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수업중에 절대말하지않는 주제가있는데
정치, 종교, 🔞 이다
허나 잠시 종교 아주살짝 관련된 인물을 이야기
해보고자한다.
나의 가르침 철학에도 지대한 영향력을
끼친사람이다.
때는 학부 초년시절
같은과 친구인 황준x은 외국인특별전형으로
들어와서 이런저런 사연끝에 친해지게되었다.
그러던 도중
영화
'울지마, 톤즈'를 추천해주는데
정말 감명받았다.
주인공인 이분은 카톨릭 신부이자 의사였다.
앞이 창창한 이분은 전쟁이 한창이던
남수단으로 가서 의료 봉사활동과
교육에 힘썼다.
선교보다 교육이 이 사람들에게 먼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한다.
가까운 병원이 수십키로여서
2~3일을 걸어서 오는 사람부터
한센병, 말라리아등 수많은 사람을
치료하고 교육하면서 작은 씨앗을 뿌리기 시작했다. 그래서 지금은 그 씨앗이 결실을 맺어
의사가 된 수단인이 50명에 이른다.
40도가 넘는 지역에서 한땐
시원한 콜라가 너무 먹고싶어서
몇십키로를 걸어가 사온다음
처마에 걸어서 휴지로 물을적셔
조금 더 시원해질때까지 기다린다음
마셨다는 웃지못할 이야기도있다.
집앞에 나가면 편의점이 즐비한
우리나라 도심지랑은 차원이다르다.
일단 전기도 잘안들어온 전쟁통
남수단이니..
이분이 바로 이태석 신부이다.
그런데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나셧다.
애속하다..ㅜ
수단인 부족중 어떠한 부족은
남자가 눈물을 흘리는게
발가벗겨진것보다 더 수치심이 있는것
인데도 비보 소식을 듣고 모두가
울었다고한다.
나에게도 교육이란 철학을 형성하던 시기에
정말 지대한 영향을 준 분이다.
한사람이 긍정적 영향력을 행사하면
얼마나 세상이 바뀔 수 있는지를 직접보여준 사람.
그래서 우스갯소리로
내 모토가 홍익인간
'널리 수강생을 이롭게한다'
혹은
'내가 고생해야 여러분이 편하다'는건
빈말이 아니다.
교육으로 정말 피도눈물도없이
악착같이 하면 더 많은 돈을 벌지 모르지만
그렇게 살고싶지도 원하지도 않는다.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퍼트려 향기나는 꽃과 결실을 맺는것이
더욱 값진 인생인거 같다.
얼마전 동창들과 말하는데
고등학교 담임을 그렇게 욕하더라.
자기가 맡은반 서울대 보낸 인원이 승진
마일리지가있는지 모르지만 지금까지 화가
날정도로 이야기하는걸보면..참 그 선생이란
사람은..
모 동창 한명이 수도권 치대와 서울대 00교육과를 합격했었다. 친구들 모두 치대가라고했는데
담임 상담후 서울대 원서를 넣어버렸다.
그리고 아마 내기억으론 방황했는지
교사 임용마니 떨어졋다고까지만 들었다.
그당시 수도권 치대면 개업후
대기업 연봉을 한달에 벌정도였다.
내 선배나 지인들이 그당시 개업을
했는데 평균 대략 수입을보니 그렇더라.
내친구가 울화통이 터져 말하길
'지 자식이었으면 분명 치대보냈을거라고
개xx' 라고하더라..
십년이 훌쩍 지나 누구는 욕먹고
누구는 존경에 마다하지않는
사람이되고..
잘할수있을지 모르지만
나 또한 조금이라도
이태석 신부처럼
긍정적이고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있도록 노력하겠다.
내 작은 능력이 많은이들의
인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되길..
삶의 방향성에대해
그리고 교육에대한 가치관을
생각하게 해준 신부님 감사합니다.
ps.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난
이태석 신부의 영원한 평온을 바라며..
https://youtu.be/SOYnnhd2Il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