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품은 자동차! 2012 부산국제모터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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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메마니 추천 0 조회 482 12.06.03 23:5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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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를 품은 도시 부산에서 2년에 한번 열리는 2012 부산국제모터쇼가 지난 5월 24일 막을 올렸습니다. “바다를 품은 녹색자동차의 항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모터쇼는 6월 3일까지 11일간 부산벡스코에서 열리는데요. 10개국 총 150개 업체가 참가해 승용차와 상용차, 특장차, 이륜차, 부품 등 자동차와 관련한 모든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부산국제모터쇼 현장을 <아여세>가 다녀왔습니다.

부산역에 도착하자마자 모터쇼를 알리는 플랜카드가 눈에 띕니다. 모터쇼하면 가장 기다려지는 것! 바로 전 세계 최초 공개되는 ‘신차’들의 향연이죠? 폭스바겐 파사트와 아우디의 Q3, 렉서스 GS450h와 같은 신차가 주목받고 있다고 합니다.

벡스코는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종합 전시장입니다. 모터쇼를 비롯해 G-Star, 각종 세계대회 등 다양한 행사들이 열리는 곳이죠. 이번 국제모터쇼도 벡스코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의 티켓 가격은 개인 7,000원, 단체 6,000원이며 청소년은 4,000원입니다. 티켓은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예매는 5월 23일에 종료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구매해도 큰 무리 없이 입장할 수 있습니다.

국제모터쇼의 출입구는 총 3개입니다. 가운데 있는 2홀 출입구를 통과하자 가장 먼저 마세라티 부스와 대우버스 부스가 눈에 들어옵니다. 바로 뒤에는 BMW와 MINI부스가 눈에 띄네요. 특히 MINI 부스는 검은 벽에 파란 조명으로 멀리서도 눈에 확 띄는 부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직접 차를 타보고 있네요.

인상적인 남자모델이 서 있는 롤스로이스 MINI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대만 판매하는 한정판이라네요 ^^

MINI 부스 바로 옆이 링컨 부스입니다. MKS 앞에 레이싱걸이 차의 매력을 더욱 뽐내주고 있네요. MKS는 3,700cc차량입니다. 좀 더 부드러워진 외관이 인상적이네요.

포드에서 국내 최초 공개한 올 뉴 퓨전입니다. 포드의 고효율 고성능 에코부스트 엔진이 탑재되어 있어요. 또한 차선이탈방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같은 첨단 장비가 장착되어 있다고 합니다.

벤츠 SLS AMG입니다. 영화에서 많이 보셨죠? 뚜껑이 열립니다!! 신기한 외관 탓에 관람객이 많이 몰렸죠~

모터쇼하면 레이싱걸이 바로 떠오르셨나요?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는 MINI 부스처럼 남자모델이 꽤 많았습니다. 또한 자동차를 직접 보러 온 가족단위 관람객이 많았어요. 남자분들은 직접 자동차 구석구석을 살펴보고 시승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답니다.

포드 부스에서는 자동차를 실제 탔을 때의 느낌을 알 수 있도록 자동차 시뮬레이션도 함께 마련되었습니다. 여성 관람객이 직접 이 시뮬레이션을 해보고 있네요.

현대차 부스에서도 시뮬레이션 게임이 있답니다. 이번엔 가족이 함께 시뮬레이션에 도전해보고 있습니다.

현대차 부스는 2층 관람석까지 만들어 모터쇼 풍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는데요, 엄청난 인파가 모터쇼에 몰렸다는 것을 실감하게 해줍니다. 현대차 부스는 2층으로 올라가는 동안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즉석 사진을 찍어 전달하는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답니다.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의 주제인 '녹색자동차'를 실감하게 해주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입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트럭입니다. 현대차의 CNG 하이브리드 트럭입니다.

닛산의 리프(LEAF)입니다. 이산화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세계 최초 양산형 전기차죠. 이 차는 2010년 말부터 일본과 북미를 겨냥해 판매되고 있습니다. 콘센트에 연결된 자동차가 참 인상적이죠?

부산국제모터쇼에는 사진 속에 나온 차량 이외에도 인피니티, 아우디, 토요타 등 다양한 부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부산에서 보기 힘들었던 마세라티나 벤틀리 같은 자동차부스도 있어 더욱 볼거리를 더하고 있답니다. 오는 6월 3일(일)까지 모터쇼가 계속 되며 매일 1대씩 경품차량도 추첨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시원한 부산에서 세계적인 자동차들을 직접 만나보시는 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