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전 421일차 (23.4.20)
ㆍ러시아군은 돈바스 지역 완전점령을 목표로 전쟁을 수행하고 있으나 북동부와 남부전선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대대적인 반격 이후 루한스크 주에서 대규모 공세를 시도하고 있으나 교착상태를 유지 중이고, 남부전선에서 역시 우크라이나군의 대규모 반격에 대비하여 드니프로 강을 중심으로 방어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후방지역의 방어시설을 강화하고 있음.
ㆍ동부전선에서는 크레미나 인근에서 국지적인 공세를 시도 중이고, 바흐무트와 아브디브카~도네츠크 시 일대에서 공세를 지속하고 있고 서부 도네츠크 주 일대의 블라다르 일대에서 공격을 지속중임.
ㆍ남부전선에서는 러시아군은 드니프로 강을 연하여 방어 중으로 우크라이나군의 대대적인 반격에 대비하고 있으며, 자포리지아 주와 크림반도 일대에서 방어거점 구축에 주력하면서 헤르손, 서부 자포리지아, 미콜라예프 주 등지에 대한 포격 강도를 강화하고 있음. 반면 우크라이나 군은 자포리지아 주 일대에서 국지적인 반격을 시도하고 러시아군 후방 보급시설을 집중타격 중임.
ㆍ러시아 정부는 불시 전투대비태세 점검을 실시 도중 태평양 함대 사령관인 세르게이 아바카얀츠 대장을 강등시켰으며, 해당 사유는 명확히 공개되지 않음.
ㆍ러시아 국내에서는 공수부대(VDV), 해군육전대, 스페츠나츠 부대 등 정예부대 최전선에서 일반적인 보병부대 개념으로 운용중인 것에 대한 비판이 형성되고 있음.
ㆍ러시아 의회는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인민공화국의 친러계 민병대에게 재향군인의 지위를 부여하는 법안을 채택했으며, 여기에는 민간군사기업(PMC) 전투원도 포함하고 있음.
ㆍ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마라트 쿠스눌린 러시아 부총리에게 우크라이나 점령지역의 출입국을 감독하는 검문소에서 생활용품을 포함한 물류가 지체되는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시하는 등 우크라이나 점령지 강제 병합이후 러시아 연방과의 통합과정에서 다양한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됨.
1. 키에프 등 북부지역 및 서부 우크라이나 종심지역
ㆍ러시아군은 10월부터 키예프를 포함한 20개 이상의 도시에 대한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감행해왔으며, 우크라이나 후방의 주요 기반시설에 대한 대규모 미사일 공격과 이란제 무인공격기를 투입하여 키예프 등 주요지역 및 기반시설에 대한 공습 위협이 상존하고 있으나 최근 우크라이나의 통합 에너지 기반시설을 파괴하려는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습은 실패한 것으로 평가됨.
ㆍ벨라루스군 제19기계화여단이 보리소프 제227합동군사훈련장에서 실시한 벨라루스 군 지휘참모훈련을 종료했으며, 벨로루시 화학, 생물, 방사능 및 핵 방어(CBRN) 부대가 참가하여 훈련을 병행함. 불상 기갑부대는 브레스트 주의 불상훈련장에서 기동훈련 중임.
2. 북동부지역
ㆍ러시아군은 이줌과 연결된 후방보급선을 방어하고 우크라이나 군이 러시아 국경까지 반격하는 것을 저지하는데 실패한 가운데, 러시아~우크라이나간 국경지대에는 우크라이나 군의 반격과 러시아 영토내 진입을 저지하기 위해 쿠르스크 주에서 강화된 2선 방어선 구축을 완료함.
ㆍ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군 전력을 북부 접경지역에 고착시키기 위해 접경 인접지역에 방어선 구축을 강화하고 있으며, 현재 쿠르스크와 브리얀스크 주에 방어거점 구축을 지속하고 있고 벨고로드 주 지역에 병력을 배치하고 군사훈련을 실시하는 등 우크라이나군의 전환배치를 견제 중임.
3. 동부지역
동부전선의 러시아군은 주요도시 점령을 목표로 소모적인 인해전술 위주의 공격작전을 지속 중이나 러시아군의 동계 공세는 실패한 것으로 평가됨.
