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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게시판 (친목, 자유) 신도시와 지방 문제에 대해...
단국대인 추천 0 조회 533 08.09.06 18:41 댓글 8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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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9.08 01:40

    지금 경기도는 주택만 계속 늘어날뿐 교육, 문화시설은 거의 늘고 있지 않습니다 82년 수정법이 제정된 이후에 경기도에 대학이 거의 세워지지 않았구요 인구 1100만 지자체가 교대하나를 세울수 없어 인천교대의 분교 형식으로 최근에서야 겨우겨우 개교했죠 인구 200만인 전북에 3곳이나 있는 의과대학이(정원 240명) 인구 1100만인 경기도에는 단 2곳(정원 80명)뿐이구요(그나마 한곳은 사실상 서울 소속 의과대학이라 해야함) 경기도에 아파트 더 짓고 고속도로 더 만들자는 말이 아닙니다. 공장 세우고 학교 세울수 있게 규제 풀고 시대착오적인 수정법 갈아엎자 이말입니다

  • 08.09.08 01:43

    제가 지방에 6년째 살면서 느끼는 것은 '정책'과 '법령'으로 지방을 살리는 방법은 전혀 효과가 없다고 봅니다 그것은 현재 그나마 경제를 지탱하는 수도권을 죽이는거죠 또 수도권이 눈부시게 발전한것이지 지방이 발전을 안한것도 아니죠 계속 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어딜가나 발전이 더 되는곳과 덜 되는곳의 차이는 존재할 수 밖에 없습니다

  • 08.09.08 10:36

    지방대의 정원이 전공에 따라 수도권보다 많다고 하셨는데 정작 지방대와 그 주변 상권을 지탱하는 것은 수도권 출신 학생들입니다. 그런데 수도권에 대학이 증설될 경우 지방으로 당연히 덜 오게 될 것이고 그러면 또다른 악순환은 시작되는 것이지요. 한 예로 전북지역 내 국립대 통합 문제가 있었을 때(현재 전북대학교와 익산대학만 통합) 군산지역과 익산지역이 극히 반발했었던 이유는 전북 내에서도 인구 유출과 상권 붕괴가 우려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한 지역 내에서도 이렇게 갈등이 유발되었던 문제를 전국 규모로 확대해서 적용하면... 더 큰 갈등은 불보듯 뻔합니다.

  • 대학은 지금 통폐합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판인데 경기도에 대학 더 지어서 뭘 어찌하려는 겁니까. -_-;;

  • 08.09.08 10:58

    경기도 죽이기라는 말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그렇게 그린벨트 지정하고 시설 확장 제한했음에도 현재 1100만이 넘어갔습니다.그렇다면 더 규제를 해제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그렇게 경기 북부에도 인구가 증가하면 도로 뚫고 더 개발하게 되어 있습니다.지방에 제대로 되어있지 않다는 점에 동감하는 바이고 투자가 이뤄졌음에도 기대에 못미친 점도 동감하지만,그렇다고 해서 경기도 죽이기였다면 이렇게까지 경기도가 클 수 있었을까요?어떻게 더 죽였음에도 나중의 크기를 예상하기 힘들게 더 커질까요?

  • 08.09.08 11:06

    더군다나 대학만 해도 많다고 해서 통합분위기가 무르익는 상황인데 이런 상황에서 대학증설이라뇨?약간의 문화시설이라면 몰라도 대학 추가로 지어봤자 이젠 메리트가 크지 않습니다.특성화라는 떡밥도 이미 웬만큼 쓸대로 써버려서 그리 효용도 크지 않고요.줄어가는 지방인구는 그냥 지켜보는 것은 좋지 않은 상황인데 경기도 규제 해제해서 경기도로 인구 더 몰려들면 그게 더 차별 아닙니까?지방에 투자한 것은 엄연히 싼 땅에 짓는 택지만 생각했지 그곳에서의 사람들이 자족하는 것은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이고, 당장 대도시인 부산만 봐도 문화시설이 부족하다고 그러는데 이런 부분도 확충 안해주면서 뭐가 죽이기인지 모르겠습니다.

  • 08.09.08 11:20

    그건 그렇다 쳐도 신도시 계속해서 터뜨리고 있는데 그로 인한 미분양은 어떻게 할지도 현재 대책이 있는지요?임대주택에 대한 공급도 줄였으면서 이런 식으로 신도시 계속 터뜨리는데 현재의 거품이 꺼지면 그 땐 대책이 뭡니까?정부예산 투입해야겠죠.가뜩이나 버블이 언제 꺼질까 불안정한 상황에 계속 지어대기만 하자는 게 말이 되냐 이겁니다.지금의 부동산 대책은 주택 추가공급을 빙자한 돈놀이에 지나지 않는다는 겁니다.

