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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678D3A53A6B50C2A"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data-filename="IMG_1201.jpg" exif="{}"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5678D3A53A6B50C2AF5F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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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우선 통삼겹은 아는 분께 부탁드려서 맛있다는 식육점에서 2근정도를 받아왔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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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센티두께로 잘라주라고 부탁드렸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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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하루 전에 할 예정이었지만 예정일에 비가 오는 바람에 2일정도 강제 숙성됐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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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첨 해본 럽인지라 시즈닝은 바베큐타운 시즈닝을 사용했고 짠 것 보단 싱거운게 낫다는 생각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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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렇게 듬성하게 럽을 했는데.. 물론 바베큐전 5-6시간 전 두 덩어리 중 한덩어리는 혹시나 하는생각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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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럽을 추가했고 나머지는 럽 정도와 간을 비교해 볼 요량으로 처음 상태로 굽게 되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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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65BC3453A6B65130"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data-filename="IMG_1213.jpg" exif="{}"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665BC3453A6B65130E20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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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훈연재는 참나무를 사용했습니다. 지퍼락에서 물에 불리는 중입니다. 1시간 정도 했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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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11A43C53A6B6B024"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data-filename="IMG_1214.jpg" exif="{}" actualwidth="768"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768" id="A_2411A43C53A6B6B02464B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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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제가 첨으로 장만한 웨버 고애니웨어 입니다. 이번엔 옥상에서 굽지만 담엔 캠핑가서도 한번 해봐야죠. ㅎ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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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5D523553A6B6FA19"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data-filename="IMG_1215.jpg" exif="{}" actualwidth="768"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768" id="A_235D523553A6B6FA1974B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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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e organized 란 조언 처럼 여러가지 준비물들을 모아봤습니다만.. 하나씩 빠지는 게 있어서 왔다갔다..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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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2B7E3653A6B80814"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data-filename="IMG_1216.jpg" exif="{}" actualwidth="768"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768" id="A_272B7E3653A6B80814547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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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은박을 깔고 챠콜스타터에 숯(히트비드)을 22개 정도 넣고 파라핀연료로 시작했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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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생각보다 하얀 재가 내리기까지 힘들었습니다. 파라핀 4개써서 겨우 하얗게 재가 덮혔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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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참 이날 시작한 시간이 오후1시경이고 좀 더운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18개정도로 원포인트로 할 계획이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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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08693953A6B8D834"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data-filename="IMG_1218.jpg" exif="{}" actualwidth="768"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768" id="A_2708693953A6B8D834E97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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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개 쓰고 겨우 하얗게 재가 내린 모습;; 최근에 한번 더 했는데 참치캔까지 써가면서 태웠는데 챠콜 스타팅 더 잘 안됐다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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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6C4C3553A6B96A0E"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data-filename="IMG_1219.jpg" exif="{}" actualwidth="768"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768" id="A_236C4C3553A6B96A0E268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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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굽기전 고기와 기름받이에 쓸 맥주입니다.. 오른쪽 괴기가 좀 더 시즈닝을 발라 논 거 같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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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100E3A53A6B9CA02"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data-filename="IMG_1220.jpg" exif="{}" actualwidth="768"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768" id="A_24100E3A53A6B9CA02F73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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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예열 중입니다. 200도는 가뿐히 넘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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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33B93653A6BA0F10"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data-filename="IMG_1221.jpg" exif="{}" actualwidth="768"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768" id="A_2433B93653A6BA0F105AC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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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훈연재를 넣은 모습입니다. 