1) 스바토베 및 크레미나 지역
ㆍ스바토베 북서측과 크레미나 남측에서 국지적인 지상 공격을 실시 중으로, 현재 크레미나 남측 외곽과 약 11km 지점인 흐리호리브카에서 교전 중이고 남측 약 12km 지점인 빌로호리브카 인근에서는 체첸의 Akhmat 특수부대가 작전 중인 것으로 알려짐. 또한 크레미나 서측 약 15km 지점인 토르스크, 북서측 약 17km 지점인 테르니와 네프스크 방면으로 공격 중임.
ㆍ스바토베 북서측 약 32km 지점인 티미크바와 서측 약 15km 지점인 안드리브카 일대에서 정찰임무 수행중인 우크라이나군 특수작전부대를 격퇴했다고 주장함.
2) 바흐무트 지역
ㆍ바흐무트 점령을 위해 내ㆍ외부에서 진격을 시도 중으로 현재 바흐무트 시와 북서측 약 2km 지점인 흐로모프 일대에서 약 22회의 교전이 있었으며, 남서측 약 14km 지점인 스투포츠키 방면으로 진격 중임.
ㆍ바그너 그룹 부대는 바흐무트의 중부~남부~북부에서 우크라이나군을 공격하고 있으며, 크로모프~바흐무트 간 T-0506 고속도로 방면으로 진출을 시도하고 있어 바흐무트를 방어중인 우크라이나 군의 포위 또는 지상통신선(GLOC)을 차단하기 위한 의도로 판단됨.
3) 아브디브카~도네츠크 시 지역
ㆍ아브디프카-도네츠크 시 경계를 연하여 지상 공격을 지속하고 있으며, 현재 아브디브카 인근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으며, 북동측 약 5km 지점인 카미얀카, 서측 약 15km 지점인 페르보마이스크, 보디얀, 네벨스크 일대, 도네츠크 시 남서측 약 23km 지점인 마린카와 약 27km 지점인 포비에다 인근에서 교전 중이고 마린카에 대한 포위를 시도 중임.
4) 서부 도네츠크 주 일대
ㆍ서부 도네츠크 주에서 지상 공격을 재개했으며, 현재 도네츠크 시 남서측 약 60km 지점인 프레치스티브카와 블레다르에서 교전 중임.
4. 남부지역
러시아군은 드니프로 강 동안의 제방을 연하여 방어작전 준비에 주력하고 있으며, 헤르손 주와 자포리지아 주 일대에 방어진지 구축을 지속하면서 드니프로 강변 일대에서 대치 중임.
1) 드니프로 강 일대
ㆍ헤르손 주의 드니프로 강을 연하여 대치 중으로, 헤르손 주 드니프로 강 동안 지역에 다층의 방어시설을 구축하는 등 우크라이나 군의 반격에 대비중임.
2) 자포리지아 주 일대
ㆍ자포리지아 주 서부의 훌리야폴 남서측 약 36km 지점인 노보다닐리브카 인근에 TOS-1A 열압력로켓 발사기를 배치 운용 중으로 우크라이나 군의 반격에 대비하여 화력지원을 목적으로 배치한 것으로 추정됨.
3) 남부 우크라이나 점령지 후방지역
ㆍ헤르손, 미콜라예프, 드니프로페트로프스크 주 일대에 대한 포격을 강화 중이며, 훌리폴 서측에 대한 포격을 실시함.
ㆍ크림반도의 페오도시아 북서측 약 14km 지점인 이줌미브카에 주둔중인 징집병 400 여명을 예프파토리아 남서측 약 18km 지점인 볼로디미리브카의 방어 진지로 재배치할 예정임.
5. 우크라이나군 반격작전
1) 동부전선
ㆍ쿠비얀스크~스바토베~크레미나를 연하는 선에서 러시아군의 공격을 방어 중이며, 현재 크레미나 남측 외곽과 약 11km 지점인 흐리호리브카, 서측 약 15km 지점인 토르스크, 북서측 약 17km 지점인 테르니와 네프스크 인근에서 러시아군과 교전 중이며, 남측 약 13km 지점인 슈피른을 방어 중임.
ㆍ바흐무트 점령을 시도하는 러시아군의 진격을 저지 중으로 현재 바흐무트 시와 북서측 약 2km 지점인 흐로모프 일대에서 약 22회의 교전이 있었으며, 남서측 약 14km 지점인 스투포츠키 방면으로 진격 중이며 남서측 약 12km 지점으로 T0504 고속도로가 경유하는 스투포츠키 인근에서 러시아군과 교전 중임.
