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丹陽江 棧道를 걸어보자
공지가 떴다
“ 토산회 회원님들
3월28일(월)~30(수)일까지 2박3일로 단양과 제천 旅路를 잡았으니 오미크론이 무섭지만 가급적 참석하시고 28일 서초구보건소 앞으로 8시까지 나오세요”
이 대장의 호르라기다 대장도 오미크론이 사람들의 발목을 꽁꽁 잡고 있는 심각성을 모를리 없건만 용감하게도 불었다 그렇지 않아도 늙었다하여 부르는 사람도 없고 갈곳도 없는데-
서도민요 가사중에 “거 누가 날 찾나”가 있다 “날 찾을리가 없건만 거기 누구라 날 찾나 술 잘먹는 이태백이가 술을 먹자고 날찾나” 넋두리다
“건드렁 건드렁
건드렁거리고 졸졸 따라 다녀 보자”
이 대장은 토산회의 이끄미다 7시40분에 서초보건소 앞으로 갔더니 이 대장은 愛馬를 대기 시켜 놓고 동행들을 기다리고 있었고 내 뒤에 李女士가 왔고 나머지 동행들도 언약된 시간을 넘기지 않았다
李女士는 오미크론 소독약을 준비했고 양손에 뿌려줬는데 돌아올 때까지 승하차 시에는 같은 일을 반복했고 이 대장은 愛馬를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하고 신갈IC에서 영동고속도를 탔고 여주를 지나서 충주 방향으로 모는데 차장 밖은 완연한 봄날로 꽃이 피고 나뭇가지들은 푸르스름하지만 어제는 종일 흐렸고 빗방울도 봤는데 오늘은 화창하니 날씨는 미친년 널뛰듯 한다는 속설이 맞는가 보다
애마는 10시에 天燈山휴게소에 멈췄는데 우리나라에는 표고 707m의 완주 천등산을 비롯하여 고흥과 안동에도 있는데 이곳 충주의 천등산은 높이 807m로 나는 가족산행으로 다녀가면서 내 옆지기를 “꽃순아~”라고 불렀는데 지금은 할멈이 되었으니 그 때가 좋았지라~
⚈ 丹陽郡
단양군에는 단양아리랑과 단양아가씨라는 노래가 있고 단양8경은 옛날부터 알려져서 遊客들을 선암골로 불렀고 지금은 느림보 강물길, 느림보 유람길,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이끼터널, 클레이사격장, 페러글라이딩, 래프팅을 즐길수 있지만 시루섬의 슬픔은 잊을 수 없지만 잊혀지고 있다 또 단양 아리랑을 편집하면-
• 단양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가 낫네
아름다운 단양팔경 찾아가보세
남한강 줄기따라
우리네 고향
두향의 깊은사랑
강선대에 전해지네
• 단양아가씨
남한강아 그사연을 너는 아느냐
장회나루 뱃고동소리 울어대면
연단조양 찾아오는 그리운님
사랑해요 단양 아가씨
동행의 점심식사 메뉴는 똑 같이 “우동”- 그리고 단양을 통과하고 단양8경중 7경인 중선암 주차장에 애마가 멈추었다
⚈ 中仙巖
충북 단양군 단성면 가산리 704-2
조선 효종조의 문신 김수증이 명명한 것으로 전해지며 삼선구곡의 중심지이고 암계류에서 쌍용이 승천하였다 하여 “쌍용폭”이라고도 한다. 옥염대 암벽에 “四郡江山 三仙水石”이란 각자가 있는데 이는 관찰사 윤헌주가 1717년 숙종 43년에 특서한 것이다(여기에서 사군이란 단양· 영춘· 제천· 청풍을 말한다) 백색의 웅장한 2개의 바위가 있으니 “옥염대”와 “명경대”라 불리운다.(백과사전)
• 秋史 金正喜의 詩와 반산 한상철의 시조가 있다