  • 08.09.08 13:54

    시베리아의 눈님 말씀 동감합니다. 지금 학생수 감소때문에 통합하고 있는 마당에 대학 설립이라니... 벌써 2006년 초에 5개 전문대와 5개 사립대학이 통폐합되었죠.(제가 다녔던 대학도 이때 통합되었죠.)

  • 작성자 08.09.08 20:33

    경기도에 대학이 별로 없다고 수도권에 대학이 별로 없는 것은 절대 아니죠. 경기도 학생들 지금 어디 대학 더 선호합니까? 지금 경기권에 신설대학 만든다고 얼마나 큰 파급력을 가질지조차 의문이군요. 수정법에 따르면 수도권 내의 대학은 수도권으로 이전이 가능하죠. 저희 학교가 그 시초고 앞으로 완전히 옮기는 것은 아니지만 송도의 연세대나 파주의 이화여대나 하남으로 가는 것을 고려중인 중앙대, 다수의 대학들이 비좁은 서울에서 벗어나 경기권에서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경기도에서 신설대학 하나 세우는 것보다 이들 대학 지원 잘해주는게 더 이득일듯 싶네요.

  • 작성자 08.09.08 20:37

    또한 수정법이 제정된지 오래되었다 보니 다소 현실과 거리감이 있는것이 사실이고 보완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나, 그것이 지금 경기도 등의 자치단체에서 물타기식으로 사실상 폐지나 대폭적인 완화, 이런 식으로 흘러가선 되려 수도권에는 답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런 주장을 하지 않아도 이미 수정법이 현실과는 거리가 있다는 것을 알고 노정권때부터 장기적인 구상으로 차후 수정법을 폐지하고 다른 것으로 대체할 것을 구상해 놓았죠. (지금 그게 기억이 잘 안나서 설명을 못드립니다만

  • 08.09.09 01:10

    대학은 일례에 불과합니다 지금 각종 수도권에만 집중된 규제때문에 경기도민이 입는 희생은 상상을 초월할 정돕니다 경기도내 도시들이 대부분 자급자족을 하지 못하고 서울에 얽매여서 매일 콩나물시루같은 버스에서 몇시간씩 고생을 해야하죠 경기도내 대도시들 인구만 많지 어디 제대로 기능하는 곳 있습니까? 문화시설이란것도 죄다 서울에만 몰려있지 경기도는 지방 광역시보다도 못한 문화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결국 지을건 주택뿐이니 난개발이 자행되고 제대로된 계획도 세워지지 못한채 경기도는 사람만 꽉꽉들어차고 그 사람들이 할 거리를 주지 못하는 일종의 수용소같아졌죠

  • 08.09.09 01:14

    이를 수도권(특히 경기도)을 더 꽁꽁 묶으라면 해결이 될 수 있을까요? 절대로 그럴수 없습니다 공장/학교/각종 문화시설/생활편의시설/교통시설을 대폭 허용해서 1100만이나 되는 인구가 스스로 그 안에서 무언가를 할 수 있게 해달라는겁니다 '규제'라는 괴물자체가 지금의 기형적인 경기도를 만들었고 지금이라도 규제의 대폭완화 및 폐지를 통해 새롭게 디자인된 매력적인 경기도를 만들어야 할것입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새로운 법령을 제정할 수는 있겠죠 하지만 그 방향만큼은 지금의 옥죄기식으로 가서는 절대 안될것입니다

  • 08.09.09 01:16

    그리고 서울과 인천 경기도는 엄연히 다른 지자쳅니다 단국대인님의 말씀은 서울에 대학 많으면 경기도에는 대학이 없어도 된단말입니까? 그럼 전북에 2개나 로스쿨이 유치됐으니까 전남에는 없어도 된다는 논리랑 무엇이 다르단 말입니까... 경기도는 더이상 서울에 의존해서는 안됩니다

  • 08.09.09 10:33

    희생이요?거기 사는 사람들은 그런거 다 감안하고 입주한 거 아닌가요?기타 시설들을 다 지어주면 어떻게 될까요?그렇게 되면 주택을 지금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이 짓게 될 겁니다.그러면서 몇개 도시의 힘이 강해지면서 경기도로부터의 독립을 외칠텐데 그게 경기도에 정녕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하십니까?경기도에는 대학이 없습니까?기타 시설이 아예 부재합니까?만약 그런식으로 규제를 해제하면 경기도 측에서는 규제철폐를 계속 외치면서도 타 도시와의 형평성에 어긋나는 새로운 법령을 거부하려는 움직임이 있을 것이 뻔합니다.그리고 어차피 경기도의 주요도시들은 시간이 지나도 서울의 위성도시일 수 밖에 없습니다.

