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전 418일차 (23.4.17)
ㆍ러시아군은 돈바스 지역 완전점령을 목표로 전쟁을 수행하고 있으나 북동부와 남부전선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대대적인 반격 이후 루한스크 주에서 대규모 공세를 시도하고 있으나 교착상태를 유지 중이고, 남부전선에서 역시 우크라이나군의 대규모 반격에 대비하여 드니프로 강을 중심으로 방어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후방지역의 방어시설을 강화하고 있음.
ㆍ동부전선에서는 쿠비얀스크 북동측과 크레미나 남측에서 국지적인 공세를 시도 중이고, 바흐무트에서 일부 진격전과가 있었고 아브디브카~도네츠크 시 일대에서 공세를 지속하고 있고 서부 도네츠크 주 일대에서 는 블레다르 일대에서 국지적인 공격을 재개함.
ㆍ남부전선에서는 러시아군은 드니프로 강을 연하여 방어 중으로 우크라이나군의 대대적인 반격에 대비하고 있으며, 자포리지아 주와 크림반도 일대에서 방어거점 구축에 주력하면서 헤르손, 서부 자포리지아, 미콜라예프 주 등지에 대한 포격 강도를 강화하고 있음. 반면 우크라이나 군은 러시아군 후방 보급시설에 대한 집중타격 중임.
ㆍ바그너 그룹의 수장인 예프게니 프리고진은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신임을 회복 중인 것으로 추정되는바, 이는 러시아 정규군이 돈바스 지역에서의 겨울 공세가 실패함에 따라 바그너 그룹의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부각된 것에 따른 것이며, 이후 푸틴 대통령이 바그너 그룹 용병부대에 대한 병력 지원 및 탄약 보급 중단조치를 철회시켰을 가능성이 높음.
ㆍ모스크바 시 법원은 러시아 정부와 우크라이나 전쟁 수행을 비판 혐의로 러시아 반전활동가인 블라디미르 카라 무르자에게 반역죄 25년형을 선고함.
ㆍ리상푸 중국 국방부장은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예방하여 양국간 군사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약속했으며, 푸틴 대통령은 리 부장의 방문 기간 중 러시아가 중국과 동등한 군사분야 협력자이 태평양 해군력의 한 축임을 부각시키기 위해 주력할 것으로 예상됨.
ㆍ러시아 정부는 전자식 소집영장 배포로 전환함에 따라 전반기 정기징병 절차에서 혼선이 발생하고 있음.
1. 키에프 등 북부지역 및 서부 우크라이나 종심지역
ㆍ러시아군은 10월부터 키예프를 포함한 20개 이상의 도시에 대한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감행해왔으며, 우크라이나 후방의 주요 기반시설에 대한 대규모 미사일 공격과 이란제 무인공격기를 투입하여 키예프 등 주요지역 및 기반시설에 대한 공습 위협이 상존하고 있으나 최근 우크라이나의 통합 에너지 기반시설을 파괴하려는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습은 실패한 것으로 평가됨.
ㆍ벨로루시군 공수부대는 브레스트 주 일대에서 IL-76 수송기를 이용한 전술강하훈련을 실시했으며, 러시아-벨로루시 연합 지역방어군은 합동훈련을 지속 중임.
ㆍ벨로루시 국가안보위원회(KGB) 요원들이 벨로루시에 상주하는 우크라이나인의 가옥수색 및 우크라이나 거주 친지들과의 교류 여부와 지지하는 국가 여부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중임.
2. 북동부지역
ㆍ러시아군은 이줌과 연결된 후방보급선을 방어하고 우크라이나 군이 러시아 국경까지 반격하는 것을 저지하는데 실패한 가운데, 러시아~우크라이나간 국경지대에는 우크라이나 군의 반격과 러시아 영토내 진입을 저지하기 위해 쿠르스크 주에서 강화된 2선 방어선 구축을 완료함.
ㆍ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군 전력을 북부 접경지역에 고착시키기 위해 접경 인접지역에 방어선 구축을 강화하고 있으며, 현재 쿠르스크와 브리얀스크 주에 방어거점 구축을 지속하고 있고 벨고로드 주 지역에 병력을 배치하고 군사훈련을 실시하는 등 우크라이나군의 전환배치를 견제 중임.
3. 동부지역
동부전선의 러시아군은 주요도시 점령을 목표로 소모적인 인해전술 위주의 공격작전을 지속 중이나 러시아군의 동계 공세는 실패한 것으로 평가됨.
1) 스바토베 및 크레미나 지역
ㆍ쿠피안스크 북동측과 크레미나 남측에서 국지적인 지상 공격을 실시했으며, 현재 쿠비얀스크 북동측 약 8km 지점인 신키브카, 남측 약 11km 지점인 흐리호리브카와 약 25km 지점인 슈피른 인근에서 교전 중임.