진분홍색의 다리를 건너면 “선암골생태유람길과 삼선구곡-이황” 표찰을 종종 볼 수 있는데- 토산회는 2017년3월25~26일 1박2일로 봄비 내리는 날 제천으로 나들이를 왔다가 중선암을 들렸고 나는 2017년5월30일 화요일 맑은 날에 홀로 벌천삼거리에서 단성생활체육공원까지 14.8Km를 홀로 걸어 봤다
동행들은 절경에 푹 젖었는데 바위가 가로 갈라진 틈새에 진달래꽃이 대여섯송이 방실방실 웃는다 우리는 탄성을 질렀고 權女士는 선암골에 푹 젖어들고 동행한 女人들은 손가락이 아플 정도로 셔터를 눌러 댔다
淸音을 내면서 바위와 바위를 돌아서 흘러가는 물의 모습을 보려니 물은-
⚈ 물이야기
1. 노자 도덕경 8장에는 “上善若水”가 나오고 78장은 水德章으로 “천하 에 물水보다 유약한 것이 없으니 단단하고 강한 것을 공격하여 이기 지 못함이 없는 것은 천하의 어떤 것도 물水을 바꿀 수가 없기 때문 이다”로 되어 있다
2. “飮水思源”의 사자성어는 박정희 대통령의 座右銘이다
3. 전남 장흥군 장흥읍 평화리에는 문화재로 지정된 자연생태우수마을인 上善若水 마을이 있는데 물과 울창한 숲을 테마로 다 양한 놀이 체험 과 호젓한 숲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농촌 전통 테마마을이다
가산교 옆에 있는 행복마을쉼터에서 Tea Time을 갖고 또 하선암을 향하여 걸으면 대잠교 앞 우측 비탈길은 “내고향 대잠리”로 가고 길손은 다리를 건너서 우틀하면 데크가 설치되어 있다 그리고 홍암교가 나오면 하선암이다
⚈ 下仙巖
충청북도 단양군에 있는 명승지. 단양 팔경의 하나로, 단양 남쪽의 소백산맥에서 내려오는 남한강을 따라 단양읍에서 약 4km 거리에 있다. 맑은 물과 바위가 어울려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며 퇴계선생은 삼선구곡중 제1곡이라고 불렀으며 미륵바위, 넓은 층층바위, 그리고 물에 비추면 무지개색이 나타나는 홍암이 있다
동행 여인들은 맑은 모래도 밟아보고 너럭바위에 기대어 보면서 돌탑을 쌓으면서 엉덩이가 무거워져 다음 일정을 잊어버린 모양으로 시간 흐르는 줄을 모른다
이 대장은 일반국도 59번으로 愛馬를 飛鳳山으로 몰았는데 장회나루가 나왔다 한두번 온 것이 아닌데 두향이는 가야금을 튕기고 퇴계선생이 의연히 서 있는 모습의 황금색 조형물이 있다 그리고 퇴계 선생이 하늘나라로 떠나면서 “매화에 물을 주어라” 유언도 읽을 수 있다
잠시 후 우리들은 물태역 주차장에 도착되었는데 물태역은 기차가 멈추는 정거장이 아니라 비봉산케이불카를 탈 수 있는 곳이다 비봉산 표고 531m를 모노레일로 올라봤지만 오늘은 케이불카로 오른다 케이불카의 운행 거리는 편도 2.3Km를 왕복하며 2019년3월에 준공되었고 비봉산은 “봉황이 알을 품고 있다가 먹이를 구하려고 날아오르는 모습”이란다
비봉산하늘전망대에 오르면 360도 조망이 되면서 청풍호반은 물론 접첩산줄기가 조망되면서 약초숲길은 35분 걸리는데 데크계단이 설치되었다 두 아씨들은 걸어 봤지만 나는 도중에 포기했는데 산아래 마을 도곡리에는 “청풍아름그린경관화훼단지” “유채꽃단지” “경관작물(메밀)단지”가 있고 솟대가 몇 개 보인다
아쉬운 생각은 “조망의 즐거움”을 펴낸 김홍주가 이곳에 올랐다면 조망의 즐거움을 어떻게 말 했을 가- 그는 “산은 그 선이 아름답고 그 색깔이 아름다우며 그 모습이 아름답다”고 하였는데 “山”을 “길(도)”로 바꾸어도 될 듯 싶고 정상에 올라 사진한장 찍으려고 4게절을 올랐고 어떤 곳은 13번 올라서 사진 한 장 건졌고 전국의 산 31곳을 새벽에 올랐는데 “조망은 호연의 氣의 바탕”이라고 말 했는데 42년간 교직생활을 하면서 대전의 산행문화를 이끌었다