  • 08.09.09 10:42

    기껏해야 자족도가 높은 정도가 안산 정도인데 안산도 신안산선이 뚫리고 그러면 과연 지금 상태 그대로 있을까요?결국은 규제 풀어줘봐야 서울에 대한 의존도가 더 높아질 뿐이고,서울의 혼잡도는 더욱 더 걷잡을 수 없게 될 뿐입니다.시간이 지나면서 서울로 가기 편해지는데다 경기도에 시설 많이 건설해봤자 서울에 볼 게 더 많은데 집말고 굳이 자기 지역을 그 사람들이 과연 고집할까요?대세는 바뀌지 않습니다. 경기도 더 키워봤자 수도권이 타 도시에서 인구가 더 뺏어오는 것 밖에 안됩니다.어차피 수도권이면 인접해 있기 때문에 연계만 잘된다면 굳이 그런 것들을 더 세울 필요가 있냐 이겁니다.

  • 08.09.09 10:56

    경기도의 규제해제보다도 지방에 대한 제대로된 투자가 있어야 합니다.타지역에서 제대로된 문화생활도 영위하지 못하는 게 현실인데 이런 곳부터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수도권 사람만 사람이 아닙니다.어차피 서울이란 도시에서 멀지 않으니 현재대로 가고 지방광역식라도 일단 인프라를 제대로 구성해주는 게 중요합니다.이런 곳들이야 말로 진정한 피해를 입은 곳이기에 우선순위는 이런 곳에 먼저 줘야 합니다.경기도가 입는 피해는 상대적이지만 지방이 입는 피해는 절대적이니까요.분명 피해는 절대적인 면이 훨씬 큽니다.

  • 08.09.09 12:44

    아니요 규제를 대폭 해제하고 그 안에서 자급자족을 할 수 있다면 굳이 서울까지 와서 이것저것을 할 필요는 없겠죠 서울과 바짝 붙은 광명이나 분당 부천 정도는 서울 부도심정도까지와서 이런것들을 영유하겠지만 서울과 제법 거리가 되는 수원,평택, 용인,화성,파주,안산등등의 대부분의 경기도 도시들은 각자 자신의 역할을 가지고 그 안에서 충분히 자급자족을 할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마치 경기도민들이 주택만 잔뜩 지어진 곳에 살아야 하는걸 숙명처럼 말씀하시는데 참 기분이 나쁘군요.. 경기도민이 입는 희생을 그런식으로 평가절하하시다니 참 유감입니다

  • 08.09.09 12:48

    인구가 채 20만이 되지 않는 낙후된 이천시가 기껏 하이닉스 공장 증설하려고 하다가 규제땜에 청주로 가버렸습니다 이천이 경기도가 아니었다면 굳이 청주까지 가서 비효율적으로 공장을 세웠을까요? 인구 60만의 훨씬 개발이 잘 된 청주시는 경기도가 아니란 이유로 낙후된 이천시보다 개발의 우선순위가 되지 않았습니까? 이런 불공평한 처사가 또 어딨을까요... 그리고 경기도 발전하면 지방도시들이 죽어난다구요? 지금처럼 주택만 잔뜩 지으면 지방 인구들이 경기도로 유입되겠죠 하지만 규제를 폐지하면 무턱대고 주택만 지어댈까요? 문화시설과 공장 등 사람이 무언가를 할 거리를 만들어 주겠지요

  • 08.09.09 12:54

    그리고 지방도시들이 이렇게 된데에는 지방도시들의 책임도 큽니다 건설과 개발이라는 점에만 초점을 맞추어 수도권과 똑같이 신도시만들고 도로 확충하고 서울과 통하려는 통로만 넓히는데 주력했지 정작 문화시설이나 생활편의시설 확충에는 소홀했으니까요 최근에는 이런면에도 조금씩 신경을 쓰려는 모양인데 지방도시들이 지산들의 발전의 모델을 수도권으로 지나치게 맞추며 '따라하기'식으로 가려는 점은 참 유감입니다 그런식으로 하다간 빈약한 예산으로 수도권을 따라가지도 못하고 실패하고 말터이니까요...

