(569m, 11.9km, 4:24), 공영차고지로 내려가는 산길이 있다.
안개구름이 걷히며 시야가 또렷해져간다.
13:52 송전탑 삼거리(약460m, 12.8km, 4:41), 동쪽 팔당댐(수자원공사)에서 올라오는 등로가 있다. 여기서 검단산을 왕복하고 돌아오는데 2.3km/0:31분 소요되었다.
검단산 오름길에는 많은 산객들이 오르고 내린다.
14:23 검단산 정상(568.4m, 14.0km, 5:13), 요즘 보기 힘든 풍경이지만 많은 산객들이 막걸리를 마시며 쉬고 있다. 주변으로 조망은 전혀 없다.
14:48 수자원공사 내림길(약465m. 15.1km, 5:37), 송전탑으로 돌아와 이제부터 계곡트레킹을 시작한다. 1.8km 계곡길을 따라가다가 35분간 물놀이를 즐기고 환복하고 기와집순두부로 향한다.
상류에도 맑고 맑은 물이 넘쳐난다.
이 징검다리를 건너면 산길은 끝나고 바로 기와집순두부에서부터 시작되는 마을길이다.
16:05 기와집순두부(약88m, 17.5km, 6:20), 유명한 맛집에서 오늘의 산행을 마치고 식사를 즐기며 산행을 정리한다.
첫댓글 경안천이 넉넉하니 근심 없을 무수리라
검단이야 용마 두리 그만으로 족할진대
미답인 양 없는 줄기 개척하는 산행 열정
맛집 순례 겸했다니 부럽구려 자중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