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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맨: 고객님 시승가능시간은 5분입니다.
나:(응?) 차를 고속도로에서 몰아도 보고해야 좀 알수 있지 않나요?
영맨: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시승은 안됩니다.
나:(응?) ㅎㅎ 그럼 따로 스케줄 잡아서 길게 시승안되나요. 어느 정도 차량이 결정되면 좀 길게 몰아봐야 할거 같은데요.
영맨: 요즘 시승요청이 많아 불가능 하지만 제가 이차로 출퇴근 하니 퇴근후에 같이 좀 몰아볼수는 있습니다.
나: ㄷㄷㄷ(나보고 지금 퇴근할때까지 기다리라는 소리?)
잘팔리나 봅니다....지금 계약해도 1~2월은 되야 출고 가능하다네요.
프로모션 0원...신차효과가 아닐까 하고 말하니 지금 상태가 1년이상 지속될거 같다고 예견하네요.(그건 니생각)
1.외관
제원상 투싼보다 6cm 낮습니다. 그냥 보기에도 훨씬 낮아보입니다. 그때문인지 차도 훨씬 작아보이더군요.
하지만 늘씬하게 날렵해 보입니다. 승하차도 올라타는 느낌없이 수평이동이라 편하더군요.
SL등급에는 바이-LED라이트가 달려 있습니다. 훤하게 비추는게 좋더군요.
휠은 17인치인데 적당한거 같네요. 상급은 19인치인데...이정도 차에 19인치가 필요할까 싶네요.(성능,연비 면에서도 17인치우세)
문짝은 살짝 가벼운느낌? 인데 완전 텅텅 거리진 않고 뭐 안전도 테스트 좋게 나왔다니깐 크게 문제될건 없을거 같네요.
투싼이나 스포티지가 약간 몽땅한 느낌이라면 캐시카이는 볼륜감 있으면서 날씬한 느낌정도.
전체적으로 특출난 부분은 당연히 없고 무난합니다.(범버부분에 엣지가 좀 있긴한데..뭐 특별한 느낌 줄 정도는 아닌거 같네요)
사이더 미러 상당히 큽니다. 포터 모는줄...
2.내관
크지는 않지만 작지도 않습니다. 2열에 앉아봐도 무릎공간 어느정도 나오고 헤드룸도 뭐 좁지는 않네요.
2열 열선과 리클라이닝 기능은 없고요. 시트는 가죽+직물이네요. 그냥 올가죽해도 단가차이 크지 않을거 같은데ㅎㅎ. 시트자체는 괜찮습니다. 디자인이나 색깔.가죽과의 조화 느낌이 괜찮네요.
4인가족 크게 무리없이 운영가능할거 같습니다.
트렁크는 느낌상 스포티지보다 약간 깊은 정도인데 실제 크기는 대동소이 할거 같구요. 플로어가 2단으로 구성되어 있어 잡다한 물건은 플로어 밑에 수납이 가능합니다. 플로어를 밑으로 내려서 트렁크를 조금 더 크게 사용할수도 있고요. 플로어가 수직으로 세워져서 트렁크를 앞뒤 구역으로 나누어 쓸수도 있습니다.
윗선반도 착탈해서 플로어 아래에 숨길수도 있고요. 윗선반 자체도 공간이 좀 나누어져 홈이 파져 있어 물건 올려두기도 괜찮을거 같네요. 매우 안정감있게 올려져 있습니다.
선루프가 천정 통유리로 덮혀 있습니다. 개방감이 후덜덜 하더군요. 가로바도 없고 완전 통유리네요. 대신 슬라이드 틸팅은 안됩니다.
고정식이죠. 전동으로 실내가리개만 왔다갔다 조작가능
3.엔진 & 주행감...;;
5분만 가능하다는거 무시하고 10분 넘게 함...다음 시승 고객 전화오고 그러네요 ㅋㅋ
일단 스타트버튼 눌러 시동거니 조용합니다. 대로변이라 소리가 거의 묻혀서 정확하게 캐치하기에는 좀 무리였지만
조용한편에 속한다고 생각이 드네요. 창문내리고 외부음 들어봐도 크게 부담스러운 소음은 아니였습니다.
진동이 더 마음에 드네요. 스티어링 휠로 넘은 오는 진동도 거짓말 좀 보태면 가솔린 수준..ㅋ 시트나 차체 진동도 좋은수준.
늘 그렇지만 디젤차는 신차 켠디션을 얼마나 오래 유지 하느냐가 관건이죠 ㅋ(소음,진동은 개인차가 있으니 꼭 시승요망)
밤...그것도 막히는 퇴근시간때 시내주행이라 크게 느낀 바는 없지만 타 1.6급 보다는 잘 나갑니다. 시원하지는 않지만 그럭저럭
파워가 딸린다는 느낌은 적네요. cvt느낌도 좋고. 하기야 최고속 50이상 달리지를 못해서 ㅋㅋ 잘 모르겠습니다.
신호걸려서 차를 속도를 줄이다가 정차하기 직전에 차가 약간 부르르 떨리는 느낌이있는데 좀 거슬리더군요.