  • 작성자 08.09.09 20:21

    수도권이 잘 사니 무조건 수도권이 희생하라, 지방 살리자고 수도권 규제하니 못살겠다 수도권이 이 나라 중심이다 지방이 더 희생하라. 이런식으로 가선 서로 감정만 상할뿐이지 대책이나 대안이 나올수 없습니다. 지방 사람들 규제 때문에 어렵다 수도권만 잘산다 하지만 수도권도 지방을 위해 지난 수십년간 희생을 해왔으며 결국 수도권이 잘 돌아가야 나라가 잘 돌아간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하고 수도권도 규제 때문에 못산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수도권이 못산다 말할 정도면 다른 지방은 어떤수준일까요? 서로 대척점에만 서 있을게 아니라 서로 한발씩 양보하면서 합의점을 찾아봐야지 서로 희생을 기피하려다간 죽도 밥도 안될겁니다.

  • 08.09.10 02:03

    지방에 우선권을 더 줬으면 하는 것이지 경기도의 투자를 해선 안된다는 게 아닙니다.여기서 수도권과 동남권을 주로 예로 드셨는데 영동지방이나 광주,전주권은 왜 생각 못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강릉쪽이야 관광이나 다른 것으로 변화하려고 하고 산악으로 인해 괴리감을 느낄지 모르겠으나 광주,전주권의 인구는 감소중에 있습니다.이런 쪽에 더 투자를 한다기보다 일단 투자 우선권을 부여하자 이겁니다.경기도가 희생하고 있다고 주장하시는데 계속 성장중이지만 이런 지역에서는 살아날 기미가 별로 보이질 않죠.규제가 족쇠라면 풀어야죠.다만 규제가 줏대가 있어야겠죠.

  • 08.09.10 02:12

    예를 들어 팔당이나 남한강&북한강 일대의 규제를 해제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한강의 수질이 그렇게 좋지도 않지만 유지되고 있는데 이것이 발전을 이유로 해제된다면 이것은 발전이란 미끼가 오히려 발목을 잡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군부대 위치가 금싸라기같은 위치라고 해서 그냥 내쫓으라 이런것도 충분히 협조를 하는 등 주의해야겠죠.뭐 일일이 나열하자면 기니 이쯤하고요.이 부분에 대해서는 더 논의가 있어야 할 듯 하니 규제해제, 규제유지라는 문구에 집착하지 말고 인구증가도 한계점에 근접한 만큼 신중한 접근을 하도록 하죠.

  • 08.09.10 17:28

    특히 수원비행장이나 서울공항.. 이전하기게 상당히 어렵죠..

  • 작성자 08.09.11 00:20

    Grand 님의 조금 위의 댓글에 대해 좀 반박해보죠. 수도권과 호남권의 대학 문제는 근본적으로 다른 점이 있습니다. 첫째, 경기도에선 서울 대학을 가기를 원하지만 호남권은 굳이 기를 쓰고 전북에서 전남대를 가려 하지 않고, 전남에서 전북지역 대학을 가려하지 않습니다. 둘째, 경기도에선 통학할만한 여건이 제법 갖춰졌지만 호남권은 아니죠. 즉 경기도와 서울은 하나의 생활권으로 봐도 무방하지만 전북과 전남은 수도권만큼의 긴밀성이 없다는 얘깁니다. 셋째, 서울 및 수도권에는 우수한 대학이 많이 포진 하고 있지만 지방에선 지방 국립대를 제외 및 몇몇 사립학교를 제외하고는 우수 대학이 거의 없습니다.

  • 작성자 08.09.11 00:28

    결국 경기도는 자체 대학은 좀 부족하다 하더라도 서울의 대학 출신의 우수한 인재를 끌어다 쓰는데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어차피 같은 생활권이고 서울대학 출신들이 서울에만 있는게 아니라 경기도나 인천 와서도 잘 정착하니까요. 하지만 지방의 경우 그게 안된다는거죠. 인재는 자꾸 수도권으로 유출되는 상황에서 수도권에 자꾸 대학이 몰리면 지방 대학이 살 수 있겠습니까? 경기도는 대학이 좀 없어도 서울에 있는 대학들 인재 얼마든지 끌어다 쓰지만 지방은 사정이 전혀 다릅니다. 덧붙여 위에도 말씀 드렸다 시피 다수의 대학이 이제 경기도로 이전을 추진중입니다. 신설대학보다 기존 명문대 이전이 경기도로서도 나은것 아닌가요?