오늘 일정을 끝내고 “옹심이 들깨메밀칼국수” 집을 찾아들어 밋있개 저녁식사후 숙소인 박달재와 팔왕재 인근 숲속에 있는 Forest Resom 607호에 여장을 풀었다
• 생각하기를
작년 여름에는 변산반도 대명콘도를 숙소로 변산마실길 1코스를 걸었봤고 통영시에서는 한산도역사길을 현각이 애비와 걸어 봤지만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것은 양평 한화콘도의 비내리는 밤에 창밖을 내다 보니 가로등에 빗줄기가 쏟아지는 모습을 바라보던 그 때가 그리운 것은 “늙어지면 추억을 머금고 살기” 때문이다
다음 날
느림보 강물길 5코스를 트레킹하고 만천하SKYWAlk 전망대와 고수동굴탐색의 일정으로 이 대장은 愛馬를 몰아서 단양강 잔도 앞 상진대교 주차장에 애마를 쉬게한다
그리고 丹陽江 棧道를 걷는데 잔도는“느림보강물길” “GeoTrail” “만천하SKY Walk”와 이름을 공유하고 길손에게 12가지 숨어 있는 나무를 찾아보라고 권유한다
⚈ 12가지 숨어 있는 나무
• 흑느름나무 • 돌단풍 • 싸리나무 • 부처손 • 붉나무 • 회양목
• 굴피나무 • 생강나무 • 고염나무 • 물푸레나무 • 굴참나무 • 구절초
⚈ 丹陽 南漢江 棧道
※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 삼봉로 31
※ 21_22한국관광 100선
※ 총 길이 1.2Km 폭 2m
접근하기 어려웠던 남한강 암벽을 따라 잔도를 만들어서 트래킹의 낭만과 짜릿한 스릴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최근 야간조명을 설치함으로써 2020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되어 단양군을 체류형 관광도시로 이끌고 있는 곳이다. 인근의 이끼터널, 만천하 스카이워크,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 수양개 빛터널 같은 볼거리도 조성되어 관광, 지질, 역사를 아우리는 체험을 제공한다.
몇 일 전에는 한탄강 잔도길을 걸었는데 이곳은 앞산 모습이 강물에 잠겨서 동양화를 연출하고 물 속에 잠긴 산들이 꿑틀대는 것 같다고 權女士가 알려준다
잔도를 1Km쯤 걸으면 통나무를 쪼개어서 긴 휴식의자를 만들었는데 “習靜偸閑” 이라는 사자성어가 있는데 “고요함을 익혀서 한가로움을 훔쳐라”라고 휴식의자에 쓰여 있디 여로에 알맞은 말 같다 조금후에 SKYWalk 매표소가 있는 애곡리가 나왔고
잔도길을 걷고 우리들은 느림보 강물길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 앞까지 걷자고 하여 애곡터널 옆의 오르막계단 124개를 오르고 도로 따라 휘어졌는데 황금 아기를 앉고 있는 황금 아낙네 조형물이 있고 조형물 뒤에 시루섬이야기 안내판이 있다
⚈ 시루섬 이야기
1972년8월19일 대홍수(베티) 때 단양군 단양면 甑島里(시루섬 마을)에서 한 어머니가 아이를 잃은 사연 “14시간의 사투 그리고 인고의 어머니” 라는 스토리를 간직하고 있다.
시루섬 마을은 갈수기때는 육지, 비가 많이 내려 강물이 불어나면 섬으로 바뀌는 마을이었다.