ㆍ특히 스바토베 서측 약 10km 지점인 콜로미치카와 크레미나 서측 및 북서측 약 14~18km 지점 일대의 토르스크, 테르니, 네프스크 인근과 남측 약 12km 지점인 빌로호리브카 인근에서 지상 공세를 시도 중임.
2) 바흐무트 지역
ㆍ바흐무트 점령을 위해 내ㆍ외부에서 진격을 시도 중으로 현재 바흐무트 북측에서 거점전투를 진행중이고, 러시아군 공수부대(VDV)와 루한스크 인민공화국 민병대인 제2군단이 잘리지안스크~사코이 반제티~미콜라예프~야코블리브카~베레스토프를 연하는 선에서 바그너 그룹의 북측방을 연하여 방어선을 구축하고 러시아군 제106 공수사단(VDV)은 솔레다르 인근에서 작전 중임.
ㆍ바그너 그룹 용병부대는 바흐무트의 주요 철도망과 T0504 고속도로를 따라 북측으로 진격 중이고 돌격 분견대로서 바흐무트 북서측과 중앙부에서 불상지역 2개소를 점령했으며, 바흐무트와 서측 약 2km 흐로모프간의 거점확보 및 철도망 장악을 위해 교전 중임.
ㆍ바그너 그룹 수장인 예프게니 프리고진(Yevgeny Prigozhin)은 러시아 국방부가 일관된 되고 적절한 포탄 공급을 재개하도록 공개적으로 압박하고 있으며, 1일 100~200m 이상 전진하기 위해서는 최소 6,000발 가량의 포탄이 필요하다고 주장함.
3) 아브디브카~도네츠크 시 지역
ㆍ아브디프카-도네츠크 시 경계를 연하여 지상 공격을 지속하고 있으며, 현재 아브디프카 북측 약 8km 지점인 노보칼리노프, 서측 약 5km 지점인 세베른, 남서측 약 8km 지점인 보디야네와 약 11km 지점인 페르보마이스크, 약 27km 지점인 마린카, 도네츠크 시 북서측 약 6km 지점인 네벨스크 인근에서 교전중임.
ㆍ아브디브카 전장에서는 대다수의 러시아군 돌격부대가 무의미한 반복적인 공격전술을 인해 상당한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마린카 방면에서는 전투력 복원을 위해 불상 공수부대(VDV) 2개 부대가 철수한 것으로 알려짐.
4) 서부 도네츠크 주 일대
ㆍ서부 도네츠크 주에서 식별된 교전활동은 없었으며, 도네츠크 시 남서쪽 약 10km 지점인 노보미하일리브카 인근에서 우크라이나군 특수작전부대 3개팀을 격퇴했다고 주장함.
4. 남부지역
러시아군은 드니프로 강 동안의 제방을 연하여 방어작전 준비에 주력하고 있으며, 헤르손 주와 자포리지아 주 일대에 방어진지 구축을 지속하면서 드니프로 강변 일대에서 대치 중임.
1) 드니프로 강 일대
ㆍ헤르손 주의 드니프로 강을 연하여 대치 중으로,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에 대비하여 방어거점 강화 및 지뢰 매설에 주력하고 있음.
2) 자포리지아 주 일대
ㆍ자포리지아 주에서는 방어선과 거점 강화에 주력 중이고, 우크라이나군 반격에 대비하여 재편성 중임.
3) 남부 우크라이나 점령지 후방지역
ㆍ헤르손 주 서안 일대에 대한 포격을 강화하였으며, 흑해 함대에 미사일 순양함을 추가 배치했으며 현재 총 16기의 칼리브르 미사일이 흑해에 배치되어 있다고 언급함.
5. 우크라이나군 반격작전
1) 동부전선
ㆍ쿠비얀스크~스바토베~크레미나를 연하는 선에서 러시아군의 공격을 방어 중이며, 현재 쿠비얀스크 북동측 약 8km 지점인 신키브카, 남측 약 11km 지점인 흐리호리브카와 약 25km 지점인 슈피른, 스바토베 서측 약 10km 지점인 콜로미치카와 크레미나 서측 및 북서측 약 14~18km 지점 일대의 토르스크, 테르니, 네프스크 인근과 남측 약 12km 지점인 빌로호리브카 인근에서 러시아군의 공격을 격퇴함.
ㆍ바흐무트 점령을 시도하는 러시아군의 진격을 저지 중으로 현재 바흐무트 북서측 흐로모프 인근과 남서측 약 3km 지점인 이반니프스크와 약 12km 지점인 프레데치네에서 러시아군 공격을 저지하는 등 바흐무트 시 북측과 서측, 남측에서 러시아군의 진격을 저지 중으로 러시아군의 전력을 계속 소모하도록 지연전에 주력하고 있음.
