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올리는글부터 질문이라서 죄송합니다만 넘 불안하구 궁금해서여~
저는 2004년 11월28일에 친구들과 안면도에 놀러갔다가 사고가 났습니다.
친구들과 놀러가서 술도 어느정도 마시고 얘기하다가 친구와 서로 속상했던 일을 얘기하다보니
우울해지드라구여 차에서 음악이나 들어야지 하구 저희가 빌려간 렌트카에서 음악을 듣고 있었
습니다 근데 제가 움직이다가 기어가 변속이 된건지 차가
뒤로 밀리는 기분이 들더라구여 그래서 브레이크를 밟는다는걸 당황한 나머지 엑셀을 밟아
버렸습니다 순간 쾅~ 하는 소리와 함께 너무놀라 내렸더니 차를 박았어여
차는 포텐샤 차량이었고 차 주는 차를빼려고 차에 타있던 상태였습니다.
충격이 가해서 포텐샤 뒤에있던 트라제 앞 범퍼도 살짝 포텐샤에 밀렸습니다.
면허는 있었지만 운전을 해본적이 거의 없어서 친구들과 놀러가두 그냥 보조석에 타는정도지
운전을 하지는 않거든여 근데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되버렸고 저는 졸지에 음주운전자가 되어
버렸습니다 경찰에서 나와서 파출소로 가게됐고 거기서 음주측정을 하니 0.159% 나오더라구여
경찰관님이 고의였던 실수였던 운전자석에 있었고 사고가 났고 음주였기 때문에 면허 취소가
된다구 하더라구여 주행한것도 아니였지만 어쩔수 없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문제는 렌트한 차량이 제 이름으로 한게 아니라 친구 이름으로 빌렸던거라서 렌트카의 보험처리
여부를 어케 해야 하는지 몰랐었어여 그래두 차가 많이 망가져서 렌트카에 연락을 했고 우선
서울로 와서 얘기를 하자구 하더라구여 그래서 부랴부랴 올라왔져...(참고로 조사 다 받았음)
제 이름으로 렌트를 한게 아니라 보험이 안된다구 하드라구여 포텐샤는 뒷 범퍼가 심하게 망가
졌고 그 뒤에 있던 트라제는 외관상으로는 멀쩡하나 그사람이 돈을 요구하더라구여
다행이두 서울에 사시는 분이여서 서울에 올라가서 연락하겠다고 연락처 알려줬습니다.
포텐샤에 타있던 운전자는 목을 잡고 내리더라구여 우선 진짜 죄송하다구 말을했고 그 분의
어머니가 그 동네에서 다방을 하는 분이였어여 아들이 제대해서 엄마보러 그분도 안면도에 왔
다가 저로인해 사고가 난거구여 어쨋든 첨 있는일이구 해서 처리방법을 잘 모르겟드라구여
합의를 본다구 해두 인사사고가 있어서 합의금두 장난아닐꺼구 미치겠드라구여
근데 렌트카에서 보험처리를 해주신다고 하드라구여 넘 감사했져 그대신 음주사고는 면책금
이라는게 있다구 하드라구여 대인에 대한금액이200만원 대물에 대한금액이50만원 근데
렌트카에서는 300만원이라구 했져 보험처리 해주는것 만으로도 고마워서 300만원 입금하구
보험접수됐다는 문자 받았어여 참고로 렌트카는 매그너스 였는데 견적이 110만원 정도나옴
근데 휴차배상금인가여? 암튼 수리하는동안에 대한 보상금으로 매그너스수리비로만
120만원 줬어여 총 420만원 신용도 좋지않아 대출도 안되구 돈 빌릴때두 없구 하는수 없이
제가 다니는 회사 사장님께 부탁 드려서 이번년도 3월까지의 급여를 땡겨 받았습니다.
지금 돈 땡전한푼 없는 빈털털이로 지내구 있구여 저의 잘못이 크지만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벌금까지 합치면 거의700만원이라는 돈을 단 몇분만에 실수로 잃게 되었습니다.
너무 큰 경험입니다. 근데 문제는 그 면책금을 원래 렌트카에 입금하는게 아니라 보험회사에
직접 입금하는거라고 보험회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저는 렌트카쪽으로 입금도 다했고 그거에 대한 이체내역 및 렌트카 관리부장님이 돈 받은거에
대한 확인증 즉 내용은 매그너스수리비및 면책금으로 420만원 받았고 이에 대해 원만한 보험
처리할것을 약속하며 추후에 추가적으로 더 내야하는 돈 없다는 확인증 받았습니다.
자필로 받았구 싸인두 같이 받았구여... 근데 보험회사에서는 렌트카에서 입금 안됐다구 저보구
입금을 해야 한다구 하네여 진짜 먹고 죽을래두 없는데 어쩌져? 렌트카에서는 신경안써두 된다
구 자기네 보험이 올라가는거라서 입금 안해두 된다구 그렇게만 말하구 자꾸 신경쓰지 말래여
근데 신경을 안쓸수가 없어여 혹시 제가 돈을 또 내야하는거면 제가 받아놓은 확인증 같은걸루
고소를 따로 할수 있나여? 렌트카를 상대로? 근데 제가 렌트카에 입금한 통장이 법인통장이
아니라 대표자 개인통장 이거든여 그건 상관 없나여? 보험처리는 됐다구 하던데 보험회사에서
면책금으로 저한테 따로 고소나 압류 같은걸 할수 있다고 하드라구여
참고로 렌트카 관리부장과 통화한 녹취내용도 있습니다.
