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났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살아가던 가츠... 누군가라도 좋으니 자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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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봐 줬으면... 하고 원했던 가츠.. 어떻게 적을 베고 어떻게 살아남느냐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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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했던 가츠에게 모든걸 바꿔버린 그리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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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났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살아간다... 그런 삶은 견딜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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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 있어 친구란.. 그 꿈을 방해하는 자가 있다면 전력을 다해 맞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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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나라해도.. 나에게 있어 친구란 그런 '대등한 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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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을 듣고난후 부터 가츠의 생각은 완전히 바뀌어 버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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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란걸 찾아 헤매야 겠다는 것으로요.. 그래서 그리피스를 떠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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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가츠에게 있어서 꿈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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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피스를 죽이는 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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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좀 다르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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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가츠에게있어 꿈은 '하나의 검을단련..'과 '그리피스와 대등해지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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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그 무엇도 잃어 버리지 않아..'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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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츠가 항상 생각하는것.. 싸울것인가 지킬것인가..이때 가츠는 지킬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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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항상 생각하죠.. 일식에서 모든걸 잃었던 뼈아픈 경험이 있던 가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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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동료는 필요없다 생각했는데 자신을 데워주는 동료애에 다시한번 동료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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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속에 몸을 담그고 있죠~ 마치 고드가 말했던 불꽃과 검 얘기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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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료들을 가츠는 두번 다시 잃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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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그리피스는... 적이기 이전에 너무나 소중했던 친구였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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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피스 또한 잃어버리고 싶지 않은 대상의 하나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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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는 하겠다고 하지만.. 정작 페무토인 그리피스가 인간의 모습으로 가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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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보았을때 가츠는 살기를 잃었다고 말했었죠.. 자기자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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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건 추측입니다만.. 가츠는 결국엔 그리피스를 못죽일거라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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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피스 또한 마찬가지.. 누가 하나를 죽이더라도 굉장히 가슴 아프게 죽일것 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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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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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피스의 꿈은 많은 꿈을 파괴하며 오르는 '모든것을 갖겠다라는 꿈'인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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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츠의 꿈은 자기자신만의 탐구로 하나의 검을 단련하며.. 