1972년 8월19일 오후 3시경 남한강(단양강)이 갑작스런 범람으로 대피하지 못한 마을 주민과 잠업연수생 등 250여명은 불어나는 강물을 피해 높이 7m,지름 4m의 물탱크로 피신했다.
좁은 물탱크 위에 많은 사람들이 장시간 동안 대피해 있는 과정에서 한 여인의 품속에서 한돌 지난 아이가 압박을 못이겨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아이의 어머니는 동요가 일면 많은 사람들이 물에 빠질까를 염려해 아이를 잃었어도 혼돈속의 14시간 동안 내색하지 않았다.
물탱크에 6m까지 차올랐던 강물은 다음날 날이 밝은 새벽 5시에 빠지면서 14시간의 사투는 끝이 났지만 주민들은 그 때서야 아이의 죽음을 알게 됐다. 한 여인의 아름다운 살신성인이 많은 주민들을 구한것이다.
이날 물탱크로 피신하지 않고 높은 나무로 올라간 몇명은 나무가 뽑혀 나가 희생을 당하기도 했다.
이 당시 단양군은 養蠶을 장려하기 위해 뽕나무가 많은 시루섬 마을에 잠업센터를 설치해 연수생에게 양잠기술을 교육했다(단양매일뉴스 조성복 기자)
눈물이 흐르고 가슴이 아픈데 “열린문”이 나왔다 붉은색 하트모양에 하트 가운데에 안내문이 있다
⚈ 안내문
“초록이끼 가득한 이곳에서 연인끼리 손을 맞잡고 거닐면 영원한 사랑이 이루어 잔다는 아름다운 전설이 있는 이끼터널입니다 여기 이끼 조형물에 여러분의 사랑의 서약을 남겨 보세요”
사랑을 언약하고 서약하고 그리고 사랑의 잠을쇠(서울남산에는 수 만개가 있고 명승지마다 생겨 나고 있음)로 잠가도 언약이 물거품이 되고 서약이 파기되면 굳은 맹서가 날아가서 이혼률이 높은 것은 무슨 까닭인가 모르리다 영원한 사랑은 없으며 사랑은 거짓말인져-
이끼터널이 나왔고 방송을 보면서 걸어봐야지 작심했었는데 여기에 숨어 있을 줄은 몰랐다 방영된 것은 가을이라 단풍이 곱고 양벽에 이끼가 풍성했는데 내가 걸을 때는 다녀간 애인들의 이름 낙서로 메워졌다
⚈ 이끼터널
충청북도 단양군 적성면 애곡리 129-2
단양 수양개빛터널 근처에 자리한 이끼터널은 사진 찍기에 좋은 장소로 유명하다. 오래전부터 도로 양쪽 벽에 이끼가 자생하기 시작했는데, 봄부터 여름까지 이국적인 초록빛 터널을 감상할 수 있다.
- 자연을 훼손은 절대 삼가야 한다-
丹陽江- 장익봉
태백 대덕산(大德山)에서 발원(發源)한 너
평창. 영월 동강을 타고
복(福) 주머니를 않은
단양시가지 앞을 흐르는 江
뭇 세월 통로가 되어
무심하게도 서해로 향하는 구나
여기 단양에 잠시 머물렀다
그리움으로 출렁거리며 흐르는 너
오래된 세월의 아픔과 내 영혼까지
간혹이나마 뒤적거려 주면
언제나 의연하게 丹陽江을 가슴에 않고
모진 삶 감내하며 살아 가리다
⚈ 垂楊介先史遺物展示館
충청북도 단양군 적성면 수양개유적로 390
충주댐의 건설로 수몰된 지역을 조사하던 중 충북대학교 박물관에의해 발견된 이 곳은 지금까지 발견된 우리나라 구석기 유적지 중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곳으로 유적의 범위도 범위지만 이곳에서는 후기 구석기시대의 전형적인 석기가 다량으로 출토되어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인 구석기 유적지로 꼽히는 곳이다.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에서는 구석기 유적지가 표시된 단양 일대의 지도와 자세한 설명을 볼 수 있다. 구석기인들의 생활상과 삶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곳이다(백과사전)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에서 되돌아섰고 조금 전에 걸었든 길을 걸어서 만천하 스카이워크 매표소로 왔더니 모노레일은 수리중이라 버스를 타고 올라가야 한다 12시 출발하는 버스는 만차였다