ㆍ아브디브카~도네츠크 시 지역에서는 현재 아브디브카 인근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으며, 북동측 약 5km 지점인 카미얀카, 서측 약 15km 지점인 페르보마이스크, 보디얀, 네벨스크 일대, 도네츠크 시 남서측 약 23km 지점인 마린카와 약 27km 지점인 포비에다 인근에서 러시아 군 공격을 격퇴함.
ㆍ서부 도네츠크 주에서는 우크라이나군이 국지적인 반격을 시도 중이며, 현재 도네츠크 시 남서측 약 60km 지점인 프레치스티브카와 블레다르 인근에서 교전 중이고 남서측 약 48km 지점인 파블리브카 일대에서 위력정찰을 시도 중임.
2) 남부전선
ㆍ서부 헤르손 주 탈환지역 안정화에 주력하면서 드니프로 강 동안에 대한 반격여건을 조성 중임.
ㆍ헤르손 주의 드니프로 강 동안 지역에 대한 화력전을 지속 중으로 러시아군 방어진지와 집결지를 집중 타격 중임.
ㆍ자포리지아 주 일대에서 정찰작전을 지속 중임.
ㆍ우크라이나 남부 후방지역의 러시아군 진지와 집결지 및 보급시설 타격을 지속하면서 러시아군의 지상보급로 차단에 주력하고 있음.
6. 기타
ㆍ러시아 정부는 불시 전투대비태세 점검을 실시 도중 태평양 함대 사령관인 세르게이 아바카얀츠 대장을 강등시켰으며, 러시아 해군 교육사령부로 전보 조치함. 러시아 태평양 함대 사령부의 공식발표는 아바카얀츠 사령관이 연령정년(65세)에 도달함에 따라 보직을 변경한다고 발표했으나 현 우크라이나 전선사령관인 발레리 게라시모프 육군 총참모장과 올렉시 살류코프 지상군 총사령관을 포함한 일부 러시아 고위장성들은 연령정년인 65세를 초과한 상태임. 특히 태평양 함대는 4.14. 이후 불시전비태세 점검을 진행 중으로 점검기간 중 지휘관 교체는 이례적인 사안임. 현재 태평양 함대 사령관으로 발트함대 사령관인 빅토르 리나(Viktor Liina) 대장이 임명되고 러시아 연방군 참모차장인 블라디미르 보로뵤프(Vladimir Vorobyov ) 중장을 발트함대 사령관으로 임명한 것으로 알려짐. 한편, 태평양함대 사령관의 교체 사유는 블레다르 점령작전에 투입된 태평양 함대 소속 해군육전대(제155 해군육전여단 및 제40 해군육전여단)의 저조한 전투수행능력과 관련이 있거나 현재 진행 중인 불시 전비태세 점검 결과에 따른 조치로 추정됨.
ㆍ러시아 국내에서는 공수부대(VDV), 해군육전대, 스페츠나츠 부대 등 정예부대 최전선에서 일반적인 보병부대 개념으로 운용중인 것에 대한 비판이 형성되고 있음. VDV와 스페츠나츠 부대가 러시아 정규군의 전투수행능력 부족으로 우크라이나 전장에서의 일반적인 공격작전에 과도하게 투입되면서 본래의 특수작전 수행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는 비판이 고조되고 있음. 특히 Spetsnaz 부대의 특기인 후방교란 및 특정목표 제거 임무에 투입되지 못하는 한편, 공수부대의 공중투입 및 기동성을 저하시키는 대형장비를 지급받아 전투에 투입중이며, 공수부대(VDV), 해군육전대, Spetsnaz 부대의 명확한 임무와 역할을 확립하기 전까지 현재와 같이 역량발휘가 제한될 것을 우려하고 있음.
ㆍ러시아 의회는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인민공화국의 친러계 민병대에게 재향군인의 지위를 부여하는 법안을 채택했으며, 여기에는 민간군사기업(PMC) 전투원도 포함하고 있음.
ㆍ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마라트 쿠스눌린 러시아 부총리에게 우크라이나 점령지역의 출입국을 감독하는 검문소에서 생활용품을 포함한 물류가 지체되는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시하는 등 우크라이나 점령지 강제 병합이후 러시아 연방과의 통합과정에서 다양한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됨. 최전선 방문간 점령지의 열악한 도로사정 등으로 인해 민간 생활필수품 공급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그로인해 선적 지연과 가격 인상 등의 문제를 초래했다고 지적하면서 원활한 통행이 가능하도록 검문인원들을 증원하고 도로를 개선하도록 지시한 것을 알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