꼭 엔진 브레이크 걸리는것처럼 약간의 이질감을 주는데 스탑앤고 기능이 활성화 되면서 그러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스탑앤고 기능은 이질감 크게 없이 작동되네요. 정차시 진동이나 연비,환경에 좋을거 같습니다.
4.연비
평균 11.5 찍혀있더군요. 영맨 출퇴근과 시승전용차량이었는데 이정도면 무난한거 같습니다. 100%시내주행이고 시승할때보면 급가속, 급제동 자주하죠. 공인연비가 15.3인데...시내만 주행일 경우 13~14정도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고속에서도 그에 준해서 잘 나오겠죠. 알티마도 그렇고 요즘 닛산에서 연비를 잘 뽑는거 같습니다. 극강의 연비는 아니지만 성능을 감안하면 좋은편인거 같네요.
5.총평
중형차 대비 세금은 1/2, 연비 *1.8배수준 적절한 성능에 적당히 좋은 연비 약간 저렴한 유지비 장점이 될거 같습니다.
그런데...옆에 전시된 알티마를 보니 차량 등급차이가 확실히 나게 느껴지네요. 실내소재가 크게 차이가 나는건 아닌데.
차량크기나 풍기는 느낌이 알티마가 한단계 윗차로 확실히 느껴집니다.
반면 가격은...캐이카이 중급(SL)보다 알티마가 40만원 싸죠. 모르긴 해도 프로모션 까지 감안하면 300만원 정도 차이가 나지 않을까 하네요. 게다가 알티마는 네비도 기본입니다.(수입차에서 네비는 옵션가 150만원이상 잡아야 할겁니다.)
수입SUV를 타지만 유지비에서 본전 뽑겠다는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수 있겠지만...2륜에다가 크기도 SUV본연의 임무를 하기엔 무리가 있고 편하게 타기에는 같은 가격이면 알티마가 훨씬 좋겠다는 생각이드네요.(유지비 이점은 있습니다)
제가 생각할때는 2800,3100,3400정도가 적정가격이지 않나 싶네요.(현재 S-3050, SL-3390, PLA-3790)
대략보면 투싼 네비뺀 풀옵션에서 시작해서 산타페 중급 정도가격에서 마무리죠
6.결론
"알티마를 삽시다"
케시카이 차량자체는 참 좋습니다. 유지비 이점도 확실하고요. 주행성능도 좋습니다.공간도 넉넉하진 않지만 적당하고요.
하지만 투싼대비 900만원 가량 비쌉니다. 알티마는 소나타 2.4 대비 가격차가 없습니다.(알티마 프로모션 감안하면 역전현상도 일어나죠.)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전체적으로 봤을때 차 자체는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하지만 3390만원을 주고 사기엔 뭐가 좀 꺼림직한 느낌적 느낌 ㅋㅋ
첫댓글 영맨은 지가 먼데 가지고 출퇴근 한대요~~
닛산..영업사원 수 자체가 좀 적은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ㅋㅋ
@[창원]진한기업 그래서 나가지 말라고 대우해주는군요..ㅎㅎ
오..시승기 잘 읽었습니다. 고속주행이 기대됩니다.
미디어시승기 보면 고속주행이 꽤나 안정적이고 180까지 무리없이 가속된다고 하는데...131마력인데 무리가 없지는 않을듯. 이번 캐시카이는 승차감이나 코너링등 주행안정성에 꽤나 많이 신경쓴거 같네요.
전체적으로 투싼보다는 조금 짧고 낮습니다...유럽 테스트연비를 보면 대략 15~16 정도를 보여주더군요..유럽공인연비가 아닌 시승테스트 연비로요....이는 동급에서 상위 클라스 수준이죠....콤팩트급에서 정통 서브의 가치를 논하기는 그렇구요 다만 도심형 서브로써의 가치는 좋다고 보여져요..다만 유럽에서의 투싼과으 가격차이가 국내에서는 너무 크다는게 아쉬움이죠...
제일 문제가 바로 그것 같습니다. 가격대비가치...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스케이프 좋죠?ㅎㅎ
@[강원]큐엠이 포드 에코부스터 엔진이 연료를 좀 탄다고 하는데 고급유 넣고 시승기 함 부탁드려요~~
@[강원]큐엠이 2.0버전이신가요? 3.5에코부스트 버전은 일반유와 고급유간에 100마력 차이가 나더라구요...
@[강원]큐엠이 미국차들이 리밋이 걸리죠...미국 도로법상 200 넘기는 차들 보기 힘들걸요....포드,지엠 차들은 고급유 관계없을겁니다...
@[강원]큐엠이 토러스가 3.5버전이 있습니다.
잘쓰신글 잘 봤습니다~
잘 봤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캐시콰이의 단점은 가격이란 소리네요.. ㅋㅋㅋ
오늘 캐시콰이 cf로 첨 봤는데요..... 제 취향엔 알티마..^^
시승기 잘 봤습니다
장거리 시승 안하는거는 쪼금 뺑끼가 보이네요,..
고속도로에서는 쏘는 카시콰이를 본적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