단양 SKYWalk는 萬壑千峰에 높이가 25m로 단양강(남한강) 수면에서 80~90m이고 오르려면 나사 모양으로 빙빙 돌고 돌아서 하늘 높이 올라야 하고 하늘 위를 걷는 짜릿함을 맛볼 수 있고 투명유리를 깔아 놓은 곳은 고소공포증을 느낄 수 있다 우리나라에는 소양강을 비롯하여 곳곳에 SKY Walk가 있다
다시 버스를 타고 원점인 애곡리로 돌아와서 “忠州池氏衣巖遺墟碑” 표석을 보고 다시 丹陽江 棧道를 걸어서 주차장으로 돌아오니 愛馬가 지루하게 기다리고 있었고 이 대장은 愛馬를 고수동굴 주차장으로 몰았고 동동주묵마을에 들려 산채비빔밥으로 늦은 점심을 먹고 동굴 탐색을 하는데 權女士는 알림 판넬마다 몽땅 읽고 두 여인은 사진 찍기에 바빴다 일정을 마치니 15시34분으로 숙소로 돌아가 내일 즐거운 집으로 찾아들면 토산회 단양 旅路는 끝난다
⚈ 丹陽古藪洞窟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 고수리 산4-2 외
주굴 600m 지굴 700m 높이 50m 대광장 종유석 10m로 천연기념물 제256호로 天然橋 曲石 石花 洞窟珊瑚 洞窟眞珠 동굴선반· 아라고나이트(霰石) 등의 희귀한 동굴퇴적물도 많다.
동굴 생성물의 모든 것을 한눈으로 볼 수 있어, 1976년에관광 동굴로 개장하고 있으며, 자연 학습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Forest Resom 607호 돌아와서 잠시 휴식을 한 뒤에 맛집을 찾아나서려니 “옹심이 들깨 메밀 칼국수”집에 곁들인 것조리가 일품이었다 두 여인들이 별빛을 찿으러 산책을 나간다하여 졸졸 따라나섰더니 소나무숲길로 長松에는 일본놈들이 松油를 만들려고 송진을 채취한 칼 자국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서 李女士는 매우 가슴 아파했고 별(星)들이 보여서 두 여인들은 무척 좋아하였다
다음날
어제 밤에 소나무숲을 산책못한 李 隊長과 權女士가 꼭 봐야하겠다고 나서니 두 여인도 따라 나섰고 나 홀로 우두커니 숙소에서 그들을 기다렸다가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를 달려서 죽전휴게소에서 자율식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원점인 서초구보건소 앞에서 뒤풀이 없이 헤어지니 아쉬은 것은 한 잔술 걸치면서 旅路를 평가하는 시간을 갖었어야 하는 것 아닐리-
토산회 사람들은 三香으로 사는 사람들로 웃음이 많고(笑香) 말이 곱고(言香) 행동이 바른데(動香) 예쁜 목소리가 들려왔다 李女士가 장사익의 “봄날이 간다”가 아니라 아코디온 반주로 주현미가 부른 “봄날이 간다” 로 절창이며 성악을 전공 했었으면- 싶고-
“ 토산회여 영원하여라”
느림보 유람길
단양군
단성면과 대강면
선암계곡따라
1. 선암골생태유람길 13Km
2. 방곡고개넘어길 4.1Km
3. 사인암숲소리길 8Km
4. 대강농촌풍경길 8Km
4개의 길중에
2022년3월28일 월요알
하늘은 맑고
봄 아가씨
오시는데
선암골생태유람길
중선암에서
하선암까지
도란도란 걸을 때
玉簾臺를
들머리로
토산회 회원들은
游客되어
바위틈에 진달래꽃