  • 작성자 08.09.11 00:40

    여기에 지금 경기도에 있느 대학들을 볼 때 과연 경기도가 대학을 놓고 봤을때 경쟁력이 없는것인지에 대한 의구심도 들죠. 경희수원, 성균관수원, 아주, 단국, 경기 이 정도 사립이면 서울에는 개발릴지 몰라도, 솔직히 웬만한 지방권의 내놓으라 하는 대학과 붙어도 결코 밀리지는 않습니다. 여기에 파주 이대 하남 중대(안성캠 이전이지만 하남에 오면 달라지겠죠)가 가세할테고 요즘 좀 뜬다하는 대학들 보면 전부 경기권 대학인데 경기도가 정말 지방과 비교했을때 대학경쟁력이 없습니까? 지방으로선 이 정도 사립구성도 안되는게 현실입니다. 단 하나 약점이 있다면 국립대가 없는 것 정도겠는데, 지방 사정에 비하면 이건 약과죠.

  • 08.09.11 00:52

    서울 시내 대학들의 경기도 이전은 대환영이죠 오죽했으면 파주시장이 단 6시간만에 모든 절차를 완료해 주었겠습니까? 제가 말하고 싶은것은 대학을 못세우는것도 못세우는것이지만 이런 편법적인 방법까지 동원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경기도를 꽁꽁 묶어야 하느냐는 겁니다 경인교대 안양캠퍼스를 경기교대로 독립시키고 전남대나 경북대 만한 규모로 경기도 이름으로 된 종합국립대학 하나만 번듯하게 세워주면(기존에 존재하는 한경대를 통폐합 하는 방식으로) 대학 설립에 대한 무슨 불만이 더 있겠습니까? 어차피 현재 대학은 포화상태라 통폐합이 이뤄지는 마당에 대학설립규제를 경기도만 그렇게 심하게 할 필요 있을까요?

  • 08.09.11 03:05

    다른 규제는 몰라도 대학은 어느정도 규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봅니다.희생이라고 말하시는데 경기도에서 대학의 수는 적지 않은 걸로 압니다만...로스쿨이나 의대계열이 적은 건 대학 초기의 특성이고요.그리고 대학은 지금 상태에서 더 지어봐야 기존의 대학에 대한 이미지만 더 흐려질 뿐입니다.대학이 서울수준으로 많길 원하십니까?서울은 대학이 기형적으로 많은 겁니다.이제 대학은 줄여야 기존의 대학이 힘을 얻습니다.어차피 대학 새로 지어봐야 기존대학의 아성을 넘기 힘들고,이미 대학가겠다는 사람은 원하면 자기 원하는 수준이 아니더라도 갈 수 있을 만큼 많습니다.

  • 작성자 08.09.08 20:40

    근데 뭐 다른건 둘째치더라도 김문수 지사가 팔당 인접 지자체 규제 완화 규탄 대회에 참석한 건 뭔 개념인가 싶군요. 뭐 수도권 규제완화까지야 경기도 지사라 그런 발언을 할 수 있다치지만 팔당은 전 수도권의 식수원인데 -_-... 당장 한강 인접 강원권 도시에 대규모 공단 짓겠다면 제일 먼저 들고 일어날 사람이...대수도론 때까지만 해도 그래도 공감갈 말을 했는데 어째 점점 이상한 주장만 하고 다니네요.

  • 08.09.09 01:37

    제 주변의 친척들이 거의다 20대들인데 대부분 대구에 안있고 다 서울로 갑니다 대구에는 마땅한 직업 찾기가 쉽지 않다는 거죠 자취를 하면서 까지 서울가서 사는 사람들 상당합니다 그래도 광역시 살던 사람들이 다 서울로 가는 실정입니다 아예 서울 말투도 쓰더군요 왠지 참 씁쓸해씁니다 이것이 지방의 현실이구요 수도권 규제한다고 해도 인구는 계속 몰리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 08.09.10 02:22

    겉으로만 봐선 직시하기 힘든게....대구도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영호남지역, 그리고 강원도까지 30대인구가 속된말로 엥꼬가 난다해도 과언이 아니죠. 가끔 지역뉴스나 라디오등의 언론을 통해 통계자료를 직접 접해버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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