ㆍ아브디브카~도네츠크 시 지역에서는 현재 아브디프카 북측 약 8km 지점인 노보칼리노프, 서측 약 5km 지점인 세베른, 남서측 약 8km 지점인 보디야네와 약 11km 지점인 페르보마이스크, 약 27km 지점인 마린카, 도네츠크 시 북서측 약 6km 지점인 네벨스크 인근에서 러시아군의 지상 공격을 격퇴함.
ㆍ서부 도네츠크 주에서는 식별된 교전활동은 없었음.
2) 남부전선
ㆍ서부 헤르손 주 탈환지역 안정화에 주력하면서 드니프로 강 동안에 대한 반격여건을 조성 중임.
ㆍ헤르손 주의 드니프로 강 동안 지역에 대한 화력전을 지속 중으로 러시아군 방어진지와 집결지를 집중 타격 중임.
ㆍ자포리지아 주 일대에서 정찰작전을 지속 중임.
ㆍ우크라이나 남부 후방지역의 러시아군 진지와 집결지 및 보급시설 타격을 지속하면서 러시아군의 지상보급로 차단에 주력하고 있음.
6. 기타
ㆍ바그너 그룹의 수장인 예프게니 프리고진은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신임을 회복 중인 것으로 추정되는바, 이는 러시아 정규군이 돈바스 지역에서의 겨울 공세가 실패함에 따라 바그너 그룹의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부각된 것에 따른 것이며, 측방전력 강화를 위해 동원병력을 중심으로 편성된 차량화소총 3개 여단이 편성되어 훈련 중이고 러시아 공수부대(VDV)가 바그너 그룹과 협조된 작전을 수행 중임. 한편, 러시아 국가 두마는 민간군사기업(PMC)과 자원병에게도 퇴역군인 자격을 부여하는 퇴역군인의 보장에 관한 법률 개정을 고려 중임.
ㆍ한편, 푸틴 대통령이 바그너 그룹 용병부대에 대한 병력 지원 및 탄약 보급 중단조치를 철회시켰을 가능성이 높으며, 지난 2.22경 쇼이구 국방장관과 프리고진 수장과 회담을 통해 양측간의 불화를 해결하기 위한 시도가 있었음이 확인됨.
푸틴 대통령은 정규군이 4.1 한 돈바스지역 점령 목표를 달성하지 못함에 따라 프리고진과 친밀한 전 공수군(VDV) 사령관 미하일 테플린스키 상장과 일부 바그너 그룹 계열 지휘관들을 복권시켰으며, 이는 우크라이나 군의 반격시도 이전에 바흐무트를 점령하려는 의도로 평가되며, 6월에 예정 중인 기자 회견시 바흐무트 점령 성과를 과시하고자 하는 의도로 판단됨.
ㆍ러시아 정부와 바그너 그룹간의 관계 개선으로 진행중인 은밀한 동원의 연장 및 확대시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2023년 전반기 정기징집 목표인원을 약 134,000명에서 147,000명으로 증원했으나, 이들을 교육시킬 수 있는 교관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바그너 그룹 전투원을 투입하는 등 기초군사훈련 과정을 바그너 그룹에 위탁할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됨.
ㆍ모스크바 시 법원은 러시아 정부와 우크라이나 전쟁 수행을 비판 혐의로 러시아 반전활동가인 블라디미르 카라 무르자에게 반역죄 25년형을 선고함. 이는 현재까지 반전활동가 에게 선고된 가장 무거운 형량으로 향후 반전여론에 대한 탄압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됨.
ㆍ리상푸 중국 국방부장은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예방하여 양국간 군사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약속했으며, 푸틴 대통령은 리 부장의 방문 기간 중 러시아가 중국과 동등한 군사분야 협력자이 태평양 해군력의 한 축임을 부각시키기 위해 주력할 것으로 예상됨. 리 부장은 지난 3월 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푸틴 대통령간의 합의 이행을 위해 모스크바를 방문했으며, 중국은 러시아와 협력하여 양국 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다자간 협력을 강화하며, 지역 및 국제사회의 평화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함. 또한 중국 외교부 대변인 왕웬빈(Wang Wenbin)도 공식브리핑을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의 평화 중재를 촉진하고 시진핑과 푸틴 간의 합의내용을 지속하겠다는 의도를 재차 강조함.
한편, 푸틴 대통령은 리 총리의 방문기간 중 러시아가 중국과 동등한 군사 파트너 및 태평양지역의 주요한 해군전력임을 강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함.
ㆍ러시아 정부는 전자식 소집영장 배포로 전환함에 따라 전반기 정기징병 절차에서 혼선이 발생하고 있음. 러시아의 정보통신부는 병역정보 전산화 법률에 러시아 연방의 연방 국가정보시스템(Gosuslugi)응 통해 징집영장을 발송한다는 내용이 명시되지 않아 별도의 법안을 통해 소집영장 발송방안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