지금 가지고 있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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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잃지 않겠다'라는 측면에서 그 둘의 꿈은 상반된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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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둘은 처음부터 굉장히 대립적이었죠.. 심지어 복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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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베르는 이 둘의 꿈대로 흐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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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피스는 나라를 손에 넣는 꿈으로.. 그리고 가츠는 그리피스와 대등해 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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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한 꿈을 가지고 매의단을 나왔을때처럼.. 점점.. 그리피스와 대등해 지는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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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전개되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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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볼때 가츠는 그리피스로 인해 가졌던 꿈.. 그리피스와 대등해 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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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꿈을 이룰것이라 봅니다. 그것이 힘의 대등이 될지 어떤 형태가 될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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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불가입니다. 그리고 하나의 꿈.. 이제 더이상 잃어버리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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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때문에 그리피스와 대등해졌을때 결국엔 그리피스를 안죽일거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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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피스는 정말 소중한 친구니까...'더이상 잃어 버리고 싶지 않은 마음이 작용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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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에 그냥 장황하게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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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공감이 가는 글이네요. 가츠안의 광기와의 싸움이기도 하니까요... 만약 그리피스를 죽인다 하더라도 분노의 광기에 의해서가 아닌 차분하고도 냉정한 이성으로 죽일듯... 꿈이라는것이 강력한 희망,희구라고 할수 있다면 현재 가츠의 꿈은 캐스커의 회복과 결말을 알수 없는 그리피스와의 '끝마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과는 좀 다르군요. 오히려 전 가츠와 그리피스는 비슷한 유형의 사람이라고 봅니다. 보통사람처럼 어떻게 잘 먹고 살까를 걱정하는게 아니라, 그리피스의 꿈이 '초현실적'인 것과 마찬가지로 가츠역시 '초현실적'인 편입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감비노를 죽이고 들판에 누워버린 날 '나는 왜 사는가?'처럼 존제의
의미를 찾는듯이 보였습니다. 그 뒤에 꿈을 가진 그리피스를 만나게되고, 다른 사람처럼 그리피스의 불꽃에 말려드는게 아닌 그리피스와 대등한 친구가 되고자 하죠. 대등해 지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에게는 없는 "꿈"이 있어야 되구요.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찾으려고 그리피스의 곁을 떠났죠. 식이후에는 '복수'가 꿈에
가깝게 돼버렸지만, 지금은 복수보다는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죠. 가츠에게는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존제의 이유가 무엇인지 찾는것이 꿈처럼 보이네요;; 결말부분도 그리피스의 '친구'라면 당연히 최선을 다해서 맞서는 쪽이 더 와닿네요.속세의 사람처럼 의리때문에 살려준다고 하면그리피스가비웃을지도
흠~ gunn님 상당히 설득력 있어요~ 나는 왜 사는가... 존재의 이유가 무엇인가... 가츠가 그리피스를 떠난후 생각했었죠.. (검을 쥐며)난 이 녀석 아니면 아무 생각도 실감도 안난다구요.. 가츠 자신도 확신은 못했지만 이건 무인의 길을 걷겠다는게 아닌가 해요~ 그리피스의 꿈이 거대하고 구체적인 목표가 있는 꿈이라면
가츠의 꿈은 구체적이지 않고 특별한 목표는 없지만 계속 검을 갈고 닦는 무인의 길을 걷는 꿈이라 생각해요~ 존재의 이유를 찾는건 그리피스가 페무토가 되기전에 끝이난것 같은 생각이 드는군요.. 그리고 그리피스의 친구라면 최선을 다해 맞서는게 맞다고 했는데.. 그 전에 생각해야 할것은 그리피스
스가 '최선을 다해 맞선다'는 말을 하기전에이런말을 했습니다. '나의 꿈을 방해하는 자'라면.. 이라고..이런 전제가 있었습니다. 위의 제 글의 전제는 그리피스를 잃고 싶지 않은게 가츠의 '소망'인데 과연 끝에 최선을 다해 그리피스를 죽이려고 한다는건 좀 오류가 있어 보이는군요..
ㅎㅎ 예~ 대립구조가 깨지면 할게 없죠~ㅋ 가츠가 복수의 길을 떠난건 가츠속의 검은 포악한 무언가.. 를 주체할 수 없음에서 시작된거라고 보구요.. 그리피스를 죽여야겠다.. 라는것 보단 왠지 그쪽이 더 설득력 있는것 같아요~ 그리피스를 의식적으로는 죽여야 한다고 하지만.. 과연 대등해 졌을경우..
그리고 현제 시점에서는 그리피스가 가츠를 살려두는 거죠. 조금은;; 방해되는 존제죠. 플로라를 죽이기 위해 군대까지 파견하는데 가츠에게는 왜 그리 친절한지.. ㅎㅎ 물론 고드핸드입장에서는 사도 몇잡는다고 신경도 안쓰겠만(오히려 재밌어할지도) 그래도 잠재적인 위험요소인데.. 그리피스 성격상 없에는게 맞겠죠.
첫댓글 공감이 가는 글이네요. 가츠안의 광기와의 싸움이기도 하니까요... 만약 그리피스를 죽인다 하더라도 분노의 광기에 의해서가 아닌 차분하고도 냉정한 이성으로 죽일듯... 꿈이라는것이 강력한 희망,희구라고 할수 있다면 현재 가츠의 꿈은 캐스커의 회복과 결말을 알수 없는 그리피스와의 '끝마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지금의 가츠에게는 분노의 대상이 있고 그것만으로도 '살아갈 이유'는 있는지 모르겠네요... 불행하고 고통스러울지라도 말이죠...
흠... 그리고 또... 어떤식이든 간에 가츠는 분명히 고드 핸드로 부터 유혹을 받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분명 거절하겠죠... '자신의 의지'로 말이죠. 그리고는 '한방 먹여줄'듯...ㅋㅋㅋ
일단 캐스커가 정상으로 돌아온다면 가츠의 분노는 한겹 줄꺼란 생각이 듭니다 캐스커마 정신 차린다면 이야기의 진행이 무진장 흥미로워 질것 같은데.....얼른 정신 차리렴~!
음 좋은글이예요 ㅎㅎ 저는 바라는건 딱 하나.. 해피엔딩으로만 끝났으면 좋겠네요ㅎㅎ
재밌는것은 그렇게 죽이고 싶어하는 그리피스가 사라진다면 가츠의 꿈도 사라져버리죠.