글구 저번에 경찰서에서 보험처리 됐냐구 물어봐서 면책금 입금안한건 얘기했구 보험처리는
된건 같다구 하니까 경찰에서 보험회사랑 통화한다구 하드라구여 그 이후로는 연락 없는데
처리된거겠져? 전화해서 확인하구 싶어두 겁이나서 전화 못해보겠어여
인터넷으로 확인할수 있는방법은 없을까여? 글구 벌금이 보통1~2개월(사고후)후에 나온다고
하던데 아직까지 안나왔어여 면허취소되구 임시면허40일 주잖아여 그 기간두 끝났거든여
그때 경찰에서 전화왔을때 물어보니까 보험처리한 확인서가 첨부가 안되서 첨부되면 담담검사
님? 아님 암튼 그 벌금 책정하는분에게 넘긴다구 하는데 그럼 그게 이번달 초 아님 저번달 말 정
도에 전화가 왔던건데여 아직 몇개월을 더 기다려야 하는건가여? 보험회사에서는 서류 첨부해
줬다고 합니다 보험회사에서는 면책금은 운전자가 내는거기 때문에 내가 렌트카 쪽으로 입금을
했다구 해두 자기네는 렌트카에 청구할수 있는 권리가 없다고 합니다.
보험회사에서두 몇번 렌트카로 전화했었는데 맘대로 하란 식이었나봐여
우선 저의 지금 현재로써의 가장 궁금한 점은 1월24일에 운전면허 취소결정통지서를
받았거든여 그럼 벌금이 언제정도에 나오는지... 아님 제가 사고가난 관할 경찰청에 확인할수 있는건지 제가 살고있는 거주지 관할 경찰청이나 법원에서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우체국에서 주소지변경 신청을 했는데두 우편물이 집으로 날라오네여
법원에서 보내는건 등기로 오는걸로 알고있는데 회사로 받거나 우체국에 직접가서
수령하는 방법은 없나여? 법원에 전화해서 등기보냈다구 하면 등기번호 알수있나여?
그럼 우체국 싸이트에서 등기번호로 조회 가능하니까 해당 우체국 가서 받을라구
그러는데....
첨 남기는 글부터 이렇게 길게 질문 드려서 죄송합니다.
좋은답변 부탁 드릴께여~
좋은하루 되세여
첫댓글 참 난감하네여...일딴....면책금 250만원은 보험회사에 입금하시는게 맞구요... 월래는 보험이 안되겠지만요.. 접수가 일딴 된상황이라면 250만원이상 나갈이유는 없습니다... 그리고 렌트하실떄 자차는 안드셨겠지요? 거기에 대한 120만원은 어쩔수 없습니다. 여러가지로 참 복잡하게 여끼셨네여;;
일딴 랜트회사에 환불을 요구하시던지 보험회사로에 입금을 요구하시던지.... 조치를 취하시면 댈꺼가꾸요... 우편물에 대해서는 경찰청에 가셔서 주소변경을 하셔야하구요... 동네 우체부 아저씨를 매수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라생각이 드는군요....
벌금같은 경우에는 검사에 재량으로 판단하는것이기 때문에 얼마라딱 말씀드리긴 뭐하구여... 보통 150~200정도 예상하시면 대구요... 벌금 내실기간은 보통 지로영수증 나올때까지 6개월정도 잡으시면 될것 같아요... 아무쪼록 힘내시구요...
전04년5월..술먹고..신호대기중인영업택시 드리밖았고..그택시기사..허리,목잡고..죽겠다고나왔고..빽차뜨고..택시기사.병원가고..전경찰서가서..0.108나왔고..보험회사에..대인대물250만원줬고..택시수리비..기사병원비해서...150만원나왔다구...100만원돌려받았고..기사..보험처리말고..개인합위또하라고..지랄뺑하는거..
경찰한테..전화해서..보험했다구..개인합의못한다~~그랬더니..개인합의왜하냐?그거사기꾼이네~.걱정말라~그래서해결~~자차보험안들어서..수리비210만원!!..벌금150만원!!초범이구..작년나이 22세..운전거리50m라했고..백수라고 진술함!!.도움이되셨는지모르겠네요^^!!..
전..사고후..약~한달뒤..약식명령서나왔구..춘천지방법원에..전화해서..검사가..벌금얼마 때렸냐?..하고묻었더니150이다..판사가..더때릴거같냐?,,그랬더니..그런경우는 거의드물고..똑같이나온다고생각해라~그후3개월뒤..150만원나왔습니다!!.5월19일사고..나고..9월7일에..벌금납부용지나왔네요!!..
마음고생이 크셨겠네요.. 저도 잠시동안이나마 약간의 좌절을 했었고, 아직 발이 묶여있음에 엄청 답답하지만.. 누가그러더라구요. 긴 인생을 살면서 그정도는 그렇게 큰 낙오가 아니라고.. 잘 처리하시구요.. 힘내세요!! 화이팅~!! ^___^
님들 너무 감사합니다.. 마음이 조금이나마 편해졌어여~ 다 잘 되겠져? 그렇게 되리라 믿고 싶네여!! 도움 주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구여 저두 제가 아는 지식안에서 여러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