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錦繡江山
豊泉 金冬奎
綠陰深壑啼山鳥 녹음심학제산조
無端谷流水好川, 무단곡류수호천
合散曲回未流息 합산곡회미유식
旅行遠邦飮授錢, 여행원방음수전
無知水貴溢便用 무지수귀일편용
水不足國未遠年, 수부족국미원년
何處何時飮忌無 하처하시음기무
錦繡江山遊神仙, 금수강산유신선
깊은 골짝 녹음은 우거지고 산새들은 우는데
계곡 따라 끝없이 흐르는 개울 물도 좋지만
굽이굽이 돌고 흩어지고 합치며 쉬지않고 흐르네
먼 나라로 여행가서 보면 언제나 돈 내고 마시는데
물 귀한 줄 모르고 편하게 쓰고 마시고 넘쳐나니
머잖은 해엔 물 부족한 나라가 된다는데
언제나 어디서나 기탄없이 마셔대니
대한민국 금수강산엔 신선이 논다네
錦비단 繡수놓을수 江강강 綠푸를녹 陰그늘음 深깊을심 壑골학 啼울제
山뫼산 鳥새조 無없을무 耑끝단 谷골곡 流흐를유 水물수 好좋을호 川내천
合합할합 散흩어질산 曲굽을곡 회돌회 未아닐미 流흐를유 息쉴식 旅나그네여
行다닐행 遠멀원 邦나라방 入들입 飮마실음 錢돈전 知알지 貴귀할귀 溢넘칠일
便편할편 用쓸용 不아니불 足발족, 만족할족 國나라국 未아닐미 年해년何어찌하
處곳처 時때시 忌꺼릴기 遊놀유 神귀신신 仙신선선
첫댓글 無端谷流好水川, '好水川'이 부자연스럽네요
無休溪流好水川
合散曲回休無行
離合曲回無休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