제 생각과는 좀 다르군요. 오히려 전 가츠와 그리피스는 비슷한 유형의 사람이라고 봅니다. 보통사람처럼 어떻게 잘 먹고 살까를 걱정하는게 아니라, 그리피스의 꿈이 '초현실적'인 것과 마찬가지로 가츠역시 '초현실적'인 편입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감비노를 죽이고 들판에 누워버린 날 '나는 왜 사는가?'처럼 존제의
의미를 찾는듯이 보였습니다. 그 뒤에 꿈을 가진 그리피스를 만나게되고, 다른 사람처럼 그리피스의 불꽃에 말려드는게 아닌 그리피스와 대등한 친구가 되고자 하죠. 대등해 지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에게는 없는 "꿈"이 있어야 되구요.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찾으려고 그리피스의 곁을 떠났죠. 식이후에는 '복수'가 꿈에
가깝게 돼버렸지만, 지금은 복수보다는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죠. 가츠에게는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존제의 이유가 무엇인지 찾는것이 꿈처럼 보이네요;; 결말부분도 그리피스의 '친구'라면 당연히 최선을 다해서 맞서는 쪽이 더 와닿네요.속세의 사람처럼 의리때문에 살려준다고 하면그리피스가비웃을지도
흠~ gunn님 상당히 설득력 있어요~ 나는 왜 사는가... 존재의 이유가 무엇인가... 가츠가 그리피스를 떠난후 생각했었죠.. (검을 쥐며)난 이 녀석 아니면 아무 생각도 실감도 안난다구요.. 가츠 자신도 확신은 못했지만 이건 무인의 길을 걷겠다는게 아닌가 해요~ 그리피스의 꿈이 거대하고 구체적인 목표가 있는 꿈이라면
가츠의 꿈은 구체적이지 않고 특별한 목표는 없지만 계속 검을 갈고 닦는 무인의 길을 걷는 꿈이라 생각해요~ 존재의 이유를 찾는건 그리피스가 페무토가 되기전에 끝이난것 같은 생각이 드는군요.. 그리고 그리피스의 친구라면 최선을 다해 맞서는게 맞다고 했는데.. 그 전에 생각해야 할것은 그리피스
스가 '최선을 다해 맞선다'는 말을 하기전에이런말을 했습니다. '나의 꿈을 방해하는 자'라면.. 이라고..이런 전제가 있었습니다. 위의 제 글의 전제는 그리피스를 잃고 싶지 않은게 가츠의 '소망'인데 과연 끝에 최선을 다해 그리피스를 죽이려고 한다는건 좀 오류가 있어 보이는군요..
가츠입장에서는 복수가 꿈이 아니라면 죽일 필요까지야 없겠죠. 또 용서는 못하더라도,내면적으로는 이해는 하는것 같구요. (그리피스와 언덕위에서 재회할때 ) 복수를 해야한다는건 스토리상;; 꼭 그래야 될거 같다는.. 가츠와 그리피스의 대립구도가 깨지면 할게 없죠. ㅎㅎ *^^*
ㅎㅎ 예~ 대립구조가 깨지면 할게 없죠~ㅋ 가츠가 복수의 길을 떠난건 가츠속의 검은 포악한 무언가.. 를 주체할 수 없음에서 시작된거라고 보구요.. 그리피스를 죽여야겠다.. 라는것 보단 왠지 그쪽이 더 설득력 있는것 같아요~ 그리피스를 의식적으로는 죽여야 한다고 하지만.. 과연 대등해 졌을경우..
그리피스를 죽일것인가... 하는걸 진지하게 생각해 보고 싶어요~
그리고 현제 시점에서는 그리피스가 가츠를 살려두는 거죠. 조금은;; 방해되는 존제죠. 플로라를 죽이기 위해 군대까지 파견하는데 가츠에게는 왜 그리 친절한지.. ㅎㅎ 물론 고드핸드입장에서는 사도 몇잡는다고 신경도 안쓰겠만(오히려 재밌어할지도) 그래도 잠재적인 위험요소인데.. 그리피스 성격상 없에는게 맞겠죠.
그래도 그러지 않는건, 페무토가 되었지만 아직까지도 인간적인 감정이 남아있어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끝내 위협적이라고 생각해서 제거하고자 한다면.... 조금 남아있는 인간적인 감정때매 가츠에게 질것 같다는. 너무 앞서가는 예상인가;;
아니요~ 그 생각 저도 항상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공감 합니다.
가츠의 꿈이 이루어 진다면 베헤리트가 필요가 없겠죠... 베헤리트는 꿈이 무너졌을때 소용이 있는것이니..
오호 진짜 가츠가 그리피스를 죽일것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아요 그러나 죽여줬음 조헸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피스가 가츠와 캐스커를 살려두는 이유는.............그것까지 잘 모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