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나이가 되어 해병대 간다는 아들을, 그냥 '응 잘 다녀'와 하고 보냈네요.
그러고 맘아픈 일주일을 보내고, 좀 알아야겠다고 검색하다가 입소 8일후에야 이 카페에 가입했네요.
그리하여 가입한 카페에는 여러가지 정보와 응원이 있었네요. 일하던 하루에도 몇번씩 드나들며 쑥스럽지만, 게시글도 쓰고 댓글도 달아봅니다.( 글은 다들 얼마나 잘 쓰시는지...저는 아즉 아말다말, 무사무탈 다 어려워요^^;;;)
아트도 수시로 올려주시는분들 덕분에 아들에게 카톡으로 쏴주기도하고, 많은 사진도 일일이 업뎃해주시는분, 편지지도 만들어주시는 고마우신분도 계시고, 수료식 준비도 어떻게 하는지 알게 됐지요 . 감사하신분께 꽃목걸이도 내림받고.. 족자도 주문했네요 토퍼는 활동 잘 했다고 받고.. (10월 14일에 첫모임에 끼어볼까 생각중입니다~)
그렇게 저는 아들의 훈병생활 3주중 2주를 해패랑 함께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
1298기 가족분들도 해패랑 함께 잘 적응하셨으면 좋겠어요. 선배들이 걸어온 지난 게시글도 많이 읽어보심 도움이 많이 되실거예요 .
아들이 해병이면 엄마아빠도 해병이다! 필승!
(매너사진은 제가 키우는 베고니아 슈팅스타에요~^^)
첫댓글 오~~강민맘 최고이십니다.
좋은 따뜻한마음 잘 받아서 나눈다는 그자체가 좋아보여요~^^
모든게 부메랑과 같은거지요~~활동예쁘게 하신만큼 우리아들들 예쁜모습~기대하며^^
끝까지 퐛팅해봅시다!
저도 까페에 방잡아서 늘 살고있는 1인입니다.ㅎ
ㅎ 그니까요 우리 카페 최고에요!
모두들 뵙고싶어서 일단 남편한테 10월14일 1박2일 포항갈거다!같이 가든지~ 혼자서라도 간다라고^^ 같이 뵈면 좋겠어요
@1297기 유강민맘 (2934)경남진주 마자요~~해병대 인연법으로 참좋은 소통공간인거같아요.
모두모두 같은마음으로 함께해서 그런지 편안합니다~14일 행사에 함께할수있도록 최대한노력해보겠습니다!
오오~ 넘 예쁘신 맘님들이네요. 저도 첨에 군인 경례 구호는 충 성 인줄 알았어요. 감사하게도 선배님께서 알려주셨지요. 뜻깊은 첫모임 응원합니다~^^🧚♀️👍🤗
아들이 걸어갈 길 같이 한다는 생각으로, 한마음으로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뵙고싶고, 아들이 있던곳도 보고싶어서요... 유달스런 부모는 아닙니다 절대! ㅋ
좋은 밤되세요~
작년 작은 면회 갔을때 일이 생각나네요. 그때 형제가 마주보고 경례를 했는데 둘의 구호가 달랐지요. 물론 고라니해병이 먼저 하고 형이 받아주었지요. 그런데 지금은 둘의 구호가 같습니다.^^ 고라니 데리고 있던 행정관님이 지금은 큰 아이 부대의 주임원사이시네요. 전 작은 아이 입대했을때 큰 아이가 붙들고 교육을 엄청 시켰습니다. 부모도 어느정도 알아야 실수가 없다고... 그래야 군복무중이 아이가 덜 힘들다고 어찌나 잔소리르 해대던지요.^^
ㅎ 전 아무것도 몰라서 ㅠ 하나씩 배워가는 중입니다. 공부가 빡세요~^^ ㅎ 즐저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