일단 첨 발생한 연기는 버리고 공기조절구 한쪽만 개방해 둔 모습이에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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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6C963553A6BA6114"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data-filename="IMG_1222.jpg" exif="{}" actualwidth="768"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768" id="A_266C963553A6BA6114A74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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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괴기 투입후의 온도계입니다. 생각보다 많이 떨어졌지만 곧 올라가겠지 했는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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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오늘의 패착입니다.. ㅠㅠ 그릴 온도계를 챠콜이 있는 조절구에 끼워야 되는데 (머 이건 이번에 배웠습니다. 실수 하면서 ㅎ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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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반대쪽에 끼워서 온도가 사진처럼 낮은 걸로 알고 챠콜을 18개에서 22개 늘렸습니다. 그래도 안올라서 공기조절구 풀개방</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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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마 실제 온도는 200도 정도 되지 않았을까 예상해봅니다.. ㅠ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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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09E23453A6BB8620"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data-filename="IMG_1223.jpg" exif="{}" actualwidth="768"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768" id="A_2209E23453A6BB8620415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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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바클 벼룩시장에서 산 오레곤 무선온도계입니다. ㅎㅅㅎ 미트온도계가 7도를 가르키는데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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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릴온도계는 낮은데 미트온도계가 생각보다 빨리 올라가네 하고 이상하다 했는데 ㅎ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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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78E73753A6BC4033"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data-filename="IMG_1226.jpg" exif="{}" actualwidth="768"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768" id="A_2478E73753A6BC4033282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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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혹시하면서 반대편 개방구에 온도계를 꽂아보니 역시나 200도를 넘는 거라 깜놀하고 서둘러 공기개방구를 거의 닫고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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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겨우 170도에 도달한 모습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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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0C133753A6BC9808"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data-filename="IMG_1227.jpg" exif="{}" actualwidth="768"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768" id="A_260C133753A6BC980841B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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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시간 경과후 고기를 뒤집고 훈연재 추가를 위해 열어본 모습입니다. 색깔은 정말 잘된 것 같습니다. ㅎ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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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712B3353A6BD070F"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data-filename="IMG_1228.jpg" exif="{}" actualwidth="768"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768" id="A_25712B3353A6BD070FB97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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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은박지에 싸서 레스팅중입니다.. 이 땐 레스팅 후에 전부 먹어서 몰랐는데 두번째 했을 때 너무 오래걸려서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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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반 정도는 바로 먹고 반은 레스팅 후 먹었는데 확실히 레스팅 후가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이 더 좋았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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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02BC3753A6BD8E2D"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data-filename="IMG_1229.jpg" exif="{}"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702BC3753A6BD8E2D540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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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완성품입니다. 약 2시간 정도 걸렸고 레스팅 30분정도 후 먹어봤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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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첨이라 맛을 비교할 수 없어서 그 땐 몰랐는데.. 두번째 했던 거랑 비교하면 이 땐 겉은 바싹</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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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속은 좀 덜익은 것 같았습니다. ㅠㅠ 처음이라 절반의 성공이라 생각합니다.. 두번째도 챠콜스타팅에서 문제가 생개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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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거의 3시간 반정도 경과 후 너무 늦어져서 먹긴 했지만 (미트온도계 69도 정도에 시식 ㅎㅎ;) 괴기 맛은 두번째</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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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바로 먹은 것 보단 레스팅 후 먹은게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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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담번엔 챠콜이랑 그릴 온도도 잘 다뤄서 성공하고 싶네요.. ㅎㅎ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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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바비큐
첨으로 통삼겹 바베큐에 도전해 봤습니다..
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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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8,166
14.06.22 20:33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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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때깔좋습니다 ! 바베큐는 경험과 데이터가 중요하죠~ 다음번엔 훨씬맛있는 통삼겹을 만드실수있을껍니다 ^^
통상 심부온도는 73도~75도 안으로 올려주심이 좋구요 그릴내부온도는 아주 장시간 저온쿠킹을 하시면 좋겠지만
150~160도 사이가 제기준에서는 적절하더라구요 고기육즙을 골고루 퍼지게 해주는 레스팅과정은 최소 20분정도는 꼭 해주셔야 고기의 풍미가 훨씬 살아납니다~ 즐거운 바베큐되시길 ^^
네 조언 감사합니다. ㅎㅎ
맛있는 바베큐 보고 갑니다~~^*^
저는 그릴온도계를 고기쪽에 두는데요. 150도 정도로....
으헉 헷갈리네요. 고애니웨어 쓰시죠? 고애니웨어는 조절구가 양 사이드라 온도계 두기가 좀 애매하네요
아..저는 47이에요 ^^;;
와! 색깔좀 봐
삼겹은 투포인트 추천드려요...
와~~! 잘보았읍니다 미치겠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