“어허
진달래 꽃 피었다”
탄성을 지르고
골(谷)물은
멜로디가 되어
바위
바위 틈을 돌고
행복마을
가산쉼터에서
커피향
바람결에 날려보내고
하선암
너른 터에서
돌탑도 만들어 보느니-
2022년3월28일 월요일 맑음
청풍호반케이불카
새들이
비상하는
높이 531m의
비봉산은
별칭 매봉산으로
모노레일
타고
오르더니
케이불카가 생겨
물태역에서
정상 까 2.3Km 9분 걸리고
전망대에선
그림같고
풍광이 수려한
내륙의 바다
청풍호반이
多島海를 보는 것 같다
퇴게선생이
극찬한
금수산을 비롯하여
적성산 용두산 월악산 충주호
그리고
소백산 비로봉도
아스라이 보이고
패러글라이딩
활공장도 있고
약초숲길은 35분
조망의 즐거움의
남한의
31개 고스락에 올라
조망도를 펴낸
소산 김홍주가
올라서
조망도를 수정해야 하건만 아쉽다 2022년3월28일 월요일 맑음
FOREST RESOM의 밤
박달재와
팔랑재 인근
깊은 산속
계곡 물소리 듣는다
선암골
느림보 유람길 걷고
비봉산
케이불카 타고
정상에 올라
청풍호반
조망하고
숙소로
리조트
607호에서
동행들
다리품 풀 때
별들의
속삭임
하나 둘 셋
가슴을 적시고
소나무 곁에
녹각 사슴들
Led
화려한 조명 받을 때
나는
이 밤이
즐겁지만
달님
빙그레 웃을 때
仙女拰과
神仙酒
잔 잔 잔
北邙山까지
이 밤을 가지고 가야지 2022년3월28일 월요일 맑음
느림보 강물길
남한강 따라
삼봉길 1.5Km
석문길 4Km
금굴길 1.5Km
상상의 거리 5.5Km
수양개역사문화길 3.6Km
5코스를
토산회
사람들 걷는다
상진대교 앞에서
丹陽江棧道는
느림보강물길
GEO TRAIL
만천하 SKYWALK랑 공유하고
강물속에
산 그림자
꿈틀거리고
12개
숨어 있는 나무랑 숨바꼭질
시루섬
애절한 사연
눈 시울
붉어지고
이끼터널 지나
국가사적
垂楊介遺蹟(제389호)
반환점으로
SKY WALK
모노레일은
수리중이라서
Bus 타고 올라
萬壑千峰에서
25m 높이를
나사 모양 빙빙 돌아 오르면
단양강 조망일품이다 2022년3월29일 화요일 맑음
古藪洞窟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 고수리에 있는 천연 석회동굴
천연기념물
제256호
주굴길이 1.4Km
총길일 1.7Km로
별칭
“금마굴” “까치굴” “박쥐굴” “고습굴” 등으로 불려왔다.
전설
“임진왜란 때 한양을 떠나 피난길에 나선 密陽 朴氏가 이곳을 지나다, 숲이 우거지고 한강 상류의 풍치가 아름다워 여기를 안식처로 삼은 것이” 오늘의 고수 마을의 발달을 가져온 것이라 전한다
하지만
선사 시대의
주거지로
지질 연대는
약 4억∼5억년 전이다.
표고 696m의
燈牛峯이
서쪽으로 뻗고 있다
동굴 내부
수호신
사자상의 기암을 비롯하여
웅장한 鍾乳瀑布를
이루는 流石
仙女湯이라
불리는 石灰華段丘의 洞窟沼
7m 길이의 종유석
석순·석주 등의 2차 생성물이 많다.
주차장에
애마를 세우고
동동주묵마을
집 찾아
들었지만
동동주는
빈통만 봤고
산채비빔밥
주문하고
동굴의 판텔 몽땅 읽었습니다 2022년3월29일 화요일 맑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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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유람길 함께 걸은듯,대리만족하며
잘 읽고 갑니다.
언제나 조용원님 '화이팅'
건강하세요!
꾸뻑~ 꾸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